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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내가 살기 위해서는 상대를 쓰러뜨려야 하지 않나요?

불살생(불살생계)의 본질: 불교의 불살생은 '함부로 생명을 해치는 것을 삼가라'는 의미로, 자신이 당하기 싫은 고통을 다른 존재에게 가하지 않는 생명 존중의 마음에서 출발합니다.약육강식과 인간의 차이: 동물은 생존을 위해 필요한 만큼만 포식하지만, 인간은 필요 이상으로 잔혹하게 살아있는 채로 회를 뜨거나 전쟁·낚시 등 자기 즐거움과 감정을 위해 무차별적 살상을 저지릅니다.전쟁과 방어적 상황에서의 태도: 전쟁이나 위기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총을 들거나 남을 해치게 되더라도, 이를 '나 살기 위한 당연한 행동'으로 정당화하거나 감정적 학살로 이어나가선 안 됩니다. 어쩔 수 없음에 대한 미안함과 정당성 없는 살상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생명에 대한 정당화 경계: 고문, 생선 회뜨기, 환경 및 생태계 파괴..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절에 모신 제사 문제, 사주 풍수에 빠진 남편

질문 1: 제사를 안 지내거나 절로 옮겨서 지내도 되는지법문 요약: 가족(남편, 시어머니 등)이 제사를 안 지내는 데 반대하지 않는다면 안 지내도 무방함. 다만, 향후 집안에 불행이 생겼을 때 '제사를 안 지내서 벌받았다'는 식의 징크스나 불안감에 사로잡힐 마음이라면 차라리 지내는 것이 나음. 제사는 가족들이 모여 음식을 나누는 파티이자 조상의 은혜를 새기는 기회로 가볍게 생각하면 됨.질문 2: 남편이 인터넷으로 깊은 불교 공부, 참선, 풍수·사주 등을 접하고 자녀와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이 불안함법문 요약: 남편이 풍수·사주·참선 등에 관심을 두는 것은 불교에 나쁘게 빠진 것이 아니며, 밤늦게 술을 마시거나 방황하는 것보다 훨씬 건강한 행동임. 남편을 탓하거나 바꾸려 하기 전에 자기 자신의 마음 중심을..

[법륜스님의 하루]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26.8.31.)

https://youtu.be/6ekpFqBqdIA?t=37 질문자의 고민: 부모 없이 힘들게 자랐으나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살고 있는 30대 가장으로, 자신이 갑자기 죽더라도 가족에게 남겨줄 핵심 가치관과 '좋은 아버지·좋은 삶'이란 무엇인지 조언을 구함.주어진 조건에 대한 관점 변화: 조건(부모의 유무나 유산) 자체는 선택할 수 없는 환경일 뿐, 그것을 긍정으로 바꾸는 것은 나의 선택임. 물려받은 게 없어서 스스로 길을 찾았듯, 비가 올 때 행동 방식을 정하듯 내 삶의 태도가 중요함.자녀 교육과 '좋은 부모'의 기준: 부모가 희생했다고 느끼면 아이가 죄책감을 갖게 됨. 아이로 인해 행복하다고 느끼는 부모의 모습 그 자체를 보여주는 것이 최고의 교육이며, 좋은 부모의 여부는 부모 스스로 규정하는 것이..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어디에도 머물지 마라

응무소주(應無所住)의 가르침: 어디에도 머물지 말라는 뜻으로, 3차원적 사고방식의 한계를 넘어 특정한 위치나 집착에 빠지지 않는 상태를 의미합니다.언어와 개념의 한계: '어디에도 머물지 말라'는 말을 개념으로 이해하려 하면 '그럼 어디에 있어야 하나'라는 언어적 모순에 빠지지만, 머묾 없는 마음을 직접 실천할 때 스스로 알게 됩니다.열린 의식으로의 전환: 어디에 있어야 한다는 집착(3차원 시공간)과 자신의 몸, 생각, 감정에서 벗어나 머무름 없는 열린 의식을 갖는 것이 핵심입니다.핵심 메시지: 생각·감정 및 시공간의 집착에서 벗어나 어디에도 마음을 얽매이지 않을 때 비로소 진정한 열린 의식을 터득하게 됩니다. 또 육조 혜능 같은 분은 응무소주 이생기심 이런 얘기를 했어요. 응무소주 어디에도 머물지 말아..

[shorts, 아이엠TV] 지금 당신이 하는 건 생각이 아닙니다

걱정·고민의 본질: 결과에 대한 집착과 삶에 대한 불신에서 비롯되며, 불안·초조·두려움 등의 괴로움을 유발하므로 하지 않거나 줄일수록 좋습니다.내맡김의 유무: 내맡김이 없는 생각은 고민과 걱정이 되어 괴로움을 만들어내지만, 내맡김이 존재하면 결과에 얽매이지 않게 됩니다.올바른 태도: 결과는 참나(우주)에 맡겨둔 채, 지금 자신이 해야 할 최선과 필요한 생각에 집중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핵심 메시지: 걱정은 결과에 대한 집착과 불신에서 오는 괴로움이므로, 결과는 우주에 내맡기고 현재 순간에 최선을 다하며 유익한 생각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걱정이나 고민과 생각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둘은 비슷해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아주 다릅니다. 걱정의 바탕에는 결과에 대한 집착이 있고, 삶에..

아이엠TV_shorts 2026.09.03

[Pleia] 영혼 없는 사람, NPC 설의 진실

영혼과 몸의 관계: 몸 안에 영혼이 담긴 것이 아니라, 영혼이라는 거대한 에너지가 응축되어 몸이 형성된 것입니다. 따라서 영혼 없이 태어난 존재나 껍데기만 있는 몸(NPC)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잘못된 발상의 원인: '영혼 없는 몸'이라는 발상은 물질계와 영의 세계를 분리해서 보는 관념과, 1인칭 시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착시에서 비롯된 무지의 결과입니다.낙인찍기와 우월감의 방어기제: 타인을 '영혼이 없는 NPC'로 규정하는 것은 상대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피하고, 자신을 영적으로 우월하다고 느끼기 위해 사용하는 타자화이자 심리적 방어기제입니다.해석의 한계: 최면이나 영적 대화 사례에서 나타나는 '영혼이 없다'는 진술 역시 우주적 진실이 아니라 관찰자 자신의 제한된 신념과 시각이 투영된 해석에 불과합니다...

마음공부 2 2026.09.03

[보만스님, 불교심리학 38강] 출가의 본질과 진정한 행복을 찾아서

출가에 대한 오해와 진정한 의미: 출가는 외로움이나 고통을 인내하고 회피하는 길이 아니라, 세상의 작은 만족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크고 영원한 진정한 행복을 찾고자 하는 '선한 욕심(서원)'에서 비롯되는 자유로운 길입니다.행위(업)에 따른 신분의 결정: 부처님의 가르침처럼 사람의 귀천이나 신분은 출생이 아닌 현재 그 사람의 '신구의(몸·입·마음) 삼업(행위)'에 의해 결정됩니다. 죽은 나무도 비비면 불이 나듯 지속적인 노력과 정진이 중요합니다.분별을 넘어선 '귀함'의 발견: 음식을 '맛있는 것/맛없는 것'으로 구분하기보다 그 존재 자체의 귀함을 보는 것처럼, 스님들에 대해서도 호불호나 우열을 가리는 분별심을 내려놓고 그 길을 가는 가치와 가르침 자체를 귀하게 바라봐야 합니다.출가 공덕의 본질: 단 하루만..

[IAMTHATch] 수행을 바라보는 관점 – 읽기

마음공부의 태도 차이: 사람들의 95%는 마음공부를 취미생활 정도로 접하다가 탈락하며, 진정으로 발심한 5%의 사람들만이 의식의 관점으로 세상을 크게 바라보고 끝까지 정진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지식과 자량(기반)의 필요성: 올바른 깨달음과 공부를 위해서는 책·문헌을 통한 인지적 학습과 철저한 기초 준비(자량)가 필수적입니다. 이론과 글공부를 경시하면 영성적 허약체질이 되어 길을 잃기 쉽습니다.치우침과 도피의 경계: 마음공부는 현실 도피나 염세주의가 아니며, 특정 이론이나 방법 하나만을 유일한 정답으로 고집해서는 안 됩니다.성실한 역량 축적: 현학적인 말장난이나 취미 수준에 머물지 않고, 세상을 깊고 넓게 바라보는 의식의 관점을 세우며 인지·의식의 역량을 끊임없이 쌓아나가는 것이 수행의 첫 관문입니다.핵..

IAMTHATch 2026.09.03

[IAMTHATch] 의식의 진화는 단순하지 않다

역사와 의식 진보의 유사성: 역사와 마찬가지로 인간 의식의 진보·발전 역시 직선적으로 한 번에 이루어지지 않으며, 분화·통합·초월·퇴보 등 험난한 과제와 시행착오를 거치며 진행됩니다.윤회의 필요성과 반복적 경험: 우주가 요구하는 엄청난 양의 인간 경험을 한 번의 삶으로 채울 수 없기에 반복적인 윤회가 필요하며, 성공과 괴멸적 실패를 거듭하며 성장합니다.진화의 아픔과 기존 '나'의 죽음: 의식이 성장할수록 새로운 문제와 과제가 몰려옵니다. 한 단계를 넘어설 때마다 기존에 '나'라고 동일시했던 자아를 아프게 버리고 깨뜨려야만 자유와 해방을 얻습니다.구도의 본질과 최종 깨달음: 의식의 진보는 단순 지식 채우기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바꾸는 엄격한 훈련이며 전 우주적 진보입니다. 최종 단계에 이르러 연기적 세계를..

IAMTHATch 2026.09.03

[Life Science] 말미잘 촉수에는 독이 있을까?? 직접 확인해봤습니다

해파리와 말미잘의 생물학적 유사성: 해파리와 말미잘, 히드라는 모두 '자포동물문'에 속합니다. 해파리는 어릴 때 말미잘과 같은 폴립 형태로 살다가 성체가 되며, 해파리를 거꾸로 뒤집으면 말미잘과 기본 구조(갓/몸통, 촉수, 위수강 등)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합니다.몸 구조 및 사냥 방식: 둘 다 촉수에 독을 쏘는 '자포세포'가 있어 먹이를 마비시켜 사냥하며, 별도의 항문이 없어 소화기관인 '위수강'에서 소화 후 들어왔던 곳으로 다시 배출합니다.현장 관찰 및 현미경 확인: 부산 기장 학리 방파제에서 식용 말미잘을 관찰·손질(위수강 내부 찌꺼기 제거)하고, 촉수를 현미경으로 확대 관찰하였습니다. 자포세포는 사람 피부에는 대체로 큰 자극이 없으나 예민한 경우 발진이 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말미잘 구이의 ..

1분과학·북툰 2026.09.03

[이각큰스님] 이각큰스님 지심회 10주년 만찬 법문

세상적 가치에 대한 경고: 세상은 돈, 지위, 권력을 얻고 지키는 것을 '잘산다' 혹은 '지혜롭다'고 보지만, 이는 세월과 함께 끊임없이 녹아 사라지는 얼음 조각처럼 허망한 것에 속고 있는 것입니다.찰나의 무상함과 적멸: 세상의 모든 존재와 생각은 찰나마다 생기고 사라집니다. 실체와 남아있는 것이 없음을 아는 것이 '적멸의 세계'이자 진정한 지혜의 눈입니다.본래 비어 있음(무심)의 지혜: 지혜는 거울과 같아서 모든 복잡한 생각이 빠져나간 '무심(Base)'의 자리입니다. 거울 속 그림자(생각·집착)에 목숨을 걸고 싸우지 말고, 어린아이처럼 얽매임 없이 사는 삶이 지혜로운 삶입니다.계율의 본래 의미: 계율의 '불(不)'은 하지 말라는 금지가 아니라, 본래 남는 실체가 없어 '할 수도 없고 이루어질 수도 없..

아이엠TV) 오병이어의 원리를 내 삶에 적용하는 법

사례: 휴대폰 진동 소리만 듣고 기종을 맞출 정도로 소리에 민감하고 음악을 좋아하지만, 뛰어난 성과(콩쿠르 입상 등)가 없어 부모에게 재능을 인정받지 못하는 아이의 이야기.통찰: 사람들은 김연아, 손흥민처럼 대단한 성과가 나거나 당장 돈이 되지 않으면 자신이 가진 작은 재능이나 깨달음을 과소평가하고, 남이 가진 것만 부러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마음공부의 본질: 관점을 바꾸어 자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 작은 재능, 건강, 물질, 혹은 작은 알아차림과 깨달음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할 때 그 가치가 크게 발현되기 시작합니다.성경적 메시지(오병이어/칠병이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에게 떡이 몇 개나 있느냐"라고 물으신 것처럼, 없는 것을 찾아 불안해하기보다 이미 나에게 주어진 작고 보잘것없는 것을 먼저 바라..

아이엠TV 2026.09.03

[법륜스님의 세상보기] 높아진 한국의 위상,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

한국 위상 상승의 긍정적 요인: 전 세계로 확산된 한류, AI 및 첨단산업·방산 분야의 기술력 인정, 개인의 자유와 공동체 질서가 조화를 이룬 K-민주주의 및 Mature한 시위문화 등이 국격을 높였습니다.내재된 내부·외부적 위기 요인: 남북 협력 가능성 퇴보 및 정세 악화, 급격한 빈부격차, 투기의 보편화로 인한 청년층의 근로 의욕 저하 등 외형적 화려함 뒤에 사회적 불안 요소가 심화되고 있습니다.위기 극복 및 국격 유지 방안: 국내 정치를 안정시키고, 북한·미국·일본 등을 설득해 한반도를 안정적 공급망 지대로 끌어오는 외교적 노력이 필요합니다.중견국으로서의 비전: 미·중 패권 갈등에 휩쓸리지 않고 한국, 일본, 유럽 주요국, 인도 등과의 다자적 협력을 주도하여 인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법륜스님의 하루] 남편의 중국 주재원 발령, 가족이 함께 가야 할까요? (2026.8.30.)

https://youtu.be/XSJq9KmRPbo?t=196 질문자의 고민: 남편의 중국 주재원 발령을 두고 고2 아들의 반대와 학업 문제로 남편 혼자 보내기로 했으나, 남편의 술 문제로 인한 관계 악화 우려와 아들의 공부 태도 방치로 불안해하고 있습니다.부모·부부 관계의 우선순위: 평생을 함께할 사람은 자식이 아닌 남편(배우자)이므로, 자식의 요구에 휘둘려 남편을 혼자 보내기보다 가족이 함께 이동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미성년 자녀에 대한 단호한 태도: 미성년 자녀는 부모의 결정에 따르는 것이 맞으므로, 함께 중국으로 가거나 정 남겠다면 스스로 책임을 지도록 분명하게 선을 그어야 합니다.주체적 선택과 책임: 남편을 혼자 둘지, 자녀를 혼자 둘지의 위험 요소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타인을 원망하기보다 스..

[법륜스님의 하루] 문명 전환의 시대, 우리는 어떤 삶의 가치관을 가질 것인가? (2026.8.29.)

https://youtu.be/vZcsXiYag0k?t=363 시대적 변화와 급격한 양극화: 정토회 설립 40년이 흐른 지금, 인공지능(AI)의 부상, 기후 위기, 전쟁 및 통일관의 변화, 수명연장에 따른 빈부격차 극단화 등 예측하기 어려운 급격한 사회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인류 문명을 향한 미래 설계의 필요성: 기존의 진보·보수 구도나 정토회 내부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와 인류 문명이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근본적이고 새로운 가치관 설계를 고민해야 합니다.전법과 수행자적 실천의 중요성: 제도적 접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부처님의 법을 전하는 '전법'과 더불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서는 수행자로서의 '실천'이 필수적입니다.온라인 체제의 한계와 실천 공간 논의: 온라인 활동 위주..

[shorts, 법륜스님] 엄마한테는 말하면 안 되는구나

자녀에게 문호를 열어주는 부모: 자녀가 어떤 고민이나 이야기를 꺼내더라도 억압하거나 야단치기보다, 비밀 없이 편하게 털어놓을 수 있도록 소통의 문을 열어두어야 합니다.진정한 엄마와 '이웃집 아줌마'의 차이: 잘생기고 공부 잘하는 기준에 부합할 때만 애정을 주는 것은 '이웃집 아줌마'와 다를 바 없으며, 참된 엄마는 아무런 선입관이나 차별 없이 아이의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고 포용해야 합니다.부모의 사전 준비 필요성: 부모 스스로 아이의 이야기를 판단이나 비난 없이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아이는 성이나 정체성 같은 예민한 고민을 털어놓지 못합니다.개인의 자유와 행복할 권리: 남에게 피해를 주는 범죄가 아닌 이상, 동성애나 장애 등 어떠한 상태에 있더라도 모든 아이는 있는 그대로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

[shorts, 아이엠TV] 지금 그 생각, 사실이 아닐 수도 있어요.

생각과 감정의 연쇄 작용: 생각에 휩싸이면 화나 수치심 같은 감정이 일어나고, 이 감정이 다시 생각을 증폭시키는 무의식적 끌림이 발생합니다.알아차림과 직시: 생각과 감정에 무작정 끌려가는 대신, 깨어있는 태도로 알아차리고 자신의 예민한 반응 성향을 객관적으로 직시해야 합니다.유연한 반응 전환: 유당불내증을 인지해 유제품을 먹고 속이 불편할 때 음식 탓을 하지 않는 것처럼, 자신의 민감성을 이해하면 상황에 대한 반응과 관점을 바꾸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 생각에 휩싸이면 그 생각이 화라는 감정, 수치심이라는 감정을 만들어 내고 그 감정은 다시 그 생각을 증폭시킵니다. 그것에 무의식적으로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깨어서 지켜보는 것입니다. 그런 생각이 들어왔을 때 딱 알아차리고 그것에 끌려가는 것이 ..

아이엠TV 2026.09.02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대상화할 수 없는 것

몸 밖으로 나옴과 깨어남: 몸 밖으로 나온다는 것은 시공간, 느낌, 오온이 만든 분별과 경계에서 벗어나 자신의 참된 마음자리에 깨어나는 것입니다.대상화할 수 없는 진리: 모든 대상을 만들어 내는 근원적인 존재(절대 진리)는 또 다른 주관과 객관으로 나뉠 수 없으므로 인식이나 대상화가 불가능합니다.깨달음의 정의: 대상화할 수 없는 그 근원적 자리와 하나가 되어 흔들림 없이 머무는 것이 곧 깨달음입니다. 우리가 몸 바깥으로 나온다는 건 다시 말하면 깨어난다는 거예요.뭐에 깨어나냐면 자기 마음자리에 깨어난다는 거예요. 시공간이나 또는 이런 느낌이나, 이런 오온이 만드는 모든 분별 내지 그것들이 만든 경계로부터 벗어난다는 거예요. 그럼, 거기 뭐가 있는데요? 그렇게 대상화할 수 없는 것이 있어요. 모든 대상을..

[Pleia] 업은 대물림 될까?/조상 카르마, 가족 카르마의 진실

조상 카르마의 대물림 부정: 카르마는 조상의 죄나 형벌이 후손에게 전이되는 것이 아니며, 모든 현실은 오직 자신만의 진동과 선택에 의해 창조됩니다.카르마와 시간의 본질: 카르마의 본래 의미는 '균형을 되찾는 행위(마음의 전환)'입니다. 모든 시간과 생은 지금 이 순간 동시 존재하며, 조상이나 전생과의 연결은 에너지적 공명일 뿐입니다.조상 카르마를 믿게 되는 이유: 자신의 삶에 대한 책임을 외부로 돌리려는 마음, 선형적 인과관계에 익숙한 사고방식, 고통받거나 수행하는 이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려는 태도 때문입니다.주체적 현실 창조: 내 삶을 좌우하는 것은 외부의 카르마가 아닌 스스로의 믿음과 정의입니다. 낡은 관념을 내려놓을 때 본래의 창조력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조상으로부터 내려오는 카르마가 있..

마음공부 1 2026.09.02

[보만스님, 불교심리학 37강] 깨달음의 긴 여정, 조급함을 넘어 감사함으로

변화에 대한 긍정적 시선: 부족하거나 부조리한 면만 바라보며 불만을 갖기보다, 앞선 기성세대와 주변 사람들의 노력으로 개선되고 좋아진 부분에 먼저 주목하고 감사해야 합니다.수행의 진전이 느껴지지 않는 이유: 자기 자신이 세상을 평가하는 '저울'이므로 스스로 0점의 변화를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스승을 가까이하고 가르침을 청해야 합니다.조급함 경계(원숭이 묘목 비유): 깨달음의 묘목을 심었다면 조급하게 성과를 확인하려 뽑아보지 말고, 지속적인 배움과 기억(물 주기)을 통해 스스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점수(수행)'의 과정을 인내해야 합니다.어리석음을 깨달은 삶의 가치: 잘못된 길을 가다가 멈춰 서서 뒤돌아섰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감사한 일입니다. 비록 완성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

[IAMTHATch] 하나님은 인자하지 않다

플라톤과 이데아의 본질: 플라톤은 현실 세계를 단순한 그림자가 아니라 이데아(신성)가 현현하고 내재한 공간(에로스와 아가페의 작용)으로 바라보았습니다.진화 관념과 근대 이성의 한계: 르네상스 이후 인류는 지속적인 진보와 진화를 신봉했으나, 아우슈비츠와 히로시마 같은 비극을 겪으며 근대 합리주의와 진화론적 환상의 한계(이성의 종말)에 부딪혔습니다.진화의 냉혹한 속성: 진화는 일방향의 매끄러운 발전이 아닙니다. 새로운 단계로 나아갈수록 그에 비례해 더 큰 위협, 재앙, 시험이 동반되며 역량(대가)이 부족하면 언제든 퇴보할 수 있습니다.구도자의 자세: 역사의 진화와 의식의 초월은 혼란과 비극(지옥)을 거쳐 이뤄지는 냉엄한 과정입니다. 구도자는 일신의 안일에 머물지 않고 이 거대한 흐름과 본질을 직시해야 합니다..

IAMTHATch 2026.09.02

[IAMTHATch] 나의 중심은 어디인가

하나님이 보는 '중심'과 에고: 인간은 외모나 지식 등 겉모습을 보지만, 하나님이 보는 중심은 다릅니다. 진리와 실재 앞에서도 방어적 태도를 취하며 자기 생존만을 꾀하는 것이 '에고(자기중심성)'의 본질입니다.진리 앞에서의 두 가지 태도: 우스펜스키처럼 자신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겸허히 인정하고 배움을 얻는 이가 있는 반면, 대다수 일반적인 에고는 "당신은 모른다"는 진리 앞에서도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여 분노합니다.세계중심으로의 의식 확장: 진정한 공감과 조망 능력은 자기중심성이나 집단중심성을 벗어나 '세계중심'으로 확장되는 것입니다. 켄 윌버는 참된 깨달음과 수행이 바로 이 세계중심에서 시작된다고 말합니다.구도의 시작과 참된 자유: 스스로 특별하다는 착각에서 벗어나 "나는 아무것도 아니며 ..

IAMTHATch 2026.09.02

[북툰] 공기 속에서 발견한 또 하나의 세계

에어로바이옴(공기 생물군계)의 발견: 공기는 단순한 기체 모음이 아닌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이 가득한 지구상 가장 넓고 거대한 미생물 생태계입니다.공기 전파에 대한 오랜 오해: 과거 의학계는 접촉 감염에만 치중하여 윌리엄 웰스의 비말핵 이론 등 공기 전파 가능성을 오래도록 저평가했고, 이는 코로나19 초기 대처 혼란으로도 이어졌습니다.미생물의 대기 순환 경로: 해양의 파도 거품, 육지의 토양 피막, 강풍, 산불의 상승 기류 등을 통해 엄청난 양의 미생물이 공기 중으로 올라가 대륙과 대양을 넘나들며 비와 함께 내려옵니다.미래를 위한 공기 관리의 필요성: 인류는 미생물과 함께 면역계를 진화시켜 왔으며, 향후 팬데믹 예방과 건강한 삶을 위해 물 관리처럼 공기 흐름과 에어로바이옴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기술이..

1분과학·북툰 2026.09.02

[이각큰스님] 이각큰스님 법문(07.5.24) 15/15

청(淸)과 정(淨)의 본질: 물질(청)과 이를 느끼는 감각/정신(정)은 둘이 아니며 한 덩어리(상즉)입니다. 물질과 마음의 본질은 모두 비어 있는 허공이자 꿈입니다.삶과 수행의 관점: 나라는 존재는 본래 투명하여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으므로, 집착과 욕심을 내려놓으면 삶의 모든 부담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집니다.일상 속의 참된 수행: 산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깨어 있는 모든 순간(행주좌와 어묵동정) 세상을 올바른 견해로 바라보는 것이 진정한 수행입니다.본래의 위대함: 아무런 색·소리·맛이 없는 텅 빈 본래 마음으로 세상을 느끼고 경험하는 그 자체가 이미 완성된 부처의 능력이며 참된 삶입니다. 맑다는 거, 맑을 청 맑을 정 이거 왜 두 개를 써?무슨 소리냐?아까 내가 얘기했듯이 이건 성이에요. 성 성묘, ..

아이엠TV) 멈추어야 할 때 |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마음공부의 잘못된 부작용: 일상생활 불가능, 극심한 공포·공황장애, 빙의 느낌 등 심각한 고통을 겪는 것은 단순한 명현현상이나 상기증이 아닌 비정상적인 상태입니다.본래의 목적 점검: 마음공부의 목적이 신통력·하비 체험 등이 아닌 '고통에서의 벗어남과 평온'이라면, 현재 심각한 고통을 주는 수행은 즉시 멈춰야 합니다.주체적인 판단: 수행 단체나 리더의 말에 맹목적으로 의존하지 말고,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조언하듯 자기 자신을 스스로 지키고 책임져야 합니다.올바른 방향의 기준: 올바른 마음공부는 시간이 흐를수록 생각과 감정에서 자유로워지고, 괴로움과 두려움이 줄어들며 마음이 평온해지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은 명상 수행 등을 포함한 마음 공부의 부작용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비슷한 사연..

아이엠TV 2026.09.02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아픈 아이 문제로 집사람과 크게 충돌합니다

수행의 본질과 방향: 수행은 타인을 지적하거나 가르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직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것입니다. 부처님이나 스님의 가르침을 잣대 삼아 상대방을 가르치려 들면 도리어 더 큰 갈등을 유발합니다.배우자에 대한 공감과 수용: 아픈 자녀 때문에 불안해하는 아내에게 이성적인 훈계나 지적을 하지 말고, 엄마로서 겪는 애타는 마음과 고충을 있는 그대로 공감해주고 따뜻하게 받아주어야 합니다.현명한 대화 및 처세법: 상대의 말에는 기분 좋게 공감해주되 필요하다면 행동은 지혜롭게 조정하면 됩니다. 가족 앞에서는 수행자나 스승의 태도가 아닌, 든든하고 공감해주는 남편의 자리로 돌아가야 관계가 평안해집니다. 고등학교 2학년 남자아이가 있는데 면역 체계 질환에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제 괴로움은 집사람하고 ..

[법륜스님의 하루] 사이비 종교에 빠져 폭력까지 행사하는 아버지,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2026.8.28.)

https://youtu.be/hje8nBbKvnM?t=348 개인의 자유와 범죄(폭력)의 구분: 부모가 자신의 재산을 특정 종교 단체에 보시하거나 정치적 신념을 갖는 것은 개인의 자유 영역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자녀에게 신앙이나 신념을 강요하며 물리적 폭력을 가하는 것은 종교나 사상의 문제가 아닌 명백한 가정폭력 범죄입니다.폭력 상황에 대한 단호한 대처: 부모라는 이유로 폭력을 참거나 미워하기만 해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믿음은 아버지의 자유이나, 강요와 폭력은 범죄"임을 명확히 알리고, 폭력이 지속되면 경찰 신고나 접근금지 신청 등 법적 절차를 통해 범죄 행위를 차단해야 합니다.피해자 자신 보호 및 독립(신변 안전): 현실적으로 아버지를 변화시키거나 치료받게 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신고 후..

[법륜스님의 하루] 상대가 고통스러워하면 그 고통에서 건져 주어야 합니다. (2026.8.27.)

https://youtu.be/eBeupQbDge4?t=1044 백중(百中)과 지옥의 본질적 의미: 백중은 지옥(큰 고통)에 빠진 조상과 존재들을 생각하는 날입니다. 여기서 지옥은 특정한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어떤 이유로든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모든 존재와 상태를 의미합니다.과보와 자비심의 구분: 고통을 겪는 당사자는 자신이 지은 업의 과보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지만, 곁에 있는 타인은 "업보를 받는다"며 외면하거나 정당화해서는 안 됩니다. 죄의 유무를 따지지 않고 적군일지라도 부상자를 치료하듯 돕는 것이 진정한 자비심입니다.백중재(천도재)의 참된 자세: 백중의 핵심은 ① 조상과 선조의 은혜를 아는 것, ② 이유나 잘잘못을 따지지 않고 고통받는 이들을 구제하려는 자비심을 내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

[shorts, 법륜스님] 법담이란 무엇인가?

현대인의 고통과 부처님의 가르침: 가난한 나라 사람들은 물질적·생존적 고통을 겪고, 먹고살 만한 사람들은 정신적 스트레스로 고통받습니다. 부처님의 법은 육체적 고통에는 물질적 지원을, 정신적 고통에는 마음의 평화를 주는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강조합니다.4가지 공양의 공덕 (물질적·환경적 지원): 생존의 위협에 처한 이들에게는 실질적 구호가 필요합니다. 부처님께 공양 올리는 것과 같은 4가지 공덕은 ① 배고픈 이에게 먹을 것을 주는 것, ② 아픈 이에게 약을 주는 것, ③ 가난·외로운 이를 돕고 위로하는 것, ④ 청정한 수행자를 외호(보호)하는 것입니다.법담(法談)을 통한 정신적 해소: 인간은 물질적 생존만으로는 행복할 수 없으며 정신적 스트레스와 고뇌가 해소되어야 합니다. 남편이나 자식 문제 등 일상의 ..

[shorts, 아이엠TV] 에고가 사라지는 게 가능할까?

에고(Ego)의 본질과 역할: 세상을 사는 동안 몸과 마음이라는 개체로 살아가는 이상 에고를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으며, 에고는 없애야 할 대상이 아니라 인내와 사랑으로 가르치고 다듬어 가야 할 자식 같은 존재입니다.참나(성령) 이후의 지속적 수행: 참나를 만나거나 성령을 받았다고 해서 모든 과정이 한 번에 끝나는 것은 아니며, 마음 안에서는 계속해서 갈등과 시련이 일어납니다.에고의 성찰과 닮아감: 깨달음이나 성령 체현 이후에도 끊임없이 넘어질 수 있음을 인정하고, 에고가 참나의 성품을 닮아가도록 지속해서 마음을 닦아 나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내가 세상을 살 동안 개체로서의 몸 마음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에고를 제거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에고는 제거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참교육시켜서 잘 데리고..

아이엠TV_shorts 2026.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