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멘토·코딩교육

[인생멘토 임작가] 영어 어휘 완전학습 이렇게 하면 명문대 가는 거죠

Buddhastudy 2024. 5. 1. 20:45

 

 

고등 수준에서 영어 완전학습을 어떻게 하는가를 생각해봤을 때

영어는 언어이므로 독해를 잘해야 하고

독해를 잘하려면 어휘들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그래서 이번 영상에선

영어 어휘를 어떻게 완전학습하는지

직접 한번 보여드릴게요.

 

중고등학생이 이 영상을 보고

영어 어휘학습은 이렇게 하는 거구나

감을 잡으실 수 있을 겁니다.

 

완전학습을 연습해 볼 영어 표현은 다음과 같아요.

Security and Safety needs

 

이건 매슬로우의 욕구의 위계이론에서 나온 표현이고

교육학에선 안전의 욕구라고 번역하고 있어요.

 

제가 어떻게 영어 어휘 학습을 진행하는지

저의 정신 과정을 관찰하신다는 느낌으로 봐주시면 될 거예요.

강의식으로 설명드리진 않을 거예요.

저의 정신 과정을 관찰해 보세요.

 

 

 

영어 독해를 하는데 다음과 같은 구가 나왔네.

security and safety needs

needs는 한국어로도 니즈라고 많이 사용하는데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한국어로 니즈라고 사용할 땐

비즈니스 쪽에서 주로 사용되는 말이네.

소비자의 욕구, 소비자가 찾는 것, 필요한 것을 말할 때

소비자의 니즈 라고 표현하는 거지.

 

그런데 니즈가 한국어로 번역되지 않고

그냥 니즈라고 쓰는 이유는

한국어엔 니즈에 명확하게 매칭되는 개념이 없거든.

그러니까 그냥 니즈라고 쓰는 거야.

소비자의 욕구라고 하기에도 애매하고

소비자의 필요라고 번역해도 뭔가 미흡하거든.

 

니즈엔 욕구라는 개념도 있지만

욕구는 한국어에선 부정적인 뉘앙스로 많이 쓰이는 경우가 많아

욕구와 어울리는 표현이

욕구불만 욕구좌절 이런 거 많거든.

욕구를 느낀다고 표현하면 좀 부정적으로 느껴지잖아.

욕구란 비슷한 어휘를 찾아보면

욕심, 욕정, 욕망 같은 것들이 있는데

이 단어들은 확실히 부정적인 의미가 강하지.

 

그래서 니즈욕구로만 번역하기는 좀 부족하다고 판단되네.

그래서 나는 needs는 굳이 번역하지 않고

그냥 니즈로 해석하고 있는 그대로 이해하겠음.

니즈엔 사람들이 필요한 것, 요구하는 것, 원하는 것이라는 개념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거니까.

 

그 다음에 security safety 를 이해해봐야 하는데

security and safety needs

교육학에선 그냥 안전의 욕구라고 번역해놓았어.

그런데 영어는 분명히 이렇게 2가지 단어들로 분리되어 있거든.

securitysafety는 서로 연관되어 있지만 다른 개념일 거란 뜻이지.

security의 개념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보안, 경비를 의미함.

세콤같은 보안업체를 security 사업을 하는 거라고 볼 수 있고.

그래서 외부로부터 침입 공격에 대항해 방어하는 수단 장치 시스템을

security 라고 하네.

 

그래서 구글 이미지에서 security를 검색해보면

자물쇠, 컴퓨터 보안, 보안 경비들이 주로 나오거든.

그리고 그런 security가 잘 준비되어 있을 때

우리는 안도감을 느끼니까

영한사전에서 안도감이라고도 되어 있네.

근데 안도감은 우리가 언제 느끼게 되는 거지?

국어사전에서 안도감의 원형이 되는

안도라는 한자 어휘를 찾아보면

평안하다는 뜻이고

사는 곳’ ‘거처라는 뜻이거든.

 

그래서 안도사는 곳에서 평안히 지낸다는 뜻이 되지.

사는 곳에서 평안하게 지낼 수 있으려면

외부의 공격 침입으로부터 안전해야 하고

이를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이 security.

 

security가 있으면

우린 안도감을 느끼게 된다고.

 

그렇다면 직관적으로 드는 생각이

security and safety needs

안전의 욕구라고만 번역하기 보단

안도감에 대한 니즈 개념도 포함되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듬.

 

한국어의 안전이란 단어엔

안도감을 주는 부면은 좀 약하거든.

 

 

그 다음 safety인데 safety는 안전을 뜻하지.

이 단어로 구글 이미지 찾아보면

건설 공사 이미지들이 주로 나오는데

공사할 때 위험하니까 안전하게 해야 되고

그래서 안전모 반드시 써야 하잖아.

위에서 벽돌이라도 머리 위로 떨어져 봐 큰일 나지.

 

국어사전에서 안전의 한자어 뜻은

무사해서 평안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거든.

심신이 무사하기 때문에 평안한 거지.

위험과 사고로부터 안전하기 때문에 무사한 거야.

그래서 안전함을 느끼는 거지.

 

안도감과 안전함은 이렇게 비슷하지만

안도감은 공격과 침입이

발생하더라도 막을 보안 수단이 있기 때문에 느껴지는 감정

안전함은 위험이나 사고가 날 염려가 없기 때문에 느껴지는 감정이라는 거야.

이것이 결정적 차이인 거지.

 

두 어휘 모두 내가 피해를 받지 않기 때문에

평안하다는 감정을 느낀다는 개념을 포함하지만

평안함을 느끼게 되는 근원이 서로 다른 거라고.

 

안도감은 security가 존재하기 때문에

안전함은 공격 때문이 아니라

위험과 사고가 발생할 염려가 없기 때문에 느껴지는 평안함이라고.

 

safety

예를 들어

공사장 맥락도 좋은 예지만

감전 사고라든가 산사태, 쓰나미, 지진 이런 것들로부터 피해를 입는 것과 연관된다고.

이런 자연 재해 앞에선 security는 아무 소용이 없거든.

쓰나미랑 지진, 홍수, 태풍 이런 것들을 어떻게 막어.

이것은 인간이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고.

이런 자연재해가 많은 나라에선

safety가 근본적으로 보장되지 않는 거지.

 

그러면 종합적으로 봤을 때

security and safety needs

안전에 대한 욕구로 번역하는 것은 부족해.

왜냐하면 security 부분이 빠져 있으니까

security침입 공격당하는 것으로부터 평안함을 느끼는 것이거든

고의성을 가진 적으로부터 보호받는 거.

이게 security.

 

safety는 우발적인 사고 자연적인 사고 예기치 않았던 사고로부터

사람을 보호하는 안전을 뜻하는 거고.

 

그래서 security and safety needs

안전에 대한 욕구라고만 번역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으니

나는 이것을 보안과 안전에 대한 니즈라고 번역을 할 것 같애.

이것이 개념적으로 훨씬 더 온전한 번역이니까.

우리는 보안도 필요하고 안전 장치도 필요하거든.

 

그러면 관련 예들을 좀 찾아봐야겠다.

적용을 해봐야지.

 

financial security

돈과 관련되어 있는 표현이네.

재정적인 부분에 대해 보안 장치인 거지.

누가 내 돈을 강탈해 가지 않도록 하는 보안.

 

그런데 사전에선 번역을 재정적 보장이라고 해놨네.

돈과 관련해서 보장해 준다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보험이거든.

보험을 들면 매달 돈을 내야 하고 보험금을 보장해 주지.

은행 예금도 5000만원까지 보장해 주잖아.

그래서 security보장의 개념도 들어 있는 걸 깨닫게 됨.

 

그러면 financial safety는 개념이 좀 다르지 않겠어.

이건 돈과 관련해서 사건, 사고가 생길 수 있고

그런 예기치 않은 사고들로부터의 안전함을 뜻한다는 거야.

 

내가 주로 거래하는 은행 전산망이 완전히 망가져서

내 예금이 사라지는 거

그런데 이건 안전 사고지 보안 사고는 아니잖아.

 

security accident 가 아니라

safety accident인 거지.

 

the security of a loving family life

이건 애정 많은 가정생활이 보호가 되기 때문에

안도감이 든다는 거지.

 

the safety of a loving family life

이건 애정 많은 가정생활이 예기치 않은 사고로부터 안전하기 때문에

평안한 마음이 든다는 거고.

 

I'm worried about the safety of the treatment.

이건 치료 안정성이 걱정된다는 뜻이네.

병원 치료는 병을 고치기 위해 하는 것이지만

사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잖아.

100퍼센트 안전한 건 없는 거라고.

특히 병이 희귀하거나 위중할수록 그렇지.

어차피 사람은 늙으면 죽는 것이고.

 

I'm worried about the security of the treatment.

그럼 이건 개념적으로 맞는 표현일까?

병원 치료에 악의적인 공격과 침입이 있을 수는 없잖아.

그래서 이렇게 쓰게 되면 콩글리쉬가 되는 거지.

 

대신 the security of the hospital 이라고 쓰면

명확하게 올바른 표현인 거고.

병원에 악의적으로 침입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잖아.

 

 

--완전학습을 해본 소감

 

여러분 제 정신 과정을 잘 관찰해 보실 수 있었나요?

이 정도로 완전 학습을 수행해 보니

securitysafety 대한 개념적 구분이 명확해졌습니다.

 

그래서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들이

이 단어들을 개념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

 

security safety를 학원에서 단어 외우기 숙제하듯

그냥 보안, 안전

이렇게 외워버리면

정말 의미 없는 거라는 거 이해하시겠죠.

 

어휘 공부는 제가 했던 것처럼

개념적으로 명확하게 무슨 뜻인가

이걸 이해해야 해요.

그래야 독해에 문제가 없습니다.

 

개념이 명확하지 않으면 독해가 애매모호하게 되요.

그러나 완전학습은 언제나 명확해야 하는 거예요.

이해를 온전히 했는가 아니면 하지 못했는가.

 

제가 이렇게 완전학습을 수행하고나니까

개념들이 명확해져서 눈이 밝아진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앞으로 security safety가 나오는 문장들은

더 정확하게 독해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왜냐하면 전 완전학습을 수행했기 때문에

security safety의 개념적 차이점을

이제 명확히 설명할 수가 있거든요.

 

사실 전에는 security and safety needs

그냥 안전함에 대한 욕구로 두리뭉실하게 이해하고 있었는데

한층 더 이해가 명확해진 겁니다.

 

국어나 영어 과목은

이런 완전학습 과정을

학원에서 연습하기가 근본적으로 어려워요.

전통적인 수업 방식으로는

독해력을 기르는 것이 구조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수학 사교육과는 달리

언어쪽 사교육은 학원에 안 가는 것이 좋다

이런 결론이 학습 이론에 근거해서 나오는 겁니다.

 

독해 연습은 내가 해봐야 하거든.

이건 강사가 대신 못해줍니다.

물론 시간 많이 걸립니다.

 

저도 이 단어 2개 공부하는데 시간 투자 많이 했어요.

그러나 투자한 만큼 이제 완전함에 가까워집니다.

이 단어들을 이제 일부러 외울 필요가 없어졌어요.

이해도가 증가한 만큼 기억이 너무도 잘 되거든요.

 

따라서 이게 오히려 공부 시간을 굉장히 단축해 주는

공부 방식인 거예요.

 

이제 전 securitysafety에 대해 다시 공부할 필요가 없거든요.

완전학습은 쓸데 없는 공부의 중복을 줄여 줍니다.

 

그러니 제가 지금 완전학습 과정을 이번에 보여준 것처럼

이것을 하나의 샘플로 삼아

어휘 공부는 이렇게 스스로 해보는 거예요.

 

학습에서 모호함이 사라지면 자신감이 올라갑니다.

공부한다는 건

이렇게 모호함을 없애는

정신 활동이기도 합니다.

 

(영어 어휘 완전학습 어떻게 하는지 감이 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