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18)

뭘 해도 잘 되는 사람들의 3가지 비결

Buddhastudy 2018. 4. 27. 20:59



회사를 둘러보면 이런 사람 꼭 1명쯤은 있다. 뭘 해도 잘 되는 사람. 남들보다 일처리가 빠르고 인간관계에서도 빈틈이 없어 이들이 임원이 되는 건 단지 시간문제일 뿐, 남들보다 앞서 나갈 수 있는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이타이 스턴 경영전략 교수는 대기업 경영진이 어떻게 임원이 됐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실시했는데,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성공적으로 임원이 된 사람은 상사에게 자구 조언을 구한다는 것이었다. 그들의 질문은 이랬다.

 

어떻게 그런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게 되었나요?

제가 이게 부족한데 어떻게 실력을 키우죠?”

 

이런 질문은 실용적인 정보를 얻게 해줄 뿐만 아니라, 상사의 마음까지 살 수 있게 해준다. 에어비앤비의 젊은 CEO 브라이언 체스키는 조언을 구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었다. 경영을 배우기 위해 디즈니의 로버트 아이거를 에스에를, SNS를 이해하기 위해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를, 디자인 감각을 높이기 위해 애플의 조너선 아이브를 찾아갔고, 우버, 드롭박스, 스퀘어, 리프트등 성공한 스타트업 책임자를 만나 노하우를 전수받기도 했다.

 

체스키가 성공했으니까, 기라성 같은 인문들을 만날 수 있었겠지.” 맞는 말이다. 게다가 조언을 듣는다고 해서 성공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여기에 두 가지가 더 해지면 말이 달라진다. 그리고 그 2가지는 체스키가 에어비앤비를 잘 이끌고 온 동력이기도 한데, 바로 독서다.

 

우리는 멘토를 만나지 않고도 그들의 책을 통해 조언을 얻을 수 있다. 링크드인 창업자 리드 호프먼은 이렇게 말했다.

체스키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은 학습입니다. 그는 학습하는 기계와 같아요. 끊임없이 읽고 연구하거든요.”

 

실제로 체스키는 독서광이다. 그는 에어비앤비를 시작하면서 틈틈이 경영과 비즈니스에 관련된 서적을 탐독했는데, 특히 스티브잡스나 월트 디즈니같은 인물들의 전기를 자신에게 적용시키면 끊임없이 학습했다.

 

어느 날 그는 평소 존경하던 워렌 버핏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엄청난 인사이트를 얻게 된다.

 

그의 방에는 주식 시세 표시기도, TV도 없어요.

그는 하루 종일 독서만 합니다.

또 하루에 한 번은 미팅을 하고

종종 묵상을 즐기죠.

그의 일과를 보고 깨달은 사실은 이겁니다.

 

누군가의 훈수나 비난에 휘둘리고 끌려 다니기보다는

자기만의 주관과 생각을 키우는 일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

 

체스키는 버핏과 헤어진 날, 버핏에게 배운 점들을 글로 적어 팀원들과 공유했다. 버핏 또한 젊은 시절 월트 디즈니를 만난 후, 그 날의 일을 글로 남긴 적이 있는 데, 그것은 배운 것을 제대로 체화시키기 위한 일종의 노력 행위였다. 그렇다.

 

조언 구하기

독서하기

글쓰기는

학습하는 인간의 주요 습관이다.

 

기업의 경영자라면 글쓰기에 능해야 합니다. 그것이 곧, 경영의 강력한 도구가 되기 때문이죠. 실제로 글을 쓰면 학습한 내용을 장기 기억으로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다.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데에 있어 지식의 습득은 매우 중요하다. 지식량의 차이에 따라 일의 성패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인해 지식의 유통기한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는 것.

 

일취월장의 저자 고영성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는

지식의 유무보다 더 중요한 게 있는데,

그것이 바로 학습능력입니다.

 

언어 정보를 이해하고, 평가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인 문해율을 높이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학습법을 체득함으로서

우리는 학습 능력을 얼마든지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모든 것의 기본이 되는

조건 구하기, 독서, 글쓰기를

절대로 게을리 하지 마세요.

 

모르면 알 때까지

안 되면 될 때까지

꾸준히 매일마다 실천해 일취월장 합시다.

-고영성, 일취월장 중에서

 

일을 성취하여

월등히 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