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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친한 언니가 내 비밀을...

.인간관계의 상처와 열등의식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에 떳떳하고 주체적인 중심을 잡고 살아가야 한다는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1. 비밀과 열등의식에서 벗어나기열등의식의 실체: 남편의 투병이나 자신의 상황을 '비밀'로 여기고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이유는 스스로 가진 약간의 열등의식 때문입니다.떳떳함: 부끄러워하거나 숨길 일이 아니므로, 굳이 비밀로 삼지 않고 덤덤하게 받아들이면 남의 말이나 비난에 휘둘리지 않고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2. 자식에 대한 집착과 진정한 사랑아이들을 바르게 키우기 위해 남편을 떠나 아이들에게 집중했다고 생각하지만, 무의식적으로는 아이들에게 집착했거나 나중에 아이들로부터 원망의 소리를 듣는 과보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물질적 뒷바라지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적인 정성과 관심이므로, 남편..

[법륜스님의 하루] 돈 버는 데만 관심 있는 남편과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2026.11.01.)

https://youtu.be/LR7frnr0u8I?t=568 가치관이 다른 남편과의 갈등 속에서 겪는 외로움과 소통의 문제를 관점의 전환과 유머를 통해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1. 역할 분담과 현실적인 상황 점검남편은 경제적 성공을 추구하며 돈을 벌고, 질문자는 아이들과 가정에 집중하며 각자의 역할을 나누어 맡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남편이 일에 몰두해 함께 놀아주지 않는다면, 역할 분담을 인정하고 다른 상대를 구하거나 남편의 관심사에 맞추어 놀이 방식을 바꾸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2. 제1 본분(정체성)과 관점의 전환제1 본분 유지: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우선순위를 분명히 한 상태에서 다른 활동을 조화시켜야 합니다.놀이 주제의 확장: 꼭 낯간지러운 이야기나 감정적 교감만이 아니라,..

[법륜스님의 하루] 짧게 하는 명상이 효과가 있나요? (2026.10.31.)

https://youtu.be/vuSh7JFLZc0?t=1515 짧은 명상의 효용성과 수행 관점에서의 명상의 본질, 즉 '자기 알아차림'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1. 명상의 핵심: 자기 알아차림알아차림: 명상의 핵심은 나의 몸에서 일어나는 감각, 느낌, 기분, 생각, 마음 상태를 '있는 그대로' 자각하는 것입니다.멈춤의 필요성: 정신없이 살다 보면 알아차림을 놓치기 쉬우므로, 동작과 생각을 잠시 멈추고 현재 나의 상태(불안, 조급함, 들뜸, 집착 등)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2. 짧은 명상의 효용과 한계짧은 명상(1~5분): 나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기에는 부족하지만, 현대인의 삶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는 용도로는 유용합니다.본격적인 자기 점검: 자신을 온전히 변화시키고 깊이 ..

[shorts, 보만스님]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의외의 한 가지

인간관계와 처세에 대한 관점의 변화, 그리고 진심 어린 소통의 중요성을 담고 있습니다.1. 처세술에 대한 반성과 깨달음과거의 생각: 사람을 만날 때 상대의 가치나 무게, 자신에게 주는 이익을 따지는 것이 처세술이라고 여겼습니다.성찰: 그러나 이는 처세가 아니라 '교활한 것'임을 깨닫고, 인간관계를 이해득실이 아닌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됩니다.2. 큰스님의 가르침: 아기의 울음과 엄마아기가 울 때 엄마가 그 뜻을 척척 알아듣는 것은 화려한 언변 때문이 아닙니다.오직 아이를 향한 '진심'이 있기 때문에 말이 통하지 않아도 그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입니다.3. 최고의 처세와 소통은 '진심'상대에게 소중한 것을 온전히 전달하려는 진심만 있다면, 말을 더듬더라도 상대방은 그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

[shorts, 보만스님] 기왓장에서 금을 찾는다구요?

불교에서 말하는 '진짜 나(본래 모습)'를 부정과 배제의 논리(부정이 곧 긍정)를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1. 금을 찾는 방법: 기왓장(내가 아닌 것)을 제거하기금을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이 금을 찾는 방법은 금이 아닌 '깨진 기왓장'을 하나씩 치워내는 것입니다.불교 역시 '진짜 나'를 직접 정의하기보다, 내가 아닌 것들을 하나씩 배제하는 방식으로 참나를 증명합니다.2. 내가 아닌 것들의 제거생각, 감정, 슬픔 등은 방금 전까지 없었던 가변적인 것이므로 '진짜 나'가 아닙니다.이것저것 내가 아닌 것들을 모두 빼고 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텅 빈 자리(무념/정신)'가 되는데, 바로 그 자리가 '나'입니다.3. 비유로 본 본래 모습 (참나)백지: 그림(생각·현상)이 그려지기 전의 바탕바다: 파도(감정·..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이만한 복음이 없다

제시된 글은 고정된 생각과 분별심에서 벗어날 때 삶이 본래 극락(상락아정)임을 깨닫게 된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습니다.1. 분별심과 생각의 착각개념의 상대성: '죽비'라는 명칭은 고정된 실체가 아닌 사회적 약속일 뿐이며, 이를 접해보지 못한 사람에게는 단순한 막대기에 불과합니다.생각의 갇힘: 우리는 평생 자신이 내린 판단과 생각이 진실이라고 믿지만, 이는 단지 자신의 분별과 생각(착각)에 사로잡힌 결과입니다.2. 불법(佛法)의 본질과 복음착각 속의 삶: '나는 육체일 뿐이다', '인간은 살다 죽는다', '세상은 고해(고통)다'라는 생각 역시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착각입니다.상락아정(常樂我淨): 해탈과 열반을 이루면 세상은 본래 항상 즐겁고 맑으며 참된 나로 가득한 극락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최고..

[보만스님, 국회정각선원] 160823 국회 정각선원 법회 오리엔테이션

기복이나 결과만 강조하는 태도에서 벗어나, 원인과 이치를 명확히 깨달아 삶의 주체로서 평온과 해탈을 이루는 불교의 핵심 가르침을 전하고 있습니다.1. 결과(宗)보다 원인(因)과 비유(喩)를 통한 가르침기존 불교 가르침이 "결과(욕심을 버려라 등)"만 강조했다면, 이번 법회는 원인(왜 그런지, 어떻게 형성되는지)과 비유(쉽고 정확한 이해)를 통해 삶의 본질을 스스로 깨닫도록 돕습니다.2. 물질과 세상의 6가지 요소 (육진)세상의 모든 대상은 색(색깔), 성(소리), 향(향기), 미(맛), 촉(감촉), 법(뜻)의 6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이 6가지 요소는 조건에 따라 찰나에 나타났다 사라질 뿐, 시간에 따라 역행하거나 멈추어 지속·유지되는 실체가 없는 무상(無常)한 것입니다.3. 마음과 세계가 형성되..

[이각큰스님] 141213 이각큰스님 법당 법문

1. 잘못된 믿음과 생로병사의 허구사람들은 '내가 있다'고 믿기 때문에 '죽음'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살아갑니다.그러나 부처님의 가르침은 우리에게 "너는 죽을 수 없는 존재(신)이며, 실체가 없다"는 진실을 일깨워 줌으로써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입니다.2. 물질의 실체: 허공에서 와서 허공으로 흩어짐과학자들이 수백 년 동안 기계를 만들어 물질을 쪼개고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끝에 '허공'임을 확인한 것처럼, 불교에서는 물질이 변해가는(흩어지는) 모습을 통해 이치를 깨달았습니다.모든 물질은 흩어져 결국 사라지므로, 애초에 없는 것(허공)에서 생겨난 것입니다.3. 존재성을 부여하는 정신과 생각허공일 뿐인 대상에 대해 눈, 귀, 코, 입 등의 감각기관과 '정신'이 존재성을 부여(시각, 청각 등의 5가지 깨달음..

[IAMTHATch] 마하라지 어록 (64)

니사르가다타 마하라지(Nisargadatta Maharaj)의 비이원론(Advaita Vedanta) 가르침을 바탕으로, 육체와 마음에 대한 착각에서 벗어나 '내가 있음(Beingness)'과 참나(True Self, 절대자)를 자각하는 길을 설명하고 있습니다.1. 일체의 환(幻)과 의식의 본질현상계의 환상: 태어남, 속박, 해탈 등 존재에 대한 인식 자체가 하나의 환(마야)입니다.형상 없는 의식: 자신을 몸이나 마음, 이름과 동일시해서는 안 됩니다. 본래의 자신은 형상이 없는 의식 그 자체이며, 몸을 떠나면 남녀의 구별도 사라집니다.2. 삼매와 참나의 의미삼매: 대상에 대한 만족을 넘어, 지각성이 만족 속으로 가라앉은 고요한 참나의 상태입니다.참나 숭배: 신이나 외부 대상에 대한 숭배를 넘어, 일상을 ..

IAMTHATch 2026.11.04

[IAMTHATch] 구르지예프, 길의 시작과 펼쳐짐 (2)

1. 구르지예프 '제4의 길'의 특이점 (공명의 법칙)타인을 올리는 조건: 자신이 올라온 계단에 다른 사람을 데려다 놓지 않으면 자신 또한 더 높은 단계로 올라갈 수 없습니다.이유: 영성에서는 자신이 올라온 범위(발아래 지식)만 알 뿐 자신의 눈높이 위는 알 수 없으므로, 배운 에너지를 타인에게 되돌려주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2. 잘못된 수행과 스승의 진짜 역할잘못된 수행: 계단에 들어선 뒤 올라가지 않고 한 장소에서 맴돌면서 나아가고 있다고 착각하는 상태입니다.스승의 역할: 빗나간 방향을 바로잡아주고 주저앉은 이에게 힘을 북돋아 주는 것입니다.유아적 환상 배제: 스승은 아이를 돌보는 보모가 아니므로, 감정적 수용이나 어리광을 받아주길 기대하는 환상은 버려야 합니다.3. 의식 수준의 소통 한계와 상호 필..

IAMTHATch 2026.11.04

상경현각TV) 죽을 먹었느냐? (2026년 6월 21일)

1. 깨달음에 대한 오해와 진실깨달음은 멀고 험난한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바로 이 자리에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2. 조주 스님과 제자의 공안 (조주조죽)제자가 깨달음을 구하자 조주 스님은 "아침 죽을 먹었느냐? 그럼 가서 발우(그릇)를 씻거라"라고 말했고, 제자는 그 자리에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핵심 의미: 죽이나 발우 대상 자체에서 부처를 찾는 것이 아니라, 죽을 먹고 발우를 씻게 하는 주체(바로 '그놈', 자신의 의식)에서 부처를 찾아야 합니다.3. 등불을 든 여인의 비유 (조지등시화)손에 등불(불)을 들고도 아궁이 불씨를 구하러 이웃집에 간 여인처럼, 이미 부처를 품고 있으면서 밖에서 찾으려 해서는 안 됩니다.4. 핵심 결론부처(깨달음)는 외부나 멀리 있는 것이 아닌 자신의 내면에 있습니다..

아이엠TV) 결정하기 힘들 때 이렇게 해 보세요 | 내면의 소리를 듣는 방법

1. 결정이 어려운 원인 파악두려움: 선택의 결과가 좋지 않을까 봐 발생하는 불안.책임 회피: 실패 시 다른 사람이나 외부 요인 탓으로 돌리기 위해 결정을 미루는 마음.2. 더 나은 선택을 위한 3가지 방법선택의 배경과 원인 관찰내가 어떤 결정(예: 퇴사, 이직)을 내리고 싶은 진짜 이유와 본인의 성향·원인을 객관적으로 점검합니다.다양한 정보 수집 및 전문가 의견 청취단순 친분이나 외부(무속인·종교 지도자 등)에 결정권을 넘기지 말고, 전문가 및 경험자의 긍정·부정 양측 의견을 두루 수집합니다.내면의 고요함 유지 및 내면의 소리 듣기 (마음공부)정화 명상 / 기도: 감정과 번뇌(두려움, 걱정)가 잦아들도록 호흡·싱잉볼에 집중하거나 정화의 말("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및 내려놓..

아이엠TV 2026.11.04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타인의 행복 위에 자신의 행복을 쌓지 말라는 게 가능한가요?

타인의 불행 위에 행복을 쌓지 말라는 부처님의 가르침과, 승패가 존재하는 현실 세계에서 이를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법륜스님의 문답을 담은 내용입니다.1. 가르침의 원칙: 타인을 누르는 승부의 삶을 지양하기최선책 (원칙): 남을 누르고 이기거나 타인의 손실로 이득을 얻는 경쟁적 삶을 살지 않는 것("하지 마라")이 원칙입니다.부처님의 가르침을 비현실적이라며 자기 정당화의 핑계로 삼지 말고, 승패를 다투는 구조 자체에서 벗어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길입니다.2. 현실을 살아가는 차선책: 겸손과 배려차선책 (현실적 타협): 현실적 한계로 경쟁에 참여할 수밖에 없다면, 이겼다고 해서 우쭐대거나 상대를 무시하지 말아야 합니다.승자의 태도: 내가 얻은 승리가 상대의 낙천과 손실을 동반한 것임을 자각하고, 진..

[법륜스님의 하루] 남을 비판하던 제가 똑같은 모순 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2026.10.30.)

https://youtu.be/aAU6zAZvfWE?t=1413 자신의 모순을 마주하고 큰 충격에 빠졌던 스님이, 그 괴로움 속에서 깨달음을 얻고 이를 성장의 계기로 삼게 되는 과정을 담은 내용입니다.1. 자신의 모순 발견과 큰 충격부처님의 법을 전하겠다는 신념으로 살아가던 스님이, 막상 답답한 마음으로 찾아온 사람을 귀찮아하며 돌려보내려 했던 자신의 모순을 깨닫고 큰 충격에 빠집니다.그동안 자신이 옳다고 믿어왔던 삶의 방식이 완전히 부정당하는 자괴감 속에서, 차라리 죽고 싶을 만큼 깊은 절망과 괴로움을 겪습니다.2. 남에 대한 비판에서 자신의 모순으로 시선의 전환이전까지는 다른 스님들의 나태함이나 모순을 날카롭게 비판했으나, 결국 자신 또한 똑같은 모순 속에서 살아가고 있었다는 사실을 직시하게 됩니다...

[법륜스님의 하루] 돌아가신 아버지께 죄책감이 듭니다. (2026.10.29.)

https://youtu.be/IWNtya3AD5s?t=284 부친상 이후 죄책감과 슬픔에 사로잡힌 질문자에게 법륜스님이 던지는 직설적이고 지혜로운 문답을 담은 법문식 대화 내용입니다.1. 죄책감과 벌에 대한 역설적 질문역설적 지적: 질문자가 불효와 죄책감을 느끼며 '빠른 극복'을 바라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스스로 죄인이라 생각한다면 10년이든 괴로움과 울음으로 벌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며 질문자의 이중적인 마음을 짚어냅니다.2. 죄와 아쉬움의 명확한 구분잘못이 없음: 질문자가 아버지를 돌아가시게 만든 것이 아니므로 '죄'를 지은 적이 없습니다. 도리를 다하지 못한 것은 단지 아쉬움과 칭찬받지 못할 일일 뿐, 비난받거나 벌을 받아야 할 죄가 아닙니다.착각에서 비롯된 고통: 외국에 살았기 때문에 돌..

[shorts, 법륜스님] 왜 괴로운 걸까요?

삶의 과정에서 겪는 육체적 힘겨움이 아니라 정신적인 '괴로움'은 마음의 병이며,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짚어주는 내용입니다.1. 육체의 힘듦과 정신적 '괴로움'의 구분장사, 결혼, 정치, 등산 등 어떤 일을 할 때 육체적으로 힘들거나 선택에 따라 도중에 멈추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하지만 그 과정에서 "후회된다", "너무 괴롭다" 하며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는 것은 '병'에 해당합니다.2. 괴로움의 진짜 원인 (욕·성·치)몸이 피곤한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괴로움이 생기는 이유는 마음에 병이 들었기 때문입니다.그 병은 마음을 병들게 하는 세 가지 뿌리인 욕심(탐), 성냄(진), 어리석음(치) 중 하나가 끼어들었기 때문에 발생합니다.3. 괴로움이 생기는 상황자신의 욕심대로 되지 않아 화를 내거나, 분수..

[shorts, 보만스님] 평생 ‘나’라고 착각한 것

우리가 '나'라고 착각하는 대상의 허구성과, 그것이 초래하는 삶의 초라함과 괴로움을 설명하는 내용입니다.1. 내가 아닌 것을 '나'로 삼는 습관우리는 몸이 아프면 몸을 나로 여기고, 기분이 나쁘면 감정을 나로 여기며, 미래를 걱정할 때는 생각을 나로 여깁니다.나아가 차, 집, 직함(명함)처럼 태어날 때부터 가진 것이 아니라 세상에 태어난 이후에 얻어진 '내가 아닌 것들'을 끌어모아 나라고 삼는 습관에 길들여져 있습니다.2. 빌려온 것들로 이루어진 가짜 '나'육신조차 세상의 음식(밥상)을 먹어 모아 만든 것이듯, 우리가 진짜 나라고 굳게 믿는 것들은 본래부터 내 것이 아니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조건의 산물입니다.3. 가짜 나를 믿을 때 찾아오는 초라함과 괴로움외부에서 얻은 조건들을 '나'로 삼으면, 세상이 ..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스승과 도반에 의지해

초견성(깨달음)을 이루지 못해 막막해하는 이들을 위해, 깨달음에 이르는 가장 현실적이고 유일한 길을 짚어주는 내용입니다.1. 방법이 없는 길과 초견성의 막막함경전을 아무리 찾아봐도 뇌과학이나 불교에서 말하는 깨달음을 단번에 얻는 정형화된 '방법'이나 기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며 길을 잃은 초심자들에게는 이 과정 자체가 매우 막막하고 어렵게 느껴집니다.2. 먼저 깨어난 이(스승·도반)에게 의지하기스스로 길을 찾기 어려울 때,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은 이미 길을 가본 사람(스승이나 도반)에게 의지하는 것입니다.먼저 눈을 뜬 사람은 길이 없는 길을 직접 걸어보았기 때문에 방향을 안내해 줄 수 있습니다.3. 결국 스스로 눈을 뜨는 것은 자신의 몫안내자가 길을 가르쳐 주고 이끌어 줄 수는..

카테고리 없음 2026.11.03

[현덕마음공부] 아라한과 보살

소승불교(상좌부·테라와다 불교)와 대승불교의 차이와 공통점을 두 가지 이상향(아라한 vs 보살)과 비유를 통해 명쾌하게 정리한 내용입니다.1. 명칭의 변화와 두 불교의 이상향명칭: 과거 '소승불교'라는 멸칭 대신 1950년 세계 불교 대회 합의에 따라 '상좌부불교(테라와다 불교)'라는 공식 명칭을 사용합니다.이상향의 차이:테라와다 불교 (아라한): 집착과 번뇌를 벗어나 적멸(열반)에 드는 것을 이상으로 삼습니다. (촛불이 꺼진 것 같은 다소 소극적·초월적 이미지)대승불교 (보살): 지혜로 생사를 꿰뚫으면서도, 자비심으로 모든 중생이 해탈할 때까지 열반에 머물지 않고 세상에 남는 것을 이상으로 삼습니다.2. 삶과 공(空)을 바라보는 비유의 차이테라와다 불교 (밑 빠진 독): 인생의 고통을 채워지지 않는 밑..

[현대선245] 마음의 초기화 리셋 / 피올라 현대선 34강 "마음공부의 5단계" 2회

불안과 고통의 삶에서 벗어나 진리(본성·생명)를 깨닫기 위한 마음의 초기화와 그 3단계 과정을 설명하는 법문입니다.1. 생명(진리)의 본질과 마음의 초기화삶의 키와 돛: 불안과 걱정 속에 부평초처럼 떠도는 삶을 벗어나려면 본래의 본질(생명·진리)을 직관하는 마음의 초기화가 필요합니다.컴퓨터와 전기의 비유: 몸(하드웨어), 마음(소프트웨어), 뇌·생각(마우스 클릭)은 결국 눈에 보이지 않는 '전기(생명 법신)'에 의지해 작동합니다. 3차원적 분별과 생각(우물 안 개구리)을 내려놓는 초기화를 거쳐야 그 바탕에 깔린 근원적 생명의 힘을 알게 됩니다.2. 깨달음으로 가는 3단계 정거장깨달음에 이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세 정거장을 거치게 됩니다.첫 번째 정거장 - 일심(一心·평등심): 다른 모든 한눈을 팔지 않고 ..

[김쌤의 정견특강] #91. 염화미소! 부처가 꽃을 들어 올린 까닭은?

선문답 일화들을 통해 개념적 생각(알음알이)을 너머 현재 이 순간 일어나는 생명 현상 그 자체(자성·불성)를 깨닫는 이치를 설명하는 내용입니다.1. 동일한 언어와 깨달음의 차이 (선문답 일화)법안 스님과 현칙 스님 ('병정동자래구화'): 현칙은 "불(불씨)이 불을 구하러 왔다"는 말을 머리와 개념(생각)으로 이해해 깨달았다고 착각했습니다. 법안 스님이 똑같은 구절을 다시 던졌을 때, 비로소 현칙은 생각을 내려놓고 '말 이전의 생명 현상 그 자체'를 직지(直指)하여 진정으로 깨닫게 됩니다.원호극근 선사의 '비심비불': 비구니 역시 "마음도 아니고 부처도 아니다"라는 문자적 뜻을 이미 안다고 여겼으나, 스승이 귓속말이라는 상황을 통해 전해준 동일한 한마디에서 생각(뜻)을 끊어냄으로써 깨침을 얻었습니다.2. ..

피올라정견 2026.11.03

[IAMTHATch] 구르지예프, 길의 시작과 펼쳐짐 (1)

구르지예프(Gurdjieff)의 영성 수행 체계를 바탕으로 참된 깨달음의 '길(Road)'에 들어서는 것의 어려움과 그 단계별 의미를 설명하는 내용입니다.1. '계단(Staircase)'과 '길(Road)'의 구분진정한 길의 시작: 구르지예프에 따르면 영성 수행의 '길'은 통상적 생각보다 훨씬 높은 수준에서 시작됩니다. 구도자가 스승을 만나 오르는 과정은 아직 길 그 자체가 아니라, 길에 도달하기 위한 '계단'에 불과합니다.계단이 끝나는 문턱: 계단을 다 올라 마지막 문턱을 넘어야 비로소 참된 '길'이 시작됩니다.2. 계단 단계의 불안정성 (전통 영성과와의 비교)초입의 불안정성: 계단을 오르는 동안에는 자신의 힘, 지식, 안내자(스승)에 대한 의심이 끊이지 않으며, 자칫 미끄러지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IAMTHATch 2026.11.03

[IAMTHATch]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3)

불교의 '무아(無我)·진여'와 기독교의 '하느님·신성'을 하나로 연결하여 깨달음과 신성(神性)의 진정한 의미를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1. 무아(無我)와 하느님의 본질: 이미 존재하는 '생각 없음의 배경'깨달음이나 구원(거듭남, 견성, 부활)은 어떤 신비한 블랙홀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욕심과 온갖 생각(에고)을 걷어낼 때 원래 있던 '생각 없음(무아)'의 장이 드러나는 것입니다.불교에서 말하는 무아·대원경지(불성)와 기독교의 하느님·신성·성령은 표현만 다를 뿐 같은 근원입니다. 인간은 하느님의 속성(히브리어 '셀렘')을 본따 창조되었기에 본성 자체가 곧 하느님과 같습니다.2. 비이원(非二元)의 특성: 시끄러움 속의 고요함무아의 특성은 아무리 우주가 뒤흔들리고 세상이 시끄러워도 그와 별개로 항상 고요함이..

IAMTHATch 2026.11.03

상경현각TV) 부처가 무엇입니까? 마삼근이니라! (2026년 6월 20일)

선불교의 유명한 공안인 '마삼근(麻三斤)'의 의미와 '부처(깨달음)'의 본질을 일상적이고 명쾌하게 풀어낸 법문입니다. 1. '마삼근(麻三斤)' 공안과 그 의미일화: 제자가 "부처란 무엇입니까?"라고 묻자 동산 수초 스님은 당시에 흔히 무게를 알 수 있던 삼의 무게를 가리켜 "마 삼근(삼 세 근)이니라"라고 엉뚱하면서도 평범한 대답을 던집니다.의미: 머리로 분별하고 복잡하게 생각하던 제자의 허를 찔러, 더 이상 생각할 여지를 차단하고 분별심을 끊어버리는 것이 바로 이 공안의 핵심입니다.2. 깨달음의 본질: 분별과 이원성(증애)의 중단승찬 조사의 《심신명》 구절("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으나 오직 간택을 혐오할 뿐")을 인용하며, 도는 멀리 있지 않다고 말합니다.우리가 일상에서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증애)'..

에피파니숲) 무아의 삶: 뇌가 쓴 소설에서 이렇게 깨어나라

뇌과학과 불교 철학(유식학·오온)을 교차하여 '나(자아)'라는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고 고통에서 벗어나는 삶의 방식을 제안하는 내용입니다.1. '나'라는 존재의 본질: 뇌의 소설이자 멈추지 않는 흐름뇌과학 (이야기꾼 네트워크): 분리뇌 실험이 보여주듯, 좌뇌는 신체 반응이나 감정이 일어난 후 이를 그럴듯하게 설명하는 소설(해설)을 씁니다. 우리가 믿는 '나'는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뇌가 쓴 소설의 주인공입니다.불교 (오온·연기·무아): 불교 역시 마음을 5가지 요소(오온)의 연쇄적 변화로 봅니다. 고정된 작가(실체)는 없으며, 조건에 따라 피어오르는 불꽃처럼 작용할 뿐입니다(무아).유식학 (아뢰야식):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완벽히 같은 사람은 아니지만, 한강 물줄기처럼 과거의 경험(씨앗)이 끊이지 않고..

에피파니숲 2026.11.03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불교? 인본주의? 스님의 가치관이 궁금해요

종교와 철학, 그리고 수행으로서의 불교: 불교에는 믿음을 다루는 '종교적 요소'와 이치/논리를 다루는 '철학적 요소', 그리고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수행적 요소'가 모두 존재합니다.스님이 지향하는 관점: 스님은 특정 종교나 철학적 논쟁(신, 윤회, 내세 등)을 다루기보다, 개인의 자유와 믿음을 인정하고 '괴로움이 없는 상태(열반)'를 목표로 하는 '수행으로서의 불교' 관점에서 대화합니다.문제 해결과 삶의 태도: 번뇌와 괴로움은 자신의 마음을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풀어가는 것이며, 죽음 이후를 걱정하기보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 자체를 없애 정신적 자유를 얻는 것이 수행의 본질입니다.불교의 다양성 존중: 불교 내부에도 수많은 종파와 관점이 존재하므로 하나의 틀로 정의할 수 없으며, 스님은 자신이 체득..

[법륜스님의 하루] 환경을 지키려면 비행기를 타지 말아야 할까요? (2026.10.28.)

https://youtu.be/hANmz0BX2I4?t=623 이동과 목적의 기준: 명목상의 놀이나 쾌락을 위한 이동(드라이브, 관광 등)은 자제하되, 생명 구호나 평화 활동 등 분명한 목적이 있는 이동(비행기, 자동차)은 필요한 실천으로 봅니다.생명 존중과 환경 보존의 균형: 생존을 위한 식수용 지하수 개발은 한두 그루의 나무 훼손보다 인간의 생명권이 우선하지만, 지속해서 에너지를 소비하고 생태계를 파괴하는 농업용 지하수 남용은 환경적 가치를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현실적 제약과 극단주의 경계: 북한 식량난 시기의 핵폐기물 이슈나 성지순례 비행기 이용 문제처럼 absolute한 환경 교조주의에 빠지기보다, 생존의 긴급성과 현실적 맥락을 반영한 유연한 판단이 필요합니다.관점과 우선순위(상/相): 둘 다 ..

[법륜스님의 하루] 아내가 집을 비우면 술을 절제하지 못합니다. (2026.10.27.)

https://youtu.be/IV4jHqfzpIs?t=1047 혼자 남겨졌을 때의 폭음 문제: 아내와 아이들이 중국 친정에 가 혼자 남으면 달콤한 자유 속에서 자제력을 잃고 40도 위스키 반병을 마신 뒤 토하는 등 건강을 해치는 폭음을 하게 됩니다.표면적 대화와 거친 경책: 스님은 '억지로 안 마시려 하기보다 마실 힘이 있을 때 마시거나 죽을 짓임을 알아차리라'는 식의 거친 비유로 질문자 스스로 문제를 직시하고 자제력을 갖도록 경책합니다.무의식적 불안과 아내에 대한 집착: 질문자 마음 깊은 곳에는 '외국인 아내가 아이들을 데리고 자신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무의식적 불안과 집착이 자리 잡고 있어, 혼자 남으면 그 불안감이 폭음으로 발현되는 것입니다.해결 방안 및 마음가짐:심리적 치료: 필요시 병원 상..

[shorts, 법륜스님] 모든 게 보기 싫다면

타인에 대한 불만과 자가 진단: 특정 인물(남편, 아이 등)이 가끔 얄미운 것은 단순한 분별심이지만, 주변 사람들(가족, 직원 등)이나 뉴스 속 모든 이들이 꼴 보기 싫고 성질이 난다면 타인이 아니라 내가 우울증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임을 알아차려야 합니다.빠른 대처의 중요성: 주변 모든 것에 화가 나고 도가 지나치게 반응한다면 외부의 원인 탓을 하기보다 내 상태의 이상을 빠르게 진단하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결론: 우리의 본래 정신은 건강하게 되어 있으므로, 과도한 분별심이나 화에 휩쓸릴 때 객관적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점검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이 심리를 잘 살펴야 돼요. 자기 상태를 어떻게 점검하느냐? 예를 들면 가족이든, 회사 직원 몇 명 있는데 가끔 가다 보면 어떤 사람이 ..

[shorts, 보만스님] 겸손한 사람은 ‘이것’을 하지 않습니다

겸손의 본질과 영향력: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사람은 타인에게 자연스레 향기를 전하며, 결과적으로 어디서나 존중받는 위에 서게 됩니다.용맹한 태도(사자의 포효): 잘난 척이나 감정에 휩쓸리지 않으면서도, 잘못된 경로나 불의를 지적할 때에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있는 그대로 단호하게 말하는 담대함이 필요합니다.교만하지 않음의 의미: 교만하지 않다는 것은 '내 생각이나 판단이 무조건 맞다'고 고집하지 않고, '내가 틀릴 수도 있다'며 스스로의 생각을 의심할 줄 아는 성찰적 태도입니다.최고의 겸손: 겸손의 가장 높은 경지는 타인을 자신의 기준이나 편견으로 함부로 단정하고 판단하지 않는 것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언제나 위에 서 있게 돼 있어요. 남들이 나에 대해서 모른다고 하더라도 나를 낮추는 사람은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