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1

[Pleia] 인간은 과연 만물의 영장일까?/식물에도 영혼이 있을까?/인간은 동물로도 태어날까?

Buddhastudy 2024. 9. 26. 20:00

 

 

식물과 동물, 그리고 인간들은

각각 다른 종류의 영혼을 가지고 있을까요?

 

아닙니다.

동식물과 인간

심지어 무생물이라 일컬어지는 돌, 바위 등등 광물도

모두 같은 의식에서 나왔습니다.

 

우리는 모두 동일한 의식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이다라는

궁극적이면서도 간단한 이 진리를

벗어나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모두 하나이다. 그러나 이것과 저것은 제외다라는

예외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모두 인간과 같이

오버소울, 영혼, 상위자아를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 의식이 물질세계에서 결정화된

육체 혹은 물질적 현상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만물이 최고의 의식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예외 없이 신 근원 존재하는 모든 것을 거쳐

모든 것이 절대적으로 균일한 의식

[하나]에 이릅니다.

[하나에 대해서 아는 것도 중요하니

저의 영상 이것은 당신의 이야기입니다편을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들의 의식은

인간의 그것과는 경험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가령 돌이나 바위 등의 광물은

주위에 있는 인간이 그 광물을 바라보며 느끼는 생각을 통해

자신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합니다.

 

식물은 인간과 좀 더 가까운 방식으로

동물은 그보다 좀 더 가까운 방식으로

자신과 환경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식물들, 특히 나무들은

잎의 세포에 있는 렌즈를 통해 세상을 본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숲을 산책할 때 나무들은

우리의 모습을 보고 인식할 수 있습니다.

 

나무들은 모두 소위 텔레파시로 서로 의사 교환을 할 수 있으며

통합된 의식이 강해

하나의 숲이 한 존재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동물들도 비록 자아의식이 있지만

인간들보다 훨씬 통합이 잘된 존재들입니다.

그들도 망각이라는 물질계의 규칙을 받아들였지만

우리 인간들보다 더 근원과

모든 존재들과의 연결성을 많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연과의 공생관계를 명확히 인식하고 있으며

삶의 흐름에 따라 동시성을

완전히 신뢰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야생이든 인간을 가까이 두든

그들의 역할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의식적으로 생각하거나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순수한 진동을 가진 존재로서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태어나기 이전 그들 역시 삶의 테마를 결정하며

그들의 대략적인 소위 문명을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들은 적극적으로 열려 있는 삶의 방식을

아무런 좋고 나쁨의 판단 없이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들이 크게 잘못 판단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다라며

동물보다 뛰어난 지능과 의식을 가졌다 착각하는 것입니다.

 

많은 동물들은

인간이 보지 못하고 감지하지 못하는 것을 보거나 지각할 수 있으며

그 능력은 수십 배

많게는 수만 배에 달하는 것입니다.

 

동물들의 경험에 있어

인간과 같은 사고 처리 과정과 방식, 지식 축적 등이

불필요하거나 중요하지 않기에

그러한 경험을 반영하지 않을 뿐

결코 인간보다 열등한 존재가 아닙니다.

 

오히려 어떤 면의 지적 능력뿐만 아니라

의식적 차원에서도

대부분의 인간을 능가하는 것이 동물의 사회입니다.

 

특히 자아를 가졌음에도

자신은 전체의 하나임을 잘 알고 있는 통합의식은

인간을 훨씬 능가합니다.

 

인간은 마주 보는 대상과의 분리 의식은 물론이고

자기 자신에게서조차

자신에게 속한 무언가를 거부하며

완전히 통합된 존재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식물조차

인간보다는 훨씬 높은 진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이 미개하기에

자신과 전체를 분리시키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이들은 의식적으로 훨씬 근원에 가깝기 때문에

분리보다는 통합이 더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인간들이 육식을 하기에

동물들은 기꺼이 이러한 경험을 지원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인간의 먹잇감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동의하여 태어납니다.

또한 인간 사회에서의 큰 믿음 중 하나가 약육강식이기에

이들은 이러한 인간적 믿음 체계를 반영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태어나기도 합니다.

물론 동물로서 하는 모든 체험 자체가 목적이기도 합니다.

 

모든 존재들은

존재하는 모든 것의 무수한 의식의 각 단면들을

저마다 비추고 체험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동물보다 지적이고 월등하다라는 믿음 역시

그것을 믿는 사람들에겐 사실이다라는 경험을 주기 위해

기꺼이 열등한 역할을 하는 동물들도 많습니다.

 

그만큼 동물들은 영적인 면에서

결코 인간들과 다르지도 뒤처지는 것은 더더욱 아니라는 것입니다.

고양이나 개와 같은 동물들도

인간과 다름없이 오버소울로서

모든 삶을 동시에 경험하고 있으며

또한 한 의식에 집중하여 독립적이고 개별적인 경험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동물들은 인간으로 환생할 수 있을까요?

늘 말씀드리지만 환생이란

현실의 구조로 봤을 땐

실제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종의 환상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생은 동시다발적으로 지금 존재하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시간과 연속성이라는 착각을 통해

환생이라는 경험은 가능합니다.

즉 동물이 인간으로 환생이라는 것을 경험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되면 현재의 그 사람은

그 동물과 에너지적으로 연결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에너지적으로 연결이 된 그 동물도

현재 존재하며 그 삶을 살고 있는 상태입니다.

 

반대로 인간도 동물로 환생하는 경험이 가능할까요?

불가능하진 않지만

그러한 경험은 영혼이 바라는 성장과 확장이라는 현상에 효과적이지 않기에

잘 택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즉 원한다면 가능은 하지만

다양성에 있어서 비효율적인 경험이기에

선택하지 않는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하나 더 알 수 있는 것은

육식을 하는 것이 채식을 하는 것보다

더 윤리적이라는 가치 판단은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세상 모든 만물에는 영혼이 있기에

채식을 하는 원숭이를

육식하는 사자보다 더 도덕적이라 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판단은 오직 인간적인 의식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물론 채식의 장점과 효과

그리고 동물 보호 등등에 대한 테마는

이 주제 밖의 얘기라 생략하겠지만,

채식도 육식도 모두 하나의 의식에서 나온 에너지를 취한다는 점에서는

같다는 것입니다.

 

채식이든 육식이든

마음이 끌리는 대로 자연스럽게 하면 될 것입니다.

동식물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인간에게 봉사하고 헌신하고 있으며

우리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주는 스승이자

나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기억하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