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야정견 9

(알라야 정견) 지랄정신을 가져야... #9 나는 누구인가?

나를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번 발버둥 쳐 보아야 합니다.사람들은 보기에 지나친 행동을 하는 것을 지랄한다고 말합니다. 지랄이란 말은 비교적 부정적인 말로서 그다지 듣기 좋은 말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이 말을 다시 생각해 봅시다. 우린 어떤 일을 할 때 강하게 결심하면서 이런 말을 합니다.“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지 뭐” 그렇습니다.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라도 하겠다는 이 말이 바로 이 '지랄정신' 아닐까요? 그 정도로 각오를 가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좀처럼 변할 수가 없습니다.  체면, 고정관념, 논리성, 합리성, 타당성, 앞뒤를 재고 우리는 자기를 얽어매고 구속하는 사회가 만든 문명적인 것들로부터 헤어나지 못합니다. 또 모든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의 눈치를 보며 그저 참고 적응만 하고 있습니다...

알라야정견 2024.05.16

(알라야 정견) 2000번 다시 일어나는 삶 #8 나는 누구인가?

아기는 태어나면서 걷는 것이 아닙니다. 아기가 2~3개월이 되면 목을 가누기 시작합니다.그러다가 약 4개월이 되면 뒤집기 시작합니다. 6개월이 되어서야 앉을 수가 있습니다.또 태어난 지 7개월에서 9개월 사이에 기기 시작한다.본격적으로 걷는 것은 12개월 정도가 되면 할 수 있는데 아기의 성장과 발달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아기는 걷기 위해 2천 번 이상 넘어집니다. 한 번 걷기 위해 2천 번 넘어지는 과정을 겪고 나서야 걸을 수 있습니다.처음 걷기 시작할 때는 몇 발자국 걷지 못하지만 조금 연습을 하면 잘 걸을 수 있게 됩니다. 명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는 잘 되지 않을지라도 포기하거나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우리에겐 실패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아니 실패가 있어야 성공이 있는 것입니다. 자..

알라야정견 2024.05.15

(알라야 정견) 신은 어디에 있는가? #7 나는 누구인가?

하나님 부처님은 성경이나 불경 속에 계시는 게 아닙니다. 말은 그럴듯하지만 실은 확인되지도 않은 추상적 개념에 불과한 하늘나라나 극락에 계신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나 부처님도 진리를 가리키는 이름에 불과할 뿐이니 사실은 한 분입니다. 왜냐하면 진리가 서로 다른 둘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진리는 하나인데 사람들이 제가 만든 말이 맞다고 고집부릴 따름입니다. 하나님 부처님은 바로 우주와 이 세상 전체입니다.동시에 4차원, 5차원 그 이상차원에도 끝없이 계십니다. 왜냐하면 진리엔 끝이 없고 아니 계신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나 자신과의 관계는 어떨까요? 실은 당신의 본질, 진면목이 바로 그분입니다. 지금 당신이 ‘자기’라고 여기는 그 생각과 느낌들은 사실은 그분이 펼치신 작은 정신 활동에 불과합니..

알라야정견 2024.05.09

(알라야 정견) 층간소음에 시달리는 당신을 위한 솔루션 #6 나는 누구인가?

아파트의 오래 살다보면 층간소음이 가끔 문제가 됩니다.왜 문제가 되는가 하면 사실은 자기가 크게 문제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사실 전국의 수많은 층간소음 문제가 발생하지만누구는 그냥 넘어가는데 다른 사람은 참지 못해, 결국 싸움이 나고야 맙니다  그럼, 명상가들은 이런 문제를 어떻게 대응 할까요?명상가들은 [종소리 명상의 원리를 이용]합니다. 누구나 절에 가서 간간히 울려오는 종소리를 듣습니다.그러면 평화스럽고 고유하다고 느낍니다.분명 종소리도 소음인데 그 소음이 있어도오히려 고요해 평화롭다는 것입니다.왜 그럴까요? 그 이치는 그 종소리와 그 배경이 되는 장대한 침묵 속 평화감이 같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즉 그 종소리에 의지하여 오히려 더 큰 고요함과 침묵을 느끼게 되는 원리를 이용합니다.그러면 층간 소..

알라야정견 2024.05.08

(알라야 정견) 생각이 문제를 만든다. # 5 삶의 고통에 대응하기

삶의 고통에 어떻게 대응하여야 할까요?  사노라면 크고 작은 많은 고통과 스트레스를 동반한 일들이 일어납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것을 자기 생각으로 해석해서 조작하거나 맞서서 저항합니다.자기는 그 문제로부터 벗어나려고 최선을 다해보고 애쓰는 것이죠. 그런데 작은 고통이라면 극복할 수도 있지만 감당치 못할 큰 것은 극복하지 못합니다.그래서 사람들은 마음병에 걸리거나 힘들어하고 혹은 자살까지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삶의 이런 어려운 문제들에 대해 과연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을까요?많은 사람들은 자기 관점으로 해석하여 조작합니다.또한 저항하는 감정을 일으키고 합당하게 맞설 논리를 찾습니다. 과거의 그런 방식들은 깨어남의 관점에서 본다면 나의 주관적 틀(아상)을 벗어나기가 여전히 어렵습니다.또한 필연적으로 ..

알라야정견 2024.05.02

(알라야 정견) 생각이 문제를 만든다. #4 나는 누구인가?

무엇이 문제를 만들까요? 바로 생각입니다.  세상의 생각을 벗어나 있는 문제란 없습니다.그래서 내가 문제라는 것은 반드시 나의 생각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즉 내가 그것을 문제 삼았기에 그때부터 문제가 되어 내 앞에 나타난 것입니다. 내 생각에 ‘문제가 아니다’ 싶으면 그것은 더 이상 내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뭐가 문제라고 여겨지면 가장 먼저 자기 생각부터 돌아봐야 합니다. 자기 관점이나 논리는 잘 안 돌아보고 문제를 만드는 것을 ‘트러블메이커’라 합니다. 그러나 오랜 동안 저를 여전히 괴롭힌 것이 있습니다.바로 다름 아닌 자꾸만 이런저런 문제를 만들어 대는 제 ‘생각’이었습니다. 과거 수십 년을 생각에 의지해 살아왔고 생각에 의지해 진리를 탐구했습니다.생각이 일어나면 당연히 그 생각을 자기 동일시하..

알라야정견 2024.05.01

알라야 정견채널 #3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우라

마음공부를 하는 사람들 중에는 지금 무언가를 꼭 어떻게 수행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분들에게 누가 지금 당신을 그렇게 몰아세우느냐고 묻고 싶습니다.그것은 결국 ‘나는 아직 부족해’ ‘나는 깨달음을 몰라’ ‘나는 그래서 모자라’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생각은 살아오면서 배운, 만들어진 마음이지 본래적인 것이 아닙니다.그러므로 그것은 진실한 것이 아닙니다.  그대의 진실한 참모습에 대해 그대는 잘못 배운 나머지착각 속에 빠진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은 맞는 말이라 하면서도 역시 이 말을 생각으로만 외우거나 아는 선에서 그칩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여전히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생각함으로써 스스로 괴로워지고 자기를 부족하게 만드는 이런 습..

알라야정견 2024.04.25

(알라야 정견) 이것이 진짜 명상이다. #2나는 누구인가?

명상이란 무엇일까요? 대부분은 눈을 감고 오래 앉아 있는 힘든 것으로 여깁니다.혹은 마음을 깨끗하게 정화시키고, 닦는 것 정도로 개념적으로 답합니다. 그러나 그런 것은 진정한 명상이 아닙니다. 명상의 목적은 무엇일까요?누가 뭐라 해도 그 목적은 [깨달음]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서 행복한 최고 최상의 존재 방식이 실현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깨달은 사람은 공이나 무아일 거라고 막연히 생각합니다.그러나 사실은 항상 행복하고 지복감에 넘치게 됩니다.즉 살아서 이미 천국 끝나게 닿는 것입니다.  단순히 사라지는 것만이 목적이 아닙니다.그렇다면 명상을 제대로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을 어떻게 떠라 -자세는 어떻게 해라 -의식은 어디다 ..

알라야정견 2024.04.24

(알라야정견) 진정한 나 #1 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요? 진정한 나는 누구인가요? 많은 사람들이 자기를 [나라는 생각]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나라는 생각 속에는 내 이름은 무엇이며 내 가족은 누구누구가 있고 나는 어떤 학교를 나왔으며 고향은 어디고 부모님은 누구누구라는 정보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정보가 진정한 나인가요? 그렇다면 기억상실증에 걸린 사람이거나 치매 환자들은 내가 죽거나 사라져 없어졌단 말일까요? 아닙니다. 그런 것들은 이 세상의 수많은 인간들 속에서 나를 분별하기 위해 필요한 하나의 정보일 뿐, 실제가 아닙니다. 진정한 나란 내 과거의 기억이나 경험이 아닙니다. 진정한 나란 지금 여기 이렇게 존재하는 나라는 인칭 대명사가 가리키는 존재 속에 그 무엇입니다. 그리고 이 존재 자체는 무한한 창조 가능성으로 현재와 미래..

알라야정견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