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1

[Pleia] 행동은 물질계의 언어이다

Buddhastudy 2024. 10. 2. 20:04

 

 

새로운 에너지, 뉴에이지 사상이 나옴으로써

의식이 현실을 창조한다는 사실이 대중에게 알려지게 되고

사람들은 의식의 중요성을 알아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의식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한 것은

저의 다른 영상 <의식이란 무엇인가?>를 참고하시기 바라며

이 영상에서 의식이란

믿음과 감정, 생각 및 의도로 나타나는 내 마음의 상태

혹은 내 존재의 상태를 말하고 있습니다.

 

의도란

무엇을 목적으로 삼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뜻이나 생각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창조에는

의식만 필요하고 행동은 불필요한 것일까요?

현실 창조를 위해선

의식과 행동 중 무엇이 더 중요할까요?

 

이 둘은 물론 다 필요하며 각자의 역할이 있습니다.

현실 창조에 있어

의식의 중요함이 강조된 것은

얼마 전까지는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의 정보는 행동,

특히 노력이 수반된 행동이라 여겼기 때문입니다.

 

의식이 들어설 자리는 거의 없이

온전히 행동에만 치우쳐져 있었던 인식의 균형을 맞추는 차원에서

의식이 훨씬 더 강조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모든 현실은 의식에서 나왔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이것을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모든 창조는 의식에서 나왔습니다.

근원이 세상을 창조할 때

노동을 하거나 행동을 통해 창조한 것이 아니니까요.

 

의식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즉 충분한 믿음이 없는 상태에서의 성급한 행동은

그 효과가 현저히 낮으며

상황에 따라서 부작용이나 역효과를 부르기도 합니다.

 

현실이 나타나는 에너지를 직접 볼 수 있는 존재들은

모두 말하고 있습니다.

행동으로만 무언가를 창조하거나

원하는 어떠한 일이 일어나도록 통제하고 강제할 수 없다고.

 

물론 의식 없는 행동은 있을 수 없지만

의식을 무시하는 행동은 있습니다.

의식을 무시하는 것도 의식이니까요.

 

그렇다면 행동보다는 의식이 더 가치가 있고

물질계에서 행동은 필요 없는 것일까요?

 

이 우주에는 필요하지 않은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혹자는 의식은 영의 작용이라 더 월등한 가치가 있고

행동은 인간의 작용이라 열등하다, 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분리 의식에서 나온 불공평한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말대로라면 모차르트나 베토벤은

그들의 영감을 의식으로만 간직했을 때가 더 영적이고

오선지에 옮겨 담는 행동은 그보다 덜 영적인 것일까요?

 

연주는 어떠한가요?

그것이 행동이라 덜 영적인 상태일까요?

 

고흐나 모네 역시

그림을 그리는 행동을 함으로써

그들의 영적 의식을 열등한 의식으로 전락시킨 것일까요?

 

엄밀히 말하면

행동도 의식의 창조물입니다.

이처럼 의식과 행동을 비교해

무엇이 더 우세하다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편견일 뿐입니다.

 

이것을 말한 사람도

말과 글이라는 행동을 통해

자신의 의식 상태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한 말로

자신의 말의 가치를 스스로 부정하게 되는

자승자박의 결과를 가지고 오고 있습니다.

 

행동은 우리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며

그 역할과 가치가 있습니다.

행동도 분명 에너지를 움직이고

고유의 진동이 있기에

나름의 창조의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행동이 결과를 통제하려는 노력이 될 때

그 질에 있어서는

행동 하나로 결코 만족스럽고, 긍정적인 창조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물론 노력으로도 어느 정도의 현실 창조는 가능합니다.

투쟁과 노력은 상당히 낮은 진동에 해당하며

의식을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자신이 즐기고 좋아하는 일에 비교하면

몇 배의 에너지를 들여야 하는 차이점도 있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열정을 가진 이상

아무리 시간이 걸리고, 수없이 도전을 해도

그것을 집착이라 부를 수 없습니다.

그것은 열정의 표현이고

점점 더 배워가는 한 과정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행동은 독립적인 에너지가 아니라 의식의 연장입니다.

피나게 노력하는 행동의 이유는

피나게 노력해야 이룰 수 있다는 믿음에서 나온 것이니

이 행동 역시 의식의 연장선에 있는 것이죠.

 

행동이 어떤 열매를 맺을 것인가?

결정하는 것은 의식입니다.

 

No pain, no gain

노력 없이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이 말도 하나의 믿음일 뿐입니다.

이 믿음이 있는 사람들은

무언가를 얻기 위해선 늘 투쟁을 해야 하며

아무것도 쉽게 얻지 못할 것입니다.

 

물질계에서는 행동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너무 행동에만 집중해 온 경향이 있습니다.

 

행동은 의식의 가장 자연스러운 다음 단계로 선택될 때

가장 큰 힘을 발휘합니다.

우리 의식에 어떠한 의도가 생긴다면

이 의도를 상징할 수 있는 행동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변화를 원한다면

그 변화를 상징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이

우리 의식을 결정화, 물현화, 현실화시킬 수 있는 에너지를 주는 것입니다.

 

지구를 평화롭게 하고 싶다면

기도나 명상만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친절을 행하는 것으로

나의 의도에 힘을 실어주게 됩니다.

 

결과는 나의 통제가 불가능하지만

로또에 당첨되고자 한다면 로또를 사는 행동을

차선을 변경하고 싶다면

그 의도를 나타내는 방향, 지시등을 켜는 행동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쓰레기가 치워지기를 원한다면

내가 직접 들고 나가서 버리는 것이

가장 저항이 적으면서도 빠른 방법이기에

동시에 가장 영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물질계의 언어는 행동입니다.

의식은 창조를 시작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그러나 행동이 있어야

창조의 수레바퀴가 계속 굴러갈 수 있으며

행동은 물질계에서 창조가 일어나는 메커니즘의 한 부속입니다.

 

또한 행동은

의식을 밖으로 드러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이 있고

이것을 현실화시키는 고유의 가치가 있습니다.

 

행동을, 창조를 통제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표현하는 수단으로 쓴다면

그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것입니다.

음악가, 소설가, 작가, 영적스승, 화가, 배우 등등

자신들의 열정을 행동으로 표현함으로써

스스로 기쁨을 느낌과 동시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선물을 주고 있습니다.

 

이렇듯 행동이 자연스럽게 의식을 따를 때

가장 큰 효과를 보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