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두 명과 지적장애 3급인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제일 가장 큰 문제는 지적장애 3급인 아들입니다
분노조절장애로 다섯 번을 입원했어요
인지기능은 있어서 다 아는데 현실적인 능력은 따라가지 못하니까
화가 많이 쌓여있습니다//
어... 먼저 이런 장애가 있는 아이를 버리지 않고 보살피고 있는 거에 대해서는
어려운 사람들을 대신해서 먼저 감사드리고요.
그런데 지금 고통에는 자기의 잘못도 있다.
다시 말하면 정상아이가 100이고 장애아이의 지능이나 어떤 것이 80이다.
그러면 부모들은 우리아이는 지적능력이 80이지만은 그러나 그에 맞게 그도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이런 관점을 가져야 하는데
이 80이 된 아이를 자꾸 100이 되는 아이로 치료하겠다고 애를 쓰기 때문에
아이에게 이 과정에서 열등의식을 심어주게 된다.
아이가 열등의식을 가져도 엄마가
“괜찮아, 괜찮아, 너도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어, 너도 괜찮아”이렇게 격려를 해야 하는데
자꾸 자기 아이 중에 다른 아이하고 비교해서
“이 아이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하는 이 집착이
이 아이를 더욱더 어렵게 만든 거예요.
그래서 자기가 짊어지고 있는 어려움은
자기가 스스로 만들어서 짊어지고 있는 거예요.
이런 아이를 가진 부모도
이 아이도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고,
이런 아이를 가지고 있는 자기도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는 거예요.
지금 자기는 자기 권리도 포기하고
아이에게도 지금 행복할 권리를 자기가 뺏은 거나 다름없다, 이런 얘기에요.
그러니까 이런 지적인 또 여러 가지 정신적인 질환이 있는 사람은 환자다,
지적장애가 있는 게 하나가 있고
분노 조절이 안 되는 정신적인 질환이 있는 거요.
이건 부족한 장애뿐만이 아니라 이건 질환에 속한다. 이런 얘기에요.
그럼 이건 전문치료를 해야되는 거예요.
이런 치료를 안하고 내자식이라고 방치하다가
가족간의 폭행사건도 일어나고
아니면 이웃집에 감정조절이 안 되기 때문에 폭력사태가 발생하고
더 심해지면 살인사건도 나고 이렇게 된단 말이오.
그래서 이거는 의사하고 상담을 해서
첫째, 이 환자를 어떻게 간호할 거냐는 관점에 서야 한다.
자꾸 정상인으로 만들겠다,
그건 아니에요.
그건 부모의 집착이지...
두 번째, 사회에 여러 기관하고 의논을 해서
부모가 돌보는 게 효과적으로 돌보는 거냐
전문 돌보는 기관 선생님에게 맡기는 게 효과적으로 돌보는 거냐를 판단을 해서
지금 얘기 들어보면 발작을 하고 폭력을 행사한다면 그거는 아무리 부모라도 더 이상 돌볼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거다.
그러니까 이것은 전문돌보미 쪽으로 그것을 전공해서 돌보는 사람 쪽으로 보호자를 바꿔 줘야 한다.
(그런 곳을 찾을 곳이 없어요)
그렇게 해야 하고, 이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에요.
이런 아이를 하나 가지고 있는 부모는 인생 전체가 불행해진다, 이거야.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을 전문돌보미가 돌보도록 하고
우리의 세금을 거기에 쓴다는 거는
바로 이런 장애를 가진 부모도 인생을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이걸 보장해 주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것이 부족하다면 우선 그런 게 없더라도 내가 돌봐야 하는 것도 있지만
사회적으로 이런 경우에 내가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거요.
이런 것을 국가 또는 사회가 책임지도록 우리는 여러 곳에 진정을 해야 하고
그런 시설을 마련하는데 자기가 오히려 역할을 해야 한다.
그 다음에 내가 돌봐야 할 처지라 하면
지금 잘은 모르는데 얘기들어보면 저 정도면
여러 병원에 입원하거나 어떤 돌보는 시설에 위탁을 하거나
자기가 돌본다면 이 돌보는 거에 대한 지원을 국가가 또 해요.
요즘은 이런 사람을 한꺼번에 모아서 돌보는 시설적인 게 있고
점점점점 바뀌어서 이런 장애를 가진 사람도 정상인 속에 살 수 있도록
장애자끼리만 살도록 하는 게 아니라
정신인 속에서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만약에 부모가 돌봐도 이 부모가 돌보는 전문 교육을 받고, 부모는 그 돌보는 것으로 뭐다?
월급을 받을 수가 있는 거요.
아직 우리 사회가 거기까지는 안 갔는데, 미국 같으면...
그러면 부모가 다른 직업을 안 갖고 이 아이를 돌보는 일을 하게 된다.
이런 사회 시스템이 바뀌어야 하는 거요.
그런데 아직 거기까지 못 갔으니까 자기가 돌본다고 할 때
마음을 어떻게 먹어야 하느냐?
‘힘들다’ 이렇게 생각하지 말고
이거를 만약에 전문돌보미한테 보내면
전문돌보미는 이런 사람을 두세 명 정도 돌보지 않습니까, 그죠?
그 사람 굉장히 힘들겠죠.
그런데 그 사람이 힘드는데도 왜 그 일을 할까?
월급을 받기 때문에 하잖아. 그죠?
월급을 받기 때문에.
핵심은 돈 문제에요.
그러니까 자기가 남의 자식도 남의 자식도 돈만 준다면 이런 장애를 우리는 돌볼 수가 있다.
그러니까 내가 이 문제를 마음가짐을 힘들다, 이렇게 생각하지 말고
남의 자식도 돌보는 사람이 있는데, 내 자식은 그래도 내가 돌봐야 되지 않느냐.
이런 관점을 첫째 마음을 가지시고
돌보면서 다른 한쪽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
이런 거에 대한 사회적 혜택을 받도록 계속 진정을 하고 노력을 해야 한다.
자기 얘기 하세요.
(부모밖에 돌볼 사람이 없어요. 그렇게 해주는 곳이 없어요.)
그런데 해주는 곳이
노인 돌보는 곳에 맡길 때도 자기는 돌보지 않으면서
그 기관에서 자기처럼 돌보기를 원하기 때문에 맞는 시설이 없는 거예요.
그런 시설은 애초에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알아보면 아직 우리 사회에서 이런 장애자를 전문적으로 돌보는 시설들이 있거든요.
첫째는 전적으로 맡기면 되든지,
안 그러면 자기가 월급 받은 것 중에 얼마를 자부담을 하고 맡기든지,
이런 거를 좀 찾아보는 게 저는 좋을 거 같아요.
현재 얘기 들어보면 자기가 지금 그 아이를 감당하기 좀 힘들다는 얘기거든요.
(제 인생이 없어요)
자기는 그런 자식이 있는 부모도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이걸 꼭 자각을 하셔야 해요.
그걸 조금 더 찾아보세요.
(저는 그런 시설에 아이를 완전히 맡기는 그런 마음은 없어요.
그래도 엄마가 아직 건강하니까 아이를 엄마 밑에서 키우고 싶은 그 마음을...)
그러니까 그게 욕심이라는 거예요.
그렇게 마음을 먹었으면
돌보는 것 갖고 힘들다는 소리를 하면 안 된다니까.
그래서 제가
“남의 아이도 돌보는데, 내 아이를 왜 못 돌보겠냐”
마음을 이렇게 먹고 접근해야 한다는 거야.
대부분 부모가 다 그래요.
시설에 맡기면 엄마처럼 안 돌봐주지 않냐,
당연하죠. 엄마처럼 돌봐줄 사람이 이 세상에 어디 있어요? 없지.
내가 감당이 안 되면, 그걸 과감하게 결정을 해야 해요.
그렇게 하든지, 지금 섣불리 자기가 돌본다고 이러다가 나중에 사고라도 나게 되면
후회하게 될 거예요.
벌써 폭력이 일어나는 정도면 집에서 개인이 돌보는 범위를 넘어섰습니다.
이번에 사건 난 것도 그런 사회 인식이 없이 그냥 내 자식이라는 생각만 잡고 있다가 일어나는 문제이거든요.
폭력이 일어나면 그냥 일반 개인이 감당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건 전문시설에 맡겨야 되는 거예요.
만약에 몇백만원 돈이 든다 하더라도 자기가 돈을 벌어서 주는 한이 있더라도
이거는 보살피는 건 자기가 감당이 안된다 이 말이오.
그건 전문가한테 맡기고
거기에 돈이 든다하면 다른 일을 해서 돈을 지불하는 게 더 맞다 이 말이오.
생각을 바꾸셔야 되요.
지금 이렇게 하다가는 자기도 힘들고
아이에게도 안 좋습니다.
그러니까 자기가 시설에 맡기고 정기적으로 돈을 지불하고 가족도 면회가고 하는 게 훨씬 낫지.
자기가 지금 욕심을 낸다 이 말이오.
욕심을 내기 때문에 오는 과보에요.
아이 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아니에요.
자기가 지금 그 아이를 엄마로서 정상인처럼 어떻게 해보겠다는 욕심을 못 버려서 지금 이런 문제가 계속 반복된다.
오늘 가서 다시 한번 검토해 보세요.
위험합니다, 이렇게 하면.
자기도 위험하고 주변 사람도 위험하고, 가족도 전부 불행해져요.
우리는 누구나 다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어요.
아이도 지금 적응하는데, 시설에 가면 적응하는데 조금 어렵지만
그 아이도 그 수준에서 행복할 권리가 있는 거요.
거기 가면 전문가라는 건 그 능력에 맞게끔 요구를 하는데
엄마이기 때문에 늘 정상인 다른 아이들하고 비교해서 요구를 하기 때문에
아이가 늘 화가 차고 불만을 표출하는 거예요.
조금 생각을 바꾸셔야 되겠는데...
아무리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지만, 앞에도 얘기했지만
“내가 불편해서” 이렇게 생각하면 안 되요.
어떤 게 아이에게 좋으냐, 이걸 생각하셔야지.
그런 시설은 없다니까 그러네...
제 부모도 감당 못 하는데 누가 그만큼 해주겠어요.
똑같은 얘기를 자꾸 하고 있다.
노인정에 부모를 맡겨놓고 갔다와서 돌보미 있잖아요. 노인 돌보미
그걸 보고와서 저한테 제대로 안 돌봐준다고 해서 제가 야단친 적이 있어요.
“너는 네 부모도 힘든다도 거기 갖다 맡겨놨는데 그 사람은 자기 부모도 아닌데, 월급 조금 받는다고 그걸 어떻게 너처럼 돌보겠니?”
항상 가서
“죄송합니다, 제가 돌봐야 하는데, 당신한테 맡겨서 죄송합니다.”
과일이나 빵이라도 사다 드리고
항상 고맙다고 돌보는 사람한테 인사해야 제대로 조금이라도 돌보지
그 불만을 가지고 있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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