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목표는 엄마가 되는 건데요
아쉽게도 아기가 찾아와주지 않았어요.
이 시기를 어떤 마음으로 지내면 괴롭지 않게 지날 수 있을까요?//
하루하루 ㅎㅎ
살아가는 게 중요하고,
언제나 일생에서 힘들게 지낸 게 뭐냐하면
내 뜻대로 안 이루어진다고 생각할 때, 인생이 너무 힘들어져요.
내가 지금 가져야 하는데, 또는
내가 지금 취직을 해야 하는데 또는
내가 이 학교를 가야 하는데
그만큼 늦게 낳게 되면 그만 더 소중한 거고
그리고 아이 난 후에는 거기서 걱정이 끝나는 게 아니고
오히려 걱정이 더 깊이 들어가고 그러거든요.
아이가 있는 것도 너무 감사하고 소중해요.
그렇지만 아이가 없을 적에도 너무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 아이 없는 시간 즐기세요.
그리고 아이 생기면 그때 그 나눔을 또 즐기시면 됩니다.
자기 자신의 뜻과 현실이 부닥쳐서 싸우면 불행밖에 없어요.
--
불편한 사람에게 실수할 확률보다
친한 사이에 실수할 확률이 높다고 해요.
아무래도 친할수록 긴장이 풀려서겠죠?
우리 다음 시간까지 이거 하나만 약속할까요?
나와 가까운 사람에게 더 긴장하고 더더 배려하기.
친하다는 게 막해도 된다는 건 아니니까요.
네, 정말 맞습니다.
제일 가까운 남편 또는 부인에게
잘해주고 감싸주고 토닥토닥해주고 따뜻한 한마디 따뜻한 손길 하나가
“오 웬일이야? 아직 살아있나 우리 사랑?”
이렇게 느낄 정도로 표현하면서 다음에 또 뵈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피올라마음학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준일_ 직끔상담소] 2. 좋아하시는 술을 끊게 하는 것이 효도인가요? (2021. 5. 6) (0) | 2021.08.11 |
---|---|
[양준일_ 직끔상담소] 1. 남편이 빨래통에 양말을 말아서 넣어요. (2021. 5. 6) (0) | 2021.08.10 |
[양준일_ 직끔상담소] 5. 20년을 함께한 짜증 많은 상사 (2021. 4. 8) (0) | 2021.08.04 |
[양준일_ 직끔상담소] 4. 주말부부, 남편이 너무 보고싶어요. (2021. 4. 8) (0) | 2021.08.03 |
[양준일_ 직끔상담소] 3. 택시 기사인 아빠, 술을 줄이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0) | 2021.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