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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 당장 해야 하는 이유 & 바로 시작하는 방법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하는 이유가 뭘까요? 바로 자발성 때문입니다. 자발성 없이 하는 일은 우리 인생을 갉아먹습니다. 자발적으로 하지 않고 누군가 시켜서 억지로 하는 일을 꾸역꾸역 계속하면 점점 자존감이 낮아집니다. 자존감이 낮아지면 일의 성과도 떨어질 수밖에 없죠. 승진이나 연봉 인상도 어려워집니다. 삶 자체가 힘들어지는 거죠. 하지만 자발적으로 하는 일은 생명력이 있습니다. 스스로 원해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힘이 들지 않고 즐겁게 할 수 있죠. 이렇게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돈을 더 벌게 될 확률도 높아집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자연스럽게 일의 능률도 오르고 실력도 빨리 늘기 때문이죠. 설사 돈을 많이 못 벌더라도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면 돈을 덜 써도 됩니다. 일 자체에서 충분한 만족을 느끼기 때문..

[Science Cookie] 빛은 입자일까, 파동일까? 그리고... - 양자역학 Part 2

형설지공이라는 말이 있어요. 눈이 소복이 쌓인 앞뜰에서 반사된 달빛이 그리고 반딧불이의 꼬리에서 나오는 빛이 만들어 낸 공로라는 뜻을 가진 사자성어이죠. 이 사자성어는 밤낮으로 열심히 공부에 몰두해 관직에 오를 수 있었던 고대 중국의 동진 때 사람이였던 차윤의 일화를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말은 피나는 노력의 상징처럼 이용되기도 하지만 지금처럼 전기를 이용해 빛을 마음껏 만들어낼 수 있는 우리에게 있어서는 약간은 낯선 사자성어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니콜라 테슬라에 의해 교류전류가 발달되기 이전까지는 지금처럼 전기가 보급되지도 않았을 뿐더러 밤에 어둠을 밝히기 위해서는 횃불과 같은 불을 직접 이용하는 방법이 거의 유일하다시피 했어요. 우리나라에서 전기를 이용한 등불이 최초로 이용되었던 것도 다름 아닌 ..

[1분 심리학] MZ세대와 잘 지내는 법

MZ세대와 잘 지내려면 반드시 기억해야 할, 한 가지 말씀드릴께요. 세대 차이는 나이의 차이만 말하는 게 아니라 문화의 차이를 말합니다. MZ세대 특징은요 한 가지만 기억하세요 형식보다 실리 중심입니다. MZ세대는 훨씬 더 진솔합니다 의사 표현이 명확하죠. 물론 예의가 없다는 의미가 아니에요. 대학에서 수업을 하다 보면 수업 시간에 노트북을 켜놓고 모바일을 열어놓고 고개를 숙이고 조용히 있는 모습을 보면서 “어, 내 강의가 재미가 없나?”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학생들하고 사석에서 만나서 얘기하다 보면 다르다는 느낌을 알게 돼요. 고개를 숙이고 노트북을 보거나 모바일을 보면서 아이컨택을 안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학생들이 수업을 안 듣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모바일을 보면서 귀로 설명을 듣는 것에 익숙했던 거..

법상스님의 목탁소리_ 지금 이대로여야 한다, 있는 이대로일 뿐

사람은 자기 인연이 다 저마다 딱 자기 만큼의 자기 인연이 자기 시절 인연으로 딱 오는 거예요. 이렇게 살아야 할 때, 그만한 인생이 나에게 오는 거죠. 그러니까 나는 지금보다 더 부자가 되면 안 되고 딱 지금만큼 일해야 하고 내 남편이 나에게 지금보다 더 잘해주면 큰일 나요. 남편이 지금만큼만 해야 해요. 그럼 나는 뭘 해야 할까요? 그 남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해 줘야 해요. 단점은 “아, 내 단점이 있으니까 저런 남편 만났겠지. 저런 남편을 내가 확 받아들여 주면 아, 내 업장이 소멸되는 거겠지. 그럼 다음 생은 내가 정우성 만날 수 있겠지.” 그러니까 지금 만난 인연을 확 받아들이는 것을 통해서 업장소멸 할 수 있다니까요. 업장소멸 하고 삶의 지혜를 수확하고. 그거를 위해서 가장 최적화된..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1840. 단명할 사주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여섯 살 남매 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주부입니다 시험관으로 아이들을 힘들게 가졌고 철학관을 갔는데 아이들의 사주를 보다가 보니 아이들이 단명할 사주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이후로는 하루하루가 정말 마음이 괴롭고 너무 힘듭니다// 내 얘기 같은 말씀을 하시네요. 저는 고등학교 다니다가 학교 옆에 있는 절에 스님하고 인연이 되어서 자의반 타의반, 이렇게 절에 들어와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우리 어머니께서 오셔서 우리 은사 스님께 항의했습니다. “아무리 아이를 데려가더라도 고등학교 졸업이라도 하면 데려가야지 학생을 데려가면 어떡하느냐?” 이렇게 항의하니까 우리 은사스님께서 우리 어머니에게 “보살님, 이 아이가 앞으로 어떻게 될 건지 압니까?” “모릅니다” “나는 압니다.” “그럼 아는 사람이 지도를 해야겠어요..

[현덕마음공부] 슬퍼하는 당신에게

슬픔은 상실감이다. 박탈당한 억울한 느낌이다. 마음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는데 현실에서는 어찌할 수 없는 상태에서 느끼는 감정이다. 슬픔은 아련한 슬픔에서 아픈 슬픔, 그리고 비통함까지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다. 슬픔의 마지막에는 인간의 유한성에 대한 인식, 죽음이 있다. 이별은 인간의 필멸성에 대한 예고다. 던져진 존재로서 또 세상에서 지워질 존재임을 자각하는 순간 더 깊은 슬픔을 만나기도 한다. 그러나 슬픔은 우리에게 주는 것이 있다. 카타르시스다. 슬픔은 우리를 정화한다. 그것을 통해서 우리는 순수해지고 삶의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이것을 위해 우리는 슬픔에 대해서 지혜로운 대처를 할 수 있다. -하나는 슬픔을 인정하고, 수용하고 지나가도록 시간을 허용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적절히 표현함으로써..

[명상의 모든 것] 상위 1%의 명상 고수들이 이것에 집중하는 이유

2002년 월드컵을 치를 때 준비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두 번이나 5:0 으로 졌었죠. 그래도 히딩크 감독은 뻔뻔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여유가 있었습니다. 왜 여유가 있었을까요? 어떤 일을 할 때 과정이 중요할까요, 결과가 중요할까요? “어쨌든 결과만 잘 나면 됐지” 할 수도 있지만 사실 중요한 것은 과정입니다. 올바른 과정이면 올바른 결과는 자동으로 나오게 되겠죠. 과정이 결과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 다이어트를 많이 해 보신 분들은 아실텐데요 10KG 살을 뺐다는 결과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찌어찌 굶고 해서 살을 뺐다 하더라도 대부분 요요현상이 옵니다. 결국은 식사를 적게 하는 소식이나 매일 일정량 이상의 운동이 일상이 되어야 빠진 체중이 그대로 유지 되겠죠. 자연스럽게..

마음공부 2 2022.09.06

[드러내야 산다] 박수칠때 진짜 떠나야 하나요? - 정철화 박사

여러분! 박항서 감독 잘 아시지요? 박항서 감독에게 '박수칠 때 떠나라'는 그 속담이 맞는 말일까요? 박항서 감독은 지금 베트남에서 국민 영웅이 되어 있지요. 2017년 10월에 부임해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 준우승!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우승!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 8강 신화를 이룩해서 베트남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었지요. 기자들이나 주위 사람들이 속담처럼 '박수칠 때 떠나라'고 박 감독에게 조언을 했지요. 여러분은 지금 박 감독이 베트남을 떠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박수 칠 때 떠나는 것은 오히려 더 무책임한 것으로 인식될 수 있지요. 박수 친 이들에게 진정으로 보답하려면 내가 없어도 우승할 정도의 팀을 만들어 놓고 떠나야지요. 새로운 시대에는 속담이나 격..

[정신과 말해주는 남자] 콤플렉스 이겨내는 방법. 콤플렉스 찾기와 열등감 극복하기

이번 시간에는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법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우리는 일상에서 흔히 "콤플렉스" 라는 말을 쓰곤 합니다. "그 친구 매번 그러는 거 보면 어떤 콤플렉스가 있는 게 분명해" 라는 식으로 말이죠. 콤플렉스라고 하면 뭔가 부정적인 느낌이 강한데 정말 콤플렉스는 부정적이기만 한 것일까요? 콤플렉스가 있다는 것은 무조건 좋지 않은 것일까요? 저도 그렇고 여러분도 그렇고 평범한 사람은 누구나 저마다의 콤플렉스를 몇 개 정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꼭 어떤 정신과적 문제, 심리적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말은 아니에요. 콤플렉스는 무의식과 관련이 있으며 콤플렉스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에요. 오히려 콤플렉스가 전혀 없다면 그것이 더 문제가 될 수도 있어요. 스스로를 돌아..

정신과·치매 2022.09.06

[Life Science] 당신이 '닭'에서 보지 못한 부위들 ㄷㄷ

집에서 귀여운 생물을 키우는 친구가 있어서 촬영을 부탁했습니다. 이름은 오순이입니다. 제가 촬영 요청을 하면 대부분 조금 거부감을 느끼시는데 저는 해부 유튜버가 아니라 생명과학 유튜버입니다. 친구를 안심시키고 오순을 촬영해왔습니다. 오순이는 병아리 때부터 9년째 함께하고 있는 식구라고 합니다. 애완용으로 닭을 키운다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지지만 사실 닭(꿩과 닭속 생물)은 사람이 지구에서 가장 많이 키우고 있는 생물입니다. 물론 식용이나 알을 받기 위한 용도가 대부분이지만 애완용으로도 꽤 많이 키우고 있는 생물이죠. 멍청하다는 편견과 달리 닭은 꽤 지능이 높은 생물로 평가됩니다. 실제로 오순이는 주인을 알아보고 (낯선 사람이 오면 계속 소리내고) 함께 산책을 나갈 수도 있죠. 놀다가 지치면 집에 가자고 품..

[지혜별숲] 옳고 그름의 기준은 오직 이것 한 가지와 관련이 있습니다. 낭독17회/배경음有

틸 스캇의 함께 하겠습니다. 지은이 틸 스캇은 1980년대에 태어난 첫 세대 인디고 아이들 중 한 명이라고 하는데요. 인디고 아이들이란 태어날 때부터 탁월한 영성을 지니고 있는 아이들을 말하죠. 틸은 초감각적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는데요 투시력, 감각투시력, 투청력, 전자기장을 조종하는 능력, 생각형태와 대화하는 능력이 있었다고 합니다. 초감각적 능력을 타고난 아이들 중에는 자라면서 이 능력들을 잃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틸은 성장하면서도 자신의 능력을 그대로 간직했다고 해요. 책 내용들 중 일부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 모든 순간에는 두 가지 관점이 존재합니다. 하나는 영적인 지식이고 다른 하나는 물리적인 삶의 지식입니다. 근원의 관점과 지식은 모든 사람 안에 들어있고 모든 사람이 동의하는 영원한 지..

마음공부 1 2022.09.06

대행 스님 법문_ 일체를 다스리게 그냥 주인공에다 맡겨놔라

사람이 말이에요. 항상 이쁘나 미우나 볼 때에 아주 긴 여행이 아니라 짧은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죽은 송장이나 아니, 죽은 송장이 아니라 죽은 영혼이나 산 영혼이나 똑같애요. 50프로가 산 영혼이라면 50프로가 죽은 영혼이죠, 보이지 않는 영혼. 그렇다면 내가 볼 때는 평등해요 산 사람이나 죽은 사람이나. 그리고 현실로 이렇게 수억겁을 살아나온 그 과정의 모습들을 다 알 수 있으니까요. 그래 여러분들도 잘 아시라고 몸뚱이 속에 있는 그 모습들을 한번 생각해 봤느냐고 하죠. 그런 모습으로 이 세상을 살아온 인연으로 인해서 모두 한 데 한 개체가 된 거라고요. 그런데 '죽어야 한다' 하는 것은 뭐냐 하면 사람이 자기가 자기가 아니라구. 자기 몸뚱이는 자동차와 같다면 그 자동차..

법륜스님의 희망세상 만들기_ 나쁜 감정을 어떻게 순화해서 말해야 할까요?

나쁜 말을 들어도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고 어떻게 하면 포용력 있게 말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끓어오르는 감정을 어떻게 순화해서 말을 하고 수행을 해야 할까요?// 자기만 그런게 아니라 우리 모두가 다 그래요. 괜찮습니다. 내가 보니까 그 정도면 거의 다 세상 사람하고 비슷해서 병이라고 할 거 없어요. 조금 들어보고 좀 심하면 병축에 들어간다. 즉 뭐냐? 자기 감정 조절이 안 된다. 그러면 병원에 가서 조금 치료를 받으면 되는데 본인 정도면 그렇게까지 안해도 될 정도가 아닐까. 우리 모두가 다 갖는 일상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자기 같은 그런 성격이 좋은 점도 있어요. 뭐냐하면 자기는 별로 스트레스 안 받아요. 할 말 다 해버리고. 그런데 다른 사람이 좀 상처를 입죠. 다른 사람이 상처를 입으면 ..

[현덕마음공부] 우리는 왜 어리석음에 빠지는가?

인간은 어리석음에 빠지기 쉽다. 어리석음은 사실을 간과하게 하고 시기를 놓치게 하고 잘못된 대응을 하게하여 마침내 실패와 후회로 이끌어 우리를 괴로움에 빠뜨린다. 어리석음의 이유는 인지적이고 심리적이다. 뇌는 에너지 절약 시스템으로서 결과에 이르는 세부 조건들을 웬만하면 검토하지 않으려는 속성이 있다. 심리적으로 보면 인간은 기대(욕망)의 좌절로 분노(흥분)하게 되면 변연계 중심의 대응 상태가 되는데 이때는 냉철한 계산을 할 수 없어서 어리석은 결정과 행동을 하게 된다. 어리석음의 두 가지 경로 모두 우리를 실패와 괴로움으로 이끈다. 어리석음을 벗어나는 길은 검토 즉 성찰에 있다. not demand but characteristics가 그것이다. 보고 싶은 대로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다. 즉,..

[명상의 모든 것] 당신을 번번이 유혹에 지게 하는 이 성분은?

예전에 외국인 초급 수련생이 제게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마00나를 하면 영적으로 신비체험 같은 걸 한다고 하는데 명상하는 사람들은 하면 안되는 것이냐고요. -- '아니 그렇게 쉽게 뭐가 될 것 같으면' '뭐 하러 이렇게 어렵게 명상을 하겠습니까?' 라고 하고 싶었지만 영어가 짧아서 그냥 짧게 답변을 드렸고요. 일단 담배나 00초처럼 연기를 들이마시는 것은 마치 렌즈에 타르가 끼듯이 영적인 센서를 흐리게 합니다. 명상이나 호흡수련을 해서 에너지, 기운을 느끼고 더 나아가서 보이지 않는 세계를 느끼는 감각을 갖게 되는데 이 감각은 몸의 센서가 맑아지면서 발달하게 됩니다. 00를 통해서 잠시 신비한 경험을 하는 듯 보이는 것은 화학성분으로 인한 뇌의 환각작용일 가능성이 크고 오히려 이런 센서는 흐..

마음공부 2 2022.09.05

[드러내야 산다] 제대로 미쳐야 성공한다 - 정철화 박사

'제대로 미쳐야 제대로 미친다'는 말, 들어 보셨나요? 사자성어로 말하면은 불광불급(不狂不及)이라고 말합니다. 어떤 일을 하는 데 있어서 미치광이처럼 그 일에 미쳐야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말이지요. 이것을 철학 사상으로 발전시킨 이는 프랑스 철학자 '미셸 푸코'라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의 이라는 책이 있는데 인류의 역사는 '미치광이'들에 의해서 이루어져 왔다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즉 역사를 움직이는 대표적인 사상가들은 '정상인'이 아니라 '반미치광이'들에 의해서 역사는 변곡점에 이르렀다고 하는 주장이지요. 소크라테스는 당시 대중이 도무지 이해하지 못할 '질문법'이라는 걸 내놓고 말과 행동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었고 현대에 와서는 독일의 철학자 니체가 그러하다고 했지요. 자포스라는 신발 인터넷 판..

[정신과 말해주는 남자] 공황발작 증상 대처와 응급처치(호흡법, 이완법, 인지행동치료). 공황장애 극복하는 법

오늘은 공황발작을 응급처치하는 법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공황발작이 있는 그 순간에는 정말 말 그대로 패닉(Panic, 공황)이 옵니다.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 이대로 있다가는 정말 큰 일이 생길 것만 같은 두려움이 들죠.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이런 상황에 닥쳤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지 잘 모르고 계시는 것 같아요. 인터넷을 보면 이런저런 정보는 많은데 어떤 것이 효과적으로 증명된 방법인지도 아리송하고요. 이번 기회에 공황발작에 대해 확실하게 대처하는 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내용은 수많은 논문을 기반으로 하여 검증된 방법이기 때문에 끝까지 들으시면 현재 공황장애로 정신과 치료를 받으시는 분을 포함하여 공황장애로 진단받지는 않았지만 일상생활에서 가끔씩 갑작스러운 불안감 때문에 ..

정신과·치매 2022.09.05

[Life Science] 당신이 '고래회충'에서 보지 못한 것들 (눈 없음ㅠ)

지난 영상에서 고등어 해부를 하다가 엄청난 양의 고래회충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고래회충은 도대체 어떤 생물일까요? 오늘은 고래회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래회충을 이렇게 한 마리만 가져와서 확대해보면 여기부터 이렇게.. 정말 길죠? 이렇게 펴보면 2cm가 넘는 크기라 맨눈으로 봐도 충분히 큰 생물입니다. 지금까지 제 채널에서 많은 생물 분류군을 보여드렸는데 고래회충은 한 번도 보여드리지 않은 선형동물에 속하는 생물입니다. 선형동물은 말 그대로 선 모양의 몸을 가지는 생물이죠. 선형돌물은 자유생활을 하는 종들도 있지만 많은 종들이 다른 생물에 기생하여 살아갑니다. 회충, 사상충, 요충 등 인간에게 기생하는 선형동물 종만 해도 수십 종이 넘을 정도죠. 오늘 보여드리는 고래회충도 해양 생물들의 몸속(내장)에..

[지혜별숲] 신비로운 체험들은 쿤달리니 에너지가 각성될 때 일어납니다. [별숲코칭/4회]

제가 볼 때는 여러 가지 신비 체험들이 있잖아요. 유체이탈이다, 자각몽이다, 이런 것도 있고… 차원을 넘나드는, 의식이 시공을 넘나드는 여러 가지 체험들이 있잖아요. 그 모든 체험들이 쿤달리니 에너지가 각성될 때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거 같아요. -- (동영상을 보다 보니까 임사체험 하시는 분들, 그런 분들 동영상을 너무 신기하게 보게 돼요. 그래서 그런 분들이 얘기하시는 거 보면 현실세계뿐만이 아니라 어떤 사후세계라든가 아니면 영의세계라든가… 이런 것들이 존재한다라고 강하게 주장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혹시 선생님께서도 이런 임사체험이라든가 아니면 유체이탈이라든가… 이런 거를 경험을 해 보신 게 있으시면 혹시 들려주실 이야기가 있는지? 또 만약에 해보셨으면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이 혹시 있는지? ..

마음공부 1 2022.09.05

대행 스님 법문_ 우리가 왜 사람으로 태어났느냐

그것도 우리가 생각을 가만히 해봐요. 바람이 있고, 흙먼지가 있고, 물이 있고 이건 스스로 자생으로서 그냥 생기는 거죠. 이건 자연의 원리면서 자연의 이치예요. 그렇게 생겨서 모아지고 모아지고 하다보니까 온기가 생긴 거죠. 그래서 생명체가 생기는 거죠. 그렇게 해서 이날까지 진화돼서 이렇게 인간도 제일 나중에 됐다 합니다. 그런데 인간이 제일 나중에 돼서 살아가면서, 살다 보니까 진화도 되고, 살다 보니까 물리도 터지고 살다 보니까 모든 게 물리가 터져서, 지금 보세요 얼마나 방대하게, 의학이나 과학이나 많이 방대해졌나. 그러나 우리가 최초에 내가 어디서 온 거를 모른다면 모두가 아주 귀한 과학자가 됐다 하더라도 그것은 과학자가 아니죠. 남의 생명을 우습게 생각하고 남의 일을 모두 우습게 생각하고 깔보는..

[지금 이대로 좋다] 오디오 북_ 자존감을 회복하려면

자존감이 떨어지는 이유는 나의 존재가 다른 사람보다 못해서가 아니라 환상 속의 자신을 너무 높이 평가해서 그래요. 내가 바라는 나는 아나운서만큼 말도 잘해야 하고 가수만큼 노래도 잘해야 하고 모델만큼 몸매도 좋아야 하죠. 그러니 진짜 현실의 나를 보면 못마땅하고 그게 더 심해지면 본인이 꼴 보기 싫어지면서 자신을 없애버리고 싶은 마음도 드는 거예요. 자존감을 회복하는 방법은 나의 능력을 키우는 게 아니라 환상 속의 나를 버리는 거예요. 그러고 보면 나는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괜찮아요.

[Danye Sophia] 선지식의 오도송, 왜 잠꼬대만 해대는가! 이것이 진짜.. 깨달음의 반야바라밀!

불교란 깨달음을 위한 종교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깨달음이란 무엇을 말할까요? 여기에 대해 반야심경에서는 ‘반야바라밀(般若波羅蜜)’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반야(般若)란 분별을 끊은 최상의 지혜를 바라밀(波羅蜜)은 고차원으로의 이동을 각각 뜻합니다. 정리하면, ‘분별을 넘어선 지혜를 통해 고차원의 존재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거듭남’과 비슷한 맥락인 것이지요. 그럼 어떻게 해야 분별을 초월한 지혜를 습득할 수 있을까요? 그러려면 우선 분별에 휘말리지 않아야 합니다. 분별이란 외계에서 들어오는 정보에 着이 되어 일어나는 상념을 일컫습니다. 마치 바늘과 실처럼 생각이 일어나면 분별은 무조건 따라붙습니다. 그래서 수행자들은 생각을 끊어야 분별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여깁니다. 이렇게 ‘생각타..

[1분 심리학] 출신학교가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 이유

연구 결과 하나 더 알려줄까? 수능점수를 봤을 때 수능점수, 예를 들어 350점 하고 351점하고 1점 차이밖에 안 나잖아요. 근데 그거 갖고 어떤 사람들은 서울대로 가고 어떤 사람은 연고대 가고 1점 차이로 학교가 갈릴 수 있잖아요. 근데 되게 재미있는 건 점수가 비슷한 사람들은 그 사람의 한 10년도 20년 뒤를 보면 삶이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요. 즉 학력으로 좌우되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떤 시간을 보내고 어떤 태도를 갖고 어떻게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그런 것들이 좌우된다는 거지. 그래서 학교 좀 더 좋은데 가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고 결국은 같은 태도, 같은 생각, 같은 생활 방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고만한 성적을 유지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별 차이가 없다는 거야. 삶에서. 장기적으로 ..

[5분상식 세계사] 몰도바 10분 완벽정리

1. 소개 ‘몰도바’로 알려진 국가의 정식 명칭은 Republic of Moldova, 몰도바공화국입니다. 유럽 동부 루마니아의 북동쪽에 있으며 수도는 키시나우입니다. 몰도바의 국기는 1990년 정식으로 제정되었으며 중앙의 국장을 제외하면 루마니아의 국기와 동일합니다. 왼쪽으로부터 파랑, 노랑, 빨강의 3색기이며 중앙에 몰도바의 국장이 그려져 있습니다. 국장 속 독수리는 붉은 부리와 발톱을 지니고 있고 노란색 십자가를 물고 있습니다. 독수리는 옛 루마니아 문장에서 유래하였으며 방패 안의 황소 얼굴은 몰도바를 이루는 베사라비아(bessarabia) 지역을 십자가는 몰도바가 그리스도교 국가임을 나타내며 홀과 올리브 가지는 엄숙함과 평화를 상징합니다. 몰도바는 남서쪽으로는 루마니아 동쪽으로 우크라이나 사이에 ..

평행우주는 진짜일까?

평행우주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도대체 평행우주가 뭘까요? 평행우주는 때로 다중우주라는 말로도 바꿔 쓰는데 단순히 설명 하자면 말 그대로 우리가 존재하고 있는 이 우주뿐 아니라 저 멀리 어딘가에는 혹은 공간상의 멀리가 아닌 아예 차원이 다른 어딘가에 다른 우주가 존재한다는 개념입니다. 단순히 존재하는 정도가 아니라 무한한 공간만큼이나 무한하게 많은 수의 우주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이죠. 우리 우주 이전에도 존재했고 이후에도 존재할 것이고 동시에 나란히 존재하기도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더 흥미로운건 SF영화나 소설에서나 나올 법한 이런 내용을 천체물리학, 양자역학 같은 최첨단 학문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연구하고 책을 내고, 토론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것도 그냥 보통 학자들이 아니라 세..

[오은영TV] 육아 중 서로 가치관이 달라 의견 대립이 있을 때가 있나요? 그런 상황에서 중요한 건..

육아 중 부부간의 의견차이가 있을 때? (유아용 카시트) 거기에 앉히면 울어요. 아빠는 괜찮다 그러고. -- 인간이 살아가다 보면 참된 명제끼리 충돌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 명제들을 아우를 수 있는 ‘상위 개념’의 중심이 필요하다. 상위 개념으로 참된 명제들을 잘 아우르고 살아갈 수 있다. 그것을 배우는 게 어쩌면 제대로 된 배움과 교육일 수 있다. 이 배우고 살아가는 가르침을 누가 가르쳐요? 부모가 가르친다.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나? 아이가 악을 쓰고 카시트에 앉아서 울 때 이 상황에 뭐가 제일 중요하지? 아이한테 내가 무엇을 가르쳐야 하지? 사실은 냉정하게 보면 아이들이 뭐 그렇게 운다고 이상해지지 않거든요. 어른들이 견딜 문제야, 아이가 우는 거는. 앉혀놓고 바로 꺼내면 안 된다. 40분 ..

오은영TV 2022.09.01

[인생멘토 임작가] 나이에 맞는 교육을 해야 하는 이유 4편 | 적기교육

그래서 피아제의 인지발달단계 개념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지혜는 이런 거예요. 아이들한테 적기교육을 하라는 겁니다. 발달을 뛰어넘는 교육을 하지 말라는 거예요. 예를 들어 선행학습 같은 게 발달을 뛰어넘는 교육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선행학습을 정말 많이 시키죠. 여러분도 혹시 선행학습을 한 경험이 있으세요? 혹시 해보셨다면 그 효과가 좋았던가요? 선행학습을 하면 대부분 아이들은 망합니다. 특히 수학 교과의 경우 고등학교 2학년이 되면 전체 학생들 중 60%가 수학 공부하는 것을 아예 포기합니다. 얘네들이 보통 말하는 수포자들이죠. 전체 학생들 중 약 16% 만이 현재 학년에 해당하는 수학과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나머지 84%의 학생들은 자기 학년보다 더 낮은 수준의 수학 과정을 학습해야 한다는 뜻..

[Science Cookie] 대체 양자역학이란 무엇일까!? - 양자역학 Part 3

양자역학 시리즈 1편에서 우리는 물질의 근원에 관한 역사이야기를 따라가다 만나게 된 대상 원자에 관한 연구 과정을 함께 들여다 봤습니다. 대체 원자라는 녀석은 어떻게 생겨먹은 녀석인지를 너무나 알고 싶어했던 과학자들은 그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실험자료를 근거로 한 다양한 모형들을 제시하면서 원자에 대한 상상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했죠. 이어지는 2편에서 우리는, 빛의 본질을 따라가는 이야기 속에서 빛이 파동인가 입자인가에 대한 끊임 없는 충돌의 역사를 들여다보다가 끝내 빛은 두 가지의 상태가 동시에 존재하는, 이른바 이중성의 대상으로 규정되어버리는 이상한 일을 맞이하게 되었으며 물질 역시 이중성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재밌는 가설을 만나게 되죠. 이러한 일이 파죽지세로 퍼져 나오던 물리학사 전반에 걸..

[지혜별숲] 영적 성장은 나만의 동굴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입니다. [깨달음과 신비/17회]

저 동굴 속에서 나를 끌어당기고 있는 신비로운 어떤 느낌이 있거든요. 이것에 대한 이끌림을 나는 더 이상 뿌리칠 수가 없는 거죠. 그래서 혼자 가게 되는 거예요. -- 세 번째 질문은요. “친구나 가족과의 대화도 이질적으로 느껴지고 막연히 슬퍼서 눈물이 납니다.”인데요. 이것 역시 영적인 길을 걸어갈 때 많이 느끼는 그런 외로움이에요. 영적 성장은 우리가 함께하는 공부가 아니고 혼자 가는 길인 거죠. 우리는 그동안 아주 시끄러운 광장 속에서 군중들과 함께 살아왔어요. 태어나면서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서로 맞추어가면서 그리고 부모님과 선생님과 사회에서 주입하는 그 여러 가지 관념들을 받아들이면서 살아왔단 말이에요. 그런데 영적 성장을 위해서는 나만의 동굴 속으로 들어가고 있는 거예요. ..

마음공부 1 2022.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