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이 성격이 급하고 막말을 많이 했습니다. 40대가 되어 이제 그런 소리가 듣기가 싫어서 같이 막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제 속은 편한데 남편이 이혼하자고 그래서요.// 뭐 어떻게 살든 건 자기 마음대로 하세요. 이혼하고 살아도 큰 문제없고 애들 다 컸기 때문에 또 지금까지도 살았는데 같이 살아도 큰 문제가 없고 그게 뭐 여러분들이 볼 때는 큰 문제 같지만은 한 20년 살았으면 많이 안 살았나?지겨울 때도 안 됐어요? 그러니까 헤어지고 따로 살아도 되고 또 20대, 30대, 40대까지 오히려 어려운 젊은 시절을 이렇게 갈등을 극복하고 여기까지 왔는데 애들도 결혼할 정도 나이까지 됐는데 새삼스럽게 지금 못 살겠다고 할 이유가 있나? 지금까지 잘 살아놓고. ... 그건 자기 사정이고. 그래서 나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