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황창연 신부의 행복 톡톡] 그냥 다~ 쓰세요!

Buddhastudy 2023. 9. 25. 19:49

 

 

 

저는 이번에 남이섬을 두 번 갔다 왔어요.

남이섬을 두 번을 갔다 왔는데

정말 멋있더라고요.

 

여러분들 내년 봄에

남이섬은 도시락 싸 가도 되더라고.

도시락 이렇게 싸서 김밥 이렇게 싸갖고

마음 맞는 친구들이랑 갔다 오세요.

 

매일매일 그렇게 다니세요.

그렇게 다녀봤자

하루에 5천 원, 1만 원밖에 안 돼요.

 

 

신부님!

그렇게 다 썼는데

그때도 안 죽으면 어떻게 해요?”

 

걱정하지 마세요.

돈 다 썼는데도 그때도 안 죽으면

국가에서 용돈 202,600원 나온다.(2016년 기준)

걱정하지 마세요.

그거 받아쓰면 되죠.

뭘 걱정을 해요.

 

빚만 안 지면 돼.

근데 빚지는 것도 가만히 보면 나이 먹어서 빚지는 것도

본인이 빚지는 게 아니에요.

다 욕심 때문에 빚지는 거야.

자식 때문에 빚지는 거야.

 

얼마 전에도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어디 해서 1,700억인가 다 사기로 날린 사람들..

 

사기만 안 당하면 돼요.

사기당하는 이유도

여러분들이 다 욕심 때문에 당하는 거야.

늙어서 무슨 투자를 해

그냥 쓰다가

저기 뭐야 또 돈 떨어지면 국가에서 나오면 되지.

 

인터넷에 이런 모임도 있대요.

쓰죽회도 있대.

쓰죽회

쓰다가 죽자 이런.

 

무슨 투자를 해.

괜히 쓸데없이 조희팔한테 투자해서 돈 날리고 그러지 마시고

그냥 맛있는 거 먹고

경치 좋은 데 다니고

그렇게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