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올라마음학교

[양준일_ 직끔상담소] 5. 어머님과 남편의 사이가 너무 냉랭합니다.(2021. 7. 8)

Buddhastudy 2021. 9. 1. 19:04

 

 

어머님과 남편의 사이가 너무 냉랭합니다.

어머님의 히스테리를 아들이 더 이상 듣지 않으니 저에게 부리시는데...

이 상황에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을까요?//

 

 

어머님을 미워한다면 남편분이 자꾸 어머니를 찾아가서 자꾸 싸우겠죠.

그렇지만 그냥 피하는 거잖아요.

그것은 그냥 평화를 원한다는 거거든요.

 

그것을 알고 계시고, 그리고 시어머님이 자꾸 뭐라고 얘기를 하면

들어만 주세요.

행동 하려고 그러지 마시고.

 

왜냐하면 남편분의 평화를 유지시켜 주셔야 하고

어머님의 외로움을 그냥 달래주시는 것밖에 없어요.

그거로 끝나야지, 남편분이랑 어머님 사이를 어떻게 하려고 그러시면

세 분의 문제가 돼요.

 

그러니까 그냥 그런 거 하지 마시고, 그냥 내버려 두시고

어머님이 뭐라고 그러면

, ..”

어머님이 그것을 얘기를 하시면서 풀 수 있도록 내버려 두고

그것을 남편한테 전달하지 마세요.

 

그리고 남편분은 멀리 있어야지만 평화를 유지하는 것을 원하는 거니까

미워하는 거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남편을 통해서 아무리 뭐라고 그래도 흔들리지 않으면

며느리를 통해서 얘기를 할 거고

며느리가 흔들리지 않으면 아이를 통해서 올 거고

어떻게 해서든 들어가려고 그래요.

그러니까 조심하셔야 하고

 

지혜롭게 어머님의 말씀을 상담처럼 듣기만 하고

남편한테 절대 전하면 안 돼요.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