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너무 좋아하시는 아빠는 택시기사신데
다음 날 술이 안깨서 사고가 날까 걱정돼요.
술을 줄이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저도 사실 탄수화물 중독이었거든요.
정말 탄수화물 좋아했었어요.
그런데 내가 아이를 낳고 일을 할적에 탄수화물 먹으니까 하루를 통과를 못하는 거예요.
“아, 내가 나의 먹고 사는 생활에 타격이 너무 크다”는 것을 딱 느껴지는 순간
그날 끊었어요.
어떻게 보면 술이 할 수 있는 일에
하루의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을 가라앉히는데 술이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 친구가 방해를 하기 시작해서
“아, 내 이 친구를 짜르지 않으면 해야하는 목적 자체가 문제가 된다”는 것을 딱 아는 순간
줄이든지, 끊든지, 둘 중에 하나를 할 수 있으실 것 같아요.
그렇지만 그 일이 자기가 혼자 깨닫지 않고 옆에서 누가 얘기를 하면
꼭 나하고 내 친한 친구를 분리시키려는 잔소리같이 들리기 때문에
거부반응이 일어날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올바른 사람이어야지만 자기의 실수에서 배운다고 얘기를 하고
정말 대단한 사람이어야지만, 남의 실수를 통해 자기가 배운다는 거예.
그러니까 그때 실수가 일어났을 때 빨리 깨닫고
이러면 안되겠구나하면서 딱 줄이거나 끊을 수 있는
혼자서 정리를 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 밖에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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