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부장님이 자기 조카 만나보라고 소개팅을 해주셨는데
정말 나가기 싫습니다.
무엇보다 부장님이랑 얽히기가 싫어요.
어떻게 거절하죠?//
둘 중의 하나에요,
선택을 하세요.
솔직하게 하시든지 거짓말을 하시든지.
그런데 거짓말을 하면
“부장님, 저 남자 친구 생겼어요.”
“어.. 그래.. 으음.”
그런데 부장님 앞에서
“나 누가 좀 소개해줘 봐, 남자 친구 없잖아.”
“야, 잠깐만..”
이렇게 되잖아요.
그러니까 거짓말은 유지하기가 힘들어요.
유지하는 게 피곤하고 그러니까
“정말 죄송한데 제 스타일이 아니에요.
요번에는 패스할게요.”
라고 얘기하세요, 부장님한테.
어떻게 하겠어요. 스타일이 아니라는데.
만약에 그것 때문에 회사 생활이 불편해지면
소문내면 돼요.
”부장님, 그때 내가 조카 소개팅 안하겠다고 그래서 그런 건 아니겠죠?
아니지, 우리 부장님이 그렇게 쩨쩨한 분이 절대 아니지.
우리 부장님은 멋쟁이시니까.“
그러면 부장님은 멋쟁이가 되어야 해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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