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반려견이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친구가 나무 슬퍼하고 있는데 어떻게 위로해줘야 할 지를 모르겠어요.//
아무 말 하지 않고
만약에 옆에 있는 친구가 뭘 얘기를 하거나
“오, 그거 내가 해줄게” 하면서
그냥 그냥 그렇게 해줄 수 있는 친구면 되지
아픔은 누가 대신해 줄 수 없어요.
하지만 옆에 있어 주는 것은 좋은 친구만이 할 수 있는 거예요.
정말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싶으시면
그냥 옆에 가서 특별한 말 필요 없고, 같이 슬퍼할 필요도 없어요.
그냥 옆에 있으면 돼요.
시간이 필요하고 슬픈 상황일 때는 슬퍼해야 하고
좀 마무리 되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용기가 또 생기겠죠.
제 생각엔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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