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올라마음학교

[현대선49] 있는 그대로의 경계 / 피올라 현대선 8강 "있는 그대로" 8회

Buddhastudy 2024. 11. 18. 19:42

 

 

그래서 여러분이

있는 그대로의 여러분의 본래 자리가 되어갈 때

그럴 때 나타나는 경계들을

제가 설명해 드릴게요.

공부에 도움이 되실 거예요.

 

예를 들면

여러분이 서울에서 부산을 간다고 그래봐요.

그러면 보통 사람은

자기가 가방 들고 서울역으로 이렇게 갑니다.

기차 타러 그렇죠?

 

그런데 이 깨어 있는 사람은

똑같아요. 똑같은데

깨어있는 사람은

이것 속에서 일이 일어나고 있고

중생은 그건 어디로 간지 없어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중생은 이 속에서 있고

아마 이거가 이 마음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요만치 여기 달려 있을지 몰라.

 

가만히 있어봐.

내가 이거 놓치면 안 되는데하면

이렇게 달랑달랑, 새우깡 봉지 안 할 거야.

 

이렇게 돼 있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냐면

이게 어느 정도로 확연해야 되냐면

이게 부산역이 되더라도

이 동그라미는 움직인 바가 없고

그 안에서 서울역 나타났다, 부산역 나타났다.

이럴 뿐이에요.

 

다시 말하면

이 안에서 모든 게 일어나는데

내가 부산 갔다 오는 게 아니고

이 동그라미 안에서

서울, 부산이 번갈아 나타났다 사라졌다 할 뿐이야.

이 정도가 돼야 돼.

그래야 확연해지는 거예요.

 

그래야 여러분이 생사를 넘어서도 윤회에 안 떨어질 수가 있어요.

그렇게 확연해야.

 

이게 <사자의 서>에도 이 얘기가 나와 있어요.

이 동그라미가 어느 정도 확연해야 되느냐?

이 안에서 별일이 다 나타나서 널 꼬실 것이다.

그거 쫓아가면 개구리도 되고, 강아지로도 되고, 별게 다 되는데

어쨌든 이것으로 확연하면

이 안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너하곤 아무 상관이 없게 된다.

 

이게 어려운 것 같죠?

여러분이 가장 이 일을 정말 최상의 과제다 생각하고

3년만 열심히 하면

누구나 다 돼요.

 

그러니까 마스터를 졸업하신 분들도

아직 자기가 이게 안 된다 그러면

열심히 하셔야 돼. 아시겠습니까?

 

머리로 아는 게 아니에요.

실제로 이렇게 되버려야 되는 거예요.

 

 

또 하나는 예를 들어

세상에 모든 일들이 일어나는 그 현상들이

다 항상 그 본질이 먼저 보여야 돼요.

본질이 본질이 뭐죠?

우리 해븐존 시간에 배웠잖아요.

동그라미하고 화살표.

 

모든 본질은

그냥 생명의식이 활동하고 있는 거야.

그게 먼저 보여야 돼요.

 

그러니까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정견하고 또 정견하시는 수밖에 없어요.

그렇죠.

 

근데 이게 예수 석가가 다 얘기를 하신 거예요.

예수도 분명히 뭐라고 말했냐면

늘 깨어 있어라. 항상 깨어 있으라고 했잖아요.

 

깨어 있다는 게 뭐예요?

잠만 자는 건 아니잖아.

깨어 있다라는 것은

무엇을 자기가 보고 있고, 알고 있다는

이 앎으로 있는 거거든. 그죠?

 

뭘 아는데?

일체가 다 이거라는 걸 아는 건데

안 그래요?

 

예수도 얘기했잖아요.

네 안에 천국이 있다.”

하늘나라가 어디 있냐?”

네 안에 있다.”

이게 하늘나라에요.

 

그래서 결국 삶의 본질이라는 게 뭐냐 하면

여러분이 잘 생각해 보면

제가 당부드리고 싶은 게 뭐냐 하면

이거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있으면 안 돼요.

 

내 사업 문제가 더 중요합니다.”

그러면 그 사업 문제 빨리 해결하든지, 접든지 하고서

그다음에 이 공부에 매진하셔야지

이 공부는 그렇게 되면 얘처럼 돼요.

머리에 무슨 꼬리표 하나 달고 다니는 이 꼴이 된다고.

 

그리고 여러분 살아온 삶을 다 돌이켜 보시면

결국 뭐야?

다 오은 활동 아니었어요?

지금 남는 것도 없잖아.

언젠간 또 이렇게 다 잊혀져갈 것들이고.

 

마지막에는 치매 환자가 되면

자기 이름에다 가족까지 다 망각하잖아요. 안 그래요?

다 잊어버릴 걸 뭐 그렇게 애지중지하고 집착하고

그렇게 매달리고 있느냐 이 말이죠, 제 말은.

어차피 사라질 거.

안 그래요?

 

제 말은

먹고사는 문제가 중요해서

우선 돈을 벌어야 되니까 어쩔 수 없다.

 

그건 인정합니다.

그런 것까지 다 무슨 소홀히 하라는 얘기는 아니에요.

그러나 그거는 그냥 관습대로

아침에 출근하고 또 하라는 대로 하면 되는 것이고

어쨌든 여기에 제1의적인 중점을 두시고 집중을 하셔야

여러분이 반드시 이런 체험들이

제가 한 말이 거짓말이 아니고

하다 보면 다 오는 체험들이에요.

저도 체험을 했고, 아시겠죠?

 

한번 여러분들 지금 자기 안에

걱정거리가 있든 근심거리가 있든 간에

지금 잘 우리가 한번 실습을 해봅시다.

 

여러분들한테 1, 2, 3, 4, 5, 6, 7, 8, 9식이 있잖아요.

근데 여러분은 갓난아기가 아니고 성인이니까

여기서 6, 7, 8식을

즉 생각, 나라는 에고의식, 잠재의식을 지금 한번 빼봅시다.

이건 마이너스인 거 빼기 알죠?

빼기 알잖아 빼기 모르는 사람 손 들어봐요.

아시죠?

빼기 모르는 사람 내가 금방 가르쳐 줄 수 있어요.

지갑만 내놓으면

내가 싹 빼면 그게 빼기야

 

그러면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은

자기한테서 [모든 생각]

나라고 하는 [나 중심]의 여러 가지 기억이나 무슨 의식활동

그게 만들어 가진 [잠재의식]

전부 다 빼내버리세요.

빼기

 

그래서 실제로

5식하고 생명의식만 한 번 있게 한번 느껴보세요.

지금 순간적으로 탁 빼면 돼

이렇게 딱 빼면 돼

뭐 이렇게 작업이 필요해 빠졌어요.

지금 싹 빠졌어.

싹 빠져나갔어요.

 

안 빠져요?

안 빠지는 분 손 들어봐.

왜 안 빠지는지 알아요?

제가 붙들고 있으니까 안 빠지는 거예요.

이게 얼마나 소중한 건데.

 

싹 빠지면 어떻게 될까요?

, 그게 해탈이에요.

얼마나 홀가분한데.

 

여러분 공부가 그렇게 어려운 거 아니야.

저 앞으로도 집에 가서 빼기 해봐요.

뭐 문제 있으면 그냥 빼버려

마이너스!

삭제!

컴퓨터로 치면 삭제야, 안 그래요?

어떻게 되겠지

빼기!

 

그거 한번 앞으로 해봐요.

그러면 진짜 눈 뜨고 있고, 듣고 있고, 냄새 맡고 있고, 맛보고 있고

그리고 느끼는 이 살아있는 생명현상이 있을 뿐이야.

이 몸뚱어리 하나에 더불어서.

 

그거 얼마나 홀가분하고 좋아.

그렇다고 해서 바보 멍청이 될 것 같아요?

아니에요.

필요한 생각 다 나오고, 할 일 다 합니다.

그거 억지로 되려고 하지 말고

그냥 지금부터 다 마이너스 없어졌다선언하면

바로 없어진다니까

마음이 얼마나 불가사의한데.

 

, 그래서 그 명상

앞으로 제가 여러분한테 숙제 비슷하게 권유를 해서

수시로 해보시라고 드리고 싶고요.

 

 

또 하나 제가 마지막에 이렇게 좀 당부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

불교가 마치 이렇게 하다 보면

불교가 굉장히 소극적이고

현실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고

방관적이고 도피적인 종교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대개 불교하는 나라들은 후진국들이고

불교 용어봐도

무사인이니, 무의니, 오온개공이니, 있는 그대로니

이런 게 다 결국

그냥 적극적으로 뭘 알아서 창조적이고 막 도전적이고 이런 게 아니라

내버려 둬라,

내지는 참견하지 말아라, 지워라, 빼라, 없애라

이런 소리들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게 생각의 세계에서 맞는 말이에요.

근데 불교는 생각으로 하는 게 아니잖아요.

 

그걸 실제로 빼면

실제로 이 생명 이 자리가 되면

가만히 못 있어요.

가만히 못 있는다고.

 

?

이 우주 돌아가는 꼬라지를 봐.

우주가 가만히 있어요?

아니면 끝없이 애기들 만들고,

매년 매미가 왜 저렇게 많이 나와

여름 되면 시끄러워 죽겄어, 안 그래요?

가만히 못 있다니까.

 

새들은 왜 저렇게 날아다녀, 가만히 좀 있지

해는 맨날 저렇게 떠서 난리야.

 

그래서 불교는 무유정법이기 때문에

그 어떤 개념이나 말에도 사로잡히시면 안 돼.

그런 생각에 떨어지면 안 돼, 아시겠죠?

 

 

 

 

그래서 여러분이

있는 그대로의 여러분의 본래 자리가 되어갈 때

그럴 때 나타나는 경계들을

제가 설명해 드릴게요.

공부에 도움이 되실 거예요.

 

예를 들면

여러분이 서울에서 부산을 간다고 그래봐요.

그러면 보통 사람은

자기가 가방 들고 서울역으로 이렇게 갑니다.

기차 타러 그렇죠?

 

그런데 이 깨어 있는 사람은

똑같아요. 똑같은데

깨어있는 사람은

이것 속에서 일이 일어나고 있고

중생은 그건 어디로 간지 없어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중생은 이 속에서 있고

아마 이거가 이 마음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요만치 여기 달려 있을지 몰라.

 

가만히 있어봐.

내가 이거 놓치면 안 되는데하면

이렇게 달랑달랑, 새우깡 봉지 안 할 거야.

 

이렇게 돼 있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냐면

이게 어느 정도로 확연해야 되냐면

이게 부산역이 되더라도

이 동그라미는 움직인 바가 없고

그 안에서 서울역 나타났다, 부산역 나타났다.

이럴 뿐이에요.

 

다시 말하면

이 안에서 모든 게 일어나는데

내가 부산 갔다 오는 게 아니고

이 동그라미 안에서

서울, 부산이 번갈아 나타났다 사라졌다 할 뿐이야.

이 정도가 돼야 돼.

그래야 확연해지는 거예요.

 

그래야 여러분이 생사를 넘어서도 윤회에 안 떨어질 수가 있어요.

그렇게 확연해야.

 

이게 <사자의 서>에도 이 얘기가 나와 있어요.

이 동그라미가 어느 정도 확연해야 되느냐?

이 안에서 별일이 다 나타나서 널 꼬실 것이다.

그거 쫓아가면 개구리도 되고, 강아지로도 되고, 별게 다 되는데

어쨌든 이것으로 확연하면

이 안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너하곤 아무 상관이 없게 된다.

 

이게 어려운 것 같죠?

여러분이 가장 이 일을 정말 최상의 과제다 생각하고

3년만 열심히 하면

누구나 다 돼요.

 

그러니까 마스터를 졸업하신 분들도

아직 자기가 이게 안 된다 그러면

열심히 하셔야 돼. 아시겠습니까?

 

머리로 아는 게 아니에요.

실제로 이렇게 되버려야 되는 거예요.

 

 

또 하나는 예를 들어

세상에 모든 일들이 일어나는 그 현상들이

다 항상 그 본질이 먼저 보여야 돼요.

본질이 본질이 뭐죠?

우리 해븐존 시간에 배웠잖아요.

동그라미하고 화살표.

 

모든 본질은

그냥 생명의식이 활동하고 있는 거야.

그게 먼저 보여야 돼요.

 

그러니까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정견하고 또 정견하시는 수밖에 없어요.

그렇죠.

 

근데 이게 예수 석가가 다 얘기를 하신 거예요.

예수도 분명히 뭐라고 말했냐면

늘 깨어 있어라. 항상 깨어 있으라고 했잖아요.

 

깨어 있다는 게 뭐예요?

잠만 자는 건 아니잖아.

깨어 있다라는 것은

무엇을 자기가 보고 있고, 알고 있다는

이 앎으로 있는 거거든. 그죠?

 

뭘 아는데?

일체가 다 이거라는 걸 아는 건데

안 그래요?

 

예수도 얘기했잖아요.

네 안에 천국이 있다.”

하늘나라가 어디 있냐?”

네 안에 있다.”

이게 하늘나라에요.

 

그래서 결국 삶의 본질이라는 게 뭐냐 하면

여러분이 잘 생각해 보면

제가 당부드리고 싶은 게 뭐냐 하면

이거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있으면 안 돼요.

 

내 사업 문제가 더 중요합니다.”

그러면 그 사업 문제 빨리 해결하든지, 접든지 하고서

그다음에 이 공부에 매진하셔야지

이 공부는 그렇게 되면 얘처럼 돼요.

머리에 무슨 꼬리표 하나 달고 다니는 이 꼴이 된다고.

 

그리고 여러분 살아온 삶을 다 돌이켜 보시면

결국 뭐야?

다 오은 활동 아니었어요?

지금 남는 것도 없잖아.

언젠간 또 이렇게 다 잊혀져갈 것들이고.

 

마지막에는 치매 환자가 되면

자기 이름에다 가족까지 다 망각하잖아요. 안 그래요?

다 잊어버릴 걸 뭐 그렇게 애지중지하고 집착하고

그렇게 매달리고 있느냐 이 말이죠, 제 말은.

어차피 사라질 거.

안 그래요?

 

제 말은

먹고사는 문제가 중요해서

우선 돈을 벌어야 되니까 어쩔 수 없다.

 

그건 인정합니다.

그런 것까지 다 무슨 소홀히 하라는 얘기는 아니에요.

그러나 그거는 그냥 관습대로

아침에 출근하고 또 하라는 대로 하면 되는 것이고

어쨌든 여기에 제1의적인 중점을 두시고 집중을 하셔야

여러분이 반드시 이런 체험들이

제가 한 말이 거짓말이 아니고

하다 보면 다 오는 체험들이에요.

저도 체험을 했고, 아시겠죠?

 

한번 여러분들 지금 자기 안에

걱정거리가 있든 근심거리가 있든 간에

지금 잘 우리가 한번 실습을 해봅시다.

 

여러분들한테 1, 2, 3, 4, 5, 6, 7, 8, 9식이 있잖아요.

근데 여러분은 갓난아기가 아니고 성인이니까

여기서 6, 7, 8식을

즉 생각, 나라는 에고의식, 잠재의식을 지금 한번 빼봅시다.

이건 마이너스인 거 빼기 알죠?

빼기 알잖아 빼기 모르는 사람 손 들어봐요.

아시죠?

빼기 모르는 사람 내가 금방 가르쳐 줄 수 있어요.

지갑만 내놓으면

내가 싹 빼면 그게 빼기야

 

그러면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은

자기한테서 [모든 생각]

나라고 하는 [나 중심]의 여러 가지 기억이나 무슨 의식활동

그게 만들어 가진 [잠재의식]

전부 다 빼내버리세요.

빼기

 

그래서 실제로

5식하고 생명의식만 한 번 있게 한번 느껴보세요.

지금 순간적으로 탁 빼면 돼

이렇게 딱 빼면 돼

뭐 이렇게 작업이 필요해 빠졌어요.

지금 싹 빠졌어.

싹 빠져나갔어요.

 

안 빠져요?

안 빠지는 분 손 들어봐.

왜 안 빠지는지 알아요?

제가 붙들고 있으니까 안 빠지는 거예요.

이게 얼마나 소중한 건데.

 

싹 빠지면 어떻게 될까요?

, 그게 해탈이에요.

얼마나 홀가분한데.

 

여러분 공부가 그렇게 어려운 거 아니야.

저 앞으로도 집에 가서 빼기 해봐요.

뭐 문제 있으면 그냥 빼버려

마이너스!

삭제!

컴퓨터로 치면 삭제야, 안 그래요?

어떻게 되겠지

빼기!

 

그거 한번 앞으로 해봐요.

그러면 진짜 눈 뜨고 있고, 듣고 있고, 냄새 맡고 있고, 맛보고 있고

그리고 느끼는 이 살아있는 생명현상이 있을 뿐이야.

이 몸뚱어리 하나에 더불어서.

 

그거 얼마나 홀가분하고 좋아.

그렇다고 해서 바보 멍청이 될 것 같아요?

아니에요.

필요한 생각 다 나오고, 할 일 다 합니다.

그거 억지로 되려고 하지 말고

그냥 지금부터 다 마이너스 없어졌다선언하면

바로 없어진다니까

마음이 얼마나 불가사의한데.

 

, 그래서 그 명상

앞으로 제가 여러분한테 숙제 비슷하게 권유를 해서

수시로 해보시라고 드리고 싶고요.

 

 

또 하나 제가 마지막에 이렇게 좀 당부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

불교가 마치 이렇게 하다 보면

불교가 굉장히 소극적이고

현실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고

방관적이고 도피적인 종교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대개 불교하는 나라들은 후진국들이고

불교 용어봐도

무사인이니, 무의니, 오온개공이니, 있는 그대로니

이런 게 다 결국

그냥 적극적으로 뭘 알아서 창조적이고 막 도전적이고 이런 게 아니라

내버려 둬라,

내지는 참견하지 말아라, 지워라, 빼라, 없애라

이런 소리들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게 생각의 세계에서 맞는 말이에요.

근데 불교는 생각으로 하는 게 아니잖아요.

 

그걸 실제로 빼면

실제로 이 생명 이 자리가 되면

가만히 못 있어요.

가만히 못 있는다고.

 

?

이 우주 돌아가는 꼬라지를 봐.

우주가 가만히 있어요?

아니면 끝없이 애기들 만들고,

매년 매미가 왜 저렇게 많이 나와

여름 되면 시끄러워 죽겄어, 안 그래요?

가만히 못 있다니까.

 

새들은 왜 저렇게 날아다녀, 가만히 좀 있지

해는 맨날 저렇게 떠서 난리야.

 

그래서 불교는 무유정법이기 때문에

그 어떤 개념이나 말에도 사로잡히시면 안 돼.

그런 생각에 떨어지면 안 돼, 아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