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먹은 어린아이가 알 수는 있어도 80살 먹은 노인네도 행하기는 어렵다’ 이렇게 많이 가르쳤는데 물론 이런 얘기가 어찌 보면 좋은 가르침은 아니에요.재행, 봉행, 제악막작諸惡莫作이라고 하는 이게. 물론 눈이 있는 사람들한테는 이런 가르침이 괜찮습니다.알아들어. ‘3살 먹은 어린아이도 알 수 있지만 80살 먹은 노인도 행할 수 없습니다.’이 말도 알아들어요. 근데 왜 제가 좋은 가르침은 아니라고 얘기하냐면 세간에서 분별하고 산 사람들이 이런 얘기를 많이 들었거든요.그렇게 교육받고 그렇게 듣고 살아왔어요. 또는 그게 자기 생각이기도 하고. 그럴 때는 전부 분별해서 그거를 이해하고 받아들였습니다.‘3살 먹은 어린아이가 알 수는 있어도 80살 먹은 노인네도 행하기 어렵다.’ 이거를 실제로 어떤 세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