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11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교통사고를 내서 어르신이 돌아가셨습니다

두 달 전 업무적으로 운전을 하던 중 무단횡단 어르신과 교통사고로 인하여 어르신께서 돌아가게 되셨습니다.이 사건으로 인하여 다니던 직장도 그만둔 상태입니다.//  지금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네요. 축구 선수가 가끔 신문 tv 보면 축구 선수가 ‘발 다쳤다’ 이런 얘기 들은 적 있어요.그래서 치료를 해서 부상을 치료할 수 있으면 되는데 회복이 잘 안 돼서 축구를 그만두는 경우도 있잖아요. 농구 선수가 손목을 다쳐서 부상 치료를 해서 하기도 하지만 더 이상 고칠 수 없어서 선수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그럴 때 그 사람의 인생이 끝이에요? 아니에요? 축구 안 하고도 얼마든지 살 수 있잖아요. 농구 안 하고도 얼마든지 살 수 있잖아요.피아니스트가 피아노 안 치고도 얼마든지 살 수 있잖아요. 그러나 거기에 자기..

[shorts,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군 생활 잘하는 방법

군대 있을 때만 잘할 수 있는 걸 하는 게 인생 전체에서 최고로 효과적입니다. 여기서 제일 잘할 수 있는 게 뭘까요?체력 단련.  체력 단련을 적극적으로 하는 거예요. 훈련 주어진 보다 더 하는 거예요. 한 바퀴 돌아라, 그러면 두 바퀴 도는 거예요. 그런 마음으로 하면 훈련이 별로 힘 안 들어요.   두 번째,가능하면 이 중간 PX 같은 거 이용하지 말고 딱 아침 먹고, 점심 먹고, 저녁 먹고 규칙적으로 탁 먹고가능하면 간식을 안 하는 쪽으로 하면위 나쁜 거 대부분 회복할 수 있다.  담배를 피웠다면 담배를 끊어 본다. 술을 많이 먹었다면 술을 절제해 본다.  이런 식으로 군대에서만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대응하면훨씬 더 저는 긴 인생에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어차피 주어진 거를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받..

[법륜스님의 하루] 감정을 알아차려도 계속 불편해요. (2024.04.23.)

저는 부모님과 대화할 때 어려움이 있습니다. 부모님과 대화하기 싫은 마음이 툭 튀어나올 때가 있어요. 스님의 즉문즉설 영상을 보고 불편한 감정을 알아차리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불편한 마음을 알아차리니까 부모님과 관계에는 이상이 없어요. 그런데 불편한 마음을 알아차려도 계속 불편함이 올라옵니다. 마음을 알아차리고 난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다음 단계는 없습니다. ‘알아차림’이 처음이자 끝이에요. 알아차림은 의도나 의지가 아닙니다. 다만 알아차릴 뿐입니다.  ‘다음 단계’라는 말에는 벌써 의도가 들어있는 거예요. 의도를 가지는 것도 욕구를 따라가는 것이기 때문에 수행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알아차림을 놓치면 감정대로 행동하게 됩니다. ‘불편한 마음을 알아차렸는데도 그 마음이 진정이 안 됩니..

[법륜스님의 하루] 얼마나 검소하게 살아야 하나요? (2024.04.22.)

수행자는 검소하게 살아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너무 엄격하게 검소하게 살려고 하다 보니 때로는 고통스러워요. 그럼에도 항상 검소하게 살아야 하나요, 아니면 괴롭지 않을 만큼만 검소하게 살아도 되나요? 예를 들어 저는 가끔 남편이나 친구들과 레스토랑에서 외식하고 싶고, 그럴 여유도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외식을 하려면 꽤 비용이 들기 때문에 검소한 행동은 아닙니다.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과 멋진 곳에 가서 식사하는 것조차 제한을 둔다면 제가 불행해질 것 같아요.//  세상 속에 수행자로 살아가면서 충분히 할 수 있는 고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처님께서는 출가해서 수행하는 이들에게 일체의 세속적인 사치나 풍류를 다 버리도록 지도했습니다.  출가 수행자는 음식은 얻어먹고, 옷은 주워 입고, 잠은 ..

10분經 | 왜 의심을 안하시냐고 - Why do you not doubt? | 월인선원

여태까지는 눈으로, 귀로, 몸뚱어리로, 우리 생각으로 생기고 사라지는 이 모습의 변화모습의 변화를 다른 말로 하면 시간이라고도 해요.해가 뜨고 지고, 계절이 바뀌고 전부 시간이잖아요. 여기에만 익숙해져 있고, 거기에만 훈련이 돼 있으니까 뭐가 생겨난다고 그러고, 사라진다고 하거든. 생겨난다는 말은 있다는 말이고, 사라진다는 말은 있던 게 없어졌다, 없다는 말이에요.그러니까 ‘있다’ ‘없다’에 우리는 너무 익숙해져 있다니까/  그러니까 ‘있다’ ‘없다에서 벗어난다’ 이거는 뭐 상상도 못 해본 거야. 물론 어느 때는 그런 말이 우리한테 큰 충격을 준 때도 있었어요.‘시간이란 없다’ 이런 말이.  왜 그게 충격을 줬겠습니까?시간은 너무 당연히 있는 건데, 없다고 하니까.  근데 그런 얘기를 예를 들어서 옆집 ..

월인선원 2024.05.01

[인생멘토 임작가] 영어 어휘 완전학습 이렇게 하면 명문대 가는 거죠

고등 수준에서 ‘영어 완전학습을 어떻게 하는가’를 생각해봤을 때영어는 언어이므로 독해를 잘해야 하고 독해를 잘하려면 어휘들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그래서 이번 영상에선 영어 어휘를 어떻게 완전학습하는지 직접 한번 보여드릴게요. 중고등학생이 이 영상을 보고 ‘영어 어휘학습은 이렇게 하는 거구나’감을 잡으실 수 있을 겁니다. 완전학습을 연습해 볼 영어 표현은 다음과 같아요.Security and Safety needs 이건 매슬로우의 욕구의 위계이론에서 나온 표현이고 교육학에선 ‘안전의 욕구’라고 번역하고 있어요. 제가 어떻게 영어 어휘 학습을 진행하는지저의 정신 과정을 관찰하신다는 느낌으로 봐주시면 될 거예요.강의식으로 설명드리진 않을 거예요.저의 정신 과정을 관찰해 보세요.   영어 독해를..

(알라야 정견) 생각이 문제를 만든다. #4 나는 누구인가?

무엇이 문제를 만들까요? 바로 생각입니다.  세상의 생각을 벗어나 있는 문제란 없습니다.그래서 내가 문제라는 것은 반드시 나의 생각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즉 내가 그것을 문제 삼았기에 그때부터 문제가 되어 내 앞에 나타난 것입니다. 내 생각에 ‘문제가 아니다’ 싶으면 그것은 더 이상 내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뭐가 문제라고 여겨지면 가장 먼저 자기 생각부터 돌아봐야 합니다. 자기 관점이나 논리는 잘 안 돌아보고 문제를 만드는 것을 ‘트러블메이커’라 합니다. 그러나 오랜 동안 저를 여전히 괴롭힌 것이 있습니다.바로 다름 아닌 자꾸만 이런저런 문제를 만들어 대는 제 ‘생각’이었습니다. 과거 수십 년을 생각에 의지해 살아왔고 생각에 의지해 진리를 탐구했습니다.생각이 일어나면 당연히 그 생각을 자기 동일시하..

알라야정견 2024.05.01

[오늘의 비타민C] 가톨릭 영상교리 - 미사예물 | 행복한 하루되셨나요?

초대교회 신자들은 미사를 드리러 올 때 성찬전례에 사용할 빵과 포도주를 바구니에 담아왔습니다. 그래서 미사 중에 하느님의 말씀을 새겨듣고 성체를 받아 모신 다음 다 함께 둘러앉아 그 빵을 나눠 먹었습니다. 그리고 미사가 끝나면 가난한 이웃을 위해 남겨둔 빵을 들고 그들을 찾아가 이웃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그때 빵과 포도주 그리고 가난한 이들을 위해 마련한 물건들은 모두 오늘날 미사예물과 헌금과 교무금으로 바뀌었습니다. 하느님께 바치는 우리의 정성인 미사 예물과 헌금과 교무금은 어떤 것이고, 또 어떻게 바치는 걸까요? 먼저 미사 예물은 우리가 특정한 지향으로 미사를 드리고자 할 때 교회와 사자에게 전하는 금전 또는 예물을 말합니다. 미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과 함께하신 최후의 만찬 때부터 오늘날까지 ..

가톨릭 2024.05.01

지식보관소_ 인간은 어떻게 달에 갔다왔을까? (feat.달착륙 음모론)

여러분 혹시 올해 10월 1일 독일에서 개최한 국제우주대회 IAC에서 어떤 발표가 있었는지 알고 계시나요? 이날 회의에서 나사 청장은 미국 대통령의 공식 명령에 따라 우리는 달로 다시 귀환할 것이다 라고 밝혔는데요.2018년 지금 신우주 개발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발표였죠. 지금 지구 궤도에는 is라 불리는 국제우주정거장이 돌고 있는데 이 우주 정거장의 수명은 2024년까지죠.미국은 이제 지구 궤도 정거장은 필요 없다고 아예 달의 우주정거장을 건설하고 달 표면에 기지를 건설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시기에도 아직도 끊이지 않는 논쟁인 ‘인간은 달에 아직 가지 않았다’와 같은 얘기가 나오는데요.왜 이런 주장이 끊임없이 반복이 되는 걸까요? 그리고 인간은 정말로 달래 가지 않은 ..

[명상과 철학] 위기상황에서 살아남는 지혜

오늘은 유태인들의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를 낭송해 드리겠습니다.  ... 살아남는 법  어느 날 연못가에서 살던 개구리 세 마리가 사람들이 사는 마을로 놀러 가게 되었습니다.  마을의 어느 집에 들어간 개구리들은 고소한 냄새가 나는 우유 통을 발견하고 거기에서 놀다가 그만 모두 그 통속에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개구리들은 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첫 번째 개구리는 어떻게든 우유에서 빠져나오려고 있는 힘을 다해 허우적거렸습니다. 그러다 얼마 못 가서 기운이 모두 빠져서 우유 속에 빠져 죽고 말았습니다. 두 번째 개구리는 아예 처음부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포기한 듯 몇 번 허우적거리다가 죽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개구리는 지나치게 허우적거리지도 살려는 마음을 포기하지도 않았습니다.  그 ..

명상과 철학 2024.05.01

[기역] 의사들이 친구에 귀띰한 진짜 건강조언 10가지

가끔 건강관련기사를 보다가,아 이런 내용은 정말 중요하지. 널리 알려야겠다.. 라는 마음이 들 때도 있지만대부분은., 이런 말도 안되는 것이!.. 하는 느낌이 들 때가 많다.오늘 본 기사는 그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조금 한쪽으로 치우친 느낌이라 내 생각을 덧붙여 보려고 한다.  1. 혈압영국의 가레스 비버스 교수에 따르면 혈압을 낮추기 위해서는 집에서 사용 가능한 24시간 활동혈압측정기(ABPM)를 상비하는 것이 좋다. ABPM은 혈압 측정의 가장 근본적인 표준으로 진료실 혈압보다 훨씬 더 정 확한 판독 값을 제공한다. 인증받은 제품인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올바른 사용에 대한 지침을 연습 간호사나 약사에게 요청해야 한다. --> 일단 재는 것부터 하자. 24시간혈압까지는? 글쎄...  2. 발소아과 전문의 ..

건강·의학 202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