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3) 463

[즉문즉설] 제437회 안 아프고 편안하게 생을 마감하는 것이 원

출처 YouTube 무슨 말인지 알아듣겠어요? 안 아프고 옷 벗을 수 없느냐 이 말은, 안 아프고 죽을 수가 없느냐? 이 말이에요. 으음. 그런데 사람이 죽을 때 안 아프고 죽었으면 좋겠다 하는 거나, 나는 돈을 그냥 원대로 벌었으면 좋겠다 하는 거나, 나는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 하는 거나, 나..

[즉문즉설] 제433회 법당에 들어와서 3배를 드릴 때 각각 어떤 마음

출처 YouTube 거룩하신 부처님 공경합니다. 거룩하신 부처님 가르침 만난 것을 너무너무 기뻐합니다. 부처님 제자 됨이 너무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요런 마음으로 하세요. 삼배할 때. 부처님을 공경하고 부처님 법 만난 것을 기뻐하고, 부처님 제자 됨이 자랑스러운지. 요런 마음으로 하는 ..

[즉문즉설] 제432회 경전을 독송하면 공덕이 있다고 하는데요.

출처 YouTube 있고말고. 기복신앙으로 흐르는 겁니다. 네. 공덕이 있습니다. 그런데 공덕에 집착하면 기복신앙으로 가는 거요. 어떻게 해야 깨달음의 공덕으로 나아갑니까? 사경하면서 그 경의 이치를 터득하세요. 얼핏 그냥 한 번 듣는 거보다 자세히 보는 게 더 이치를 터득하기 쉽고, 그..

[즉문즉설] 제431회 이 세상에서 보기 싫은 사람을 만들게 된 인연

출처 YouTube 보기 싫은 사람을 만들게 되는 거는 내가 상대에게 바라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보기 싫은 인연과보를 짓는 거요. 내가 상대에게 아무런 바라는 게 없으면 그가 엎드리든 앉든 눕든 길거리에 오줌 누든 그냥 개보듯이 보면 아무 이런 인연이 지어지지 않죠. 내가 내 식대로 내 ..

[즉문즉설] 제430회 아들이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기 위해서

출처 YouTube 그 무당 말씀대로 열심히 기도하세요. 당신이 열심히 기도하면 당신 남편과 아들이 잘된다. 맞는 얘기요. 열심히 기도한다는 것은 사람이 어떤 한 가지 원을 세워서 꾸준히 빼먹지 않고 한다는 거요. 그건 좋은 일이오. 아침에 정기적으로 일어나서 매일 30분씩 운동만 해도 건..

[즉문즉설] 제429회 적게 먹겠다고 결심을 하지만 음식의 유혹에

출처 YouTube 아주 좋은 말씀이에요. 이거는 전생에 무슨 음식귀신이 덮어씌여서 그런 게 아니고 먹는 것에 대한 어떤 어릴 때 욕구불만에 의해서 거기에 의해서 쌓인 업이에요. 습관이에요. 나는 담배를 봐도 아무렇지도 않은데 어떤 사람은 담배 연기만 맡으면 못 견디는 사람 있죠? 그죠?..

[즉문즉설] 제428회 신.불에 의지하는 것과 참회에 대해서 혼란스럽습니다.

출처 YouTube 내가 정말 신이나 부처님을 믿는다. 그들이 내 운명을 다 100% 좌지우지한다. 이렇게 100%믿는다면 여러분이 기도할 필요도 없습니다. 맞습니까? 머리 굴릴 필요도 없다. 자빠져도 누가 하는 일이다? 신이 하는 일이고, 엎어져도 신이 하는 일이고, 밥 먹는 것도 신이 할 일이고, ..

[즉문즉설] 제420회 종교갈등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출처 YouTube 종교갈등은 사실은 좀 해결하기가 어렵습니다. 이유가 어디 있나 그러면 종교라는 거는 보통 거하고 틀려서 ‘이것만이 옳다’라고 하는 신념이 꽉 결합이 되어야 종교가 되는 거 아니오. 그죠? 어떻게 생각해요? 보통 세상 얘기는 옳은 거 같기도 하고 그린 거 같기도 하고, ..

[즉문즉설] 제417회 아무렇지 않은 일에 힘들어 하는 남편

출처 YouTube 그것도 도가 아니야. 편안하지가 않는 거야. 본인은 자꾸 큰 착각인데 본인이 편안하다는데 지금 본인이 편안하지가 않은 거야 지금. 남편이 괴로워하는 걸 보고 본인이 편안하면 이런 얘기도 안 나오지. 뭐. 이런 의문이 드는 것 자체는 불편 하다는 얘기야. “내가 너무 편해..

[즉문즉설] 제416회 스님들이 오랜 동안 수행하면, 신통력이 생긴다.

출처 YouTube 돈을 가진 사람이 돈 자랑 하는 거와 같은 거요. 돈도 많으면 힘이 있나? 없나? 힘이 있지. 그지? 돈 자랑을 하면 어때요? 수행자가 돈 자랑을 하면 안 되잖아. 그러니까 신통력이 생겼다고 그걸 자랑을 하면 중생은 거기에 현혹되기가 쉬워. 중생은 돈 많은 사람 만나면 마음이 ..

[즉문즉설] 제415회 기도하는 시간이 아침에 좋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출처 YouTube 으음 기도는 제법이 공하니까 어디 뭐~ 아침시간이 있겠어. 우리가 낮 시간이라지만 지금은 저기 다른 나라에 가면 지금 어떻다? 지금 새벽시간이 될 거 아니오. 그죠? 이 시간에 새벽시간인 나라도 많잖아. 그지? 그런데 왜 보통 새벽에 하라고 그러냐 하면 두 가지가 이유가 ..

[즉문즉설] 제414회 시댁, 친정에 초상과 잔치가 동시에 났습니다.

출처 YouTube 조금 전에 어떤 노보살님이 살짝 오더니 “스님 하나 물어봐도 되요?” 그래. “물어보세요.” 그러니까 지금 친정 쪽인지 시댁 쪽인지 헷갈리는데 초상이 났어. 또 한군데는 잔치를 해. 지금 한군데는 친정이고 한군데는 시댁인데. 그래서 지금 초상집에 먼저 갔다가 그다음..

[즉문즉설] 제412회 도둑질과 거짓말을 자주하는 아이 문제

출처 YouTube 이 아이의 이러한 문제는 그 아이를 낳고 키운 그 어머니의 업을 받아서 기본적으로 이렇게 돼 있기 때문에, 이거는 수정하려면 좀 힘이 많이 듭니다. 그러니까 나이가 들어가지고 이렇게 잘못된 거는 수정하기가 쉬운데, 어릴 때 기본 바탕에 깔린 심성인데, 이게 어머니가 부..

[즉문즉설] 제408회 참선할 때, 눈은 뜨는 것인가 감는 것인가

출처 YouTube 예불을 하거나 경을 독송하라 할 때는 원래 눈을 안 감습니다. 눈을 뜨고 하고, 참선을 할 때는 우리나라 전통, 화두 참선에서는 눈을 감지 않고 눈을 약간 내리깝니다. 그러니까 눈을 약간, 이렇게 딱~ 허리를 똑바로 해서 눈을 약간 내리감으면, 희미하게 내리감으면 코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