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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연인의 싫은 점을 감수해야 하는데…

'공덕천과 흑암천'의 비유 (패키지 원리) 좋은 것만 취하고 싫은 것은 떼어내려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 남자를 받아들이려면 그 남자를 둘러싼 아이와 할머니라는 현실(흑암천)도 필연적으로 함께 수용해야 합니다.결혼과 연애의 차이연애: 둘만 좋으면 되므로 가끔 만나 대화하고 즐기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결혼: 결혼은 두 사람만이 아니라 가족과 공동체를 형성하는 일이므로, 상대의 자녀와 할머니까지 모두 포용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이기심과 어리석음의 경계 내 편한 대로 상대의 가족(자식, 어머니)을 떼어내려 하거나 거스르려 하는 것은 지나친 이기주의입니다. 만약 상대 가족을 수용할 자세가 되어 있지 않다면 재혼을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결론 및 지혜로운 태도 상대 가족을 탓하거나 미워할 ..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박사과정 중 동료에게 경쟁심을 느낍니다

고민의 본질 (질투와 조급함) 교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던 중, 함께 공부하는 동료 친구의 이기적이고 양면적인 모습에 실망하면서도 교수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커졌고, 결국 질투와 조급함으로 몸과 마음이 지치게 된 상황입니다.스님의 진단과 조언 (상대를 경쟁 상대로 보지 말 것)친구를 경쟁 상대로 삼아 교수의 평가에 집착하면 열등의식이 생기고 조급해져 오히려 과오를 범하게 됩니다.친구를 깎아내리기보다 나를 자극해 주는 '연습 상대(스파링 파트너)'로 여기고, 공부는 나의 몫, 평가는 지도교수의 몫으로 분리하여 의연하게 임해야 합니다.결과에 대한 집착 내려놓기 반드시 내가 먼저 교수가 되어야 한다는 조급함을 버려야 합니다. 둘 다 교수가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으며, 인생은 정해진 하나의..

[법륜스님의 하루] 마음이 평온하긴 한데, 이 상태가 행복인가요? (2026.11.2.)

https://youtu.be/mcfqlsva44w?t=370 질문자의 고민 (평온함과 고립 사이의 의문) 과거의 강렬한 감정을 지나 잔잔하고 평온한 상태에 이르렀으나, 감정과 욕구를 억제하거나 세상과 단절된 것은 아닌지 점검하고자 하는 질문입니다.행복의 개념 차이 (즐거움 vs 괴로움의 부재) 일반적인 행복은 욕망 충족에서 오는 '즐거움'을 의미하지만, 이는 곧 불충족 시 발생하는 '괴로움'을 필연적으로 동반(윤회)합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진정한 행복(열반)은 즐거움을 좇는 것이 아니라 '괴로움이 없는 평온한 상태'가 지속되는 것입니다.욕망과 집착으로부터의 자유 괴로움에서 벗어나려면 욕망의 결과에 집착하지 않아야 합니다. 욕망이나 즐거움을 좇는 것 자체는 자유지만, 즐거움이 줄어들면 괴로움도 함께 줄..

[shorts, 보만스님] 지나간 일로 맨날 괴롭다면?

비유의 의미 (유골함과 이불) 아내의 유골함을 끌어안고 이불을 덮어주며 밥을 먹이는 남자의 비유에서, '유골'은 이미 생명을 잃은 과거의 기억을 뜻하고 '유골함'은 그 기억을 담고 있는 우리의 마음 그릇을 의미합니다.어리석은 집착의 태도 이미 지나가서 생명력이 없는 과거의 기억(유골)을 마치 지금 살아있는 것처럼 끌어와 슬퍼하고 분노하는 모습은, 죽은 유골함에 밥을 먹이는 어리석은 태도와 같습니다.결론 및 마음가짐 지나간 기억에 지배되어 지금의 이 순간을 물들이는 것은 정신을 놓친 삶입니다. 과거의 기억이 떠오르더라도 "이미 다 지나갔고 바꿀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대로 두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부부가 있었는데 남편이 부인을 너무너무 사랑한 거예요.그런데 부인이 젊은..

[shorts, 보만스님] 우리는 언제나 과거를 보고 살아요

과거를 바라보며 사는 인간의 본성 우리는 늘 지난날의 발자국을 돌아보며 아쉬워하고, 오지 않은 내일을 두려워하며 살아갑니다. 과거에 집착하고 자꾸 놓지 못하는 것은 잘못되었거나 이상한 일이 아니라, 누구나 원래 그렇게 살아가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스님(법사)의 일화와 공감 스님조차도 유튜브 악플("입만 살은 듯")을 보면 하루 종일 그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해 아예 댓글을 안 본다고 고백합니다. 이처럼 이치를 아는 사람도 감정과 기억에 매이는 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모습입니다.결론 과거를 바라보며 후회하거나 집착하는 우리의 모습은 잘못된 것이 아니므로, 스스로를 자책하기보다 "원래 그런 것"임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항상 지나간 것만 보고 살아요. 원래 그래요. 그걸 제..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몸이 나라는 생각과 느낌

몸의 실체는 '생각+느낌'의 조합 우리가 '나'의 몸이라고 여기는 것은 익숙한 이미지(생각)와 감각(느낌)의 결합일 뿐, 그 외에 실존하는 다른 것은 없습니다. 결국 몸은 생각과 느낌으로 이루어진 가설 무대와 같습니다.몰입과 자아의 이동 (원숭이 같은 마음) 어떤 일에 몰입하거나 한눈을 팔면 '내가 이 몸이다'라는 생각과 느낌이 사라지고 자아를 잊게 됩니다. 이처럼 우리는 마음의 에너지를 여기저기로 원숭이처럼 옮겨 다니며 살아가고 있습니다.환영(환상)임을 깨닫기 이러한 이치를 끝까지 관찰하고 정결히 해나가면, 실존하는 것처럼 여겨졌던 '나와 몸'이 실은 뚜렷한 실체가 없는 환상과 환영처럼(있는 듯 없는 듯)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자리에 깨어나면 결국 몸이라는 것은 ‘생각+느낌’에 불과하다는 걸 알게 ..

[보만스님, 국회정각선원] 160906 국회 정각선원 교리강좌 1회

인생의 고통과 집착의 헛됨 불교에서 말하는 고통(애별리고, 원증회고, 구부득고 등)처럼, 우리는 사랑하는 이와 헤어지고 미워하는 이를 만나며 무언가를 끝없이 갈구하지만 결코 완전히 가질 수 없습니다. 임종 순간까지 재산과 통장에 집착하는 인간의 모습처럼, 헛된 소유욕에 매달리는 삶은 무의미합니다.부모의 체념과 대물림되는 삶의 오류 "원래 다 그렇게 살며 늙고 죽는다"는 식의 체념과 반복되는 일상은 슬픈 일입니다. 남들이 다 그렇게 산다고 해서 삶의 고통을 당연하게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나는 도대체 누구인가?"라는 본질적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슬픔, 기쁨, 그리고 세상 모든 것의 실체는 '생각' 스님들의 공통점이나 슬픔과 기쁨, 심지어 남편·아들·시월드나 세상의 모든 현상 역시 결국 내 마음이 만들어낸..

[이각큰스님] 141123 사단법인 보리수 발대식 이각큰스님 법문

무아(無我)와 실체 없는 세상 육신은 지수화풍(지구의 4대 원소)으로 이루어져 있고, 세상의 모든 색·성·향·미·촉 또한 머물지 않고 찰나에 사라지는(생멸법) 환상에 불과합니다. 진짜 나라고 할 만한 실체는 없으며, '내가 있다'는 생각과 마음 또한 지나가는 허상일 뿐입니다.마음이 만들어내는 현실과 '참나(정신)' 외부 세계가 실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위대한 깨닫는 능력(정신)이 허공에 존재성을 부여해 세상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곧 우주의 조물주이자 신이며, 깨달음 자체입니다.잘못 알려진 불교 가르침의 바로잡음무소유: 사물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있다 할 바(실체)가 없다'는 뜻입니다.참회와 계율: 죄와 나라는 실체가 없으므로, 양쪽이 모두 공(空)함을 아는 것이 진정한 ..

[IAMTHATch] 행복을 찾는 이유

나(에고)라는 착각과 소유물 대부분의 사람은 돈, 신분, 관계 같은 '소유물'로 자기를 규정하거나, 소유물을 뺀 자리를 지탱하는 '내가 있다는 생각(에고)' 자체를 자신으로 착각하며 살아갑니다.관념의 감옥과 언어의 한계 인간과 세상은 표상과 심상, 언어와 개념이라는 추상적 관념 속에 갇혀 있습니다. 이러한 관념의 한계를 인식하지 못하는 한, 매일의 안녕과 소유물에 전전긍긍하는 삶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알 수 있는 것의 해체를 통한 실재 탐구 생각, 개념, 표상 등 '내가 알 수 있는 것'들을 부지런히 탐구하여 그것이 단지 마음에 불과함을 알고 해체할 때, 비로소 언어로 다 담을 수 없는 '알 수 없는 진정한 정체(불성·신성·참나)'가 드러납니다.본질적인 핵심 메시지 하루하루 불안해하며 위안을 구하는 삶..

IAMTHATch 2026.11.05

[IAMTHATch] 마음 수행과 마음 치료

의식 발달의 세 영역과 분화·통합 인간의 의식은 전개인적, 개인적, 초개인적 영역으로 발달하며, 각 단계에서 분화와 통합을 거칩니다. 이 과정이 실패하면 정신 병리 현상(불안, 편집, 해리 등)이 발생하고 현대 정신의학은 이를 치유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수행과 치료의 관계 (전초오류) 아직 개인적 영역이 통합되지 않은(전개인적 단계의) 미숙한 상태를 초개인적 영성 체험으로 오해하는 '전초오류'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명상에서 요구하는 고도의 관찰력과 '무아'의 가르침은 자아 감각이 부족한 사람에게 오히려 갈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당신은 아무도 아닐 수 있기 전에 누군가 되어야 한다" 참된 관조적 수행과 무아견성은 스스로 독립된 개인으로 성숙해진 상태(자아 조직화)를 전제로 합니다. 즉, 온전한 개인이 ..

IAMTHATch 2026.11.05

[북툰] 과학자들이 발견한 예술의 뜻밖의 치료 효과!

관점의 전환 (예술의 과학적 가치) 예술은 단순한 취미나 위로를 넘어 운동·식단·수면처럼 건강을 돌보는 실제적 요소이며, WHO의 3천 건 이상 연구 검토 및 수만 편의 논문이 이를 뒷받침합니다.연구를 통해 입증된 주요 효과우울증 증상 개선: 악기 연주 중심의 음악 치료는 표준 치료 대비 우울·불안 개선 폭을 2배 높였고, 산후 우울증 여성의 노래 모임 참여는 6주 만에 증상 점수를 35% 감소시켰습니다.우울증 예방 효과: 영국 장기 추적 연구 결과, 정기적인 문화 활동 참여자는 비참여자에 비해 우울증 발생 비율이 크게 낮았습니다.신체적·의료적 효과: 국소 마취 시술 중 자신이 선택한 음악을 들은 환자는 진정제(벤조디아제핀) 투여량이 평균 40% 감소하는 등 통증 및 불안 완화 효과를 보였습니다.'활성 ..

1분과학·북툰 2026.11.05

상경현각TV) 공이 곧 부처의 마음이다. "무슨 까닭에 종소리에 칠조가사를 입느냐?(2026년 6월 22일)

화두(공안)의 의미 운문선사의 "무슨 까닭에 종소리에 칠조가사를 입느냐?"라는 질문은 종소리라는 객관(대상)과 그것을 듣는 귀의 인식인 주관(나)으로 구분 짓는 중생심(이원성)에 걸려 있는지 묻는 것입니다.공성(空性)과 깨달음 주관과 객관, 나와 남이라는 분별이 동시에 소멸하는 '공(空)'의 상태를 체험할 때 본래의 깨끗한 의식인 불성(불심)이 드러나며, 이를 체득하는 것이 곧 깨달음입니다.핵심 메시지 깨달음은 외부에서 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내면을 성찰하고 마음을 알아차림으로써 스스로 체득하는 것입니다. ‘세계가 이렇게 드넓은데 무슨 까닭에 종소리에 칠조 가사를 입느냐? ’오늘은 이 화두를 참고해 보겠습니다. 운문선사가 계시는 절에도 때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립니다.쿵~~~~ 쿵~~~~~종소리에 맞..

아이엠TV) 나를 사랑하지 마세요.. 내가 사랑 자체입니다

문제의 원인 (외부를 향한 갈증) 불안감, 버림받을까 봐 느끼는 두려움, 남과의 비교는 내면의 '무조건적인 사랑'이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조건 없는 사랑을 외부(타인, 인과관계)에서 양동이로 물을 퍼 날라 채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본질적인 해법 (에고의 내려놓음과 참나) 진정한 사랑은 외부가 아닌 내면에 이미 존재합니다. 몸과 마음에 집착하는 표면적 자아인 '에고'를 치워내면, 우리의 본질이자 조건 없는 사랑 자체인 '참나(전체 의식)'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게 됩니다.정체성의 변화와 결과 나의 정체성이 '에고'에서 '참나'로 바뀌면 타인과 비교할 이유도, 인정과 관심을 구걸할 필요도 없어집니다. 존재 자체로 만족하게 되며 내면의 은은한 평온함과 여유가 생겨 외부 관계 또한 긍정적으로 변화합..

아이엠TV 2026.11.05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친한 언니가 내 비밀을...

.인간관계의 상처와 열등의식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에 떳떳하고 주체적인 중심을 잡고 살아가야 한다는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1. 비밀과 열등의식에서 벗어나기열등의식의 실체: 남편의 투병이나 자신의 상황을 '비밀'로 여기고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이유는 스스로 가진 약간의 열등의식 때문입니다.떳떳함: 부끄러워하거나 숨길 일이 아니므로, 굳이 비밀로 삼지 않고 덤덤하게 받아들이면 남의 말이나 비난에 휘둘리지 않고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2. 자식에 대한 집착과 진정한 사랑아이들을 바르게 키우기 위해 남편을 떠나 아이들에게 집중했다고 생각하지만, 무의식적으로는 아이들에게 집착했거나 나중에 아이들로부터 원망의 소리를 듣는 과보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물질적 뒷바라지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적인 정성과 관심이므로, 남편..

[법륜스님의 하루] 돈 버는 데만 관심 있는 남편과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2026.11.01.)

https://youtu.be/LR7frnr0u8I?t=568 가치관이 다른 남편과의 갈등 속에서 겪는 외로움과 소통의 문제를 관점의 전환과 유머를 통해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1. 역할 분담과 현실적인 상황 점검남편은 경제적 성공을 추구하며 돈을 벌고, 질문자는 아이들과 가정에 집중하며 각자의 역할을 나누어 맡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남편이 일에 몰두해 함께 놀아주지 않는다면, 역할 분담을 인정하고 다른 상대를 구하거나 남편의 관심사에 맞추어 놀이 방식을 바꾸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2. 제1 본분(정체성)과 관점의 전환제1 본분 유지: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우선순위를 분명히 한 상태에서 다른 활동을 조화시켜야 합니다.놀이 주제의 확장: 꼭 낯간지러운 이야기나 감정적 교감만이 아니라,..

[법륜스님의 하루] 짧게 하는 명상이 효과가 있나요? (2026.10.31.)

https://youtu.be/vuSh7JFLZc0?t=1515 짧은 명상의 효용성과 수행 관점에서의 명상의 본질, 즉 '자기 알아차림'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1. 명상의 핵심: 자기 알아차림알아차림: 명상의 핵심은 나의 몸에서 일어나는 감각, 느낌, 기분, 생각, 마음 상태를 '있는 그대로' 자각하는 것입니다.멈춤의 필요성: 정신없이 살다 보면 알아차림을 놓치기 쉬우므로, 동작과 생각을 잠시 멈추고 현재 나의 상태(불안, 조급함, 들뜸, 집착 등)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2. 짧은 명상의 효용과 한계짧은 명상(1~5분): 나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기에는 부족하지만, 현대인의 삶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는 용도로는 유용합니다.본격적인 자기 점검: 자신을 온전히 변화시키고 깊이 ..

[shorts, 보만스님]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의외의 한 가지

인간관계와 처세에 대한 관점의 변화, 그리고 진심 어린 소통의 중요성을 담고 있습니다.1. 처세술에 대한 반성과 깨달음과거의 생각: 사람을 만날 때 상대의 가치나 무게, 자신에게 주는 이익을 따지는 것이 처세술이라고 여겼습니다.성찰: 그러나 이는 처세가 아니라 '교활한 것'임을 깨닫고, 인간관계를 이해득실이 아닌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됩니다.2. 큰스님의 가르침: 아기의 울음과 엄마아기가 울 때 엄마가 그 뜻을 척척 알아듣는 것은 화려한 언변 때문이 아닙니다.오직 아이를 향한 '진심'이 있기 때문에 말이 통하지 않아도 그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입니다.3. 최고의 처세와 소통은 '진심'상대에게 소중한 것을 온전히 전달하려는 진심만 있다면, 말을 더듬더라도 상대방은 그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

[shorts, 보만스님] 기왓장에서 금을 찾는다구요?

불교에서 말하는 '진짜 나(본래 모습)'를 부정과 배제의 논리(부정이 곧 긍정)를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1. 금을 찾는 방법: 기왓장(내가 아닌 것)을 제거하기금을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이 금을 찾는 방법은 금이 아닌 '깨진 기왓장'을 하나씩 치워내는 것입니다.불교 역시 '진짜 나'를 직접 정의하기보다, 내가 아닌 것들을 하나씩 배제하는 방식으로 참나를 증명합니다.2. 내가 아닌 것들의 제거생각, 감정, 슬픔 등은 방금 전까지 없었던 가변적인 것이므로 '진짜 나'가 아닙니다.이것저것 내가 아닌 것들을 모두 빼고 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텅 빈 자리(무념/정신)'가 되는데, 바로 그 자리가 '나'입니다.3. 비유로 본 본래 모습 (참나)백지: 그림(생각·현상)이 그려지기 전의 바탕바다: 파도(감정·..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이만한 복음이 없다

제시된 글은 고정된 생각과 분별심에서 벗어날 때 삶이 본래 극락(상락아정)임을 깨닫게 된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습니다.1. 분별심과 생각의 착각개념의 상대성: '죽비'라는 명칭은 고정된 실체가 아닌 사회적 약속일 뿐이며, 이를 접해보지 못한 사람에게는 단순한 막대기에 불과합니다.생각의 갇힘: 우리는 평생 자신이 내린 판단과 생각이 진실이라고 믿지만, 이는 단지 자신의 분별과 생각(착각)에 사로잡힌 결과입니다.2. 불법(佛法)의 본질과 복음착각 속의 삶: '나는 육체일 뿐이다', '인간은 살다 죽는다', '세상은 고해(고통)다'라는 생각 역시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착각입니다.상락아정(常樂我淨): 해탈과 열반을 이루면 세상은 본래 항상 즐겁고 맑으며 참된 나로 가득한 극락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최고..

[보만스님, 국회정각선원] 160823 국회 정각선원 법회 오리엔테이션

기복이나 결과만 강조하는 태도에서 벗어나, 원인과 이치를 명확히 깨달아 삶의 주체로서 평온과 해탈을 이루는 불교의 핵심 가르침을 전하고 있습니다.1. 결과(宗)보다 원인(因)과 비유(喩)를 통한 가르침기존 불교 가르침이 "결과(욕심을 버려라 등)"만 강조했다면, 이번 법회는 원인(왜 그런지, 어떻게 형성되는지)과 비유(쉽고 정확한 이해)를 통해 삶의 본질을 스스로 깨닫도록 돕습니다.2. 물질과 세상의 6가지 요소 (육진)세상의 모든 대상은 색(색깔), 성(소리), 향(향기), 미(맛), 촉(감촉), 법(뜻)의 6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이 6가지 요소는 조건에 따라 찰나에 나타났다 사라질 뿐, 시간에 따라 역행하거나 멈추어 지속·유지되는 실체가 없는 무상(無常)한 것입니다.3. 마음과 세계가 형성되..

[이각큰스님] 141213 이각큰스님 법당 법문

1. 잘못된 믿음과 생로병사의 허구사람들은 '내가 있다'고 믿기 때문에 '죽음'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살아갑니다.그러나 부처님의 가르침은 우리에게 "너는 죽을 수 없는 존재(신)이며, 실체가 없다"는 진실을 일깨워 줌으로써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입니다.2. 물질의 실체: 허공에서 와서 허공으로 흩어짐과학자들이 수백 년 동안 기계를 만들어 물질을 쪼개고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끝에 '허공'임을 확인한 것처럼, 불교에서는 물질이 변해가는(흩어지는) 모습을 통해 이치를 깨달았습니다.모든 물질은 흩어져 결국 사라지므로, 애초에 없는 것(허공)에서 생겨난 것입니다.3. 존재성을 부여하는 정신과 생각허공일 뿐인 대상에 대해 눈, 귀, 코, 입 등의 감각기관과 '정신'이 존재성을 부여(시각, 청각 등의 5가지 깨달음..

[IAMTHATch] 마하라지 어록 (64)

니사르가다타 마하라지(Nisargadatta Maharaj)의 비이원론(Advaita Vedanta) 가르침을 바탕으로, 육체와 마음에 대한 착각에서 벗어나 '내가 있음(Beingness)'과 참나(True Self, 절대자)를 자각하는 길을 설명하고 있습니다.1. 일체의 환(幻)과 의식의 본질현상계의 환상: 태어남, 속박, 해탈 등 존재에 대한 인식 자체가 하나의 환(마야)입니다.형상 없는 의식: 자신을 몸이나 마음, 이름과 동일시해서는 안 됩니다. 본래의 자신은 형상이 없는 의식 그 자체이며, 몸을 떠나면 남녀의 구별도 사라집니다.2. 삼매와 참나의 의미삼매: 대상에 대한 만족을 넘어, 지각성이 만족 속으로 가라앉은 고요한 참나의 상태입니다.참나 숭배: 신이나 외부 대상에 대한 숭배를 넘어, 일상을 ..

IAMTHATch 2026.11.04

[IAMTHATch] 구르지예프, 길의 시작과 펼쳐짐 (2)

1. 구르지예프 '제4의 길'의 특이점 (공명의 법칙)타인을 올리는 조건: 자신이 올라온 계단에 다른 사람을 데려다 놓지 않으면 자신 또한 더 높은 단계로 올라갈 수 없습니다.이유: 영성에서는 자신이 올라온 범위(발아래 지식)만 알 뿐 자신의 눈높이 위는 알 수 없으므로, 배운 에너지를 타인에게 되돌려주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2. 잘못된 수행과 스승의 진짜 역할잘못된 수행: 계단에 들어선 뒤 올라가지 않고 한 장소에서 맴돌면서 나아가고 있다고 착각하는 상태입니다.스승의 역할: 빗나간 방향을 바로잡아주고 주저앉은 이에게 힘을 북돋아 주는 것입니다.유아적 환상 배제: 스승은 아이를 돌보는 보모가 아니므로, 감정적 수용이나 어리광을 받아주길 기대하는 환상은 버려야 합니다.3. 의식 수준의 소통 한계와 상호 필..

IAMTHATch 2026.11.04

상경현각TV) 죽을 먹었느냐? (2026년 6월 21일)

1. 깨달음에 대한 오해와 진실깨달음은 멀고 험난한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바로 이 자리에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2. 조주 스님과 제자의 공안 (조주조죽)제자가 깨달음을 구하자 조주 스님은 "아침 죽을 먹었느냐? 그럼 가서 발우(그릇)를 씻거라"라고 말했고, 제자는 그 자리에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핵심 의미: 죽이나 발우 대상 자체에서 부처를 찾는 것이 아니라, 죽을 먹고 발우를 씻게 하는 주체(바로 '그놈', 자신의 의식)에서 부처를 찾아야 합니다.3. 등불을 든 여인의 비유 (조지등시화)손에 등불(불)을 들고도 아궁이 불씨를 구하러 이웃집에 간 여인처럼, 이미 부처를 품고 있으면서 밖에서 찾으려 해서는 안 됩니다.4. 핵심 결론부처(깨달음)는 외부나 멀리 있는 것이 아닌 자신의 내면에 있습니다..

아이엠TV) 결정하기 힘들 때 이렇게 해 보세요 | 내면의 소리를 듣는 방법

1. 결정이 어려운 원인 파악두려움: 선택의 결과가 좋지 않을까 봐 발생하는 불안.책임 회피: 실패 시 다른 사람이나 외부 요인 탓으로 돌리기 위해 결정을 미루는 마음.2. 더 나은 선택을 위한 3가지 방법선택의 배경과 원인 관찰내가 어떤 결정(예: 퇴사, 이직)을 내리고 싶은 진짜 이유와 본인의 성향·원인을 객관적으로 점검합니다.다양한 정보 수집 및 전문가 의견 청취단순 친분이나 외부(무속인·종교 지도자 등)에 결정권을 넘기지 말고, 전문가 및 경험자의 긍정·부정 양측 의견을 두루 수집합니다.내면의 고요함 유지 및 내면의 소리 듣기 (마음공부)정화 명상 / 기도: 감정과 번뇌(두려움, 걱정)가 잦아들도록 호흡·싱잉볼에 집중하거나 정화의 말("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및 내려놓..

아이엠TV 2026.11.04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타인의 행복 위에 자신의 행복을 쌓지 말라는 게 가능한가요?

타인의 불행 위에 행복을 쌓지 말라는 부처님의 가르침과, 승패가 존재하는 현실 세계에서 이를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법륜스님의 문답을 담은 내용입니다.1. 가르침의 원칙: 타인을 누르는 승부의 삶을 지양하기최선책 (원칙): 남을 누르고 이기거나 타인의 손실로 이득을 얻는 경쟁적 삶을 살지 않는 것("하지 마라")이 원칙입니다.부처님의 가르침을 비현실적이라며 자기 정당화의 핑계로 삼지 말고, 승패를 다투는 구조 자체에서 벗어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길입니다.2. 현실을 살아가는 차선책: 겸손과 배려차선책 (현실적 타협): 현실적 한계로 경쟁에 참여할 수밖에 없다면, 이겼다고 해서 우쭐대거나 상대를 무시하지 말아야 합니다.승자의 태도: 내가 얻은 승리가 상대의 낙천과 손실을 동반한 것임을 자각하고, 진..

[법륜스님의 하루] 남을 비판하던 제가 똑같은 모순 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2026.10.30.)

https://youtu.be/aAU6zAZvfWE?t=1413 자신의 모순을 마주하고 큰 충격에 빠졌던 스님이, 그 괴로움 속에서 깨달음을 얻고 이를 성장의 계기로 삼게 되는 과정을 담은 내용입니다.1. 자신의 모순 발견과 큰 충격부처님의 법을 전하겠다는 신념으로 살아가던 스님이, 막상 답답한 마음으로 찾아온 사람을 귀찮아하며 돌려보내려 했던 자신의 모순을 깨닫고 큰 충격에 빠집니다.그동안 자신이 옳다고 믿어왔던 삶의 방식이 완전히 부정당하는 자괴감 속에서, 차라리 죽고 싶을 만큼 깊은 절망과 괴로움을 겪습니다.2. 남에 대한 비판에서 자신의 모순으로 시선의 전환이전까지는 다른 스님들의 나태함이나 모순을 날카롭게 비판했으나, 결국 자신 또한 똑같은 모순 속에서 살아가고 있었다는 사실을 직시하게 됩니다...

[법륜스님의 하루] 돌아가신 아버지께 죄책감이 듭니다. (2026.10.29.)

https://youtu.be/IWNtya3AD5s?t=284 부친상 이후 죄책감과 슬픔에 사로잡힌 질문자에게 법륜스님이 던지는 직설적이고 지혜로운 문답을 담은 법문식 대화 내용입니다.1. 죄책감과 벌에 대한 역설적 질문역설적 지적: 질문자가 불효와 죄책감을 느끼며 '빠른 극복'을 바라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스스로 죄인이라 생각한다면 10년이든 괴로움과 울음으로 벌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며 질문자의 이중적인 마음을 짚어냅니다.2. 죄와 아쉬움의 명확한 구분잘못이 없음: 질문자가 아버지를 돌아가시게 만든 것이 아니므로 '죄'를 지은 적이 없습니다. 도리를 다하지 못한 것은 단지 아쉬움과 칭찬받지 못할 일일 뿐, 비난받거나 벌을 받아야 할 죄가 아닙니다.착각에서 비롯된 고통: 외국에 살았기 때문에 돌..

[shorts, 법륜스님] 왜 괴로운 걸까요?

삶의 과정에서 겪는 육체적 힘겨움이 아니라 정신적인 '괴로움'은 마음의 병이며,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짚어주는 내용입니다.1. 육체의 힘듦과 정신적 '괴로움'의 구분장사, 결혼, 정치, 등산 등 어떤 일을 할 때 육체적으로 힘들거나 선택에 따라 도중에 멈추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하지만 그 과정에서 "후회된다", "너무 괴롭다" 하며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는 것은 '병'에 해당합니다.2. 괴로움의 진짜 원인 (욕·성·치)몸이 피곤한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괴로움이 생기는 이유는 마음에 병이 들었기 때문입니다.그 병은 마음을 병들게 하는 세 가지 뿌리인 욕심(탐), 성냄(진), 어리석음(치) 중 하나가 끼어들었기 때문에 발생합니다.3. 괴로움이 생기는 상황자신의 욕심대로 되지 않아 화를 내거나, 분수..

[shorts, 보만스님] 평생 ‘나’라고 착각한 것

우리가 '나'라고 착각하는 대상의 허구성과, 그것이 초래하는 삶의 초라함과 괴로움을 설명하는 내용입니다.1. 내가 아닌 것을 '나'로 삼는 습관우리는 몸이 아프면 몸을 나로 여기고, 기분이 나쁘면 감정을 나로 여기며, 미래를 걱정할 때는 생각을 나로 여깁니다.나아가 차, 집, 직함(명함)처럼 태어날 때부터 가진 것이 아니라 세상에 태어난 이후에 얻어진 '내가 아닌 것들'을 끌어모아 나라고 삼는 습관에 길들여져 있습니다.2. 빌려온 것들로 이루어진 가짜 '나'육신조차 세상의 음식(밥상)을 먹어 모아 만든 것이듯, 우리가 진짜 나라고 굳게 믿는 것들은 본래부터 내 것이 아니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조건의 산물입니다.3. 가짜 나를 믿을 때 찾아오는 초라함과 괴로움외부에서 얻은 조건들을 '나'로 삼으면, 세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