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2) 472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265회 엄마를 이기고 싶어요/아르바이트

출처: BTN 몇 살이오? 엄마는 몇 살이오? 82세. 그래. 괜찮아요. 예. 그러니까네, 딸이 엄마한테 이기는 게 좋아요? 지는 게 좋아요? 우선 그러니까 지고 살았다는데. 이겼으면 좋겠어? 그러면 5년만 기다리세요. 5년 기다려가지고, 잘 듣지도 못하고, 저거 할 때, 좀 있으면 똥오줌 받아낼 때가 ..

[즉문즉설] 제80회 시댁 식구들과 함께 있으면 소외감을 느낍니다

출처 YouTube 외로움이라는 것은 마음의 문을 닫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부부가 서로 껴안고 살아도 아내나 남편에게 마음의 문을 닫고 있으면 외롭습니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늘 어깨를 부딪치고 복잡하게 사는데도 ‘외롭다.’ 그래요. 스님들은 저 깊은 산 속에 인적이 드문 ..

[즉문즉설] 제79회 시골에 혼자 사는 엄마, 자식을 원망하십니다.

출처 YouTube 어~ 이건 참 어려운데요. 자기가 겪어봐야 압니다. 어릴 때 엄마 말 안 듣고 애먹이고, 하는 거 이거, 엄마가 아~ 무리 자식 때문에 울고 해도 자식들 귀에 잘 안 들어옵니다. 앞에서 질문도 있지만, 컴퓨터 한다. 뭐한다. 이래서 부모가 속 썩어 하는 이런 거 자식은 이게 이해가 ..

[즉문즉설] 제78회 승부욕 강한 딸아이, 어떻게 안아줘야 할까요

출처 YouTube 본인이 승부욕이 강합니까? 안 강합니까? 딸아이가 나를 닮아서 그래요. 달리 어디에서 온 게 아니에요. 그러면 어떻게 해결해야 되느냐? ‘승부욕이 강한 게 좋다.’ 이렇게 받아들이고 아무 문제가 없다. 이렇게 하는 길이 하나 있고. ‘그거 뭐 큰 문제냐? 사람이 근성이 좀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264회 지혜로워지는 방법/부정적인 업식

출처: BTN 남편은 어때요? 사람 좋아요? 뭘 참아요? 어떤 걸 보고 참아요? 남편하고 살다 주로 부딪히는 게 뭐요? 참으면 안 되는데, 참으면 앞으로 자기 병 된다. 참다가 참다가 자기 어느 날 보따리 싸가지고 나가는 수가 생기지. 그럼 안 되지. 착한 여자 무섭다는 게 그런 거요. 상대는 아..

[즉문즉설] 제77회 스님처럼 여여하고 걸림없이 살고 싶어요

출처 YouTube 어떤 비난이나 칭찬에도 걸림이 없이 바람 소리처럼 듣고 시냇물처럼 걸림 없이 살고 싶은데, 이렇게 살고 싶다 하면 이렇게 안 됩니다. 내가 늘 얘기했죠. 일어나고 싶은데, 일어나고 싶은데 이 말은 뭐요? 일어나기 싫다. 주고 싶은데 이 말은 주기 싫다. 아이고 나도 좀 바람 ..

[즉문즉설] 제76회 스님 말씀대로 남편에게 싫은 소리를 해봤더니.

출처 YouTube 그런데 야단할지 안 할지 어떻게 알고 미리 지난번 질문하고 잘 생각해 보세요. 지난번에 어떻게 질문했느냐 하면. 저는 제 의견을 마음껏 발표도 못 하고, 남의 눈치만 보고 그런다. 남에게 싫은 소리도 못한다. 그게 저의 큰 문제인데. 우리 남편이 나보고 너는 그게 문제다. ..

[즉문즉설] 제74회 성추행 당한 사실이 들어날까봐 두렵습니다

출처 YouTube 이 경우도 한번 보세요. 상대가 얼굴을 모르니까 피해가 적죠. 상대가 얼굴을 알면 좋을 거 같지. 그래서 복면 끄집어 벗기지 않습니까? 그죠? 그럴 때는 안 벗기는 게 더 좋아. 복면을 벗기면 더 나한테 피해가 커요. 이게 다 마음에서 생기는 거기 때문에 그래. 그래서 이분은 ..

[즉문즉설] 제73회 생활비가 끊겼어요. 남편에 대한 원망이 올라옵니다.

출처 YouTube 네. 심정은 이해가 됩니다. 스님 법문이 밥 먹여 주는 건 아니니까. 그러나 남편을 원망하면 누가 괴롭다? 내가 괴롭다. 지금만 괴로운 게 아니라 지난 삶까지도 다 후회가 된다. 그래서 내 삶을 내 스스로 파괴한다. 이거요. 이것은 조금이라도 생각 있는 사람이라면 이게 자신..

[즉문즉설] 제72회 상대는 저를 미워하면 그냥 다가가지 말아야 하나요

; 출처 YouTube 누구를 이리 좋아해가지고. 입장을 바꾸어 놓고 생각해보면 됩니다. 어떤 남자가 나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나를 좋아한다 그러고. 선물도 사오고, 또 보기만 하면 키스하려고 그러고, 껴안으려 그러고, 그런데 나도 좋아하면 괜찮은데 나는 그 사람 꼴만 봐도 싫어. 그리고 그..

[즉문즉설] 제71회 살이 찌고 게으른 아들을 보면 화가 납니다

출처 YouTube 착한지 안착한지 어떻게 알아? 착한 우리 하니까 이 아들이 벌써 내가 볼 때는 자립심이 부족합니다. 엄마한테 착하다. 이 말은 무슨 말이오? 엄마 말 잘 듣는다. 좋은 거 아니에요. 지금부터 일체 아들의 행위에 대해서 간섭을 안 하셔야 되요. 학교를 가든지, 늦게 일어나든지,..

[즉문즉설] 제65회 병원에 입원한 친정할머니 거취가 고민입니다.

출처 YouTube 친정어머니가 아니고 할머니에요? 할머니면 그냥 구경하세요. 그거는 어머니나 아버지 그 할머니의 자녀들이 알아서 할 일이야. 그러니까 할머니 일까지 안 챙겨도 돼. 그건 자기 자식들이 알아서 하도록 내 버려두세요. 이런 건 고민할 필요가 없어. 병원에서 죽든지, 집에서 ..

[즉문즉설] 제64회 버릇없는 며느리와의 관계가 힘이 듭니다

출처 YouTube 아이고 살기 힘들다. 예. 이 천하에 제일 바보가 있다. 누굴까? 남의 애 키워주는 할머니. 천하에 제일 바보요. 제 애도 하나 못 키워가지고 아들 며느리 저 꼬라지 만들어놓고 그 주제에 손자 키워? 에이고~ 바보 멍청이 참. 이건 첫째 내가 바보고. 두 번째는 모든 어린아이는 ..

[즉문즉설] 제63회 백일기도 꼭 새벽 5시에 해야 하는 건가요

출처 YouTube 미국식으로 계산하면 되잖아. 제법이 공한데. 뭐 그게 3시고, 4시고 있겠어. 미국식으로 계산하고, 중국식으로 계산하고, 인도식으로 계산해서 하면 되지. 상관이 없어요. 거 기도하는데 무슨 몇 시가 중요하겠어. 그런데 5시에 하자 하면 또 5시에 못할 이유가 뭐 있어? 제법이..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제261회 기독교인 며느리/새로운 환경

출처: BTN 스님한테 물으면 뭐라고 할까? 그냥 답이 나오지. 스님한테 묻는데 교회 갈까요? 절에 갈까요? 그러면 절에 가라 그럴까? 교회 가라 그럴까? 당연히 절에 가라 그러지. 목사님한테 묻든지 신부님한테 물으면 또 답이 다를 거고. 그러니까 지금 어~ 아들이 처녀한테 지금 매달리고 ..

[즉문즉설] 제62회 바쁜 생활 중의 염불정진, 잘 이어지지 않는데요.

출처 YouTube 수행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수행의 가장 요지는 현재에 깨어있어야 한다. 지금 여기. 지금에 깨어 있어야 됩니다. 지금에 깨어있는 방법으로 손님이 왔을 때는 반갑게 맞이하는데 깨어있어야 합니다. 딴 데 쳐다보고 손님이 오는지 가는지 모르는 거는 깨어있는 게 아니거든..

[즉문즉설] 제61회 바람둥이 남편에 대한 괴로움과 이혼 갈등

출처 YouTube 손들고 얘기했으면 나하고 재미있게 얘기할 텐데. 하하하. 자~ 여기 사주대로 옛날대로 얘기하면, 이렇게 말해요. 남편은 단명할 인연이 있다. 이래요. 그다음에 나는 좀 나쁜 말로 하면 남편 잡아 죽일 그런데 속합니다. 옛날식 사주대로 말하면. 아시겠어요? 그러니까 남편이 ..

[즉문즉설] 제60회 재워준 가출 청소년, 어떤식으로 이끌 수 있을까요

출처 YouTube 부모 말을 안 듣는 게 자기 말을 들을까? 어리석은 생각을 하고 있어. 부모가 낳아주고 키워주고 보살펴 주고 학교 보내주고 그런 부모 말도 안 듣고 집에서 뛰쳐나왔는데 내가 하루 만난, 이틀 만난 내 말을 듣겠다. 그런 생각 하면 안 돼. 그런 생각 하면 그 아이하고 3일만 살..

[즉문즉설] 제58회 딸만 있는 집의 막내인 저는 엄마에 대한 화가 줄지 ..

출처 YouTube 옛날에 아들 귀하게 여기고 딸 천하게 여길 때 시집가서 딸만 내리 셋 낳았다면 자기 자식이 귀하기는 귀하지마는 낳아놓고 보니 딸이니까 그 자기 삶이 막막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막막하겠죠? 그 엄마 심정이 한번 돼 봐요. 엄마가 얼마나 실망하고 답답했으면 딸을 낳자마..

[즉문즉설] 제57회 딸이 정토회에 너무 빠져있어서 화가 날 정도예요

출처 YouTube 네. 그러니까 딸보고 절에 너무 빠지지 마라. 이 말 해 달라 이 말이죠? 너무 빠지지 마라. 이거지. 상담불가입니다. 왜 상담불가냐 하면 이게 나하고 관계된 문제라서 그래요. 으음. 딴 뜻이 아니고. 그래서 내가 뭐라고 하면 이게 받아들여지기가 어렵게 돼 있어요. 한번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