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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일과 생각 내려놓기, 그 사이의 모순

생각과 모순의 해소: 생각을 아예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일이나 행사를 계획하고 모색하는 '탐구'로서의 생각은 필요하며 그 자체로는 괴로움을 낳지 않습니다.괴로움의 원인: 문제는 잘하려는 유능함이나 계획이 아니라, 자신의 기준과 집착('이래야 한다')을 세우고 거기에 얽매여 스트레스를 받는 정신작용(상)에 있습니다.지혜로운 대처: 일을 진행하다가 차질이 생겼을 때 '탐구'의 상태라면 "안 되네, 어떻게 바꿔볼까?" 하고 다음 방법을 찾지만, '집착'의 상태라면 스트레스와 괴로움에 빠지게 됩니다.핵심 메시지: 괴로움이 일어날 때 자신의 집착과 상을 살펴 내려놓으라는 의미이며, 마음의 집착만 내려놓는다면 얼마든지 지혜롭고 스트레스 없이 생각하고 일할 수 있습니다. 스님께서는 좋고 행복하게 살고 싶으..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불교도 싫고 예수교도 싫고 천주교도 싫습니다.

종교의 다양성과 존중: 종교는 입맛에 맞는 반찬(김치, 된장찌개 등)을 고르듯 각자의 신념에 따라 택하는 개인의 자유입니다. 절대적인 하나의 진리만 강요하기보다 세상의 다양성을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이치입니다.비판과 비난의 비틀린 심리: 성직자를 과도하게 비난하는 까닭은 그들을 너무 높은 기준에 올려두고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정작 자신의 행동과 비교해 보면 남을 비판할 완벽한 사람은 없으므로, 높게 기대하지도 말고 비난할 필요도 없습니다.가족 내 다양성과 수용: 가족 구성원(천주교, 개신교, 불교 등)이 저마다 다른 종교를 가지는 것은 문제 될 일이 아니며, 편을 가르기보다 중립적인 태도로 서로를 존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핵심 메시지: 종교를 믿고 안 믿고는 본인의 자유이나, 남을 비난하는 ..

[법륜스님의 하루] 머리로는 내려놓아야 한다는 걸 아는데, 왜 마음은 안될까요? (2026.10.5.)

https://youtu.be/T92cmHnTYig?si=c7C-owMIXwFQIu3t&t=1488 결정권과 기대의 한계: 원고 제출 후의 평가는 내 통제 범위를 벗어난 '남의 일'입니다. 결과에 대한 강한 욕망과 집착이 남아있는 한 의지나 결심만으로는 조마조마한 마음을 멈출 수 없습니다.'놓아야지'라는 착각: '놓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역설적으로 여전히 쥐고 놓기 싫어한다는 뜻입니다. 뜨거우면 즉시 손을 놓듯, 놓겠다는 각오나 연습 없이 그저 내려놓거나(방하착), 쥐고 있는 상태에서 오는 불안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핵심 메시지: 이미 손을 떠난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좋은 평가면 다행, 아니면 그만'이라는 태도로 수용하거나, 내려놓지 못해 생기는 불안과 조마조마함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마..

[법륜스님의 하루] 매일 밥을 챙겨 먹는 것처럼, 정진도 밥 먹듯이 해 봅시다 (2026.10.4.)

https://youtu.be/EGOUVC_4HSE?t=606 수고와 반성: 백일 동안 정진하고 활동한 것은 수고 많았으나, 원래 약속인 '매일 정진'을 지키지 못한 점은 스스로 돌아보고 보완해야 합니다.입재식 참여의 의미: 지난 백일 동안 정진을 놓쳤더라도 오늘 입재식에 참석한 것은 내일부터 다시 정진을 이어나갈 기회를 얻은 것이므로 의미가 있습니다.꾸준한 정진의 중요성: 하루 정진을 빠지는 것이 당장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빠짐없이 계속하는 정진은 스스로를 지켜주고 마음의 중심을 잡아주는 '마음의 양식'이 됩니다.핵심 메시지: 다가오는 다음 백일 동안은 여행이나 바쁜 일상 속에서도 밥을 먹듯 빼먹지 말고 매일 꾸준히 정진을 이어가야 합니다. 다시 한번, 지난 백일 동안 무더위 속에서도 정진하..

[shorts, 법륜스님] 놀이와 노동의 차이

놀이와 노동의 차이: 대가를 받고 나를 파는 것은 노동이고,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스스로를 실현하며 행하는 것은 놀이(봉사)입니다.스님의 가르침 방식: 남을 의식하거나 잘하려고 억지로 지식을 준비하는 강의는 스트레스가 되지만, 자유롭게 묻고 답하며 대화하는 것은 스트레스 없는 놀이가 됩니다.자리를 위한 삶: 나에게도 좋고 남에게도 이로운 '자리이타(自利利他)'의 태도로 일과 수행, 놀이와 노동이 하나로 일치하는 삶을 지향해야 합니다. 놀이와 노동의 차이는 뭘까? 돈 내고 하면 놀이예요.돈 받고 하면 뭐다? 노동이에요 자기 거를 팔면 노동이에요.팔지 않고 자기가 자기 세수하듯이, 자기 몸을 씻듯이 하면 봉사라 그래 이게 놀이예요. 스님은 지금 여러분과 놀이하는 거예요. 노는데 춤추고 노는 것도 있지만 ..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에고의 저항

에고(Ego)의 한계와 저항: 그동안 자신이 붙들어온 에고의 질서로 자잘한 문제들을 해결하며 살아왔지만, 에고의 저항 때문에 마음공부 과정에서 괴로움을 느끼게 됩니다.마음공부를 찾게 되는 이유: 에고는 진짜 중요하고 두려운 커다란 삶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마음공부의 길을 찾게 됩니다.핵심 메시지: 사람들은 에고의 익숙한 방식과 그 한계 극복 사이라는 양면성 속에서 갈등하며 마음공부로 들어서게 됩니다. 왜 그러면 여러분이 이 공부가 괴로워지냐 하면 여러분의 에고가 저항하는 거예요. 여러분은 여태까지 식스존을 자기로 여기고 그 나름의 질서로 살아왔어요.나름대로 이게 잘못됐어. 잘못된 건 알아 자기도 왜?인생이 괴로우니까. 그렇지만 적어도 어느 정도의 그 삶의 자잘한 문제들은 얘가 다 해..

[shorts, 바보붓다] 삶은 저절로 흘러간다, 구름처럼 바람처럼

내 뜻대로 되지 않는 몸과 마음: 우리는 몸과 마음을 내 것이라고 믿지만, 노화·병·죽음·괴로움·분노·불안 등은 통제하려 해도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조건에 따른 연기적 출현: 화나 걱정 같은 생각과 감정은 통제관인 '나'가 미리 계획해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조건과 업의 인연이 갖춰지면 저절로 떠오르는 현상입니다.핵심 메시지: 삶과 인생은 통제하려 애쓴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조건과 인연에 따라 저절로 흘러가고 펼쳐지는 흐름임을 직시해야 합니다. 우리는 몸과 마음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관찰해 보면 이 몸과 마음이라는 게 참 기묘하다는 거죠, 묘해요. 분명 내 것이라고 굳게 믿는데 정작 내 뜻대로 되는 것이 단 하나도 없어요. 나는 젊음을 계속 유지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몸은 어때요?..

[shorts, 아이엠TV] 힘들수록 사람보다 먼저 찾아야 할 곳

마음의 휴식 공간: 마음이 괴롭고 복잡할 때는 혼자만의 공간(골방)으로 들어가 아픈 몸을 돌보듯 내면의 마음을 보살펴야 합니다.기도와 정화(명상): 기도나 정화 문구("미안합니다, 감사해보합니다, 사랑합니다, 신뢰합니다" 등)를 통해 떠오르는 상처와 감정을 진솔하게 내어놓고 정화합니다.삶에 대한 내맡김: 속마음을 다 터놓은 뒤에는 삶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마음의 짐을 참나에 온전히 내려놓고 내맡겨야 합니다.핵심 메시지: 타인에게 고민을 반복해 털어놓는 것은 일시적 위로일 뿐이며, 내면의 '참나'와의 원활한 소통 및 정화를 회복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마음이 괴로울 때는 골방에 들어가세요. 그리고 아픈 몸을 돌보듯이 나의 마음을 돌보는 것입니다. 참나와의 소통은 기도를 통해서 해도 좋습니다. ..

아이엠TV_shorts 2026.10.08

[보만스님, 불교심리학 47강] 착한 사람 콤플렉스가 당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이유

질문과 성찰: "스님들 말씀은 뻔하다"며 불신과 외로움을 토로한 60대 신청자의 솔직한 질문은, 역설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진솔한 신호'이자 스스로를 비춰보고 변화하려는 시절인연의 시작입니다.구심 스님의 비유와 교만: 《증일아함경》의 구심 스님이 부처님의 훈계에 "그쯤은 잘 안다, 내 걱정 마라"라며 거만하게 굴었듯, 오늘날에도 부처님 말씀을 식견으로만 접하고 기본 예의(삼배, 겸손, 합장)조차 외면한 채 교만해지는 우를 경계해야 합니다.복심시도량(伏心是道場): 《유마경》의 가르침처럼, 진정한 도량은 기와나 건물이 아니라 '스스로 엎드릴 줄 아는 겸손한 마음'입니다. 자신의 고집과 아집을 내어놓고 어디서든 배우려는 자세가 바로 올바른 수행의 바탕입니다.핵심 메시지: 참된 행복은 타인을 이기거나 무언가를..

[보만스님, 불교심리학 46강] "욕심" 정말 나쁜 걸까요?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본 욕심의 진실!

'욕심'에 대한 오해: 불교에서 말하는 욕심(欲心)은 단순한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그 자체에는 죄가 없습니다. 욕심은 손에 쥐거나 버릴 수 있는 실체/물질이 아니므로, 무작정 '버리거나 내려놓으려' 애쓰는 것은 오해에서 비롯된 고통을 낳습니다.욕심의 본질: 욕심은 우리 정신에 내재된 위대한 에너지이자 활동의 근원적인 능력입니다. 부처님이 욕심을 경계하신 이유는 능력 자체가 나빠서가 아니라, '가질 수 없거나 이룰 수 없는 대상'에 써서 고통을 자초하기 때문입니다.욕심의 올바른 활용: 욕심이라는 능력을 없애려 하지 말고 바른 방향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사리사욕이 아닌 번뇌 초월과 세상에 대한 베풂, 생사해탈을 향할 때 이 욕심은 위대한 ‘서원(誓願)’이 됩니다.핵심 메시지: 자식에 대한 마음에..

[이각큰스님] 110403 이각큰스님 진해 보국사 특별법회 1/2

시간과 찰나: 시간 개념은 머릿속 관념일 뿐, 진정한 삶은 정신이 깨어 세상과 우주를 마주하는 바로 ‘지금 이 순간(찰나)’에만 존재합니다.상호의존성(연기)과 무아(無我): 우리의 6가지 감각(안·이·비·설·신·의)은 독립해서 존재할 수 없으며, 세상의 대상과 서로 만나야만 성립합니다. 따라서 나와 세상은 나눌 수 없으며 실체가 없는 ‘무아(無我)’입니다.육바라밀의 참의미:보시(布施): 매 찰나 내 모습과 소리를 나프탈렌처럼 연기처럼 피워 올려 타인의 감각을 성립시켜 주고, 스스로는 끊임없이 사라지는 자연스러운 순환입니다.지계(持戒): 세상과 나 모두 실체가 없이 매 순간 생멸하므로, 무언가를 소유하거나 죄를 지을 실체조차 본래 없음을 깨닫는 것입니다.적멸(寂滅)의 세계: 모든 현상이 생기고 사라지는 듯..

[이각큰스님] 110312 이각큰스님 불멸2 출간기념법회 2/2

청(淸)과 정(淨)의 의미: 대상이나 육신 등 눈에 보이는 실체 없는 모든 현상은 허공과 같은 ‘청(淸)’이며, 이를 느끼고 알아차리는 마음과 감각은 ‘정(淨)’입니다.청정업(淸淨業)을 쌓는 법: 어떤 행동을 하기에 앞서 '세상은 허공(청)이고 내 마음은 투명한 존재(정)'라는 사실을 먼저 떠올리고 자각하는 것이 바로 맑고 깨끗한 업을 쌓는 길입니다.삶과 세상에 대한 시각: 세상만사는 본래 실체가 없는 연극이나 소꿉장난과 같으므로, 지나간 일이나 죄·벌, 죽음에 집착하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핵심 메시지: 우리는 단 한 순간도 불법(부처의 법칙)을 벗어난 적이 없으며, 이 모든 이치를 깨달아 삶에 미련이나 두려움 없이 청정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곧 도인이이자 수행자입니다. 숫자를 물론 붙이지만 다시..

아이엠TV) 우리가 시공간을 초월한 하나라는 증거 | 리사 펠드먼 배럿

뇌의 본질과 신체 예산: 리사 펠드먼 배럿 교수에 따르면 뇌는 1,280억 개의 신경세포가 연결된 네트워크이며, 생존을 위해 수분·포도당 등 생물학적 자원을 관리하는 '신체 예산'을 운용합니다.신경계의 공동 운용: 이 신체 예산과 배선 작업은 독자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말, 표정, 행동을 통해 타인의 심박수·호흡·신진대사에 직접 영향을 주며, 시공간을 넘어 상호작용합니다.'나'의 경계와 영향력: 나의 말 한마디와 행동은 타인의 뇌와 몸을 변화시키므로, 개인은 단순한 개체가 아니라 서로 깊이 연결된 하나의 유기체와 같습니다.핵심 메시지: 내가 스스로를 정화하고 다정하게 돌보는 것은 곧 타인과 우주 전체를 돌보고 건강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오늘은 최신 뇌과학 연구에 관한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

아이엠TV 2026.10.08

상경현각TV)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2026년 6월 11일)

질문의 의도: "달마대사가 중국에 온 뜻(불법의 대의)"을 묻는 제자에게 위산영우 스님은 말로 설명하는 대신 "의자를 가져다 달라"고 요청합니다.스님의 가르침: 제자가 말을 듣고, 알아차리고, 생각하여, 의자를 가져오는 행동을 하는 ‘그 순간 일어나는 주체(본질)’를 스스로 깨닫게 하기 위한 직지인심(直指人心)의 연출이었습니다.핵심 메시지: 화두는 수십 년간 얽매여 고민할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말을 듣고, 생각하고, 행동하게 만드는 내면의 근원적 존재(참나)를 즉시 자각하는 데 그 본질이 있습니다. 달마 대사는 인도 석가세존의 법통을 이은 제28대 조사입니다.그는 인도에서 중국으로 건너왔습니다. 그래서 중국 선종의 초조가 되십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사실로 인하여 중국의 선승들은 여러 문답을 나눈..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 승진도 못하고…

집착과 과응의 자각: 승진과 보직에 대한 강한 집착으로 과잉 대응하여 손해를 보았지만, 이를 자기 성찰의 계기로 삼은 것은 수행을 통한 중요한 배움이자 공부입니다.원함과 결과의 불일치 수용: 원하는 일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음을 인정하고, 결과에 연연하여 괴로워하거나 남을 원망하는 집착에서 벗어나야 합니다.진정한 화합의 의미: 돈을 쓰거나 선의를 베풀더라도 상대의 요구가 아닌 자기 흥과 기분대로 밀어붙이면 오히려 부작용과 부담을 줍니다.행동을 통한 신뢰 구축: 말이나 종교적 제안을 앞세우기보다, 스스로의 삶과 태도가 평온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주변에 자연스러운 신뢰를 얻어야 합니다. 원하는 부서에 부장으로 보직을 받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일이 진행된 과정을 짚어보니까 너무 불평불만을 ..

[법륜스님의 하루] 3년을 방 안에만 있었습니다. 제가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요? (2026.10.2.)

https://youtu.be/to7cft83NkI?t=309 자책이 아닌 질환의 자각: 3년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방황하며 스스로를 심하게 자책하는 것은 의지 부족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정신적 질환/상태 때문입니다. 자책할 문제가 아니라 병원 진료를 받고 치료해야 할 사안입니다.관점의 전환 (아무 문제도 없다): 31세라는 나이와 3년의 방황은 인생 전체로 볼 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자신의 상태를 인식하고 사람들과 스님 앞에서 털어놓은 것 자체가 극복 의지와 회복 가능성(치유의 시작)을 증명합니다.실천적 회복 대책:전문 의료진을 찾아 약물/상담 치료를 받는다.일자리를 가리지 않고 몸을 쓰는 노동(청소, 풀 뽑기 등)과 운동을 통해 체력과 생활 리듬을 회복하고 마음의 때를 벗겨낸다.핵심 결..

[법륜스님의 하루] 눈앞에서 죽음을 목격했는데 그 장면이 계속 생각납니다. (2026.10.1. )

https://youtu.be/8-QkSlLAJa4?t=131 현대의학적 치료 권유: 갑작스러운 죽음을 목격하고 느끼는 트라우마는 치료가 필요한 질환일 수 있으므로, 전문 의료진(정신건강의학과)을 찾아 상담 및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불생불멸(不生不滅)의 관점 전환: 죽음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물이 얼었다 녹는 것처럼 형태가 변하는 자연스러운 생멸(生滅)의 과정입니다. 이를 깨닫고 '별일 아니다'라며 마음을 거듭 다스릴 필요가 있습니다.착각과 무의식의 치유: 충격적인 상황에 과도하게 의미를 부여하던 착각에서 벗어나 '별일 아니다'라는 사실을 무의식 수준까지 받아들이고, 시간이 해결하도록 하거나 적극적인 치료를 병행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난주에 제가 비행기를 탔는데요. 탑승했을 때 ..

[shorts, 법륜스님] 남이 아닌 나를 위해서

기대 내려놓기: 타인의 박수나 반응 같은 기대감을 품으면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때 남을 원망하거나 자신을 자학하게 됩니다.관점의 전환: 청중이 와서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자체를 감사하게 여기면 타인의 반응과 상관없이 스스로 만족하고 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나를 위한 지혜: 상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결국 자기 자신의 마음을 평온하고 좋게 만들기 위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스님도 오늘 와서 여러분들이 묻는 말에 내가 아는 만큼 하겠다, 이렇게 생각하면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데, “내가 오늘 막 얘기를 잘해서 만장의 박수, 기립박수를 받아야지”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기립도 안 해. 아무도. 내가 돈도 안 받고 강의하는데... 돈도 안 받고 강의하는데 -기립도 안 해줘. -박수도..

[shorts, 바보붓다] 순수의식은 홀로 존재할 수 없다

순수의식(알아차림)의 비실체성: 몸·마음·생각을 지켜보는 '순수의식'이나 '알아차림' 역시 홀로 존재하는 불변의 실체가 아니라 연기(緣起)에 의해 나타나는 소산입니다.색즉시공(色卽是空)과 연기적 출현: 공(空)과 색(色), 순수의식과 대상은 분리될 수 없습니다. 공은 오온(대상)을 통해서만 드러나며, 알아차림 역시 대상과 함께 결합해서 일어납니다.불성과 몸의 일체성: 대상이 사라지는 깊은 잠에 빠지면 앎의 작용도 사라지고, 잠에서 깨어나 대상이 생기면 앎도 다시 나타납니다. 따라서 알아차리는 성품(불성)과 그 대상(몸/색)은 둘이 아닌 하나입니다. 그래, 몸과 마음과 생각, 이런 거는 내가 아니지 그렇다면 이 모든 생멸, 연생연멸을 가만히 지켜보고, 주시하는 저 순수한 의식, 알아차림이야말로 진짜 참나..

[shorts, 피올라마음학교] 슬픔을 아는 앎은 슬프지 않다

감정과 앎의 분리: 화, 슬픔, 외로움 등의 감정을 느낄 때, 그 감정을 인지하는 '앎(봄)' 자체는 감정에 젖지 않고 그것을 관찰합니다.참나와 대상의 구분: 관찰하고 대상화할 수 있는 감정이나 생각은 진정한 내가 아닙니다. 대상화되지 않는 관찰자(앎)가 진짜 나입니다.정견의 중요성: 대부분의 사람은 대상에 불과한 생각과 감정을 자신과 동일시하며 사로잡힙니다. 내면의 '보고 아는 성품(정견)'을 통해 이를 객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이 화가 났을 때 화가 났지만, 화가 났다는 걸 스스로 알 때가 있잖아.그 화에서 벗어나오는 게 조금 서서히 시간이 걸릴 뿐이지. 알고는 있잖아. 또 슬플 때, 자기가 슬프다는 걸 알아요. 외로울 때 외롭다는 걸 알아요. 그러면 외롭다는 걸 아는 그 앎은 외로워?걔는..

[shorts, 아이엠TV] 깨어난 사람도 우울할까?

참나의 관점에서 에고 바라보기: 마음공부를 통해 에고에서 벗어나 참나를 경험하면, 우울함·외로움·기쁨을 잘 느끼지 못하는 등의 자기 에고의 습성을 있는 그대로 객관화할 수 있습니다.감정의 노예에서 벗어남: 에고의 성향은 유전이나 성장 환경의 영향(예: 도파민 분비 특성)일 뿐임을 이해하고 한 발 떨어져 지켜봄으로써, 원망이나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고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됩니다. 내가 마음공부를 통해서 에고에서 벗어나서 참나를 경험한 후에는 -내 에고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내 에고가 원래 외로움을 잘 느끼는 습이 있구나, -내 에고가 원래 평소에 우울한 감정이 크구나 -기쁨을 잘 못 느끼구나하고 있는 그대로 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바로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그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을 수 있습니다.그것으..

아이엠TV_shorts 2026.10.07

[현덕마음공부] 如實之見(여실지견)이 건강한 마음이다

https://youtu.be/OmXDT8E0yvc?si=srowxCmFbv3Ycqjs마음이 건강한 사람의 6가지 특성:외유내강: 속 중심이 바로 서고 겉으로는 유연하며 친절함충서(忠恕): 자신에게 엄격하고 타인에게 너그러움신독(愼獨): 혼자 있을 때도 삼가고 스스로를 통제함열린 마음: 자만을 내려놓고 평생 배움을 수용함실패 수용과 회복 탄력성: 실패를 인정하고 빠르게 회복함자기 인식과 메타인지: 내면 상태와 객관적 위치를 명확히 파악함핵심 토대 - 여실견(있는 그대로 보기): 마음 건강의 근본은 욕망·두려움·기질로 인한 내면의 왜곡 렌즈를 제거하고, 사실에 기초하여 세상을 인식하고 판단하는 것입니다.전인적 건강의 조화: 육체, 마음(정신), 영혼(멈추고 바라봄을 통한 삶의 실존적 자각)이 서로 격려하고..

[현대선237] 에고가 없어지는게 아니라 힘을 잃을 뿐이다 / 피올라 현대선 33강 "깨달음이란 내용에 빠지지 말라" 3회

에고와 깨달음: 깨달음을 얻는다고 에고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에고는 살아있되 '주인(참나)'이 바뀌어 힘을 잃을 뿐입니다. 개성과 삶의 무늬는 오히려 더 명확하고 빛나게 됩니다.내용물(생각)과 바탕의 구분: 세속 공부와 달리 마음공부는 내용물이 아니라 '내용물을 만드는 바탕(의식)'을 보는 공부입니다. 현상 세계의 특별함(가족, 관계 등)을 누리면서도, 그 배경이 되는 고요한 바탕(침묵·평등지)을 놓치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생각의 집착에서 벗어나기: 인간이 겪는 모든 걱정과 스트레스는 문제 그 자체가 아니라, 자기 생각을 스스로 붙들고 번개같이 의미와 힘을 부여하여 자신을 괴롭히기 때문에 생깁니다.정견을 통한 앞당김: 세월이 흘러 잊힐 일이라도 '정견(정확히 바라봄)'을 통해 지금 이 순간 지혜롭게..

[김쌤의 정견특강] #83. 마음공부가 수십 년 허송세월이 되는 이유

관찰 대상으로서의 '나': 마음공부에서 수십 년을 허송세월하지 않으려면 '내'가 주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마저 관찰 대상으로 바라보고 깨어나야 합니다.삶의 무상함과 실상: 한순간도 머무르거나 붙잡을 수 없는 우리 삶은 꿈과 같으며, 붙잡을 수 없다는 사실 자체가 물리적 현상이 영원한 실체가 아님을 보여줍니다.불변하는 의식(생명): 삶의 모든 것은 변하고 사라지지만, 이를 경험하고 자각하는 '의식'은 몸이 태어나기 전부터 항상 존재해 왔으며, 생로병사나 자각의 유무를 넘어 늘 그대로 머물러 있습니다.지적 이해를 넘어선 깨어남: 이러한 진리를 생각이나 이론으로 정리해서 이해하려 하면 또 다른 의문에 빠질 뿐이며, 오직 '직접적인 체험을 통한 깨어남'으로만 깨달음에 이를 수 있습니다. 오늘의 강좌 ..

피올라정견 2026.10.07

[IAMTHATch] 현대과학과 신비주의 (3)

고전물리학과 현대물리학의 결정적 차이: 고전물리학은 자신이 연구하는 대상(그림자)을 '절대적 실체'로 착각한 반면, 현대물리학 거장들은 자신들이 다루는 자연과학이 '상징으로 이루어진 그림자 세계'에 불과하다는 한계를 자각했습니다.신비주의자가 된 진짜 이유: 현대물리학과 신비주의의 묘사가 비슷해서가 아니라, 물리학만으로는 절대적 실재나 내면의 정신적 본질을 다룰 수 없다는 '한계'를 절감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들은 물리학을 넘어 초월적인 내면의 세계로 나아가고자 신비주의자가 되었습니다.의식과 물리학의 관계: 물리적 세계는 더 높은 정신적 세계의 반영물이기에, 현대물리학이 발견한 양자세계의 신비는 의식의 원리가 물질계에 나타난 결과입니다.의식 진보의 의의: 현대물리학의 성찰은 과학을 신비주의화하려는 것이..

IAMTHATch 2026.10.07

[IAMTHATch] 현대과학과 신비주의 (2)

현대물리학 거장들의 신비주의적 통찰: 아인슈타인, 하이젠베르크, 슈뢰딩거 등은 고전물리학을 붕괴시킨 거장이자, 동양 철학과 고대 신비주의 전통('영원의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있던 철학자들이었습니다.과학과 신비주의의 엄격한 구분: 이들은 현대물리학의 발견을 신비주의와 섣불리 섞으려는 조잡한 시도를 경계했습니다. 과학은 수학적 추상화를 통한 '그림자(상징)'의 묘사일 뿐, 실재 그 자체에 직접 접근하는 신비주의와는 본질·목적·방식이 다르다는 점을 냉정하게 인식했습니다.정직한 이성과 한계의 인정: 이들은 스스로가 '동굴의 비유'처럼 그림자를 보는 관찰자임을 정직하게 인정했습니다. 이처럼 과학의 한계를 명확히 구분했기에 오히려 진정한 의미에서 신비주의의 영역을 존중하고 자처할 수 있었습니다. 알버트 아인슈..

IAMTHATch 2026.10.07

상경현각TV) 조주스님의 평상의 마음 (2026년 6월 10일)

조주 스님의 깨달음: 조주 스님이 스승 남전보원 스님에게 '도(道)'를 묻자, 스승은 '평상의 마음(평상심)이 곧 도'라고 답했습니다.평상심의 의미: 헤아리거나 안다·모른다의 분별을 넘어선 마음으로, 큰 허공처럼 텅 비어 늘 고르고 변함없는 마음 상태를 뜻합니다.유교 《중용》과의 일통: 유교에서 말하는 희로애락의 감정이 일어나기 전의 마음인 '중(中, 치우침이 없는 천하의 근본)'과 불교의 평상심은 서로 일맥상통합니다.결론: 변함없고 치우침 없는 '평상의 마음'을 찾는 것이 곧 불법의 대의이자 부처의 마음(불심)을 깨닫는 길입니다. 오늘은 조주 스님에 대한 일화를 소개하겠습니다.조주 스님은 중국 당나라 시대의 선승입니다. 그는 남전보원 스님의 제자이기도 합니다. 어느 날 조주 스님은 그의 스승이 되시는..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장애가 있는 아이를 어떤 마음가짐으로 키워야 할까요?

고정관념(도식) 탈피와 상황별 접근 진리는 하나의 정해진 답(도식)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스님이 몇 살부터 독립하라 했다'처럼 말을 고정되게 듣지 말고, 자녀의 상태와 현실 조건에 맞게 판단해야 합니다.생물학적 자립과 인류학적 돌봄의 구분 성체가 되면 스스로 자립하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지만, 장애나 질병 등으로 자립이 어려운 경우에는 부모와 사회가 함께 돌보는 것이 인류 문명의 도리이자 윤리입니다.부모의 감정보다 아이의 유익과 전문가의 조언이 우선 장애 아이의 자립이나 거취(집에 둘지, 시설/전문 교육에 보낼지)는 부모의 이기적 정(情)이나 욕망이 아닌, 오직 '아이에게 무엇이 유익한가'를 기준으로 전문가와 상담해 결정해야 합니다.부모 중심의 소유욕을 내려놓는 진정한 부모의 자세 자식은 부모..

[법륜스님의 하루] 상처가 두려워서 마음의 문을 닫는 나, 이대로 괜찮을까요? (2026.9.30.)

https://youtu.be/9SBbmpDBfhM?t=131 1. 혼자 지내는 삶의 본질과 진짜 문제의 인지자연의 동물처럼 혼자 살아가는 것 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혼자 있는 상태가 아니라, 사람을 피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타인과 어울리고 싶어 하는 내면의 모순과 부러움입니다.2. 갈등과 손해는 인간관계의 자연스러운 일부외출하면 넘어질 수 있듯, 사람을 만나면 갈등이나 손해가 생기는 것은 당연합니다. 관계에서 오는 일정 부분의 상처와 손해를 받아들이고 감수할 때 비로소 타인에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3. 시행착오를 통한 관계 조절 능력 체득한눈에 완벽한 사람을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그렇게 하려는 것은 욕심입니다. 자전거를 탈 때 넘어져 보며 배우듯, 외로움도 겪고 손해도 봐가며 겪..

[법륜스님의 하루] 말기 암에 걸린 어머니를 어떻게 도와드려야 할까요? (2026.9.28.)

https://youtu.be/zLCuuDpC1D0?t=346 자연 생태계와 생명의 자립 원리자연계의 모든 성체 생명은 스스로 살아가는 것이 원칙이듯, 사람 역시 각자의 삶을 스스로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타인의 삶을 억지로 도우려 하기보다 생명의 자립성과 순리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조건적 돌봄과 자식의 역할 한계어린 새끼(아이)는 종의 보존을 위해 어미가 돌봐야 하지만, 성인이 된 후에는 각자의 생명으로 자립합니다. 병든 부모를 돕는 것은 인간다운 도리이지만, 자식이 의사가 아닌 이상 직접 치료해 줄 수 없으므로 역할의 한계를 인정해야 합니다.슬픔 대신 웃음과 즐거운 추억 나누기말기 암 어머니 앞에서 자식이 울고 슬퍼하면 어머니는 더 불안하고 슬퍼집니다. 아파서 어떡하냐며 동정하기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