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종범스님_법성게

종범스님의 법성게 7) 일미진중함시방 일체진중역여시

Buddhastudy 2026. 4. 8. 19:44

 

1. 일미진중함시방 (一微塵中含十方)

  • 뜻: 아주 작은 티끌(미진) 하나 속에 온 우주(시방)가 다 들어있다는 의미입니다.
  • 의미: 가장 미세한 것 안에 가장 거대한 세계의 정보와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음을 말합니다.

2. 일체진중역여시 (一切塵中亦如은)

  • 뜻: 어떤 특별한 티끌 하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티끌이 다 이와 같다는 의미입니다.
  • 의미: 세상 만물 어느 하나도 소홀함 없이 우주의 이치를 품고 있음을 뜻합니다.

3. 핵심 원리: 인연법 (因緣法)

  • 작은 티끌과 거대한 우주는 서로 별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의 원인이 되는 인연으로 맺어져 있습니다.
  • 티끌이 없으면 우주도 없고, 우주가 없으면 티끌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즉, **"하나 속에 전체가 있고, 전체 속에 하나가 있다"**는 '일중일체 다중일(一中一切 多中一)'의 사상을 담고 있습니다.

요약: 세상에서 가장 작은 존재 안에 가장 큰 세계가 연결되어 있으며, 모든 존재는 서로를 포함하고 의지하는 하나의 통일된 생명 공동체라는 가르침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一微塵中含十方일미진중함시방이요

一切塵中亦如是일체진중역여시라.

 

미진이라고 하는 것은

가장 적은 그 세계를 여기서 미진이라고 그래요. (가늘 , 티끌 )

티끌 중에도 눈에 보이지도 않는 티끌

그걸 미진이라고 그럽니다.

 

그런데 그 미진 속에 온 우주가 다 들었다

이게 시방을 포함하고

이게 미진중함시방이에요.

 

또 일체진중역여시라 그러면

어느 특별한 한 티끌만 그런 게 아니라

일체진중_ 모든 티끌 속도 다 이와 같다 하는데

이건 뭐냐?

 

미진이 되는 것도 하나의 인연법으로 미진이 되고

시방이 되는 것도 하나의 인연법으로 되기 때문에

미진을 떠나면 시방도 없고

시방을 떠나서 미진이 없다.

 

그래서 하나의 티끌 속에 우주가 다 들어있고

우주 속에 티끌이 다 들어있다, 라고 보는 것이

일미진중함시방, 이런 사상이에요.

일중일체다중일이라고 하는 것이

다시 더 광범위하게 표현된 그런 내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