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임에 대한 내적 갈등과 정체성 혼란을 겪는 질문자에게, '거부하는 마음'과 '실행하는 행동' 모두가 본인의 모습임을 인정하게 함으로써 갈등을 해소해 주는 즉문즉설의 장면입니다. 1. 정체성의 혼란: 하기 싫은 나 vs 하고 있는 나질문의 요지: 계속 도망치고 거부하고 싶은 마음과, 주변의 권유에 떠밀려 결국 소임을 맡아 해내고 있는 현실 사이에서 어떤 것이 진짜 자신의 모습인지 혼란스러워합니다.통찰: 주변에서 보는 '잘 해내는 모습'과 내면의 '고민하고 주저하는 모습' 중 하나를 선택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두 가지 모순된 모습이 섞여 있는 상태 자체가 바로 질문자 본인입니다.2. '문제를 삼으면서 하기'의 지혜실행의 방식: 억지로 마음을 돌려 즐겁게 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싫다, 싫다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