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올라마음학교_shorts 23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아는게 아니라 되는 것이다

'지식으로서의 깨달음'과 '실재로서의 깨달음'의 차이를 엄격히 구분하며, 앎을 넘어선 존재 자체로의 회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1. 지식과 정보의 함정"아, 그렇구나"라고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하는 것은 단지 미세한 생각(정보)을 뇌에 저장하는 것에 불과합니다.머리로 이해한 정보는 진정한 깨달음의 참맛을 보여주지 못하며, 오히려 깨달음을 가로막는 또 다른 고정관념이 될 수 있습니다.2. '아는 것'이 아니라 '되는 것'깨달음은 밖에서 정보를 얻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래의 그 자리(본질) 자체가 되는 것입니다.모든 것이 허상임을 바르게 보고(정견) 집착을 내려놓을 때, 본래의 허공 같은 자리가 나에게 '쑥' 들어오는(이미 그러함을 깨닫는) 체험이 일어납니다.3. 계합(契合): 하나 됨의 경지이를 본래의 자리..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보고 듣는 성품자리가 진리다

선불교의 핵심 가르침 중 하나인 **'본성(性)과 작용(用)'**에 대해 아주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1. 현상(손가락·소리)과 본질(보는 자리)드러난 것: 손가락을 들거나 소리를 내는 것은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현상일 뿐입니다.진리: 손가락이 나타났음을 '알아보는 자리', 소리가 들릴 때 그 소리를 '듣는 성품'이 바로 **진리(본성)**입니다. 대상이 아니라 그 대상을 인식하는 바탕에 집중해야 함을 강조합니다.2. 이미 갖추어져 있는 상태깨달음이나 진리는 외부에서 새롭게 찾아내야 할 대상이 아닙니다.우리는 이미 그 '성품 자리'를 쓰고 있으며, **'이미 그것(진리)'**인 상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3. 찾는 자의 아이러니자기가 이미 진리 그 자체인데, 그것을 밖에서 찾으려 애쓰는 모습..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무위를 해야지” 하는 것도 유위이다!

**'무위(無爲)'**라는 개념을 오해하여 빠지기 쉬운 함정과 그 미묘한 차이를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1. '아무것도 안 하기'는 무위가 아니다흔히 무위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지'**라는 의도가 개입된 또 다른 **유위(有爲, 인위적인 조작)**일 뿐입니다.2. '지켜보기'의 함정"일어나는 대로 지켜만 보고 조작하지 않겠다"는 다짐 역시 비교적 정확한 방향이지만, **"그렇게 해야지"**라고 마음먹는 순간 유위로 변질됩니다.3. '내'가 개입되는 순간 유위가 된다무위와 유위를 가르는 결정적인 차이는 **'주체의 개입'**입니다."내가 무위를 해야지", "내가 지켜봐야지"라며 **'나(에고)'**가 주도권을 쥐고 조작하는 상태는 결코 진정한 무위..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내가 깨달음을 좀 알지”도 틀린말이다

**깨달음은 지식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이미 그러한 상태인 자기 자신과 '하나가 되는 것'**이라는 핵심을 담고 있습니다. 1. 지식과 대상화의 오류'깨달음에 대해 안다'라고 말하는 순간, 그것은 틀린 것이 됩니다. 깨달음은 머리로 이해하는 지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꾸 깨달음을 외부의 어떤 대상처럼 관찰하고 분석하려 하는데, 이러한 **'대상화'**가 깨달음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듭니다.2. 이미 갖추어진 본성지금 모니터를 보는 그 눈길, 말을 듣고 있는 그 성품은 여러분이 찾아야 할 대상이 아니라 이미 여러분 자신입니다. 새롭게 얻어야 할 무언가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온전히 작동하고 있는 여러분의 본래 모습입니다.3. 에고의 공부 vs 진정한 합일깨달음을 '공부'하고 '알려고 애쓰는..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이 공부는 하면 한 만큼 얻는다

깨달음의 시작인 **견성(見性)**과 그 이후에 이어지는 실천적 수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 견성은 시작일 뿐: '세수하다 코 만지기'초견성(初見性)의 쉬움: 본성을 한 번 깨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아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끝이 아닌 출발: 깨달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때부터 진정한 **'순례의 길(보림과 수행)'**이 시작됩니다.2. 하면 할수록 커지는 공덕즉각적인 효용: 부처님은 이 공부를 "하면 한 만큼 얻고, 누리고, 좋아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정직한 결과: 막연한 미래의 보상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수행한 만큼 삶의 질과 안목이 개선됩니다.3. 법력과 정견력의 증진힘의 기르기: 수행을 거듭할수록 진리를 꿰뚫어 보는 **정견력(正見力)**과 삶의 풍파를 ..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추번뇌 세번뇌

번뇌의 미세한 차이를 구분하고, 깨달음 이후에도 남아있는 **'습관적인 에고의 작동(세번뇌)'**을 경계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 추번뇌(거친 번뇌) vs 세번뇌(미세한 번뇌)추번뇌: "아, 내가 지금 망상을 하는구나", "이런 느낌이 드네"라고 스스로 명확히 알아차릴 수 있는 본능적이고 표면적인 번뇌입니다.세번뇌: 깨달음을 얻었다고 생각하는 순간에도 예고 없이 찾아오는 우울함이나 염려입니다. 너무나 미세해서 알아차리기 어렵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그 감정에 넘어가 있게 됩니다.2. 세번뇌의 정체: 나를 위하는 척하는 에고"너 잘돼야 해", "조심해야 해"라며 끊임없이 나를 걱정하고 염려해 주는 듯한 **'미세한 잠재 업습'**이 세번뇌의 본질입니다.에고가 '보호'라는 명목으로 끊임없이 근..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자기가 진리공부하면 안 되는 이유

**'머리로 하는 공부(알음알이)'**의 허망함과 본질적인 **'성품 공부'**의 차이를 엄중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1. '자기'가 주도하는 조작적 공부의 한계노트 필기, 암기, 경전 해석을 통해 진리를 머리로 정리하고 이해하려는 모든 시도는 결국 에고(자기)의 조작에 불과합니다. 스스로 우주적 체험을 만들어내거나 논리적으로 진리를 붙잡으려는 행위는 진정한 깨달음과 거리가 멉니다.2. 알음알이와 본성의 괴리지식적으로 아는 것(알음알이)이 늘어날수록 유식해질 수는 있지만, 이는 자신의 근원적인 **본성(자성)**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밖에서 얻어온 정보는 내면의 참된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합니다.3. '치매 한 방'에 사라질 허망한 지식머리로 외우고 이해한 공부는 육체적 조건이나 기억력이 상실되는 ..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자기가 진리공부하면 안 되는 이유

**'머리로 하는 공부(알음알이)'**의 허망함과 본질적인 **'성품 공부'**의 차이를 엄중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1. '자기'가 주도하는 조작적 공부의 한계노트 필기, 암기, 경전 해석을 통해 진리를 머리로 정리하고 이해하려는 모든 시도는 결국 에고(자기)의 조작에 불과합니다. 스스로 우주적 체험을 만들어내거나 논리적으로 진리를 붙잡으려는 행위는 진정한 깨달음과 거리가 멉니다.2. 알음알이와 본성의 괴리지식적으로 아는 것(알음알이)이 늘어날수록 유식해질 수는 있지만, 이는 자신의 근원적인 **본성(자성)**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밖에서 얻어온 정보는 내면의 참된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합니다.3. '치매 한 방'에 사라질 허망한 지식머리로 외우고 이해한 공부는 육체적 조건이나 기억력이 상실되는 ..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생각이 진리공부하면 안 되는 이유

**'생각을 통한 공부의 한계와 그 본질적인 도약'**을 '그림자와 빛'이라는 강렬한 비유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1. 생각의 한계: 이해하지만 실재하지 않음생각은 거창하고 심오한 법(眞理)의 세계를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 그 자체는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인연에 따라 나타났다 사라지는 **'환상'**이자 **'그림자'**일 뿐입니다.2. 그림자는 결코 빛이 될 수 없다그림자가 아무리 빛에 대해 완벽하게 공부하고 이해한다고 해도, 그림자라는 속성을 유지하는 한 결코 빛 자체가 될 수는 없습니다. 생각으로 진리를 아는 것과 진리 그 자체가 되는 것 사이에는 넘을 수 없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습니다.3. 공부의 끝: 생각의 소멸과 빛의 드러남진정한 공부는 그림자가 빛을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이 자리를 여여하게 의식하시겠죠?

수행의 핵심인 **'본래 자리(자성)'**에 대한 자각과 그 자리에서 삶을 살아가는 무심(無心)의 경지를 설하고 계십니다. 1. 항상 현존하는 '이 자리'인식: 화면을 보고 있는 지금 이 순간, 굳이 애써서 챙기거나 지키지 않아도 이미 생생하게 존재하고 있는 **'그 자리'**를 의식하는 것이 공부의 시작입니다.여여함: 이 자리는 내가 노력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그곳에 변함없이(여여하게) 있습니다.2. 주객의 전도: '나'를 만드는 '그놈'전도몽상(顚倒夢想): 내가 '그 자리'를 소유하거나 관리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입니다. 사실은 '그 자리'가 '나'라는 현상을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법상(法相) 경계: 그 자리를 머리로 정리하거나 기억해서 말로 표현하려 하면, 그것은 이미 순수한..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거울에 비추지 않는 것들

'실상(Reality)'과 '망상(Illusion)'을 구분하는 가장 명쾌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 망상의 정체: 거울에 비치지 않는 이미지환영(Illusion): 머릿속으로 아침에 먹은 음식을 떠올려 보십시오. 그 이미지는 오직 나만 볼 수 있을 뿐, 실제 거울에는 비치지 않습니다.분별 망상: 이처럼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모든 이미지, 생각, 욕심(탐진치)은 실체가 없는 환영이자 '공(空)'한 상태입니다.2. 실상의 기준: 거울에 비치는 지금 이 순간진실의 확인: 공부가 막히거나 마음이 복잡할 때는 거울을 보십시오. 거울에 비치고 있는 '그 모습'만이 지금 여기 존재하는 진실입니다.단순한 해결: 복잡한 인과관계나 번뇌를 내려놓고, 거울에 비친 현존하는 상태 그대로를 직면할 때 모든 망상은 즉각 ..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알아도 이것 몰라도 이것

**'분별심을 억지로 없애려 하기보다, 모든 마음의 작용을 진성(眞性)의 증거로 삼는 법'**에 대한 실용적인 가르침입니다. 1. 분별은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중생심의 본성: 우리 마음은 늘 무언가를 붙잡으려는 속성이 있기 때문에, 분별을 억지로 끊어내기는 매우 어렵습니다.대체제 활용: 완전히 깨어나 분별이 뚝 떨어지기 전까지는, 일어나는 마음을 억누르는 대신 그 마음을 **'화살표'**로 이용해야 합니다.2. 모든 감각과 생각은 '하나의 화살표'현상의 평등성: 마음이 무거워지거나, 좋거나, 혹은 "도대체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며 알쏭달쏭한 그 모든 상태가 사실은 본래 자리(이것)를 가리키는 화살표입니다.집중의 본질: 제 말을 알아들으려고 애쓰며 집중하는 그 마음의 '움직임' 자체가 바로 우리가 찾으려는 ..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모든 건 다 생명활동의 놀이이다

우리가 느끼는 행복의 본질과 인생을 대하는 가벼운 태도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1. 행복의 정체: 마음의 비워짐일시적 해방: 로또 당첨이나 사랑의 결실처럼 큰 기쁨을 느낄 때 마음이 가벼워지는 이유는, 내면을 채우고 있던 복잡한 **'분별(판단과 걱정)'**들이 잠시 사라졌기 때문입니다.지속 가능한 행복: 깨달음을 통해 사물을 바르게 보는 '정견(正見)'을 갖게 되면, 이런 가벼운 마음 상태를 일시적인 사건에 의존하지 않고 24시간 내내 유지할 수 있습니다.2. 인생은 '매트릭스'이자 '놀이'심각할 것 없는 환영: 우리가 마주하는 고통과 근심은 사실 자신의 분별력이 만들어낸 '매트릭스(가상 세계)'와 같습니다.유희적 태도: 세상이 환영임을 안다면 인생은 더 이상 무거운 짐이 아니라, 한바탕 ..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다시 산은 산이다

불교의 핵심 지혜인 '중도(中道)'와 '불이(不二)'의 경지를 아주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1. 치우치지 않는 의식, '중도'전체를 보는 눈: 미혹한 사람은 눈앞의 특정한 대상(부분)에만 집착하지만, 깨어난 사람은 전체를 통찰합니다.대상화할 수 없음: 이 의식은 '이것이다' 혹은 '저것이다'라고 규정할 수 있는 구체적인 물건이 아니기에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으며, 동시에 일체 전체를 포괄합니다.2. 분별 속에 살되 매이지 않는 자유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깨달았다고 해서 세상의 구분을 없애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 현실로 돌아와 '죽비는 죽비다'라고 정확히 분별하며 살아갑니다.들러붙지 않는 마음: 중생은 이름을 부르는 순간 그 관념에 속박되지만, 깨어난 사람은 분별을 사용하면서도 그 분별에 마음이 ..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죽비라 해도 30방 죽비가 아니라 해도 30방” 뭐라 답할 것인가?

불교의 핵심 원리인 **연기법(緣起法)**과 **중도(中道)**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사물의 이름과 형태에 갇히지 않고 전체를 볼 수 있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1. 분별의 함정: "죽비"라는 이름에 갇히다우리는 대상을 보는 순간 '죽비'라는 이름을 붙이고 그것에만 의식을 고정합니다. 이것이 바로 '분별에 떨어졌다' 혹은 **'의식이 붙잡혔다'**고 표현하는 상태입니다.2. 연기법의 통찰: "죽비와 허공은 동시에 존재한다"사물이 인식되려면 그 사물 아닌 배경(허공)이 반드시 함께 인식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연기법입니다.죽비만 보는 것이 아니라 죽비 옆의 허공까지 동시에 보는 것, 즉 전체를 보는 것이 바로 중도의 관점입니다.3. 전체로서의 의식죽비도 의식의 나타남이고, 그 옆의 허공도 의식의 나타남입니..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깨달음은 전세계적 현상이다

**'종교의 틀을 넘어선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깨달음'**의 시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종교의 벽을 넘는 현대적 깨달음"1. 특정 종교의 전유물이 아닌 진리깨달음은 불교뿐만 아니라 기독교의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성 프란치스코, 이슬람의 수피교도 등 모든 종교 전통에 존재해 왔습니다. "우리 종교만이 진리"라는 배타적 태도는 깨달음의 본질과 거리가 멉니다.2. 제도권 종교의 쇠퇴와 깨달음의 일상화현재 전 세계적으로 전통적인 종교는 힘을 잃어가고 있는 반면, 평범한 직장인들이 일상 속에서 모여 공부하고 자각을 얻는 '생활 속의 깨달음'이 확산되고 있습니다.3. 미래지향적인 공부의 방향특별한 수행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삶의 현장에서 깨달음을 이야기하고 실천하는 모습이 더 현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영성의 모습입니..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산은 산이 아니고 물은 물이 아니다

1. 분별 이전의 의식순서의 역전: 과거에는 대상을 보자마자 '산'이라는 이름과 분별에 빠졌으나, 이제는 '산'이라는 풍경이 나타나기 전에 그것을 비추는 나의 의식이 먼저 있음을 알아차립니다.현상으로의 전환: '산은 산이 아니게 된다'는 말은, 고정된 실체로서의 산이 아니라 내 의식에 나타나는 하나의 현상으로 보게 됨을 의미합니다.2. 너와 나의 참모습관계의 재정의: 타인(너) 또한 별개의 존재이기 이전에, 나의 생명의식이 비추고 있는 하나의 현상이자 작용입니다.참나(True Self): 지금 이 순간 소리를 듣고, 눈앞의 풍경을 보여주고 있는 '이 무언가'가 바로 우리를 살게 하는 진짜 주인공입니다.3. 선사들의 가르침이것(시삼마): 선사들이 "이것!", "이 자리!", "이 뭐고?"라고 가리켰던 것은..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분별은 하되 분별심엔 빠지지 않는다

**생존을 위한 '분별 능력'**과 고통을 만드는 **'분별심'**의 차이를 명확히 짚어주고 있습니다. 1. 분별 능력: 생존을 위한 필수 도구분별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닙니다. 원시시대에 맹수를 보고 피해야 인류가 생존할 수 있었듯이, 위험을 감지하고 상황을 판단하는 능력은 우리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능입니다.2. 분별심: 과거의 정보에 갇힌 마음문제는 분별을 통해 얻은 정보를 마음속에 쌓아두는 데서 시작됩니다. 한 번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정된 정보'를 만들고, 그다음부터는 있는 그대로를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정보에 입각해 판단하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를 구속하는 **'분별심'**입니다.3. 깨달은 자의 분별: 주객(主客) 없는 작용깨어난 자와 보통 사람의 차이는 분별 ..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삶은 내가 사는게 아니라

우리가 '나'라고 믿었던 주체성이 사실은 거대한 자연의 섭리와 저절로 일어나는 현상임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1. '나'라는 주체의 착각우리는 삶을 내가 주도해서 살고 있다고 믿지만, 사실 소화, 혈액 순환, 심장 박동 등 생명의 근거가 되는 활동 중 우리가 의도적으로 조절하고 있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알지 못할 거대한 힘(섭리)이 우리를 '살려오고' 있는 것이 진실입니다.2. 보는 자가 아닌 '보여지는' 현상세상을 보는 것도 나의 의지가 아닙니다. 눈을 뜨고 있는 한 세상은 저절로 나타납니다. 내가 보려고 노력해서 보이는 것이 아니라, 이미 보여지고 있는 현상 속에 우리가 있는 것입니다.3. 이미 실현되어 있는 본질특별한 수행을 통해 무언가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저절로 숨 쉬고, ..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모든게 의식이다

우리 존재와 세계를 구성하는 가장 근원적인 바탕인 **'의식'과 '생명'**의 관계를 명확히 짚어주고 있습니다. ## 존재의 근원: 의식이라는 바탕과 생명의 활동1. 모든 인식의 전제, 의식우리가 무엇을 보고 인식한다는 것은 이미 의식이 작동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의식 없이는 그 어떤 대상도 존재를 확인할 수 없기에, 우리의 존재 근원은 곧 의식입니다.2. 대상과 배경의 하나됨'막대기'라는 구체적인 사물도, 그 사물을 드러나게 하는 배경인 '허공'도 결국 의식 위에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이름과 분별을 걷어내면 모든 것은 하나의 의식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3. 의식의 기반은 생명의식은 허공에 떠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명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즉, 의식의 모든 작용은 곧 '살아있음' 그 자체인 ..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분별이 고통의 원인이다

1. 에고의 집착과 고통의 근원우리는 더 잘되고, 더 많이 벌고, 더 행복해지려는 에고의 욕망에 끌려다니며 끊임없이 분별합니다.하지만 '좋은 것'을 택하는 순간 '나쁜 것'도 그림자처럼 따라오기에, 좋은 것만 누리려는 마음 자체가 결국 고통의 뿌리가 됩니다.2. 분별의 본질 꿰뚫기고통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내가 내린 '좋고 나쁘다'는 판단의 본질을 직시하는 것입니다."과연 좋고 나쁜 것의 실체는 무엇인가?", "지금 내 안에서 누가 이 분별을 하고 있는가?"를 철저하게 파고들어야 합니다.3. 마음 돌이켜 보기 (회광반조)일어나는 생각, 충동, 감정을 무작정 따라가는 습관을 멈춰야 합니다. 대신, 그 마음이 일어나는 근원으로 시선을 돌려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깨어남의 핵심입니다.결..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모든게 의식이다

1. 모든 인식의 근원인 '의식'의식 없이는 그 무엇도 존재하거나 인식될 수 없습니다. 대상을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아는 모든 과정의 밑바탕에는 항상 의식이 먼저 자리 잡고 있습니다.2. 대상과 배경을 아우르는 전체성눈앞에 보이는 사물(막대기)뿐만 아니라, 그것에 붙여진 이름(분별), 그리고 그 사물이 놓인 공간(허공)까지도 사실은 모두 '의식'의 다른 모습입니다. 세상에 의식이 아닌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3. 의식의 기반은 곧 '생명'이 모든 작용을 가능케 하는 의식은 어디서 오는가? 바로 우리의 '생명'입니다. 생명 활동이 곧 의식이며, 살아있음 그 자체가 모든 인식의 출발점입니다.결론적으로, "세상 모든 만물과 공간은 의식의 변형일 뿐이며, 그 의식의 실체는 바로 지금 살아서 꿈틀대는 여러분의 생..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꿈과 현실은 같다

불교의 핵심 가르침이자 만물이 오직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의 원리를 설명한 내용입니다. 1. 모든 현상의 본질은 '의식의 활동'우리가 마주하는 세상, '나'라는 존재, 심지어 귀신 같은 관념조차도 사실은 내 의식이 일으킨 분별 활동에 불과합니다.본질을 꿰뚫어 보면, 그 모든 것은 의식이 움직이며 나타난 하나의 물결일 뿐입니다.2. 깨어난 사람의 시선: 현실과 꿈의 경계가 없음진정으로 깨어난 사람은 현실을 꿈처럼 바라봅니다.상대방을 '너'로 보기 전에 나의 의식으로 보고, 카메라를 '카메라'로 정의하기 전에 그것을 비추는 나의 마음임을 알아차립니다.3. '이름'이라는 환상에서 벗어나기금강경의 가르침처럼, 우리가 '너'라고 부르거나 사물에 붙이는 모든 명칭은 단지 편의상 붙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