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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헤어진 여자친구를 잊는 법,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방법

이별의 괴로움과 참된 사랑의 의미1. 즐거움과 괴로움의 인과관계연애하는 동안 좋았던 만큼 이별 후 괴로운 것은 자연스러운 인과법칙입니다.세상에 공짜는 없으므로, 아픈 감정을 억지로 눌러내기보다 세월이 약이 될 때까지 시간을 두고 받아들이는 편이 낫습니다.2. 사랑과 욕망의 구분상대의 입장이나 처지를 이해하려 하기보다 나의 외로움, 나의 억울함, 나의 욕구만을 채우려 하는 것은 사랑이 아닌 '욕구'이자 '이해 없는 폭력'입니다.내가 괴로운 진짜 이유는 상대를 사랑해서가 아니라, 내 욕구가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임을 직시해야 합니다.3. 이별을 바라보는 지혜로운 관점집안 차이나 조건 등을 탓하며 억울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도리어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결혼하여 더 큰 불행이나 재앙을 맞이하는 것을 미리 막은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남편과 이혼 진행 중입니다

대물림의 오해와 참된 독립·양육의 자세1. 부모와 배우자 관계의 반복(대물림)에 대한 이해부모와의 관계나 어릴 적 불안했던 환경이 배우자나 아이에게 똑같이 반복되는 것은 결정된 운명이 아니라, 내가 형성한 업식(습관·성품)으로 인해 유사한 상황에서 같은 방식으로 반응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정해진 대물림에 갇히기보다, 현재 나의 불안과 반응 습관을 자각하고 치료 및 수행을 통해 극복해 나가는 자세가 중요합니다.2. 이혼 결정 이후의 마음가짐: 당당함과 미련 끊기헤어지기로 결정했다면 상대나 시댁을 미워하고 후원·원망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미련을 완전히 끊어야 합니다."결혼은 끝났지만 귀한 아이 하나는 건졌다"라는 긍정적이고 당당한 태도를 가져야 아이의 자존감이 낮아지지 않고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습니다...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시어머니 간병하기 싫어요

... 참회의 참된 의미와 은혜를 아는 삶1. 불만의 본질: 은혜와 대가에 대한 오해주변의 아픈 가족(시어머니 등)을 간호하며 괴로워하고 억울해하는 본질은, 타인(병원 의사/간호사)과 달리 대가(돈/유산)도 없이 고생만 한다는 섭섭함과 계산적인 마음에서 비롯됩니다.남이 나에게 해준 것이 없다는 피해의식에 갇히면 간호도, 관계도 괴로움의 연속이 됩니다.2. 남편이라는 큰 은혜와 빚의 자각남편을 낳아 키워준 시어머니의 노고와 투자가 있었기에 현재의 가정과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남편을 통한 삶의 혜택을 누리면서도 시어머니에게 그 공을 돌리지 않고 간호마저 원망하는 것은 은혜를 모르는(배은망덕한) 어리석음입니다.시어머니를 돌보는 것은 억지로 하는 봉사가 아니라, 이미 받은 큰 은혜와 빚을 당연히 갚아나가..

[법륜스님의 하루] 하기 싫은 마음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2026.9.27.)

https://youtu.be/NgybWAjUFJc?t=391 시작 직전의 '하기 싫은 마음'을 다스리는 법1. '좋고 싫은 마음(업식)'에 끄달리지 않기법회나 수행을 앞두고 올라오는 '하기 싫은 마음'은 과거의 습관이자 업식(Karma)의 저항일 뿐입니다.입에 쓴 한약이 몸에 이롭듯, '싫다/좋다'는 감정 분별에 구애받지 말고 "하기로 했으니 그냥 한다"는 관점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2. 싫은 마음이 평생 가더라도 '그냥 하는' 자세'언제까지 하기 싫은 마음과 싸워야 하는가'를 따지는 것은 매일 먹는 밥을 두고 '언제까지 먹어야 하나'를 묻는 것과 같습니다.신심명(信心銘)의 '지도무난 유혐간택(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으니, 좋아하고 미워하지만 않으면 된다)'처럼, 싫은 마음이 올라와도 "너 또 싫어하는..

[법륜스님의 하루] 다이어트 주사 맞고 살 빼는 게 어리석은 짓인가요? (2023.09.26.)

https://youtu.be/M-foMG0QWqI?t=1243 체중 조절과 의학적 도움, 그리고 참된 자유1. 불교가 바라보는 삶의 기본 원칙 (계율과 자유)부처님의 가르침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남을 해치거나 손해 끼치지 않음 등)에서 삶의 자유를 존중합니다.마르고 뚱뚱함 자체는 옳고 그름의 기준이 아니며, 중요한 것은 남의 시선이 아닌 '건강'입니다.2. 욕구 조절과 수행의 본질건강을 해칠 정도로 많이 먹거나 밤마다 음식을 찾는 것은 혀끝의 맛과 습관에 끌려다니기 때문입니다.먹는 양을 조절하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이 가장 지혜롭고 자연스러운 방법이며, 이 습관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이 참된 수행입니다.3. 의학 시술 및 약물 복용에 대한 관점덜 먹고 운동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욕구를 스스로 제..

[shorts, 바보붓다] 용맹정진? 넘어서야 할 내가 없다

참된 수행의 의미와 무아(無我)1. 수행에 대한 그릇된 고정관념일반적인 수행을 잠·식욕·번뇌·습관 등과의 피나는 사투나 싸움으로 생각하며, 넘어서야 할 '부족한 나'와 완성해야 할 '더 완벽한 나'가 있다고 착각합니다.은둔, 무문관, 용맹정진 같은 겉모습이나 형상에 취해, 세속과 단절하고 무언가를 성취해 내는 것만을 수행이라 여기는 것은 미혹입니다.2. 참된 수행: 무아(無我)와 연기(緣起)의 통찰진정한 수행은 싸워서 이겨내야 할 실체로서의 '나'나 '번뇌'가 본래 없음을 깨닫는 것입니다.번뇌와 망상은 그저 인연 따라 잠시 일어났다 인연 따라 사라질 뿐임을 통찰하는 것이 '무아에 서는 것'입니다.3. 순수의식의 고정화 경계'깨달은 어떤 나'나 변하지 않는 실체가 어딘가에 따로 존재한다고 여기는 순간, 관..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유희삼매 무쟁삼매 수용삼매

깨달은 사람의 삶과 세 가지 삼매1. 어린아이의 마음과 3가지 삼매(三昧) 어린아이가 세상을 경이롭게 바라보며 순수하게 어울리는 모습 속에서 참된 깨달음의 삶의 자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유희삼매(遊戲三昧): 삶 전체를 놀이처럼 즐기는 마음 (설거지, 회사 일 등 모든 일상을 즐김)무쟁삼매(無爭三昧): 타인이나 세상과 마찰 없이 다투지 않는 마음수용삼매(受用三昧): 상대의 요구와 어떠한 상황도 저항 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기뻐하는 마음2. 깨달음의 참된 기준진리를 이론적으로 많이 알고 말을 잘하는 것보다, 자신의 일상 속에서 ‘싸우지 않고, 삶을 놀이처럼 즐기며, 무엇이든 다 수용하는 태도’를 실제로 실천하는 사람이 진정 깨달은 사람입니다.3. 이것이 안 되는 근본 이유세상과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

[Pleia] 제사, 영혼에게는 어떤 의미일까?–제사를 지내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제사에 대한 오해와 참된 의미1. 제사의 역사적 및 관념적 배경제사는 조선시대 성리학의 '효(孝)' 관념, 영의 세계에 대한 무지, 기복신앙이 결합하면서 "조상을 모시지 않으면 화를 입는다"는 형태의 엄숙한 의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이는 인간 세속의 위계질서와 욕망을 영의 세계에 그대로 투영한 인간 중심적 시각일 뿐입니다.2. 영혼의 본질과 제사상의 무용성육체를 벗어난 영혼은 그 자체로 고진동의 에너지이자 조건 없는 사랑의 상태로 돌아갑니다.영혼은 음식이 필요하지 않으며, 살아있는 후손의 선택이나 제사상 차림에 의존하거나 노여움을 느끼는 존재가 아닙니다.조상이 노하여 화를 내리거나 기뻐하여 복을 준다는 것은 영적 본질에 부합하지 않습니다.3. 제사를 둘러싼 두려움과 죄책감제사를 그만두지 못하는 실질적인 ..

마음공부 1 2026.10.01

[보만스님, 불교심리학 45강] “당신은 세상을 어떻게 보고있나요?” 당신의 불행의 답은 여기에 있다!

만족하지 못하는 마음과 '공덕천과 흑암녀'1. 불만족과 자책에 대한 이해직장을 자주 옮기거나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은 꼭 교만하거나 악해서가 아니라, 인간이 지닌 욕심과 분별하는 습관 때문입니다.내가 세운 완벽한 기준에 부합하는 환경이나 사람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어디를 가든 마음에 드는 점과 들지 않는 점이 함께 존재합니다.2. 빛이 강할수록 진해지는 그림자해가 뜨면 빛이 밝아지는 만큼 그림자도 짙어지듯, 내가 좋아하는 가치를 추구할수록 그에 따른 불편함과 어려움(그림자)도 커집니다.그림자(불편함)에만 집착하면 어떤 좋은 환경에서도 힘들어지므로, 완벽한 환경을 찾기보다 주어진 조건과 인연에 감사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3. 《열반경》의 비유: '공덕천과 흑암녀'공덕천(복과 행운의 여신)과 흑암녀..

[이각큰스님] 110312 이각큰스님 불멸2 출간기념법회 1/2

지금 여기에서 쓰는 '마니보주(마음의 본성)'1. 기복을 넘어선 참된 불도(佛道)불교는 외부에서 무언가를 빌어오거나 자손의 복을 비는 기복신앙이 아닙니다.불도는 이미 우리 안에 완전하게 갖추어져 있으며, '지금 이 순간' 삶 속에서 끄집어내어 바르게 쓰는 것입니다.2. 주머니 속의 보물, '마니보주'《법화경》의 비유처럼, 우리는 이미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보배(마니보주)를 옷 속에 가지고 있으면서도 스스로 거지라 착각하며 살아갑니다.진짜 내 삶은 어제도 내일도 아닌 '지금 이 순간' 뿐이며, 지금의 마음과 업(기분)이 곧 나의 삶을 결정합니다.3. 몸과 마음, 그리고 나라는 착각육신은 인연에 따라 잠시 빌려 쓴 환상이며 찰나마다 변해 사라집니다. 영원히 소유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마음(생각)..

[IAMTHATch] 실존적인 삶과 수행 (3)

실존적 삶의 보편성: 실존적 태도는 20세기 서구의 전유물이 아니라, 경직된 관념이나 체제를 넘어 의식 수준이 에고의 한계를 벗어날 때 어느 시대에나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삶의 방식입니다.실존의 본질과 에고의 한계: 실존은 고립이나 던져짐이 아닌 '세계 속에 이미 서 있는 나'를 발견하는 것이며, 자신의 무력함과 에고로는 넘어설 수 없는 한계(벽)까지 온전히 자각하는 상태입니다.실존의 벽을 넘어서는 '무위(無爲)': 에고가 사라진 무위의 경지에 이르면 삶은 온 천지를 있는 그대로 비추는 '거울'과 같아지며, 이는 내면의 장애를 내려놓고 본래면목을 마주하는 수행으로 이어집니다.실존주의를 넘어 '현존(現存)'으로: 구도자는 이론에 갇힌 실존주의자를 넘어, '지금, 여기'에 영원히 존재하는 '현존주의자'가 되어..

IAMTHATch 2026.10.01

[IAMTHATch] 실존적인 삶과 수행 (2)

20세기 서구 실존주의의 배경과 한계: 실존주의는 전쟁과 전통적 가치의 붕괴 속에서 인간을 무자비한 세계에 던져진 유한한 존재로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나 이는 특정 서구적 상황에 치우친 사조로, 불안과 죽음 등 극단적 상황에 지나치게 갇히는 한계를 보였습니다.축의 시대 현인들의 실존적 삶: 이미 2500년 전 축의 시대(공자, 노장, 석가 등)의 현인들은 철학적 관념에 갇히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지극히 실존적인 삶을 살았습니다.동양 성현들의 실존 양태:공자: 제멋대로 사유하거나 집착하지 않는 삶,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는 집착 없는 본연의 삶.노장(장자): 인위적 작위를 버리고 만물의 근원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들며 노니는 삶.임제 선사: 어떤 특정한 관념이나 대상(무위..

IAMTHATch 2026.10.01

상경현각TV) 스님 법체는 평안하십니까? (2026년 6월 6일)

마조 도일 선사의 일화: 병환으로 고통받던 마조 스님은 안부를 묻는 제자에게 "일면불 월면불(日面佛 月面佛)"이라고 답하며, 맑고 밝은 부처의 지혜 광명을 드러냈습니다.외적 상(相)의 부정: 불상이나 돌부처 같은 겉모습(상)은 진정한 부처가 아니며, 외부에 존재하는 형상에 집착해서는 안 됩니다.내면의 법신(法身) 자각: 쇠약해지는 육체는 참된 자아가 아니며, 자신의 내면에 본래 존재하는 '법신'이야말로 참된 부처입니다.핵심 가르침: 부처는 밖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 안에 이미 존재하는 본성을 자각함으로써 발견하는 것입니다. 마조 도일 선사에 대한 일화를 소개하겠습니다. 마조 도일 스님은 당나라 시대의 선승입니다.그는 중국 남종선의 8대 조사이기도 합니다. 마조스님은 말년에 병환이 깊었습니다..

아이엠TV) 무상의 지혜를 내 삶에 적용하기

제행무상(諸行無常)의 진리: 인간의 마음, 관계, 건강, 경제 상황 등 세상의 모든 것은 영원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합니다.집착과 괴로움의 원인: 변하는 속성을 가진 것을 영원할 것이라 믿고 집착할 때 원망, 슬픔, 절망 같은 괴로움이 생겨납니다.무상(無常)의 지혜로운 적용:관계와 마음: 상대의 마음이 변할 수 있음을 인정하면 과도한 기대나 절망 대신 스스로 책임지는 자세와 관계를 가꾸는 노력을 기울이게 됩니다.현실과 투자: 시장 상황이나 환경도 변하므로 무리한 안주나 과도한 투자를 피하고 위험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역경과 고통: 힘들고 고통스러운 상황 역시 영원히 지속되지 않으므로 절망하지 않고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현재에 대한 현존과 감사: 모든 순간이 다시 오지 않는 무상한 것임을 깨달을 때, 과..

아이엠TV 2026.10.01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왜 권위자가 개인의 수행 방법과 규칙을 정할까요?

일상의 수행과 정해진 정진(형식)의 관계1. 원칙적 이상: 일상 전체가 곧 수행매 순간 알아차림이 있고 삶과 수행이 일치한다면, 아침 기도나 108배 같은 특정 형식과 시간에 매일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질문자의 관점이 원칙적으로 옳음)2. 형식이 필요한 이유: 현실적인 한계와 연습일상 수행의 어려움: 대부분의 사람은 일상 속에서 계속 깨어 있지 못하므로, 하루 1시간이라도 최소한의 규칙과 틀을 정해 습관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운동 부족 현대인이 시간을 내어 운동하는 것과 같은 이치)함께하는 이유: 혼자서 일상의 깨어있음을 지속하기 힘들기 때문에, 약속된 규칙을 정해 함께 정진하는 계기를 만듭니다.3. 정진과 목표의 재정의정해진 시간 동안 하는 형식적 정진은 그 자체로 완료되는 목적이 아니라, 일상 ..

[법륜스님의 하루] AI가 일자리까지 대신하는 세상,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2026.9.25.)

https://youtu.be/1f9y28HvQDI?t=554 AI 기술 혁명 시대, 인간의 삶의 의미와 노동의 재정의1. 역사적 변화와 과제기술 혁명과 빈부격차: 신석기, 철기, 산업화 시대처럼 기술의 발전은 부와 권력의 독점, 빈부격차를 야기했습니다.두려움 대신 연구: 미래 변화에 따른 부작용은 두려워할 대상이 아니라, 인류가 지혜롭게 해결하고 대비해야 할 과제입니다.2. 일자리의 변화와 불안 극복직업의 전환: 기존 일자리는 줄어들지만(농경 사회의 농업 감소처럼) 시대 변화에 맞춰 새로운 직업군이 생겨납니다.불안의 원인: 기존의 내 경험과 기준에 갇혀 세상을 보기 때문에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것이며, 내면의 중심을 잡는 지혜가 필요합니다.3. 삶의 보람과 대안: 자원봉사중독 위험: 기본 소득/보장으로..

[법륜스님의 하루] 어떻게 하면 감정에 덜 휘둘릴 수 있을까요? (2026.9.24.)

https://youtu.be/0CUNTVFCoGc?t=409 일체유심조와 공(空)의 이치: 평온을 얻는 법1. 일체유심조와 공(空)의 본질존재의 본질(공): 객관적 대상이나 상태(크다/작다, 좋다/나쁘다, 아름답다/흉하다)는 고정된 실체가 없으며, 다만 '그것(본래 모습)'일 뿐입니다.마음이 지어내는 분별: '크다·작다', '좋다·나쁘다' 등의 평가는 대상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과 조건에 따라 일으킨 인식의 결과입니다.2. 감정과 분별심을 다스리는 알아차림화와 미움의 소멸: 상대가 나쁜 사람이 아니라 '내 관점이 그렇게 보는 것'임을 알아차리면 참는 것이 아니라 화낼 일이 없어집니다.무의식적 습관 관찰: 무의식적으로 판단이 불쑥 올라올 때 그것이 고정된 진실이 아니라 '특정 조건에서의 인식..

[shorts, 법륜스님] 화내는 남편 어떻게 할까?

강한 주장과 화를 내는 남편을 대하는 지혜로운 자세1. 관계를 유지하는 이유와 현재의 이점 인식완벽한 관계는 없으며, 남편의 화내고 고집 피우는 성향 외에 경제적·생활적 이점(덕)이 존재합니다.무작정 이혼을 택하면 지금 겪는 문제는 사라지지만, 평소 남편이 주는 많은 장점과 이득도 함께 사라져 나중에 후회하게 됩니다.2. 남편의 고집과 화를 대하는 두 가지 처세법"네, 그렇게 하세요": 남편이 무언가를 추진하려 할 때 반대하거나 말리지 않고 인정해 줍니다. (나중에 일이 잘못되더라도 탓을 듣지 않음)"죄송합니다/미안해요": 남편이 버럭 화를 낼 때는 맞서거나 건드리지 말고 즉시 엎드려 숙여줍니다. (화의 열기가 금방 내려감)3. 지혜로운 해결책상대의 성향을 단번에 바꾸려 하기보다, 내 대처 방식을 먼저 ..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없는 것은 아니다

깨달음(깨어남)의 본질: 꿈꾸는 주체로서의 참나1. 꿈속에 나타나지 않는 꿈꾸는 주체꿈속 세계에는 꿈을 꾸는 주체(본질·생명)가 형체나 이미지로 나타나지 않듯, 우리가 경험하는 현실(3차원 세계) 속에서도 본래의 참생명은 특정 형상이나 느낌으로 붙잡을 수 없습니다.2. 이미지와 관념을 넘어선 깨달음하나님·생명의 실상(깨달음)을 어떤 대상이나 상(相)으로 알아차리려 한다면 이미 본질에서 벗어난 것입니다.3. 바로 '나 자신'이라는 진실눈에 보이는 대상 형태(3차원)로는 찾을 수 없지만, 꿈을 꾸고 있는 그 근본 주체는 다름 아닌 '지금의 자기 자신'입니다.💡 핵심 한 줄 요약 깨달음이란 대상화된 이미지나 형상을 찾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세계 너머에서 꿈을 꾸고 있는 주체(본질)가 바로 '나 자신'..

[shorts, 아이엠TV] 생각을 바라본다는 건, 이런 뜻입니다.

생각을 지켜봄(관조)을 통한 탈동일시1. 관점과 입장의 전환생각을 무심코 받아들이는 대신 '지켜본다'는 의도를 가지고 알아차리면, 생각을 만드는 주체에서 생각을 관찰하는 주체로 입장이 바뀝니다.2. 자동적인 반사작용과의 차이 (예: 운전 중 스트레스)일반적인 상태 (동일시): 생각이 일어남을 모른 채 바로 짜증·화와 하나가 되어 물살에 휩쓸리듯 끌려갑니다. (자판기처럼 자동 반응)지켜보는 상태 (탈동일시): 생각을 알아차리고 관찰하면, 나와 생각 사이에 '틈'이 생겨 생각이 재잘거려도 거기에 끌려가지 않고 자유로워집니다.💡 핵심 한 줄 요약 생각에 휩쓸리지 않고 '알아차리고 지켜보는 관점'으로 바뀌면, 생각과 나와의 탈동일시(틈)가 일어나 마음의 자유를 얻게 됩니다. 하지만 생각을 지켜본다는 것은 똑..

아이엠TV_shorts 2026.09.30

[보만스님, 불교심리학 44강] 본래 성불이라면서 중생은 왜 있나요?

'성불'의 진정한 의미: '부처를 이루는 것'과 '부처로 이루어진 것'1. 불교의 핵심에 대한 오해와 교정열반과 성불의 오해: 일본 불교 등에서 죽은 이를 천도하는 것을 성불이라 하거나, 열반을 단순한 '죽음/사망'으로 여기는 것은 잘못된 통념입니다. 열반은 생사가 없는 본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며, 부처는 병이나 죽음에 매이는 존재가 아닙니다.2. 중생(衆生)의 본질: 연기법(緣起法)실체가 없는 중생: 중생은 고정된 자아(자성)가 아니라, 여러 인연과 법이 임시로 모여(무리지어) 만들어진 현상입니다. (북채·가죽·나무가 모여 '북'이 되듯, 여러 조건이 합쳐져 '중생'이라 이름한 것)3. 부처(佛)의 세 가지 정의와 본질세 세상을 관함 (잡아함경): 과거·미래·현재(3세)를 두루 보고 있는 본래의 정신..

상경현각TV) 지금 내 앞에 있는 그대는 누구시오? (2026년 6월 5일)

달마대사와 양무제의 일화: 곽연무성(廓然無聖)과 불식(不識)1. 달마대사와 양무제의 만남질문 1: 양무제가 "불법의 근본이 되는 성스러운 진리는 무엇입니까?"라고 묻자, 달마대사는 "텅 비어 있어 성스러울 것도 없습니다(곽연무성)"라고 답했습니다.질문 2: 이해하지 못한 양무제가 "내 앞에 있는 당신은 누구입니까?"라고 묻자, 달마대사는 "모릅니다(불식)"라고 대답했습니다.결과: 크게 화가 난 양무제는 달마대사를 황궁에서 내쫓았습니다.2. 지공화상의 가르침이후 양무제로부터 상황을 들은 지공화상은 달마대사가 관세음보살에 비견되는 조사임을 알려주었습니다.양무제가 달마를 다시 모시려 하자, 지공화상은 달마의 경지는 흔들리지 않으며 양무제의 안목이 부족했음을 지적하며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3. ..

[이각큰스님] 080512 이각큰스님 목포해역방어사령부 초청법회

깨달음과 존재의 본질에 관한 법문1. 진정한 시간은 오직 '지금'뿐입니다지나간 과거나 오지 않은 미래는 실체가 없으며 관념일 뿐입니다.우리는 오직 찰나의 순간인 '지금 이 순간'에만 진실하게 존재합니다.2. 물질과 나(자아)의 본질은 '허공'입니다 (무아·법공)물질의 실체: 모든 물질(색·성·향·미·촉·법)은 쪼개고 분석해 보면 결국 다 흩어지고 사라지는 '허공'으로 돌아갑니다.감각의 착각: 차가움·부드러움·색깔 등은 대상과 내 감각이 만났을 때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마음에 의한 '관념(생각)'일 뿐이며, 가질 수 있는 실체가 없습니다 (무소유).고정된 자아의 부재: 몸과 마음 역시 고정된 '나'가 아니며, 허공처럼 비어 있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꿈이나 환상과 같습니다.3. 우리의 본래 모습은 '깨달음'이자..

[IAMTHATch] 실존적인 삶과 수행 (1)

21세기의 무감각한 현상: 실존주의의 실패 이후 거대 담론과 보편 철학이 사라진 21세기 사람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 없이 각자도생과 과학문명의 편의 속에 무감각하게 살아갑니다.20세기 실존주의의 등장과 한계: 2차 세계대전 이후 본질보다 현실의 존재와 선택을 강조하며 실존주의가 등장했지만, 인간의 반성적 사고(주관과 객관의 분리)로는 실존을 규명하거나 포착할 수 없다는 언어도단의 한계에 부딪혔습니다.문학적 경향으로의 전락: 실존을 파악하려는 시도는 결국 불안, 죽음 같은 극단적 상황의 묘사에 그치며 생각의 틀을 벗어나지 못했고, 실존주의는 낭만적인 문학적 경향으로 소비되다 사라졌습니다.기독교에 담긴 진정한 실존적 삶: 실존주의가 부정했던 기독교의 핵심 메세지(자기 부인과 십자가를 지는 삶)에..

IAMTHATch 2026.09.30

[IAMTHATch] 적극적인 소극성, 순복

유아기의 순종과 한계: 어린 시절 부모에 대한 순복은 생존과 안전을 위한 장치이지만, 자의식이 자란 후에도 계속되면 성장의 벽이 됩니다.사춘기와 불안한 에고: 자의식이 자라며 독립을 시도하지만 적절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대다수 어른들도 사춘기 수준의 미성숙하고 불안한 에고 상태에 머물게 됩니다.기성종교와 의식 진보의 한계: 삶의 근본적인 문제는 상위 의식으로의 진보 없이는 해결되지 않으며, 기성종교의 맹목적 신앙이나 맹신은 오히려 인간의 진화를 방해합니다.영적 순복과 적극적 수동성: 영성 수련의 순복은 외부 권력에 대한 복종이 아니라, 진정한 나를 찾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에고를 내려놓고 열어두는 '적극적인 수동성'을 뜻합니다.의식의 성숙: 이러한 적극적 수동성을 통해 미성숙한 에고의 한계를 돌파하고, 더 ..

IAMTHATch 2026.09.30

아이엠TV) 속고 살지 마세요 | 법공의 지혜

언어와 개념 규정을 넘어선 불필요한 괴로움 벗어나기1. '나'와 '개념'을 내려놓을 때 괴로움이 줄어듭니다아프다 (무아): '내가 아프다'라고 할 때 비참함·억울함 등의 이차적 괴로움이 발생합니다. '나'를 빼고 단지 현상으로서의 '아프다'만 경험할 때 불필요한 고통에서 벗어납니다.아프다·외롭다 (법공): 한 걸음 더 나아가 '아프다'나 '외롭다'라는 고정된 개념(라벨) 자체도 실체가 없습니다.'아프다'는 열·콧물·통증 등의 일시적 현상일 뿐이며, '외롭다'는 누군가와 소통하고 싶은 마음일 뿐입니다.이를 하나의 거창한 개념으로 묶어 규정하는 순간 상황을 실제보다 더 심각하고 부정적으로 인식하게 됩니다.2. 실생활 예시: 관점과 라벨링의 차이비행기 좌석 (1등석 vs 일반석): 공간이 넓거나 식기 재질이 ..

아이엠TV 2026.09.30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이민 온 지 30년 이제 어디서 살아야 할까요?

이민 30년 차 노부부가 103세 어머님을 모시고 거주지를 어디로 옮겨야 할지 고민하는 질문에 대해 법륜 스님이 답한 문답 내용입니다. 현재 상태 유지(어머니 부양): 103세 고령의 어머니가 계시는 동안에는 거주지를 옮기지 말고 현재 살고 있는 뉴질랜드에서 마음 편히 사는 것이 최선입니다.복지 국가의 장점: 뉴질랜드, 캐나다 등은 사회보장 및 의료 복지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어 노후 생활을 보내기에 정부 지원만 한 곳이 없습니다.자녀와의 거리에 대한 현실적 조언: 자녀가 있는 한국이나 타국으로 합가하려는 생각은 세대 간 갈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서로에게 좋습니다.향후 거주지 선택지: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 거주지를 옮기더라도 복지 혜택이 있는 현재 ..

[법륜스님의 하루] 괴로움이란 무엇인가요? (2026.9.23.)

https://youtu.be/rT0s8IlfSVQ?t=308 괴로움의 본질과 원인, 그리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선택과 책임에 관한 법륜 스님의 문답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괴로움의 정의와 상태: 초조, 불안, 화, 미움, 허전함 등 모든 부정적 심리 상태가 괴로움이며, 이러한 부정적 심리가 사라지고 고요하며 편안한 상태를 '니르바나(열반)'라고 합니다.괴로움의 진정한 원인(집착): 원치 않는 전공을 선택한 뒤 계속 과거의 미련이나 '원래 하고 싶었던 공부'를 아쉬워하는 고통은 상황 그 자체가 아니라 이미 지나간 일과 미련에 대한 집착에서 비롯됩니다.선택과 책임(회피의 해소): 괴로워하며 망설이기보다 '현재에 맞추어 새로운 길로 통합'하거나 '지금 다른 선택을 내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망설임은 선택 ..

[법륜스님의 하루] 제가 만든 AI가 사람들을 해치면 어떡하죠? (2026.9.22.)

https://youtu.be/xKaSim-5ExE?t=516 강력한 첨단 기술(특히 인공지능)의 개발 속도와 위험 예방(규제) 사이에서의 균형, 그리고 인간의 한계와 역할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첨단 기술의 이중성: 철기, 화약, 원자력, 인공지능(AI) 등 인류사의 위대한 혁신 기술들은 엄청난 유용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흉기로 악용될 경우 그에 비례하는 파괴적 위험을 동반합니다.개발자와 규제의 역할: 기술의 위험성을 가장 잘 아는 AI 개발자들이 스스로 위험에 대해 인식하고 흉기화되는 것을 막을 예방 조치 및 규제를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국가/기업 간 경쟁의 현실: 국가 및 기업 간의 치열한 주도권 경쟁으로 인해 개발 속도를 늦추기 어렵고 실질적인 규제 마련이 쉽지 않은 한계가 존재합니다...

[shorts, 법륜스님] 공부 잘하는 비결

인간의 필요성과 자발성이 학습의 효율 및 창조성을 결정짓는 핵심이라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필요성과 자발성의 중요성: 효율과 창조성은 억지로 할 때가 아니라 스스로 절실하게 필요를 느낄 때 극대화됩니다.주도적 학습과 기억력: 타의에 의해 억지로 공부하는 요즘 아이들과 달리, 스스로 필요를 느껴 능동적으로 질문하고 배운 내용은 훨씬 높은 집중력과 장기 기억으로 이어집니다.효율적인 학습 방법: 무작정 시간을 투입하기보다 예습, 수업 집중, 질문, 그리고 수업 직후 5분 복습 등 요령 있고 효율적으로 접근할 때 학업과 일상생활의 균형을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결론: 진정한 학습 효과와 효율성은 스스로 필요를 느끼는 자발적인 자세에서 비롯됩니다. 모든 효율과 창조성은 어디서 생긴다? 필요에 의해서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