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아니오를 습관화로 변화시키는법

새해가 되면 스스로 변하고 싶다는 욕구가 솟구칩니다.

그래서 헬스장을 등록하고 금연을 시작하고, 영어 문제집을 사게 되죠.

그리고 나면 무척이나 생산적으로 변하는 마법이 일어납니다.

딱 2주정도 까지만요.

 

2주가 지나면 흔히들 이렇게 말을 합니다.

“너무 바빠서 운동할 시간이 없네.”

“딱 오늘만 한 대 피우자~”

 

모두가 알다시피 습관을 바뀌기란 쉽지 않습니다. 정말로 변하고 싶다면 어느 정도 적당히 행동을 덜하거나 더해서는 바뀌지 않습니다.

반드시 극도로 가봐야 하죠.

 

수줍음을 많이 타는 것을 극복하고 싶다면 사람들과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내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휴대폰을 많이 해서 집중하지 못한다면 집에 휴대폰을 두고 도서관에 가야겠죠.

지금부터 ‘네아니오 원칙’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짐케리 주연의 영화, 예스맨을 기억하시나요?

수줍은 많고 사교적이지 못한 캐릭터가 모든 상황에서 YES!를 외치는 초긍정의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입니다.

 

모든 상황에서 네!를 외치는 것은 현실적으론 말이 되지 않지만, 이 대답의 핵심은 삶의 아주 강력한 영향을 준다는 겁니다.

 

원하지만 두려워하는 것에는 항상 YES!

버리고 싶은 습관에는 항상 NO!

라고 외쳐보세요.

 

활발해지고 사교적이 되고 싶다면 침묵 모임의 기회가 있을 때마다 참석하세요.

반대로 금주가 목표라면 집에 있는 술을 전부 다 없애고 친구를 핑계로, 기념일을 핑계로 술을 마시지 않고 예외 없이 항상 NO!라고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원칙을 지키며 평생 살 순 없겠지요.

그러니 기간을 정해서 습관을 고칠 수 있을 때까지만 무조건적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무조건이라니!

하지만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물론 자기관리를 잘할 수만 있다면 네아니오 원칙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미 다이어트는 365일 하고 있고, 영어 공부는 10년을 넘게 해오고 있지 않나요?

분명 할 수 있는 것인데 산 정상까지 거의 다 와서

“더는 못해!” 라며 지레 포기해버렸던 것은 아닐까요?

 

지금 필요한 것은 바로 ‘밀어붙이기’입니다.

자, 스스로에게 답해보세요.

 

정말 당신은 변화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조금 두렵더라도 두 눈을 질끈 감고

나를 변화시켜줄 구원자라고 생각하며

당장 네아니오 원칙을 실천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