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후반의 엄마
여기저기 편찮으시다고도 하는데
병원을 가보라고 하면 안 가세요.
모시고 간다고 해도 싫다고 하시고..
어떡하죠?//
병원을 어머니한테 왜 안 가시는지 물어보세요.
그런데 어머님이 자기의 몸을 잘 아세요.
병원에 가서 잘 해결이 되는 건지
아니면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건지
그것을 잘 아시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생각 없이 그냥 안 가시는 게 아닌 것 같아요.
“어머님, 제가 모시고 병원을 가고 싶은데
안 가시는 이유가 뭐죠?
제가 이해를 하게 해주세요, 설득을 해주세요.
왜냐하면 제가 걱정이 많이 되기 때문에.”
엄마한테
“이해하게 도와줘. 왜 엄마가 병원을 안 가려고 하는지.”
라고 얘기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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