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계, 물질로 이루어졌다 하여 물질계라 부르는 이 세계를 환상이라고 하는 말들은 다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어떤 분들은 존재하지 않는 세계라고 하기도 하지만 아무것도 없다라기보다는 ‘우리가 보는 것과는 다르다’라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우리는 물질을 딱딱하고, 경계가 뚜렷한 그 무엇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물질이라는 것의 근원을 이루고 있는 것은 바로 에너지입니다.이제는 과학 분야에서도 이것을 점점 더 발견해 나가고 있는 추세이죠. 세상이 환상이라고 하면 어떤 분들은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시고 어떤 분들은 믿지 않으시거나 심지어 허무함과 분노를 느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있지도 않은 세상에 무엇하러 의미를 주고 진지하게 사는가?” 하는비관적인 생각이나 분노도 이해가 되지 않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