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왜 그 진리를
생각으로 헤아리기가 어렵냐 하면
3차원 고전물리학적 관점으로는
이해가 안 되는 일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에요.
그 첫 번째가 생태중첩 같은 건데
입자와 파동이 동시에 공존한단 말이에요.
입자라는 건 뭐냐 하면
어떤 이 물질을 이루는 가장 기본 요소고
파동은 비물질이잖아요.
근데 사실 이게 양자물리학에서 발견한 건데
입자가 파동이고 파동이 입자라는 거예요.
그런데 이게 어떻게 변하냐면
관찰자가 의식이
입자로 보고 싶으면 입자로 나타내지고
파동으로 보고 싶으면 파동으로 나타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불교에서 말하는 [일체유심조] 얘기거든
자기가 그렇게 보고 싶으면 그렇게 나타나 주는 거야.
그다음에 우리가 생각이나 감정이나 감각을 [자기 동일시]를 많이 하잖아요.
이것도 바로 [관찰자의 효과]예요.
자기가 그거를 자기 동일시하기 때문에 그게 힘을 갖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걸 너무 우리가 활용을 잘못하고 있는 거야.
실제로 오히려 부처가 되면
이런 것을 자기가 [주인]이 돼서 잘 활용할 수가 있는데
우리는 [오온 분별]이 주인이 되어서 나를 고통을 매기고 있죠.
무슨 말인지 알겠죠?
내가 어떻게 감당을 못하는 거야
이게 마치 내가 키운 개가
힘이 세서, 나를 잡아먹고, 물고, 괴롭히는 꼴이야.
나는 맨날 착실하게 먹이를 갖다주는데.
그러니까 그걸 굶겨야지.
근데 굶길 생각을 못해.
갖다 바치느라고.
그다음에 [양자도약]이라고 하는 거는
부처님이 하신 말씀에 그런 게 있어요.
“중생은 있음의 병에 걸려 있다”
[있음의 병]에 걸렸다는 건 다시 말하면
있음의 상대적인 [없음의 병]도 동시에 걸렸다는 얘기예요.
그러니까 다시 말하면
유무, 있고 없음의 분별에 심하게 빠져 있다라는 얘기예요.
자기 분별에.
근데 사실은
/자기가 있다 해서 있어지고
없다 해서 사라지는 것뿐이에요./
이 세상에 지금 한 80억 인구가 있다고 그래요.
그럼 80억 인구가 있다라고 하는 것은
우리 생각이 있는 거지
그러니까 허깨비 같이 관념으로 있는 거예요. 그죠?
근데 여러분이 사랑하는 친구나 가족은 분명히 있죠.
그런데 그렇게 관념적으로
이 세상 80억 인구처럼 있는 거예요?
아니면 실체하는 것처럼 있는 거예요?
실체하는 것처럼 있잖아요. 그죠?
그게 왜 그럴까?
여러분의 오온 분별이 실체화시킨 거야, 있다고.
그런데 여러분은 분명히 있다는 건 알지만
저기 아프리카 우간다니
남미 칠레니 이런 나라에
어떤 이름을 하나 들었다고 해서
그 사람이 그렇게 실체화 돼요.
안 되잖아.
사진 한 번 봤다고 실제화 돼요?
그런 사람이 있나 보다 생각하고 끝이잖아.
그러니까 그냥 그거는 환상정보에 불과하다고 그죠?
그러니까 있다 없다를 누가 만들어요?
[내가 믿음으로 만드는 거야.]
있다고 자꾸 믿는 거야.
그렇지만 여러분 아무리 사랑하고 애지중지하는 자식이나 부부나 애인도
죽으면 끝이야.
다시는 되살려내지 못해.
그 이미지가 어디로 갔는지 한 번도 안 나타나, 안 그래요?
감쪽같이 연기처럼 사라져요.
그게 허상이라는 얘기지.
자기가 있다고 실체하고
그래서 그렇게 슬퍼하고 상실하고 우는 거예요.
특히 사랑하는 자식 같은 그 [집착덩어리]를 먼저 보낸 부모 심정이 어떻겠어?
내 주변에도 그런 부부가 지금 셋이 나 있어.
사람이 맛이 갔어요, 완전히. 안 그렇겠어?
근데 내가 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지만
그게 자기 [집착의 산물]이거든.
/자기가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없어지니까 고통이 되는 거예요./
이 말은 우리가 거꾸로 쓰면
모든 것은 이렇게
/양자물리학적으로 말하면
입자도 아니고 파동인 상태에서
내가 원하는 쪽으로 나타날 수 있다/라는 얘기가 되잖아.
/그러면 내가 별로 마음에 안 드는 건
없다고 해버리면 되는 거예요.
내가 주인이거든./
근데 그걸 못하는 거야.
왜?
자기 마음의 힘을 못 믿는 거예요.
분별을 더 믿는 거야.
왜?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아시겠죠?
자기 생각, 감정, 느낌, 이 6식, 7식, 8식 이런 것들이
그동안 그렇게 못된 짓을 하고 나를 괴롭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걔들을 믿는 거야.
이게 무슨 도둑을...
그래서 도둑을 자식으로 아는 어리석음이라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이 정말 그 마음에
일체유심조의 신비에 깨어나면
/자기가 선언함으로써 그것이 현실화되는
그러한 체험/을 하게 돼요.
그래서 저 시크릿이니 뭐니 그런 말들이 있잖아요.
기독교에서도 그런 말을 해요.
먼저 니가 원하는 것을 받았다고 먼저 감사해라
뭐 이런 기도
내지는 무슨 시크릿에서도
먼저 무슨 뭐 그걸 환영 이미지로 그려라
뭐 이런 말들을 하는 이유가
그게 4차원에서 5차원으로
생각 감정 느낌을 이용해서
창조를 해서 그거를 3차원 세계에서 투사 반영을 시켜서 그걸 현실화하는
이런 기법들을 활용해 보려고
그런 소리들을 하는 거예요.
그런데 그건 다 이제 일체유심조의 원리들을 써서 그러는 것이고
저는 그런 얘기를 하자는 게 아니라
자기의 마음의 힘을 믿는 자는
그 스스로 모든 고통과 번뇌에서 벗어날 수가 있는 거예요.
왜냐하면 이 세상에 그 어떤 강력한 고통이나 슬픔이나 우울증이나 두려움도
나의 의식을 의지해서 있는 거지
그게 따로 있는 게 아니거든.
그게 나를 의지해서 있는 거예요. 안 그래요?
근데 왜 내가 걔를 감당을 못하냐고.
자기를 못 믿어서 그래.
자기만 못 믿는 게 아니야
하나님 부처님의 가르침도 못 믿어
자기 분별을 더 믿는 거예요.
불신자 지옥, 신앙자 천국
이런 말 있잖아요.
그게 지옥이지 뭐예요?
그게 불신자야.
불신자가 별거겠어요?
그래서 이렇게 자기가
오늘 뿐과 즉의 세계를 여러분은 배웠어요.
있는 그대로의 세계는 어떤 세계예요?
[진리가 있는 그대로의 세계]인 거예요.
그러니까 진리가 있는 그대로의 세계는 어떤 세계냐
[중도]의 세계예요.
/중도의 세계라는 건
이쪽하고 저쪽의 중간이 아니고
모든 것이 내가 창조하고 체험하고
내가 있다고 하면 있게 되고
없다 하면 얻게 되는
이러한 정말 불가사의한 의식의 창조 놀이를 하는 세계다.
그게 중도 세계에요./
이 의식이 얼마나 창조의 힘이 강하면
상상 임신 같은 것도 있잖아, 그죠?
상상 임신도 있고 또 저런 것도 있어요.
상사병
상사병이 왜 있냐?
상대방을 이미지로 그려놓고
자기 옆에 갖다 놓고 싶어 하는 거야.
그래서 환영이 막 보이기 시작하는 거야.
그게 다 마음이 만든 병들이거든요.
그래서 [있는 그대로의 세계]라는 게
여러분 눈앞에 보이는 이런 객관적 세계가 아니고
여러분이 보고 싶은 대로 보는 세계가 아니고
이 [마음의 묘용의 세계]가
있는 그대로의 세계라는 거예요.
보이는 대로 다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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