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함께 크루즈를 타고 오키나와 마키시 수산시장을 방문해 다양한 희귀 생물을 관찰하고 맛보는 내용입니다.
- 오키나와 수산시장 방문: 아열대 바다인 오키나와의 마키시 수산시장을 찾아 생물 다양성을 확인하고, 임신한 아내(태명: 아노말로카리스)와 함께 이색 생물들을 관찰했습니다.
- 발견한 신기한 생물들: 독이 없는 '가시복', 육지 집게의 일종인 '코코넛크랩', 긴 눈자루를 가진 '딸기고둥', 치명적인 독가시를 지닌 '스톤피쉬', 그리고 거대한 '야광조개' 등을 소개했습니다.
- 오늘의 주인공 '매미새우' 관찰 및 시식:
- 특징: 16만 원에 구입한 매미새우는 10개의 다리를 가진 십각류이며, 한 쌍의 더듬이가 삽 모양의 납작한 판으로 변형되어 모래를 파고 숨는 데 사용됩니다.
- 맛 평가: 복부 근육은 탄력이 넘치고 달콤하지만 살짝 질긴 편입니다. 반면 머리 쪽의 초록색 간췌장과 주황색 생식소(난소)는 비리지 않고 매우 고소하여 일품이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갈릭 버터구이보다 찜으로 먹을 때 내장 맛이 더 좋습니다.)
- 크루즈 여행 후기: 임산부가 이동 중 누워서 쉴 수 있고 숙박과 이동이 동시에 해결되어 매우 편리했으며, 선내의 다양한 편의시설과 프로그램을 즐기며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여기 수산시장에서 뭔가 이상한 생물을 발견했습니다.
매미의 유충처럼 생겼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하나 구입했더니 바로 손질을 해주었습니다.
이 생물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이 생물, 또 이 생물은 뭘까요?
오키나와에는 상상도 못할 생물들이 아주 많습니다.
네, 저는 지금 오키나와에 왔습니다.
여기 오키나와는 아열대 바다로 둘러싸인 섬인데
이 쿠로시오 해류를 따라서 굉장히 다양한 생물들이 남쪽에서 올라와서
여기 생물 다양성이 정말 엄청납니다.
그러다 보니까 여기 굉장히 독특한 생물들이 많이 살고 있거든요.
이 독특한 생물을 보여드리기 위해 저는 지금부터 수산시장에 갈 겁니다.
대부분 이 생물을 보려면 수족관에 가시는데
사실 저는 수산시장이 최고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산시장에 가서 이 독특한 생물들 보여드리고
맛도 한번 보겠습니다.
가시죠.
네, 지금 수산시장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저희 와이프와 함께 갑니다.
우리 와이프는 아쿠아리움 가는 줄 알았는데
이 수산시장 가니까 기분이 어때요? 신나요?
오히려 좋아.
그래서 지금부터 우리 수산시장에 가가지고
여러 가지 생물들을 직접 찾아보고 먹어볼 텐데
아 참 우리 와이프가 지금 임신을 했습니다.
이게 제가 결혼 소식 알렸을 때도 굉장히 지금 뜬금없다고 댓글이 달렸는데
임신 소식도 굉장히 뜬금없게 알리게 되네요.
지금 수컷이 자라고 있습니다. 숫놈입니다.
이번 오키나와 탐방은 와이프와 함께 크루즈를 타고 왔습니다.
임산부는 오랜 시간 이동을 하는 게 조금 불편하고
체력적으로도 힘들 수가 있는데
크루즈는 이동 중에 객실에서 누워서 쉴 수 있고
여행 동안 짐을 들고 계속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아주 큰 장점이더라고요.
이렇게 누워서 이동할 수 있으니 굉장히 편해 보이죠.
조금 쑥스럽지만 구독자님들은 저의 가족이니
잠시 수상한 생선 2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희 아이 태명은 아노말로카리스입니다.
우리 아노말로카리스 구독자님들한테 인사 한번 해줘.
‘저는 수상한 아기입니다. 우리 아빠 유튜브 채널 구독해주세요.’
저는 사실 우리나라에 크루즈 여행이 있었는지조차 잘 몰랐었는데
이번에 크루즈를 직접 타보니
시설이 정말 말도 안 될 정도로 좋고
내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도 정말 재미있는 게 많더라고.
영상 마지막에 크루즈 여행이 어떤지도 살짝 보여드리겠습니다.
여기 수산시장에 지금 도착했습니다.
여기가 바로 마키시 수산시장이라는 곳인데
여기 가면 진짜 특이한 갑각류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지금부터 이 마키시 퍼블릭 마켓에 가서
우리 다양한 생물들을 한번 보겠습니다.
벌써 이상한 생물들이 진짜 많이 보입니다.
이거 가시복이에요.
놀랍게도 수산시장에 들어가자마자 처음 만난 생물은 가시복이었습니다.
여기, 진짜 살아있는 가시복은 처음 봤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크더라고요.
몸을 보호하려고 부풀리면 이런 모습인데, 이 모습이 더 익숙하지 않나요?
가시복은 가시로 몸을 보호하는 방식으로 진화해서
우리가 흔히 아는 복어들처럼 체내에 독을 축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종에서 독이 없기 때문에
많은 가게에서 이렇게 판매되고 있죠.
그런데 껍질을 벗기고 나면 사실 먹을 건 별로 없다고 합니다.
신기하죠?
오키나와 수산시장은 정말 생물 다양성이 엄청났는데
잠깐 수산시장에 있는 신기한 생물들을 빠르게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이거 보이시나요?
여기, 통 안에 들어있는 건 코코넛크랩입니다.
코코넛크랩은 이름은 크랩이지만 사실 게가 아니라 집게입니다.
그래서 배를 보면 집게처럼 둥글게 말려 있고
10개의 다리 중 뒤쪽 다리도 다른 집게들처럼 퇴화해 있죠.
코코넛크랩은 거의 1미터까지 자라고
이 집게발은 절지동물 중 악력이 가장 강한데
포코넛만 부숴 먹는 게 아니라
여러 과일이나 동물의 사채도 먹고
나무도 탈 수 있다고 합니다.
솔직히 육지에서 만나면 바로 도망가고 싶은 생물이죠.
다음으로 여기, 조금 특이한 모양의 껍데기를 가진 복종류가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눈이 있습니다.
충격이죠?
이 생물은 영어로 딸기고둥이라 불리는데
껍데기 안에 몸을 숨긴 채
긴 눈자루로 주변을 살피고
긴 주둥이로 바닥에 먹이를 더듬어 먹는다고 합니다.
진짜 신기하죠?
왜 이렇게 눈이 발달했는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이 돌처럼 생긴 건 스톤피쉬입니다.
머리 위에 엄청나게 날카로운 독가시가 있는데
여기서 나오는 독이 엄청나서 절대 함부로 만지면 안 된다고 들었는데
오키나와에서는 음식으로 먹나 봅니다.
그리고 예전에 보여드렸던 코끼리 조개도 있었고
오키나와의 특산물 중 하나인 닭새우도 아주 아주 많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거 크기가 정말 대단하죠.
오키나와는 이런 얼굴만한 복종류인 야광조개가 특산물 중에 하나입니다.
여기 덮개판이 주먹보다 컸습니다.
야광 조개는 좀 더 자세히 보여드리고 싶어서
다른 영상으로 좀 더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저희 지금 거의 눈이 돌아가고 있는데요.
근데 제가 진짜로 보고 싶은 거는 아직 못 찾았습니다.
조금 더 찾아봐 가지고
제가 오늘 보여드리러 온 생물을 꼭 보여드리겠습니다.
가시죠.
수산시장을 돌아다니다가 드디어 찾았습니다.
바로 이겁니다.
이 생물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죠.
뭔가 매미 유충을 닮은 것 같지 않나요?
이 생물의 이름은 매미 새우입니다.
외국에서는 슬리퍼처럼 생겼다고 슬리퍼 랍스터라고 불리는 생물이죠.
자세히 보기 위해 바로 한 마리를 구입해 보았는데
이 한 마리가 16만 원이라고 합니다.
조금 놀랐지만, 손질 전에 자세히 관찰해 보았습니다.
먼저 배 부분을 보면 다리 개수가 보이시나요?
매미새우는 게, 새우, 가재와 같은 십각류로
여기 가슴 부분에 10개의 다리를 가지는 갑각류입니다.
여기 중간 부분에 입이 있는데
바닥을 기어다니며 작은 갑각류나 연체동물 등을 섭취하는 생물이죠.
이러한 매미새우의 가장 특이한 점은
여기 머리 윗부분의 납작한 판 모양 구조인데
이것은 두 쌍의 더듬이 중 한 쌍이
판처럼 납작하게 변형된 구조입니다.
매미새우는 이 판 같은 더드미를 삽처럼 이용해서
해저면의 모래를 파고들어 몸을 숨긴다고 합니다.
수조 속의 모습을 보면
나머지 한 쌍의 더듬이를 귀엽게 흩날리는 게 보이는데
이 더듬이는 화학물질이나 진동을 감지하는 역할을 하죠.
이러한 매미새우는
예전에 보여드렸던 부채새우와 아주 가까운 생물입니다.
더듬이 부분이 비슷한 게 보이시죠?
이렇게 관찰 후에 사장님께 부탁드려서
매미새우를 손질하는 장면을 찍어보았는데
손질이랄 건 없고
그냥 바로 반으로 잘라버리시더라고요.
단면을 보니 매미새우의 내장기관을 볼 수 있었는데
그동안 자주 봐왔던 십각류 생물들의 내부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여기 초록색을 띠는 부위가 간췌장이고
주황색 부분은 바로 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 생식소입니다.
이 매미새우는 암컷인데 생식소가 아주 잘 발달해 있었죠.
그리고 여기 복부 부분에 가득 찬 이 근육을 음식으로 섭취하는 겁니다.
과학적인 내용은 여기까지고
매미새우의 맛은 어떤지 궁금하지 않나요?
반으로 잘린 매미새우를 스팀과 버터 갈릭으로 반반으로 먹어보았습니다.
여기 갈릭 버터고 여기가 그냥 스팀입니다.
그냥 찐 거, 한번 맛을 보고 비교해 보겠습니다.
여기 보이시죠?
이렇게 수려한 생식소 라인, 이 주황색이 생식소입니다.
아마 암컷일 거예요.
얘들이 산란기가 왜 이렇게 잘 발달했대?
입맛이 싹 떨어졌어요.
자 그러면 바로 맛보겠습니다.
우리 와이프는 임신 중이니까
두용부 쪽에 있는 내장은 좀 안 먹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여기가 보통 그래도 다른 부위보다는 중금속이 많이 쌓이는 곳이거든요.
그래서 근육 위주로 와이프가 먹어보고 저는 한번 다 먹어보겠습니다.
레츠 고
레몬을 이렇게 뿌려주고요. 크기가 꽤 커요.
매미새우 맛은 어떤지 진짜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이거 진짜 제가 처음 먹어보거든요.
이렇게 잡고 근육만 한번 떼보겠습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근육만 분리가 됐습니다.
한번 잘라서 먹어볼게요.
뭐든지 우리 와이프 먼저 아닐까요?
이게 바로 매미새우의 복부 근육입니다.
이거 한번 와이프 줘보겠습니다.
자 우리 와이프부터 아 맛 평가 한번 해 주시죠.
식감과 맛과.
16만 원 치합니까?
저도 한번 바로 맛보겠습니다.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그리고 16만 원치니까 엄청나지 않을까요?
간장을 찍어서
생각보다 질겨요. 16만 원인데
근데 엄청 맛은 고소하고 살이 진짜 달아요.
근데 생각보다 이게 좀 질깁니다.
내장도 바로 한번 먹어볼게요.
우리 와이프는 못 먹어보니까
자 우리 초록색 간 췌장과 주황색 난소 생식소를 섞어서 한번 맛을 볼게요.
자 간췌장과 생식소 모으고 있습니다.
와~ 제가 맛을 보고
이건 제대로 말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마이크를 꺼냈는데요.
근육 쪽은 그렇게 맛있는 줄 몰랐거든요.
근데 이 생식소랑 간체장 부분 와 이게 진짜 일품입니다.
진짜 맛있어요.
이거 엄청 고소해요.
하나도 안 비리고
이거 와이프는 근육 위주로 먹고
저는 여기 간췌장이랑 생식소 위주로 먹어야겠어요.
너무 맛있습니다.
두 개를 비교해서 먹어봤는데
이게 생식소 부분이랑 간췌장 중에
이 간췌장이 진짜 고소하고 맛있어요.
자 그럼 다음은 버터구이 먹어보겠습니다.
음 어때요?
이거 버터에다 갈릭? 이거는 뭐 그냥 한국인이 싫어할 수가 없어.
아 이 친구가 안 그래도 그 복구 접는 힘이 상당하더라고요.
저도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솔직히 버터갈릭 싫어하는 사람 있습니까, 세상에?
정말 맛있습니다.
버터갈릭에 버무린 생식소와 단체장도 먹어보겠습니다.
짜다, 내장은 확실히 찐 게 맛있네요.
너무 섞이니까 맛이 좀 애매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세로로 자를 게 아니라
머리랑 근육 부분을 가로로 잘라서
갈릭 버터랑, 찜이랑, 이렇게 먹어야 될 것 같아요.
그러면 아주 최고일 것 같습니다, 꿀팁입니다.
요리를 먹고 나니 외골격이 온전히 남아 있어서
한 번 더 관찰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메밀 새우의 형태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복부 힘이 엄청 강해서 그런지
와 이게 진짜 살이 엄청 질기,고 탄력 있고 맛있더라고요.
여기 보면 여기 헤엄다리들이 있는데
이 헤엄다리들로 헤엄도 치고
복부가 이렇게 접혀 있는 거죠.
다리가 하나 떨어졌어요.
여기까지 하나, 둘, 셋, 넷, 다섯
이게 더듬이
갑각류는 더듬이가 두 쌍이거든요.
근데 한 쌍밖에 없잖아요. 이
게 더듬이가 변형된 부위라서 그런 거죠.
신기하죠?
이렇게 신기한 오키나와 수산시장 투어를 마치고
저는 숙소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크루즈로 돌아갔습니다.
크루즈 여행은 이렇게 배를 타고 여행지에 데려다 주고
여행지에서 일박을 해도 숙소를 구할 필요 없이
다시 크루즈에 돌아와서 자면 됩니다.
이렇게 이동과 숙박이 합쳐져 있으니까 정말 너무 편했습니다.
특히 저희 와이프처럼 이렇게 임신한 분들은 오래 이동하는 게 불편한데
크루즈는 내부에 수영장부터 헬스장, 식당, 스파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서
아주 편하고 즐겁게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이동 시간 동안 크루즈 내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는데 노래 대회도 열리길래 참가해 보았습니다.
예선 탈락했습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되시면 크루즈 여행은 꼭 한번 해보세요.
이번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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