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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아픈 아이 문제로 집사람과 크게 충돌합니다

수행의 본질과 방향: 수행은 타인을 지적하거나 가르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직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것입니다. 부처님이나 스님의 가르침을 잣대 삼아 상대방을 가르치려 들면 도리어 더 큰 갈등을 유발합니다.배우자에 대한 공감과 수용: 아픈 자녀 때문에 불안해하는 아내에게 이성적인 훈계나 지적을 하지 말고, 엄마로서 겪는 애타는 마음과 고충을 있는 그대로 공감해주고 따뜻하게 받아주어야 합니다.현명한 대화 및 처세법: 상대의 말에는 기분 좋게 공감해주되 필요하다면 행동은 지혜롭게 조정하면 됩니다. 가족 앞에서는 수행자나 스승의 태도가 아닌, 든든하고 공감해주는 남편의 자리로 돌아가야 관계가 평안해집니다. 고등학교 2학년 남자아이가 있는데 면역 체계 질환에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제 괴로움은 집사람하고 ..

[법륜스님의 하루] 사이비 종교에 빠져 폭력까지 행사하는 아버지,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2026.8.28.)

https://youtu.be/hje8nBbKvnM?t=348 개인의 자유와 범죄(폭력)의 구분: 부모가 자신의 재산을 특정 종교 단체에 보시하거나 정치적 신념을 갖는 것은 개인의 자유 영역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자녀에게 신앙이나 신념을 강요하며 물리적 폭력을 가하는 것은 종교나 사상의 문제가 아닌 명백한 가정폭력 범죄입니다.폭력 상황에 대한 단호한 대처: 부모라는 이유로 폭력을 참거나 미워하기만 해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믿음은 아버지의 자유이나, 강요와 폭력은 범죄"임을 명확히 알리고, 폭력이 지속되면 경찰 신고나 접근금지 신청 등 법적 절차를 통해 범죄 행위를 차단해야 합니다.피해자 자신 보호 및 독립(신변 안전): 현실적으로 아버지를 변화시키거나 치료받게 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신고 후..

[법륜스님의 하루] 상대가 고통스러워하면 그 고통에서 건져 주어야 합니다. (2026.8.27.)

https://youtu.be/eBeupQbDge4?t=1044 백중(百中)과 지옥의 본질적 의미: 백중은 지옥(큰 고통)에 빠진 조상과 존재들을 생각하는 날입니다. 여기서 지옥은 특정한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어떤 이유로든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모든 존재와 상태를 의미합니다.과보와 자비심의 구분: 고통을 겪는 당사자는 자신이 지은 업의 과보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지만, 곁에 있는 타인은 "업보를 받는다"며 외면하거나 정당화해서는 안 됩니다. 죄의 유무를 따지지 않고 적군일지라도 부상자를 치료하듯 돕는 것이 진정한 자비심입니다.백중재(천도재)의 참된 자세: 백중의 핵심은 ① 조상과 선조의 은혜를 아는 것, ② 이유나 잘잘못을 따지지 않고 고통받는 이들을 구제하려는 자비심을 내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

[shorts, 법륜스님] 법담이란 무엇인가?

현대인의 고통과 부처님의 가르침: 가난한 나라 사람들은 물질적·생존적 고통을 겪고, 먹고살 만한 사람들은 정신적 스트레스로 고통받습니다. 부처님의 법은 육체적 고통에는 물질적 지원을, 정신적 고통에는 마음의 평화를 주는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강조합니다.4가지 공양의 공덕 (물질적·환경적 지원): 생존의 위협에 처한 이들에게는 실질적 구호가 필요합니다. 부처님께 공양 올리는 것과 같은 4가지 공덕은 ① 배고픈 이에게 먹을 것을 주는 것, ② 아픈 이에게 약을 주는 것, ③ 가난·외로운 이를 돕고 위로하는 것, ④ 청정한 수행자를 외호(보호)하는 것입니다.법담(法談)을 통한 정신적 해소: 인간은 물질적 생존만으로는 행복할 수 없으며 정신적 스트레스와 고뇌가 해소되어야 합니다. 남편이나 자식 문제 등 일상의 ..

[shorts, 아이엠TV] 에고가 사라지는 게 가능할까?

에고(Ego)의 본질과 역할: 세상을 사는 동안 몸과 마음이라는 개체로 살아가는 이상 에고를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으며, 에고는 없애야 할 대상이 아니라 인내와 사랑으로 가르치고 다듬어 가야 할 자식 같은 존재입니다.참나(성령) 이후의 지속적 수행: 참나를 만나거나 성령을 받았다고 해서 모든 과정이 한 번에 끝나는 것은 아니며, 마음 안에서는 계속해서 갈등과 시련이 일어납니다.에고의 성찰과 닮아감: 깨달음이나 성령 체현 이후에도 끊임없이 넘어질 수 있음을 인정하고, 에고가 참나의 성품을 닮아가도록 지속해서 마음을 닦아 나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내가 세상을 살 동안 개체로서의 몸 마음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에고를 제거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에고는 제거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참교육시켜서 잘 데리고..

아이엠TV_shorts 2026.09.01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이것이 별을 보고 있다

부처님의 깨달음: 석가모니 부처님이 보리수 아래에서 새벽 별을 보고 깨달은 것은 육신의 눈으로 별을 본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의식의 장(마음)과 견성: 아침에 잠에서 깨어날 때 의식의 장이 확 켜지듯, 눈이라는 오감 기관을 넘어 '전체 의식의 장(마음자리)'이 세상을 비추고 보고 있음을 깨달은 것입니다. 자 여기 보리수가 이렇게 있고 여기 부처님이 앉아 계셔요. 근데 저기 새벽 별이 떴어. 그거를 봤겠죠. 그런데 여러분, 여러분이 아침이 되면 간밤에 아무것도 없다가 아침이 되면 이렇게 의식이 팍 테레비 화면 껐다가 이렇게 탁 틀면 확 나오듯이 이렇게 의식의 장이 확 뜨죠. 그러니까 이 의식의 장 전체가 이 별을 보고 있다라는 걸 깨달으신 거예요.이 눈이 보는 게 아니고. 그러니까 실제로 여러분이 ..

[명상의 모든 것] 에너지를 주는 아침 명상

에너지를 주는 아침 명상 자리에 편안히 앉습니다.등을 기대고 앉아도 좋습니다. 눈을 감습니다. 천천히 들이쉬고 길게 내쉽니다.다시 한번 천천히 들이쉬고길게 내쉽니다. 들이쉬고 내쉬면서 지금 여기 순수 의식으로 존재하십니다. 편안한 상태에서 자신의 머리 위에 한없이 펼쳐진 우주를 상상하십니다. 이 자리에 나 역시 우주의 일부이며 한없는 우주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존재입니다. 머리 위에 우주 전체를 환한 빛으로 상상하십니다. 가장 순도 높은 환한 빛이 호흡과 함께 머리 위 정수리로 들어옵니다. 들이쉬며 뇌 속에 환한 빛이 구석구석 스며듭니다.내쉬며 뇌 속에 부정적인 에너지가 빠져나갑니다.들이쉬며 뇌 속 구석구석 밝은 에너지로 채워집니다. 내쉬며 뇌 속에 탁한 것들이 빠져나갑니다.들이쉬며 뇌 속에 밝은..

마음공부 2 2026.09.01

[현대선227] 몸과 마음을 대상으로 아는 앎 / 피올라 현대선 32강 "누가 공부하는가" 3회

참나(앎의 주체)와 생사일여: 기쁨, 슬픔, 괴로움 등 내 몸과 마음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아는 놈(알아차리는 바탕)'이 바로 진정한 나(참나)입니다. 이 자리는 모른다거나 알쏭달쏭하다는 생각마저도 아는 변함없는 바탕이며, 태어나기 전부터 죽음 이후까지 지속되는 '생사일여(生死一如)'의 성품입니다.마음이 비춘 세상(의식의 투사): 우리가 실재한다고 믿는 세상(빌딩, 산 등)은 사실 내 의식(마음)이라는 거울에 비친 상(이미지)일 뿐입니다. 의식이 끊어지면 세상도 사라지듯, 인간은 외부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 마음이 분별하고 비추는 상을 살아가는 것입니다.전도몽상(顚倒夢想)의 착각: 사람들은 거울(참나) 전체는 보지 못하고, 거울 속에 비친 몸뚱이(까만 점)만을 자신이라고 착각하며 살아갑니다. ..

[김쌤의 정견특강] #73. 깨달음의 자리(5), 마음속에 천국이 있다고 말하는 이유는?

삶의 지루함과 관념 연속성: 인생이 뻔하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마음속에 "다 안다"라는 미세한 '관념 연속성(고정관념)'이 쌓여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처럼 이 관념을 내려놓을 때 매일매일이 새롭고 경이로운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무지개 몸과 법신의 속성: 영원하고 변하지 않는 근원체·원인체·정신체는 영원한 '법신'의 영역입니다. 반면 끊임없이 변하고 수명이 있는 상념체·기운체·몸 등 이하의 요소(보신·화신)들은 법신의 자재한 힘에 의해 나타났다 사라집니다.체험과 생각(차별지)의 개입: 견성(깨달음)은 지금 눈앞에서 바로 느끼는 이 '동그라미 자리(법신)'를 그대로 체험하면 끝납니다. 알쏭달쏭하게 느끼며 깨닫지 못하는 이유는 전생부터 이어져 온 다생 업습인 '생각 분별(차별..

피올라정견 2026.09.01

[IAMTHATch] 지식론에 대해

바칼로레아와 인식론적 고민: 프랑스의 대학 입학 자격시험인 '바칼로레아'는 단순한 지식 평가를 넘어 "진리란 무엇인가, 인간은 어떻게 지식을 얻고 신념을 형성하는가"와 같은 깊은 지식론·인식론적 사고를 요구합니다.삶의 태도로서의 인식론: 우리가 어떤 가치와 신념 체계로 세상을 바라보는지 이해하는 것은 단순한 철학적 놀이가 아니라, 타당성을 판단하고 천박함을 벗어나는 삶의 기본적 태도이자 필수적인 과정입니다.참된 깨달음과 이성: 깨달음은 이성을 무시하거나 생각을 멍하게 비우는 상태가 아니라, 인간의 이성과 합리적 의식을 완전히 통합하고 넘어서는(체현하는) 과정입니다.유식학과 앎의 중요성: 불교의 '유식학'처럼 인간 의식 구조를 세밀하게 분석한 뛰어난 유산이 이미 존재합니다. 내가 어떻게 앎을 얻고 신념을 ..

IAMTHATch 2026.09.01

[IAMTHATch] 행동 경제학이라니

자동 시스템(95%)과 숙고 시스템(5%): 인간 행동과 대화, 의식의 95%는 충동·욕구에 따르는 무의식적이고 기계적인 자동 반응 시스템이며, 신중히 생각해서 결정하는 숙고 시스템은 5%에 불과합니다.행동경제학과 넛지(Nudge): 전통 경제학은 '인간은 항상 합리적이다'를 전제로 하지만, 리처드 탈러 등 행동경제학자들은 인간이 비합리적임을 인정하고 5%의 숙고 시스템을 통해 합리적 선택을 하도록 돕는 부드러운 개입(넛지)을 주장하여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습니다.과거 사상과의 연결: 구르지예프 역시 100년 전에 대다수 인간을 조건화된 프로그램에 따라 움직이는 '기계'로 규정하고 기계역학적 접근을 주장했듯, 인간의 95%가 무의식에 지배받는다는 사실은 오래전부터 지적되어 왔습니다.전문성과 영성의 과제: ..

IAMTHATch 2026.09.01

[이각큰스님] 이각큰스님 법문(07.5.24) 14/15

감각과 정신의 공성(空性): 소리, 색깔, 냄새는 깨달을 수 있지만 손으로 잡거나 소유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오온(느낌, 생각, 기억 등)은 모두 '정신'의 작동이며, 이 정신을 되돌아보면(조견) 결국 아무것도 만질 수 없는 텅 비어 있는 공(空) 상태입니다.시간과 실재에 대한 통찰: 지금이라는 순간은 잡을 수 없고 소리나 현상은 일어나는 즉시 과거(기억)로 사라집니다. 정신을 떠난 물질이나 세상은 존재하지 않으며, 일체의 모든 사연과 괴로움은 찰나에 사라집니다.반야심경 핵심 해석: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은 정신의 기능(오온)이 공함을 되돌아보고 깨달을 때, 세상의 모든 고통과 재난(고액)이 순간에 사라져 건너간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에 물질(색)과 허공 같은 정신(공)은 서로 다르지 않습니다.삶에..

에피파니숲) 다윈이 종의 기원에 창조주를 써넣은 진짜 이유

속 '창조주' 문장의 비밀: 찰스 다윈은 2판 결어에 "창조주가 부어넣은 숨결에서 시작하여"라는 표현을 넣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사회적·교회적 눈치 때문이 아니라, 신앙심 깊은 아내 엠마를 향한 죄책감과 애정 때문이었습니다.아내 엠마의 슬픔과 편지: 열렬한 유니테리언 교도였던 엠마는 딸 애니를 병으로 잃은 후 천국에서의 재회를 믿으며 버텼습니다. 다윈의 무신론적 연구가 죽음 이후 서로의 영혼을 갈라놓을까 두려워했던 엠마는 다윈의 서랍에 진심 어린 편지를 남겼고, 다윈은 이를 평생 간직하며 괴로워했습니다.20년간의 망설임과 도피: 아내에게 상처를 주기 싫었던 다윈은 공황장애 등 심한 몸의 병을 앓았으며, 진화론 발표를 미룬 채 8년 동안 따개비 연구에 몰두하며 도피처로 삼았습니다.월리스의 논문과 출판: 1..

에피파니숲 2026.09.01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마음을 표현하는 것도 마음에 집착하는 건가요?

감정 표현이 마음에 집착하는 것인지 묻는 질문자에게 감정을 알아차리는 원리와 적절한 표현 방식에 대해 설명하는 법문 내용입니다. 감정 표현과 알아차림의 기준감정이 일어났을 때 스스로 '기분이 나쁘구나' 하고 명확히 알아차려 감정이 저절로 사라진다면 굳이 표현하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그러나 마음에 껄끄러움과 불편함이 계속 남는다면 참아서 스트레스를 만드는 것보다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낫습니다.지속되는 불편함의 본질마음은 수시로 일어나므로 대다수의 감정은 알아차림으로 흘려보내되, 정말 불편한 경우에 한해 표현할 수 있습니다.스스로는 '알아차렸다'고 생각하더라도 계속 불편함과 스트레스가 남아 상대를 미워하거나 탓하게 된다면, 이는 사실 감정을 알아차린 것이 아니라 이미 그 마음(집착)에 붙들려 있는 상태입니..

[법륜스님의 하루] 아픈 몸 때문에 직장에서 자꾸 눈치가 보이고 위축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26.8.26.)

https://youtu.be/6VA7ZPisol4?t=1125 난치성 질환으로 인한 직장 내 눈치와 결혼에 대한 불안으로 괴로워하는 질문자에게, 사실을 인정하고 솔직하게 대응하며 욕심을 내려놓을 것을 당부하는 법문 내용입니다. 직장 생활에서의 솔직함과 합리적 보상질환이나 병원 방문 사실을 숨겨서 혼자 불안해하기보다, 회사와 동료들에게 솔직하게 상황을 밝히고 양해를 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업무량이 부족하다면 급여 조정을 받아들이거나, 자신의 부재로 일을 대신 맡아주는 동료들에게 식사나 차를 대접하며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하면 관계와 마음이 모두 편안해집니다.결혼에 관한 욕심 내려놓기결혼을 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신체 질환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조건보다 높은 기준만을 고집하는 욕심 때문입니다.조건을 고집..

[법륜스님의 하루] 자녀들의 요구를 다 들어주기가 버겁습니다. (2026.8.25.)

자녀의 반복되는 금전적 요구와 약속 불이행으로 고민하는 부모에게 부모 자식 간의 현실적인 솔직함과 대화의 관점을 제시하는 법문 내용입니다. 서로의 관점 차이와 잘못의 부재부모의 경제적 한계와 자녀의 요구가 맞지 않을 뿐, 부모나 자녀 어느 쪽의 잘못도 아닙니다.자녀는 나름대로 요구를 줄였다고 생각하고, 부모는 최선을 다해 해주고 있다고 여기므로 입장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자연스럽습니다.과거 약속과 마음의 변화 인정사람의 마음은 변하기 마련(제행무상)이므로 past의 약속을 들추며 비난할 필요는 없습니다.자녀 역시 당시에는 약속했으나 막상 대학생이 되어 형편이 안 되거나 생각이 바뀔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솔직하고 명확한 의사 표현나쁜 소리를 안 들으려고 가식적으로 둘러대기보다 솔직하게 자신의 형편과 ..

[shorts, 법륜스님] 언니가 돈을 안 빌려줘서

어려운 처지에서 가족(언니)에게 금전적 도움을 거절당해 서운함을 느낀 질문자에게, 인간관계와 금전 거래에 대한 올바른 마음가짐을 전하는 즉문즉설 법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타인의 거절을 서운해하지 않을 자유 인정독립된 성인 간에는 부모, 자식, 형제, 친구 사이라 할지라도 돈을 빌려 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내 사정이며, 이를 빌려주고 말고는 상대방의 완전한 자유입니다.'그래도 형제인데, 잘 사는데'라는 미련과 집착이 기대감으로 남아 서운함이라는 감정을 만들어냅니다.금전 거래에 대한 부처님의 법문 원칙객관적 경제 관점에서 빚을 질 정도로 어려운 상대는 갚을 능력이 떨어질 확률이 높아 빌려준 돈을 돌려받기 힘듭니다.돈을 빌려주고 받지 못하면 결국 돈도 잃고 인간관계마저 멀어지는 갈등이 생기므로, 빌려주는 거..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안과 밖도 분별이다

우리가 '나'라고 믿는 자아의 느낌과 경계가 실제로는 찰나의 생각과 분별에 의해 만들어진 환상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생각과 느낌이 만드는 자아의 착각 ('나 있음')아침에 깨어난 직후에는 고정된 자아의 감각이 없다가, '화장실에 가야겠다'거나 '어깨가 쑤신다'와 같은 특정 생각·신체 느낌에 의지해 비로소 '나 있음'의 감각과 경계가 형성됩니다.신체 경계의 허구성피부를 기준으로 안쪽은 '나', 바깥쪽은 '남'으로 구분하지만, 막상 정밀하게 들여다보면 우리는 자신의 몸 안조차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안과 밖이라는 구분의 경계 역시 마음이 지어낸 분별일 뿐입니다.부처의 통찰부처는 대상을 바라보는 개별적 자아에 갇히지 않고, 대상을 보고 있는 '나라는 현상' 자체를 분별 이전의 전체로서 통째로 관조했습니다. ..

[shorts, 아이엠TV] 머릿속이 시끄러울 때 바로 이거 하세요.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의식을 활용하여 자아를 객관적으로 관조하는 '현존'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나를 바라보는 관조 (관찰자 의식)일상생활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타인을 보듯 뒤에서 가만히 지켜보고 바라보는 느낌을 갖습니다.생각과의 분리와 현존나를 지켜보는 순간, 생각에 얽매여 있던 의식이 '지켜보는 자(관찰자)'의 자리로 이동합니다.나를 지켜보는 동안에는 관념이나 생각에 끌려가지 않는 '현존'의 상태에 있게 되며, 이 자리에서는 생각에 붙들리거나 번뇌가 함께 공존할 수 없습니다. 의식은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이것이 가능합니다. 그냥 쉽게 내 모습 전체를 지켜본다, 바라본다, 라는 느낌으로 보는 것입니다.남을 보듯이 그렇게 바라보는 거예요. 그냥 내가 일상 생활하는 모습을 이렇게..

아이엠TV_shorts 2026.08.31

[나탐 Natam] 마음도 현실도 가벼워지는 방법 | 마음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마음이 늘 무겁고 고통스러운 이들이 왜 혼자서만 감당하려 하는지 그 원인을 짚어보고, 이를 극복하여 내면의 치유에 이르는 원리와 실천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고통을 혼자 감당하려는 습관과 원인늘 마음이 무겁고 예민한 사람들은 어린 시절 감정을 수용받지 못했던 경험 때문에 힘든 일이 생기면 혼자 동굴 속으로 들어가 감정을 억누르고 혼자 해결하려 합니다.그러나 감정을 남에게 털어놓지 않고 내면에 고어 두면 상처는 더 깊어지고 머릿속 생각과 두려움만 거대해집니다.감정과 고민을 밖으로 꺼내는 실천 (표현의 중요성)감정은 물과 같아서 글(일기, 커뮤니티, AI 대화 등)이나 말(가까운 사람, 제3자 등)로 밖으로 표현해야 흘러가고 맑아집니다.한 번에 모두 꺼내기보다 1~10%씩 부담 없는 크기와 안전한 대상으..

마음공부 1 2026.08.31

[현대선226] 어둠조차 만드는 빛 / 피올라 현대선 32강 "누가 공부하는가" 2회

인간이 지닌 참된 본성인 '순수 의식(생명 의식/빛/부처의 성품)'에 대해 설명하고, 자아(몸과 마음)가 주체가 되어 애쓰는 착각에서 벗어나 이미 완벽하게 존재하는 참나를 깨닫는 법을 전하고 있습니다. 본래 충만한 순수 의식(견성과 절대적 빛)밝음과 어둠, 꿈이 없는 깊은 잠조차 알아차리는 근본적인 '앎(의식)'이 항상 충만하게 존재합니다.이는 물리적인 빛이 아닌, 몸과 마음을 있게 하는 불변의 '순수 생명 의식(부처의 빛)'이자 참된 본성입니다.자아가 공부한다는 착각(구도 과정의 오해)수련이나 노력을 통해 이 자리를 찾아내려 애쓰는 것은 몸과 마음(에고)이 주체가 되어 벌이는 번뇌이자 오해입니다.번뇌 망상을 일으키더라도 "내가 공부한다/못했다"고 규정하지 않고, 본래 완전한 참나의 자리를 즉시 인정("..

[김쌤의 정견특강] #72. 깨달음의 자리(4), 살아있는 공자리를 헤아리지 말고 체험하자.

감정과 분별에 빠져드는 마음의 메커니즘을 4단계로 분석하고, 관념의 연속성을 깨뜨려 매 순간 본래의 공(空) 자리에 깨어있는 삶의 태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번뇌와 고통이 일어나는 4단계 과정1단계 (평등지): 하나의 마음 현상(보이고 들리는 것)이 단순 발생함.2단계 (차별지): 발생한 현상에 재빨리 생각과 분별을 더함.3단계 (아상·분별): 나라는 관점(아상·인상·중생상 등)을 개입시켜 감정을 증폭함.4단계 (무명과 번뇌): 이야기를 만들어 삶에 빠져들고, 스스로 번뇌와 괴로움을 완성함 (1~4단계가 찰나에 발생).마라(마왕)의 집과 정견(正見)깨어있는 이는 이 과정이 허상이자 나타났다 사라지는 '공(空)'임을 직관(통찰)하여 감정에 쥐어흔들리지 않습니다.현상에 끌려가지 않고 '내가 짓는 번뇌 망상(..

피올라정견 2026.08.31

[IAMTHATch] 마하라지 어록 (56)

몸, 마음, 외부적 지식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그 모든 것을 넘어서 있는 본래의 참된 자신(초의식 및 영원한 존재성)을 자각하라는 인도 영성 사상(니사르가다타 마하라지의 가르침 중심)을 담고 있습니다. 외부 지식 탐구와 자아의 착각개념이나 이름(환, 브라마, 마야 등)을 바꾸는 것은 말장난일 뿐이며, 진리를 찾고자 하는 '그 지식을 구하는 자(나)'가 누구인지 진정으로 아는 것이 핵심입니다.몸, 생명 기운, 의식은 하나로 작용하지만, 참된 본성은 이 모든 현상을 넘어서 있습니다.'내가 있다'는 원리의 자각몸과 마음은 습관과 상태에 따라 움직이게 두고, 자신을 몸·마음과 동일시하지 말아야 합니다.외부 현상에 연연하기보다 근본적인 근원인 '내가 있다( 존재성)'는 원리를 직접 이해하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IAMTHATch 2026.08.31

[IAMTHATch] 우리는 모두가 혼자이다

인간이 지닌 근본적인 '고독(혼자임)'의 본질과, 이를 대하는 일반적인 태도 및 구도자(자아를 찾는 자)의 태도를 비교하며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간 존재의 근본적 고독과 앎의 주체성타인의 도움을 받을 수는 있지만, 진리에 대한 탐구와 죽음 등 삶의 궁극적인 경험은 결국 타인이 대신할 수 없으며 오롯이 혼자 겪어야 합니다.사회적 에고의 형성과 고독의 회피인간은 자아 형성 과정에서 '군중 속의 고독(내가 독립된 유일한 존재라는 사실)'을 자각하는 충격과 진실의 시간을 맞이합니다.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이 고독과 직면하기보다, 타이틀·재산·지위·사회적 역할 등 외부적인 '문패'를 강화함으로써 자신이 혼자라는 사실을 잊고 살아갑니다.에고의 허구성과 구도자의 길에고는 홀로 존재한다는 공포를 은폐하기 위해 가상의 ..

IAMTHATch 2026.08.31

[이각큰스님] 이각큰스님 법문(07.5.24) 13/15

모든 물질과 자아가 실재하지 않는 '허공(공, 空)'이자 '꿈'과 같다는 불교적 실상(금강경의 여몽환포영, 불이법문 등)을 바탕으로 삶과 본질을 설명하고 있습니다.모든 물질과 자아의 부재 (공과 무아)세상의 모든 물질은 본래 허공이며,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질 뿐 '꿈(夢)'과 같습니다.나(자아)도, 물질도, 그 물질을 노리는 정신도 본래 없으므로 성취하거나 소유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고통과 집착의 원인인간은 육진(색성향미촉법)이 집약된 아름다운 존재이기에 서로 탐하고 구하려 하지만, 영원히 소유할 수 없기에 결핍과 집착이 생깁니다.실재하지 않는 것에 연연하지 않고, 탐진치(탐욕·성냄·어리석음)가 저절로 사라짐을 그저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자유로운 삶의 태도본래 실체가 없기에 삶의 형상에 ..

에피파니숲) 니체와 부처에게 묻다. 영원히 똑같은 삶을 살아야 한다면?

니체의 '영겁회귀'와 부처의 '윤회'를 통해 삶의 반복과 고통을 대하는 두 가지 관점을 비교한 글삶의 반복에 대한 인식니체 (영겁회귀): 삶이 무한히 반복된다는 전제 아래 허무주의 극복을 시도했습니다. 모든 고통과 기쁨을 포함한 자신의 운명을 있는 그대로 긍정하고 사랑하는 태도(아모르 파티)를 강조했습니다.부처 (윤회): 삶에서 반복되는 고통의 원인을 파악하고자 했습니다. 고통의 본질을 변하는 것을 붙잡으려는 집착, 욕망, 무명(지혜 없음)으로 보았습니다.고통과 삶을 대하는 해법의 차이니체 (의지와 창조): 삶의 무게를 기꺼이 짊어지고 강력한 생명력과 의지로 삶을 끝까지 긍정하며 창조할 것을 제안했습니다.부처 (비움과 해탈): 마음속 집착과 허상을 내려놓아 고통의 윤회에서 벗어나는 비움과 해탈을 제시했습..

에피파니숲 2026.08.31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양자역학을 통해서 사물을 바라보면?

관점의 차이(연기법·양자역학 vs 현실의 삶): 원자나 소립자 차원에서는 생물과 무생물의 구분이 없으나,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서는 상호 연결된 관계(연기) 속에서 생태계 오염이 결국 나에게 해로 돌아옴을 알아야 합니다.생명 존중의 본질: 살고자 하는 모든 생명은 죽임을 당할 때 저항과 고통을 느낍니다. 따라서 생물과 동물을 함부로 파괴하거나 해치지 않는 것이 생명 존중입니다.인간 존엄성(인권)의 이유: 인간은 단순한 육체적 통증을 넘어 정신적 고통을 느끼는 존재입니다. 차별(성·인종·계급·장애 등)이나 언어적·정신적 위해 역시 큰 고통을 주므로, 타인에게 고통을 주지 않는 것이 인권 존중입니다.수행적 귀결: 타인 및 생태계를 해치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에게 더 큰 손해와 고통으로 돌아옵니다. 따라서 '..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불교의 상업화

질문자의 고민: 5년간 다니던 사찰이 상업화되고 수익 사업 갈등으로 법당 출입까지 통제되자, 사찰에 대한 신실함이 무너지고 계속 다녀야 할지 고민함.종교 상업화의 구조적 원인: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종교를 포함한 모든 분야가 돈을 중심으로 움직입니다. 기복적 욕심(기기도로 나쁜 조건을 역전시키려는 마음)을 가진 대중의 욕망과 상업화된 종교가 서로 맞물려 나타난 결과입니다.타자 비난이 아닌 자기 성찰: 맹목적인 의존과 기복적 욕심으로 절을 찾은 자신의 무지를 먼저 돌아보아야 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눈을 뜨고 제 발로 서는 것입니다.해결책 (100일 기도의 조언):지난 5년간 불법과 인연을 맺어준 사찰과 스님에게 100일 동안 감사의 기도를 올립니다.마음을 긍정적으로..

[법륜스님의 세상보기] 혼돈의 시대, 불안한 세상에서 중심을 잡으려면

현실로 다가온 기후위기와 개발 우선주의: 기후위기는 미래가 아닌 현재의 폭염·가뭄으로 닥쳤으나, 사회는 AI 중심의 개발과 경쟁에만 몰두하며 원전·댐 건설 등의 모순을 드러내고 있습니다.힘의 논리와 도박화된 자본시장: 강대국 침공 등으로 힘이 정의가 되는 질서가 강해졌으며, 주식시장의 널뛰기로 근면 성실의 가치가 상실되고 도박판처럼 변해 사회적 혼란을 낳고 있습니다.청년 세대의 희망 상실과 불안: 물질적 조건은 좋아졌으나 미래 발전 가능성(희망)이 사라져, 청년들은 자립을 포기하거나 노동 대신 위험한 재테크로 내몰리고 있습니다.마음공부와 중심 잡기: 급변하는 환경과 혼란스러운 사회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외부의 경제적·사회적 조건에만 의존하기보다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중심을 잡는 마음공부가 절실합니다. -..

[법륜스님의 하루] 수행자는 왜 자신의 허물을 대중 앞에 드러내어 참회해야 할까요? (2026.8.24.)

https://youtu.be/Xn6S1m0YngY?t=85 수행의 목표와 삼학(三學): 수행은 욕망과 집착의 경계에 끄달리지 않고 열반(해탈)에 이르는 것으로, 이를 위해 계율(청정한 말·행동), 선정(고요하고 집중된 마음), 지혜(뚜렷한 알아차림)의 삼학을 닦아야 합니다.계율을 지키는 세 가지 방법:자체 참회: 스스로 허물을 자각하고 원래 자리로 돌아옴.포살(발로참회): 정기적으로 대중 앞에 자신의 잘못을 공개적으로 고백하여 공동체의 신뢰와 청정함을 회복함.자자(自恣): 미처 깨닫지 못한 자신의 허물을 도반들에게 요청하여 지적받고 참회함 (정토회에서는 '선물 주기' 방식으로 응용).정토회 포살의 원칙과 의의: 전법행자는 분기별 1회 진행되는 포살에 필수 참석해야 하며(사전 승인 없는 불참은 징계 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