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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려 있는데 마음은 믿을 게 못 된다?

'일체유심조'와 '변하는 마음'의 모순 없는 통합세상 모든 현상은 내 마음이 그리는 것에 불과(일체유심조)하지만, 그 마음 작용 역시 항상 바뀌고 변하므로 고정된 진실이라 믿을 것이 없다는 두 법문 사이에는 아무런 모순이 없습니다.주관적 분별과 객관적 실체의 구분대상을 '좋다' 혹은 '나쁘다'로 판단하는 것은 내 마음이 그 순간 그린 주관적 그림일 뿐, 대상 자체에 객관적으로 고정되어 존재하는 성질이 아닙니다.관념에 대한 집착 내려놓기자신이 마음에 그린 주관적 판단을 객관적 실체로 착각할 때 집착과 괴로움이 발생합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네"라고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면 인위적인 당위나 관념적 집착을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삶의 유연성과 실용적 지혜먹을 수 있으면 먹고, 안 되면 안 먹는 것처럼 현실 상황..

[법륜스님의 하루] 선택을 단순하게 하면 삶이 자연스러워집니다 (2026.9.8.)

https://youtu.be/43GA7Y29wQ8?t=384 물질 문명 발전과 고뇌의 증가과거에는 '결핍(먹느냐/못 먹느냐)'이 고민의 전부였으나, 현대는 물질적 풍요 속에서 수많은 선택지에 노출되어 도리어 고뇌가 늘어났으며, 과학과 AI 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물질문명만으로는 고뇌가 사라지지 않습니다.고뇌의 원인 규명과 내부적 해법괴로움과 화의 근본적인 원인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내면에 있습니다. 따라서 외부 환경을 바꾸려 하기보다 괴로움의 원인을 스스로 찾아 제거해야 고뇌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삶을 단순하게 만드는 실천세상의 복잡성과 선택지의 다양성에 휘둘리지 않고 개인의 삶과 선택을 단순화하는 것이 고뇌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길입니다.'자연스럽게 산다'는 의미'자연스럽게 산다'는 것은..

[법륜스님의 하루] 탈모 고민에 무례한 말이 돌아와 잊히지 않습니다. (2026.9.7.)

https://youtu.be/yf2raDILVAI?t=143 질문자의 고민과 마음의 짐친구와의 모임에서 탈모 약 부작용(성기능 떨어짐)을 걱정하자 "쓸 데도 없으면서 왜 걱정이냐"라는 말을 들었고, 당시엔 유연하게 넘겼으나 오랫동안 사과를 받아야 할지 고민하며 마음의 짐을 내려놓지 못하고 있습니다.상담자의 진단과 성향 파악상담자는 질문자가 기분 나쁜 말을 오래 품고 지속해서 곱씹는 성향이 있으며, 이러한 자아의 집착과 민감성이 향후 인간관계와 삶에 어려움을 줄 수 있음을 지적합니다.관점의 차이와 친구 관계의 맥락탈모나 농담에 대한 상심은 관점에 따라 아무 문제가 아닐 수 있으며, 해당 발언이 비록 예의 바른 말은 아닐지라도 또래 남성 친구들 사이에서는 흔히 주고받을 수 있는 농담 수준이라고 설명합니다...

[shorts, 법륜스님] 아이를 키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에 대한 관념과 환상 내려놓기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해 아이에게 대단한 사랑을 주는 법을 모른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특별하고 거창한 표현을 해주는 것만이 사랑이라는 관념을 비워야 합니다.어미 개가 새끼를 키우듯 기본적인 돌봄 실천젖을 먹이고, 옷을 갈아입히고, 배고프거나 아프지 않게 자연스럽게 챙겨주는 일상적인 돌봄과 養育(양육) 그 자체가 곧 참된 사랑입니다.학대와 억압을 하지 않는 것이 곧 사랑아이에게 억지로 과도한 정성을 쏟으려 애쓰기보다는, 아이를 큰 소리로 야단치거나 때리는 등 심리적 억압과 학대를 가하지 않는 기본적인 태도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를 낳은 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고 정말 제 모든 걸 다 바쳐서 사랑을 주고 싶고 화목한 ..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내 몸과 똥에 차별이 없어야

분별지의 쉬어짐과 평등지의 체득생각과 분별 작용(분별지)을 멈추면 본래 자리가 확연해지며, 특정 대상에 얽매이지 않고 일체를 구별 없이 바라보는 '평등지'를 체득하게 됩니다.평등지의 실제적 체험(멍때리기)평등지는 모든 차별이 사라지고 다 똑같이 느껴지는 멍때리기와 같은 상태로, 이를 직접 경험해야만 참된 본래 자리에 합일(계합)할 수 있습니다.일체 대상의 평등한 관조내 가족과 남, 혹은 나의 몸뚱아리와 길가의 똥덩어리까지도 우열이나 귀천 없이 완전히 평등하게 볼 수 있어야 하며, 삶 속에서 그 성찰을 실천해야 합니다. 분별을 좀 쉬어 봐야 돼. 그러면 이 자리가 점점 더 확연해져.그래서 이거를 분별지라고 하고 이 분별 안 하고, 이 자리만 의식하고 있는 거를 평등지라고 그래요. 평등지라는 게 다시 말하..

[shorts, 아이엠TV] 내려놓기가 진짜 힘든 이유

내려놓음이 힘든 원인내 마음에 들지 않는 눈앞의 현실을 수용하지 않고, 상황이 빨리 사라지거나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바꾸려고만 하기 때문입니다.현실 부정이 가져오는 고통싫어하는 상황이나 사람을 거부하고 밀어내는 집착은 결국 스스로를 고통 속으로 끌고 들어가는 행위입니다.현실 존중과 수용의 필요성밀어내고 부정하려는 마음을 멈추고 현재의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눈앞의 현실은 하나님·부처님·참나와 같은 삶의 근원이 나에게 준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내려놓음이 힘든 이유는 첫째로는 우리가 현실을 충분히 존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내 마음에 들지 않는 현실이 눈앞에 펼쳐질 때 내 마음은 계속 불편하고 짜증이 납니다. 눈앞에 있는 현실을 보고 싶지 않고 그것이 빨리 지나가거나 없어지기를 바라면서내가 원하는..

아이엠TV 2026.09.14

[비이원시크릿] 완벽주의·회피·자극 중독… 이건 성격이 아니라 ‘에고의 구조 요청’입니다|4대 욕구 방어기제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

말라식(에고) 방어 기제의 폭주와 신호말라식의 4대 욕구(보장·분리·자극·인정)가 방어 기제로 폭주할 때, 몸과 마음은 이를 생존 위기로 받아들여 다양한 신체적·심리적 긴장 신호를 보냅니다. 이는 성격적 결함이 아니라 에고가 보내는 구조 요청입니다.욕구별 신체적·심리적 반응 양상보장 욕구: 강박적 통제·완벽주의, 어깨·목 결림, 신경성 위장장애, 사물 저장 집착.분리 욕구: 정서적 고립, 비판·냉소, 얕은 흉식호흡, 피부 트러블, 은둔 충동.자극 욕구: 도파민 중독, 지루함 속의 죽음 공포, 주의 산만, 안구건조증 및 수면장애.인정 욕구: 가면(페르소나) 극대화, 자아 상실, 안면 홍조, 심장 두근거림 및 면역력 저하.신호 감지와 의식적 전환(알아차림)이러한 신호가 나타날 때 욕구를 억지로 채우려 하기보..

마음공부 2 2026.09.14

[현대선230] 자연이 농부를 통해 농사짓는 것이다 / 피올라 현대선 32강 "누가 공부하는가" 6회

'공부하지 않는 공부'와 정견(正見)수행은 내가 인위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삶 자체가 공부가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본래 자리(봄과 앎의 시선)에서 몸과 마음을 대상화하여 정견할 때 몸과 마음에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초기 수행에서 생각과의 거리 두기공부 초기에는 생각이 앞장서서 조작하고 규정하려 하므로 관념적 분별을 멀리해야 합니다. 생각이 만들어낸 지식이나 관념에 갇히면 참된 자리를 알 수 없습니다.분별의 자유로운 활용 (8~9부 능선 이후)역경계가 올 때 인위적 조작 없이 그것이 곧 진리임을 확연히 체득한 단계에 이르면, 분별 작용 또한 '살아있음의 활동'으로 수용되어 삶 속에서 마음껏 쓸 수 있게 됩니다.본래 자리의 권능과 삶의 변화참된 자리가 확연해지면 인위적인 노력이 없어도 삶이 가벼워지고 밝..

[김쌤의 정견특강] #76. 깨달음의 자리(8), 본래무일물이라고 해도 아닌 이유

세 가지 정견을 통한 아상(나)의 멸진몸(색), 마음(수상행식), 법신(일체를 비추는 근원체)의 세 가지를 올바르게 정견하면, 내가 나라고 여겼던 모든 것이 공(空)이자 환(幻)임을 깨달아 자아(아상)가 멸진하게 됩니다.개념화·지식화를 넘어선 직접적 직관 체험진리는 글을 외우거나 분석하고 생각으로 헤아리는 대상이 아닙니다. 일체의 상(相)과 분별망상이 일어나기 이전 자리를 징소리 명상의 원리처럼 직접 직관하고 체험해야 합니다.무위(無爲)의 진리와 '이미 되어 있음'깨달음은 수련을 통해 점차 익어가거나 만들어지는 유위(有爲)의 행위가 아닙니다. 애써 노력해서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본래 이미 되어 있는 무위의 존재임을 깨닫는 것입니다.생각과 분별을 내려놓는 수행(쉬어라·비워라)선사들이 "쉬어라, 비워라, 내..

피올라정견 2026.09.14

[IAMTHATch] 의식구조와 자기 시스템 (1)

의식의 다층적 기본구조(스펙트럼 파동)인간의 의식은 신체·마음·영에 이르기까지 무지개처럼 다층적인 파동(수준)을 이루며, 물질에서 비이원(Non-duality)까지 약 10단계의 영속적인 기본 바탕 구조로 형성되어 있습니다.발달라인(의식의 다양한 내용들)기본구조라는 바탕 위로 인지, 도덕, 욕구, 세계관 등의 발달라인(의식의 내용)들이 흐르며 인간의 희로애락을 형성합니다. 인지 능력의 경우 신체 수준의 감각에서 마음 수준의 논리, 심혼 수준의 관조 능력으로 발달합니다.자기 시스템(Self)의 역할과 동일시의식을 운행하는 주체인 '자기 시스템(나)'은 마음들에 통일성을 부여하고 방어 기제를 수행합니다. 자기는 특정 의식 수준과 자신을 동일시하며 경험을 쌓고 정체성을 확립합니다.에고(Ego)의 형성 및 필요..

IAMTHATch 2026.09.14

[IAMTHATch] 몸 수준에서의 질문을 멈추라

현대인의 근심·걱정과 인류 역사 축적현대인은 석기시대 인류와 물리적 신체는 같지만, 인류 역사 동안 형성되고 교육을 통해 축적된 '마음'을 가득 안고 살아갑니다. 이로 인해 과거 인류가 몰랐던 수많은 근심과 걱정을 안게 되었습니다.마음의 실체와 자율적 작동근심과 걱정은 마음속에 인상과 기억으로 쌓여 무게(무담)를 형성합니다. 깨달음 공부를 통해 마음에서 한 발 물러나 바라보면, 마음은 그저 기억을 바탕으로 혼자 치고받으며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현상일 뿐임을 알게 됩니다.기존 영성수련의 한계와 지혜수행의 접근마음의 본질을 알지 못한 채 마음을 억누르거나 바라보는 식의 수행은 한계가 있습니다. 지혜수행은 마음이 무엇인지를 먼저 정확히 이해해야 이를 다룰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몸과 마음(맘)의 동일성과 다루는 ..

IAMTHATch 2026.09.14

[이각큰스님] 130413 지심회총회 이각큰스님 법문 1/2

지심회(至心會)의 새로운 출발과 임무법사는 약 20년간 독학으로 석가모니 부처님의 참된 뜻을 공부해왔음을 밝히며, 이제 지심회 임원 및 수행자들과 함께 진정한 불교를 세상에 전하는 일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합니다.‘일생보처(一生補處)’와 조심(照心)의 참된 의미지나간 시간과 인생의 덧없음을 직시하고, 이 한 생을 투자해 생사를 뛰어넘는 참된 수행을 해야 합니다.‘조심(操心/照心)’은 세상에서 말하는 단순한 걱정이나 두려움이 아니라, 달려나가던 마음을 되돌려(귀명/지심귀명례) 자신의 본질을 비추어보는 ‘조견(照見)’입니다.마음과 생각의 실체마음은 지나간 기억의 덩어리이며, 모든 생각은 과거를 기점으로 일어난 실체가 없는 것입니다. 잡을 수 있는 현재는 존재하지 않으며, 삶은 생각의 연속일 뿐입니다.따라서 바..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종교의 이름으로 학살과 범죄가 이뤄지고 있는데

1. 종교의 부정적 역할에 대한 시각과 현실적 이해비판의 본질: '종교 없는 세상이 낫다'는 주장은 종교가 사회에 긍정적인 역할(빛과 소금)을 하지 못하고 혼란을 일으키는 현실에 대한 비판과 불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인간 심리와 종교의 본성: 종교는 기복 심리(적게 노력하고 크게 얻으려는 허황된 욕심)나 인간의 욕망이 모인 현상 중 하나입니다. 이를 지나치게 신성시하기보다 세상살이의 한 모형으로 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2. 남 탓과 집착을 넘어서는 삶의 지혜부모의 본보기와 자녀 교육: 아이는 부모의 언행과 삶을 그대로 닮으므로, 부모 스스로가 바른 본보기가 되고 자기를 변화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타인이나 제도에 대한 분별 내려놓기: 종교나 타인을 비판하고 시비판단하는 데 집착하면 정작 자기 자신만 ..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개인주의로 물드는 우리 아이, 가정교육 어떻게 시켜야 할까요?

1. 추상적·관념적 논의가 아닌 '자신의 실제 삶'에서 출발하기관념적 질문 지양: '인생은 투쟁이다', '자기 그릇을 알아라' 같은 남의 글이나 추상적인 관념에 매이지 말고, 자신이 실제 겪고 있는 고민과 삶의 문제를 이야기해야 실질적인 해결책이 나옵니다.상대적 비교와 물질적 위축: 타인과의 비교나 사회적 분위기(아파트 평수, 개인주의 등) 때문에 위축될 필요가 없으며, 자신의 삶의 기준과 가치관을 바로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2. 진실을 보고 집착을 내려놓는 불법(佛法)의 지혜괴로움의 원인과 해법: 괴로움은 세상의 실상(진실)을 보지 못하고 엉뚱한 생각(전도몽상)과 집착, 무지에서 비롯됩니다. 바른 생각을 통해 진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 괴로움은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불법의 본질: 불법은 억지로 참거..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언제까지 사과를 해야 하나요?

사과의 주체는 상대방: 사과는 내 만족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받아들이는 상대방의 마음을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상대의 요구와 반응에 맞춘 사과: 상대가 사과를 계속 요구하면 10번이든 20번이든 계속해야 하지만, 상대가 사과받는 것 자체를 부담스러워하고 회피한다면 사과를 멈추고 기다려 주는 것이 맞습니다.자기 중심적 태도 경계: "나는 할 만큼 했다"라며 내 기준에서 사과를 끝내거나 상대를 탓해서는 안 되며, 내가 더 이상 사과할 수 없다면 그에 따른 비난이나 관계의 결과 또한 겸허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제가 2년 전에 친구한테 엄청 큰 상처 주는 말을 해서 저 스스로도 이제 반성을 하고 그때부터 저한테는 이제 아주 큰 계기가 돼서 다른 사람한테 상처 주는 말 이런 거를 이제 끊기 시작하고..

[법륜스님의 하루] 어렸을 때부터 남들보다 느려 불안감이 큽니다. (2026.9.7.)

https://youtu.be/z5X9bHH3cFo?t=94 1. 빠름과 느림, 열등감에 대하여상대성의 이해: 빠르고 느림, 우등과 열등은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상대적 개념입니다. 자연에는 절대적인 기준이 없습니다.열등감의 해소: 어릴 적 배움이 느렸던 것은 자신만의 속도와 스타일이었을 뿐 열등한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기준에 떳떳해질 때 아이들에게도 좋은 영향이 전해집니다.2. 생각과 결과의 관계 및 기대를 내려놓는 지혜인과관계의 착각: '잘될 거라 말하면 안 되고, 안 될 거라 생각해야 잘된다'는 생각은 기억 작용에서 오는 착각일 뿐, 내 생각과 실제 결과 사이에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습니다.기대의 내려놓음(무주상보시): 결과나 상대방에게 기대를 낮추거나 내려놓으면 불필요한 실망과 괴..

[shorts, 바보붓다] 그것을 자각하는 이것은 늘 여여하다

감정과 생각의 넘어선 자각: 슬픔, 기쁨, 불안 등 변화하는 감정과 생각을 알아차리는 주체(현존의식·관찰자·주시자)는 감정에 물들지 않고 늘 변함없이 '여여'합니다.동일시로부터의 탈피: "내가 곧 감정"이 아니라 감정과 생각을 한 걸음 떨어져 바라봄으로써 에고적 사고에서 벗어나 참된 자유를 얻게 됩니다.변함없는 순수한 알아차림: 몸, 기억, 세상 등 모든 경험은 변하지만, 이를 배후에서 여여하게 바라보는 순수한 알아차림은 늘 본래부터 존재해 온 불변의 실재처럼 남아 있습니다. 내가 슬플 때 그 슬픔을 자각하는 그것은 슬프지 않다는 사실, 내가 기쁠 때 그 기쁨을 자각하는 그것은 기쁘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우울하거나 짜증 나거나 걱정에 사로잡혀도 그것을 자각하면 이쪽은 늘 여여하잖아요. 이것을 우..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삶을 통째로 보라

본래 성품의 깨달음: 평소 허공이나 시공간이라 부르는 '의식이 깨어있는 자리'가 바로 진정한 '나'의 실체입니다. 이 자리는 어떤 한계나 특색(실체)도 없이 온전히 비어 있습니다.상(相)에 대한 집착 경계: 삶에서 나타났다 사라지는 인연과 현상(상)들에 매달려 시비분별을 하다 보면 깨어있는 자리를 놓치고 일상을 허비하게 됩니다.거시적 안목의 필요성: 현상에 하나하나 집착하기보다 삶 전체를 통째로 바라보는 거시적인 안목(색즉시공 공즉시색)으로 깨어있는 자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지금 여러분 의식의 불이 들어온 이 자리가 여러분은 이거를 허공, 시공간, 이렇게 이름을 붙여요. 근데 나한테는 이게 허공도 아니고, 시공간도 아니야.나한테는 이게 나야. 이걸 내가 돼야 돼요. 그럼 내가 어디 있는 거야?어떻게 ..

[shorts, 아이엠TV] 숫타니파타, 왜 우리는 계속 불안할까?

과거와 미래의 내려놓음: 과거의 번뇌와 추억을 지워 우울해하지 않고, 미래에 대한 집착이나 기대를 갖지 않습니다.현재의 집착 초월: 감각 대상과 어떠한 견해에도 이끌리지 않으며, 현재에 온전히 머물고 만족합니다.평안에 이르는 길: 과거와 미래를 없애고 지금 여기(현존)에 집착 없이 만족할 때 비로소 참된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과거에 있었던 것, 번뇌를 지워버려라. 미래에는 그대에게 아무것도 없게 하라.중간, 현재에도, 아무 일에도 집착하지 않는다면 그대는 평안해지리라. 미래를 원하지도 않고 과거를 추억하며 우울해 하지도 않는다.감각에 닿는 모든 대상에서 멀리 떨어질 것을 생각하며 어떤 견해에도 이끌리는 일이 없다. ‘어떻게 하면 평안에 이를 수 있는가?’에 대한 대답에 과거와 미래를 없애고 현재에도..

아이엠TV_shorts 2026.09.10

[현덕마음공부] 마음의 상처는 치유된다. 다만 시간이 걸린다

1. 마음의 상처와 치유의 과정몸과 마음 상처의 동일성: 마음의 상처도 신체적 상처처럼 응급처치, 충격 흡수, 새살 형성, 딱지 및 흉터 남기의 과정을 거치며 낫기 위해서는 반드시 '시간'이 필요합니다.현대인의 한계: 바쁜 일상과 '의지가 약하다'는 주위 시선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현대인들은 상처를 억누르고 "괜찮다"며 넘어가려 하지만, 이는 향후 우울, 불안, 트라우마 등 더 큰 문제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2. 지구의 복원력과 데미지 컨트롤지구의 사례: 대기가 없어 상처(운석 구덩이)가 그대로 남는 달과 달리, 지구는 풍화작용과 지각변동으로 충격을 삭감하고 삶의 우선순위를 바꾸며 생명력을 복원합니다.데미지 컨트롤: 인생의 목표는 상처를 아예 받지 않는 것이 아니라, 상처를 입더라도 삶에 지장이 없도록..

[보만스님, 불교심리학 40강] 인생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챙김의 지혜

1. 넘어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공부(수행) 과정에서 어리석음이나 감정에 빠져 넘어지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넘어지지 않으려고 애쓰고 긴장하다가 오히려 더 큰 불행(다침)을 겪으므로,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유연함과 용기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2. 무아(無我)의 올바른 이해와 착각'나'라는 실체는 색·소리·냄새도 없는 '없는 나'로서 본래 생사나 때(죄)에 물들지 않는 초월적 존재입니다.그러나 괴로움을 참는답시고 불필요한 고통에 자신을 그대로 방치하며 '무아'라고 해석만 하는 것은 지혜로운 수행이 아닙니다.3. 인과법(因果法)과 지혜로운 수행자의 자세씨앗과 열매: 우리가 매 순간 심는 말·생각·행동(씨앗)은 당장 형태를 알 수 없더라도 언젠가 반드시 과보(열매)로 돌아옵니다...

[IAMTHATch] 증명의 과학, 영성 (3)

영적 훈련이 과학인 이유: 재현성과 방법론의 동일성지시와 동일한 결과: 좌선(명상)처럼 도구나 문서가 없는 단순한 훈련이라도, 동일한 지시를 따라 실천하면 누구나 예외 없이 동일한 결과(성품의 발견, 깨달음)를 경험합니다. 이러한 재현성이 영적 훈련이 과학인 핵심적 이유입니다.직접 실천의 필요성: 영성은 언어나 이론, 철학적 설명으로 대체될 수 없으며(예: 밥맛을 말로 설명할 수 없듯), 오직 제시된 방법(지시)을 직접 수행해야만 깨달음을 얻습니다.영성이 다른 과학과 다른 점: 주체이자 도구로서의 '나'스스로 과학자가 되는 과정: 영성은 외부에 기계나 제도를 만들어내는 일반 과학과 달리, 스승이나 공동체의 가이드 외에는 본인 스스로가 실험자이자 관찰자가 되어야 합니다.인지 도구로서의 의식: 영성의 실험 ..

IAMTHATch 2026.09.10

[IAMTHATch] 증명의 과학, 영성 (2)

의식의 세 가지 스펙트럼인식의 층위: 켄 윌버에 따르면 인간의 의식에는 감각영역(육신의 눈), 지성영역(마음의 눈), 초월영역(관조의 눈)이라는 세 가지 스펙트럼이 존재하며, 각 층위에 따라 볼 수 있는 세계가 다릅니다.치우침의 문제: 어느 한 영역에만 치우치면 각각 경험주의(감각), 관념론(지성), 신비주의(초월)라는 한계에 빠지게 됩니다.영성이 과학인 이유 (지식의 3대 타당성 요소) 영성을 포함한 모든 타당한 지식 체계는 다음과 같은 과학적 검증 방법론을 따릅니다.도구적 지시: "알고 싶다면 이렇게 하라"는 수행적 명령 및 패러다임 제시직관적 파악: 지시를 통해 얻는 직접적인 경험과 자료의 파악공동체적 확증: 과정을 완수한 전문가 공동체를 통한 결과의 검토 및 확증/기각범주 오류에 대한 경고스펙트럼..

IAMTHATch 2026.09.10

[북툰] 인간이 우주에서 태어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1. 우주 생식 연구의 필요성과 현황연구의 필요성: 장기 우주 체류 및 정착(달·화성 등)을 위해서는 인간의 성과 번식 연구가 필수적이나, 윤리적·정치적 이유로 지금까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우주에서의 성: 무중력 환경에서는 물리적 충격 시 반작용으로 체위 유지가 어렵고, 혈류 변화 등이 생겨 현실적인 한계가 큽니다.체외수정 및 민간 연구: '스페이스본 유나이티드'와 같은 기업이 무중력/미세중력 캡슐을 통해 인간의 체외수정 및 초기 배아 발달 연구를 시도하고 있습니다.2. 동물의 우주 생식 실험 사례송사리(1994년): 우주에서 산란 및 부화에 성공하며 '지구 밖에서 태어난 최초의 척추동물'을 기록했습니다.쥐(1983년): 임신한 쥐의 출산은 가능했으나, 새끼들의 체중 감소, 뼈 형성 미흡, 폐사율..

1분과학·북툰 2026.09.10

[이각큰스님] 121203 지심회 11주년 만찬 이각큰스님 법문

1. 자타일체(自他一體)와 세 상의 실체나와 남의 본질: 나와 남(나를 제외한 모든 물질·사물)은 연관되어 있으며, 내가 사라지면 내가 바라보는 세상 또한 사라집니다.분자와 허공: 세상 모든 물질은 분자, 원자, 전자를 거쳐 쪼개다 보면 결국 실체가 없는 '공(空)'이자 허공으로 돌아갑니다.2. 마음과 4대 원소(지·수·화·풍)의 재해석마음의 실체: 과거·현재·미래의 마음은 어디에도 잡을 수 없으며, 나라는 존재는 단지 학습된 '기억 덩어리'일 뿐입니다.4대 원소의 본질: 지(막힘)·수(흐름과 변화)·화(분별과 알아차림)·풍(의지와 판단)은 물질이 아닌 '허공 속에 존재하는 능력과 힘'입니다.3. 감각의 착각과 초월견해와 업: 세상이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실제 물질이 있어서가 아니라, 전생의 업에..

아이엠TV) 중독을 벗어나게 하는 알아차림의 힘

중독의 정의와 원인지배당하는 삶: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특정 물질이나 행위에 조종당하며 자신과 주변에 고통을 주는 상태입니다.뇌의 메커니즘: 도파민 분비로 인한 쾌감중추 자극과 이를 반복하려는 욕구, 그리고 더 큰 자극을 요구하는 내성 때문에 빠져들게 됩니다.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전문가 도움 활용: 증상이 심하다면 의료진의 치료를 받는 것이 나를 위하는 적극적인 방법입니다.알아차림과 호흡: 충동이 일어날 때 이를 즉시 알아차리고, 심호흡을 하며 몸의 반응(심장 박동, 근육 수축 등)과 생각을 객관적으로 관찰합니다.행위 중에도 의식 유지: 충동을 이기지 못해 해당 행위를 하더라도 완전히 정신을 놓지 않고 지켜보면, 쾌감이 점차 줄어들고 충동도 약해집니다.자아 비판 금지와 자기 응원: 과정을 관찰하며 들 수..

아이엠TV 2026.09.10

법륜스님 [광복 81주년 기념포럼 "대한민국 미래전략, 쟁점과 제안"] 맺음말

발전과 새로운 시대의 위기: 대한민국은 실패를 딛고 지속 발전해 AI 시대를 맞이했으나, 기후 위기, AI로 인한 예측 불확실성, 심각한 빈부 격차와 권력 쏠림으로 사회적 불안과 붕괴의 위험에 직면해 있습니다.과거 패러다임 극복과 현실 진단: 국위와 국제관계 등 많은 것이 변했음에도 여전히 과거의 틀(80년 전의 기억, 진보/보수 대립)에 매여 있으므로, 변화된 현실을 정확히 진단해 실현 가능한 미래 대응책을 마련해야 합니다.평화재단의 새로운 목표와 3대 국경일 사업: 평화재단은 새로운 관점의 평화·통일 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역사를 미래 지향적으로 재조명하고자 3대 국경일 계기 사업을 추진합니다.개천절: 고대사 정리 (대한민국의 뿌리 확인)3·1절: 동학혁명부터 독립운동사까지 정리 (개벽 사상..

[법륜스님의 하루] 수행공동체의 구성원이 되려면 그에 걸맞은 책임을 져야 합니다. (2026.09.06.)

https://youtu.be/RNFjIjSPBhs?si=Epbu3waVF3SHCHzl&t=626 창립 취지와 대중 주체성: 정토회는 몇몇 리더나 스님의 전유물이 아닌, 불법에 마음을 열고 수행하는 모든 대중이 주체가 되는 상가를 목표로 시작되었습니다.권리와 책임의 균형: 정토회의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수행자(상가 구성원)가 되기 위해서는 수행, 보시, 봉사라는 책임과 의무를 함께 다해야 합니다.회원 체계의 구분:정회원: 수행자로서 의무와 책임을 다하며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상가의 구성원.일반회원: 가르침과 방향에는 동의하나 책임 의무는 최소화된 지지·동조 세력. 정토회를 처음 창립할 때 우리에게는 ‘정토회를 어떤 방식으로 이끌어갈 것인가?’ 하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당시 논쟁이 된 것은 크게 두 가지, ..

[법륜스님의 하루] 변화하는 시대, 정토회의 역할과 새로운 과제. (2026.9.5.)

https://youtu.be/w6t6t6_Ob1s?t=546 1. 급변하는 환경과 수행·전법의 중요성지구적 위기와 변화: 기후변화(재해 급증)와 AI 등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빈부 격차 및 가치관 변화로 사회적 혼란이 심화되고 있습니다.수행과 전법: 혼란 속에서 삶의 중심을 잡고 괴로움 없이 살아가기 위해 부처님의 가르침(수행)과 이를 전하는 일(전법)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한국 사회의 과제: 통일, 한미동맹, 주변국 관계 등 큰 변화 속에서 환경적 지속가능성과 자립을 이끌 중심체가 부족하므로, 정토회(평화재단 등)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이 요구됩니다.2. 세계 전법 및 국제 구호(JTS) 역할 확대선진국 지원 축소와 아시아의 상황: 서구권의 혼란으로 동남아·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이 줄어들면..

[shorts, 법륜스님] 남의 인생엔 이유가 있다

타인의 삶과 관계의 인정: 겉보기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부 관계나 타인의 삶이라도, 그들 나름의 살아가는 다 이유가 있으므로 남의 인생에 간섭하지 말아야 합니다.부모님 싸움과 넋두리에 대처하는 자세: 부모님이 매일 다투시더라도 그것은 그저 감정을 털어놓는 넋두리일 뿐입니다. 헤어질 인연이었다면 이미 끝났을 것이므로, 자식은 이를 크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들어주고 다독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여러분들은 세상 사람들, 부부들 사는 거 보면 “저런 안간하고 왜 사나?” 할 때 사는 데는 다 자세히 들어다보면사는 이유가 있을까? 없을까? 다 있어요. 그래서 남의 인생에 간섭하지 말라는 거예요. 다 이유가 있어요.‘죽네 사네’ 하면서 다 이유가 있어요. 연세 드신 어머니, 아버지 매일 싸우고 전화 오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