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 스님 법문_ 감사함은 모든 것을 녹인다
그런데 말이야 그 지금 마음이 아니라 다 그렇게 욕심부리고 그러는 마음 말고 말이야 움죽거리지 않는 마음이 바로 중심이 되거든. 심봉이 돼. 그 마음과 이렇게 동일하게 됨으로써 거기에다 코드를 꽂거든? 그러니까 지금 그 욕망, 의욕, 그것도 좋은데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으면 그대로 왔다야 그거는, 아주. 시쳇말로. 그냥 감사, 모든 게 다 감사하다면 그냥 뭉청뭉청 무너져 유전성이라든가, 영계성이라든가, 업보성, 인과성, 세균성이 그냥 몽땅몽땅 무너져. 무너지게 되면 환하게 문 아닌 문이 보여. 그랬을 때에 그 문으로 털썩 들어서면 들어서는 사이 없이 들어서게 돼. 그러면 그 뭐, 자유스럽게 할 수 있는 그 주인이 자긴데 뭐 그러니 얼마나 좋겠어. 그러니까 그저 감사하면 모두가 녹아지게 돼 있어. 그전에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