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법륜스님의 하루 763

[법륜스님의 하루] 연애가 자꾸 안돼요, 정말 혼자 살아야 할까요? (2025.05.04.)

연애는 서로가 좋아해야 성립되며, 한쪽만 좋아해서는 이루어질 수 없다고 했습니다 [14:34].사람을 만났을 때 연애로 발전할 확률은 25% 정도이며, 이는 네 가지 경우의 수 중 나와 상대가 모두 좋은 경우는 하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4:53].연애를 목적으로 사람을 만나는 것은 상대방을 지나치게 대상화하는 태도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15:48].자연스럽게 인간관계를 맺으며 호감이 생기고 연애로 발전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조언했습니다 [16:22].연애하고 싶다면 조건을 낮추거나, 조건을 고수한다면 오래 기다려야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17:29]. 저는 연애를 안 한 지 꽤 오래됐습니다. 연애를 하고 싶다는 마음은 있는데, 생각처럼 잘되지 않아서 고민입니다.예를 들어, ..

[법륜스님의 하루] 저는 왜 저 자신이 늘 못마땅할까요? (2025.05.03.)

자신에 대한 높은 기준: 질문자는 자신에 대한 기준이 너무 높아 스스로를 제대로 인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3:51].상대적인 비교: 스님은 모든 것은 상대적이라며, 질문자가 스스로를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4:31].집착을 버림: 스님은 잘나고 싶다는 집착을 버리고 현실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조언했습니다 [07:40].과거의 사고방식: 나이에 대한 질문에 스님은 옛날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현재의 관점에서 자신을 바라볼 것을 권했습니다 [08:16]. 저는 제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제 순서를 기다리면서도 너무 긴장돼서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았어요. 이런 제 모습도 마음에 들지 않았고요. 옆에서 자신 있게 말씀하시는 ..

[법륜스님의 하루] 남편만 바라보는 삶에서 벗어나 혼자서도 행복해지고 싶어요. (2025.05.02.)

남편을 계속 붙잡으세요: 남편이 힘들어하면 그때 놓아주면 되며, 미리 겁먹고 놓아주지 마세요 [12:56].신경안정제 처방을 받으세요: 질문자의 불안함은 남편의 책임이 아니며, 심리적인 불안이 있는 것 같습니다 [13:49].자신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세요: 남편이 알아서 해주기를 바라지 말고, 원하는 것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16:58].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아보세요: 초기 우울증 증상이나 갱년기 장애일 수 있습니다 [15:52].남편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세요: 갱년기 증상을 겪는 아내에게 더욱 따뜻하게 대해야 합니다 [20:23]. 저는 평생 아들 바라기로 살고 계신 어머니와 누나 셋이 있는 남편과 26년째 시댁 옆에서 살고 있습니다. 저는 남편과 둘이서 마음 편히 지내는 것이 소원입니다...

[법륜스님의 하루] 스님은 어떻게 남을 돕는 일을 꾸준히 할 수가 있었나요? (2025.05.01.)

남을 돕는 것이 곧 수행: 스님은 남을 돕는 것이 수행의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24:43].직접적인 경험: 스님은 한국이 경제적으로 발전하면서 국내에서는 어려운 사람들을 보기 힘들어졌지만, 인도나 북한 등 제3세계를 방문했을 때 굶주리고 가난한 사람들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남을 돕는 일에 헌신하게 된 동기가 되었습니다 [24:53].지속적인 관찰: 스님은 제3세계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어려운 사람들의 모습을 계속해서 보고 경험합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관찰이 남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유지시켜 줍니다 [25:41].보람: 스님은 다른 사람을 도울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돈이 생겼을 때 자신을 위해 쓰는 것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이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26:02]. 많은 사..

[법륜스님의 하루] 치킨집 운영이 불살생 계율에 어긋나는 일일까요? (2025.04.30.)

21년 동안 치킨집을 운영해 온 사람이 자신의 직업이 살생을 금하는 계율에 어긋나는지 질문합니다 [05:31].스님은 최선, 차선, 괜찮음, 최악의 길과 같이 삶에서 선택을 하는 방법에 대한 불교적 개념을 설명합니다 [07:05].재가 불자가 지켜야 할 다섯 가지 계율을 설명하며, 고기를 먹는 것에 대한 규칙은 없다고 언급합니다 [08:35].살생을 유발하지 않는 방식으로 고기를 먹는 것과 살생을 조장하는 방식으로 고기를 먹는 것을 구별합니다 [09:06].스님은 살생을 유발하는 행위를 피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지만, 재가 불자에게는 좋은 길과 괜찮은 길도 허용된다고 강조합니다 [11:42].스님은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살생을 하는 직업이라 하더라도 자랑스러워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14:15]..

[법륜스님의 하루] 부처님의 탄생 이야기는 왜 신비하게 묘사되었을까요? (2025.04.29.)

부처님의 생애는 입적 후 거의 천 년이 지나서 기록되었기 때문에 탄생과 다른 사건들에 대한 신비로운 묘사가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14:43].경전에 나오는 이러한 신비로운 묘사는 역사적 사실보다는 상징적인 관점에서 보아야 합니다 [15:19].이러한 이야기는 시인이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 상징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것과 유사하게 문화적인 힘과 흥미를 더합니다 [15:41].부처님에 대한 세 가지 관점: 깨달음을 얻은 인간, 이번 생에서 깨달음을 얻기 위해 여러 생 동안 수행한 사람 (부처님의 전생을 기록한 경전의 관점), 그리고 다른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난 존재 [16:13]. 그렇다면 이런 부처님의 일생을 도대체 누가, 언제 기록한 걸까요? 이것은 부처님이 살아 계실 당시가 아니라 ..

[법륜스님의 하루] 태어날 때부터 주어진 조건으로 차별할 수 있을까요? (2025.04.28.)

차별 철폐의 중요성: 스님은 성별, 인종, 계급, 종교 등 선택할 수 없는 조건으로 인한 차별은 철폐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9:05].불공정의 시정: 가난, 교육 기회 부족 등으로 인한 불공정한 상황은 시정되어야 하며, 공정한 채용을 위한 블라인드 면접 등을 예로 들었습니다 [09:54].사회적 약자 차별: 과거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컸으나 최근 인식이 개선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소수자 차별, 안락사, 존엄사, 낙태 등 사회적 쟁점에 대한 불교적 관점을 설명했습니다 [11:02].성소수자 문제에 대한 불교적 관점: 스님은 동성애가 선천적인 것이라면 차별해서는 안 되며, 개인의 성 정체성을 이유로 차별받아서도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13:41]. 현재 우리 사회에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주..

[법륜스님의 하루] 결정을 내리는 게 늘 어려워서 고민입니다. (2025.04.27.)

본질을 꿰뚫는 조언: 스님은 질문자가 문제를 문제 삼고 있을 뿐이라며, 결정을 내리고 싶으면 내리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두라고 조언합니다 [04:57].망설임의 의미: 망설임은 양쪽의 비중이 비슷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어떻게 해도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동시에 괜찮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05:07].결정 방법: 결정을 내려야 한다면 동전을 던져서 결정하거나, 급하지 않다면 그냥 두라고 합니다. 결국 저절로 결정될 것이라고 합니다 [06:42].주변 조언에 대한 태도: 주변 사람들의 조언은 큰 의미가 없으며, 본인의 마음을 살펴보고 원하는 대로 하면 된다고 합니다 [07:58].심리적 불안: 스님은 이러한 망설임이 심리적 불안에서 오는 것이라며, 불안이 심해지면 치료를 받는 것도 고려하라고 조언..

[법륜스님의 하루] 도전은 많이 하지만 끝을 못 봅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2025.4.26.)

정신 질환일 수 있으니 병원에 가서 상담과 약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04:50].워킹 홀리데이에 대한 환상을 버려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05:30].스스로 헛된 꿈을 자각하고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07:51]. 저는 제 마음에 끌려 살지 않고 제 스스로 주인 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저는 어떤 일을 시작할 때는 신나게 하지만 조금이라도 싫어지면 금세 싫은 마음에 사로잡힙니다. 그러고 나서 곧 핑곗거리를 찾아 그만두곤 합니다. 21살 때 캐나다로 워킹홀리데이를 갔을 때도 처음에는 꿈이 엄청나게 컸습니다. ‘일하면서 영어도 배우고, 나중에 거기에 정착해서 살아야지!’ 하며 갔는데 막상 가보니 무섭고 불안해서 열흘 만에 돌아와 버렸습니다. 그런데..

[법륜스님의 하루] 뒷담화하는 걸 엿듣고 상처를 받았습니다. (2025.04.25.)

상황 이해:형부와 이모가 자신과 남편에 대해 험담하는 것을 엿들었습니다 [01:14].따졌지만 부인했습니다 [01:48].이 상황으로 인해 정신적 충격을 받았습니다 [01:48].대처 방법 및 조언:뒷담화의 보편성 인정: 존경받는 사람들도 뒷담화를 합니다 [02:10]. 면전에서 듣는 것보다 뒤에서 듣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02:22].관점 바꾸기: 뒷담화하는 사람들이 당신 앞에서 직접 말하는 것보다 배려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해보세요 [02:31].현실 받아들이기: 아무도 당신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입니다 [02:40].차선책 선택: 험담을 면전에서 듣는 것보다 뒤에서 듣는 것이 낫습니다 [03:34].확인하지 않기: 뒷담화하는 사람들은 부인할 가능성이 큽니다 [..

[법륜스님의 하루] 어떻게 하면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2025.04.24.)

반야바라밀다: 깨달음의 지혜로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정토불교 대학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 내용 중 하나입니다 [05:53].수행자의 자세: 수행자는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우쳐서 괴로움에서 벗어나며, 법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지혜를 통해 괴로움에서 벗어납니다 [06:19].보시바라밀: 털끝만큼의 욕심 없이 무엇이든 베푸는 마음을 내면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06:31].무주상보시: 제법이 공한 줄 알고 베풀어야 하며, 내 것이라는 생각 없이 필요한 사람이 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07:55].인욕바라밀: 참을 것이 없는 경지에 이르러야 하며, 다른 사람을 온전히 이해하면 참을 필요가 없어집니다 [09:13].반야의 중요성: 깨달음이 선행될 때 베푸는 것이 바라밀다가 되고..

[법륜스님의 하루] 아이를 낳자니 무섭고, 낳지 않자니 외로울까 두렵습니다. (2025.04.23.)

질문자에게 아이를 낳는 것이 왜 두려운지 물었습니다. 질문자는 아이를 낳아도 아이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서 나보다 오래 산다는 보장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에 아이를 낳는 것이 두렵다고 답했습니다 [09:08].아이가 있어도 괜찮고 아이가 없어도 괜찮다는 관점을 가지라고 조언했습니다 [13:16].아이를 낳으면 저절로 키우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15:01].출산율을 높이려면 살집을 구하기가 쉬워야 하고, 유가 과정이 어느 정도 평등해야 하며, 아이를 잘 키워야 한다는 사회적 기대치를 낮추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17:17].아이를 낳을지 말지 너무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으며, 그냥 생기면 낳고 안 생기면 안 낳는다는 관점을 가지라고 조언했습니다 [18:20].미래에는 자식이 부모를 부양하는..

[법륜스님의 하루] 억지로 참으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면…. (2025.04.22.)

욕망의 제어: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를 예로 들어, 욕망이 일어날 때 바로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욕망이 커지기 전에 알아차리면 제어하기 쉽지만, 억지로 참으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03:35].스트레스 관리: 욕망은 처음부터 강하게 일어나지 않으므로, 기분이 좋아질 때를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순간을 알아차리면 제어가 가능하며, 끊임없이 알아차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03:48].12연기: 마음 작용의 원리가 담긴 12연기를 설명하며, 계율을 지키고 선정을 닦고 지혜를 증득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01:50].수행의 중요성: 현재의 욕망은 과거의 결과물이자 미래의 원인이 되므로, 욕구를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욕구가 일어난 것을 알아차렸다면,..

[법륜스님의 하루] 개인의 착함이 집단의 선함을 보장할 수 있을까요? (2025.04.21.)

개인과 집단 역학: 집단의 방향이 구성원들의 개별적인 성격과는 다른 방식으로 행동하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17:35]. 개인이 아무리 착해도, 집단의 구조와 목표가 그 행동을 결정합니다 [17:44]. 지금까지 대부분의 종교는 ‘개인이 얼마나 착한가?’ 하는 주제에만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렇다면 핵무기를 개발하는 사람들은 악독한 사람들이 모여서 그 일을 할까요? 지금 한국의 방위산업체에서는 전투기를 만들고, 자주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핵폭탄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일들을 착한 사람들이 하고 있을까요? 나쁜 사람들이 하고 있을까요? 물은 산소와 수소가 결합해서 만들어지지만 그 성질은 산소나 수소 각각의 성질과는 전혀 다릅니다. 이는 마치 산소와 수소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성질이..

[법륜스님의 하루] 예수님의 가르침을 어떻게 내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을까요? (2025.04.20.)

스님은 산상수훈에 불교 수행과 일치하는 가르침이 담겨 있다고 언급합니다 [19:35].스님은 산상수훈과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믿는 것보다 삶에서 이해하고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20:54], [23:39].스님은 예수님의 가르침, 특히 원수를 사랑하라는 가르침이 불교 원리와 일치한다고 말합니다 [19:48].스님은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을 용서하신 예수님의 모습은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는 사랑을 보여준다고 강조합니다 [21:18]. 사실 저는 오래전부터 성경을 바탕으로 법문을 한번 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이 주제로 책을 한 권 써보고 싶을 정도예요. 왜냐하면 성경 속에도 불교적 관점에서 바라볼 때 수행에 관한 가르침이 풍부하게 담겨 ..

[법륜스님의 하루] 상대가 화를 낼까 봐 무리해서 부탁을 들어줍니다, 거절해도 될까요? (2025.04.19.)

자신의 이익을 따져보세요: 부탁을 들어줄지 거절할지를 결정할 때, 자신의 개인적인 이익을 먼저 고려해도 괜찮습니다. 자신의 행복을 우선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손해와 이익을 계산하는 인간의 본성: 사람들은 흔히 성격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득실을 계산하여 움직입니다. 따라서 상대방이 화를 내는 것보다, 자신에게 어떤 이익이 되는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다른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분노에 지나치게 휘둘리지 말고, 자신의 감정을 먼저 살피세요.욕망 관리: 욕망을 인정하되, 모든 욕망을 다 행동으로 옮길 필요는 없습니다. 조절 가능한 욕망과 신체 상태와 관련된 욕망을 구별하고, 필요한 경우 의학적 상담을 받는 것..

[법륜스님의 하루] 만날수록 괴로운 남자친구, 이 사랑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2025.04.18.)

딜레마: 한 여성분이 이상형이지만 결혼 의사가 없는 남자친구와의 불안정한 관계에 대해 질문합니다. 그녀는 감정 기복이 심하고, 불안과 질투를 느낍니다. 특히 남자친구의 성공이 커질수록 더욱 그렇습니다.조언:관계의 불균형을 인식해야 합니다.두 가지 선택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고통을 감수하고 관계를 완전히 받아들이거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 관계를 끝내야 합니다.관계를 지속하면 고통이 커지고 감정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이상형에 대한 경고: 한쪽이 "이상형"으로 여겨지는 관계는 불균형으로 인해 큰 고통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설명: 문제는 남자친구의 성격이 아니라, 관계의 건강하지 못한 역동성입니다.권장 사항: 더 이상의 감정적 고통을 피하기 위해 관계를 완전히 받아들이거나 끝내는 명확한 결정을 내..

[법륜스님의 하루] 성경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불교의 수행적 관점. (2025.04.17.)

예수의 삶과 사상: 예수의 탄생 배경, 삶의 여정, 그리고 그가 전한 가르침을 불교적 관점에서 해석합니다. 특히 산상 설교에 나타난 수행적 관점과 천국에 가는 기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악한 사람에게 맞서지 마십시오 [18:42].오른뺨을 맞으면 왼뺨도 내주십시오 [18:53].겉옷을 요구하면 겉옷까지 벗어주십시오 [18:53].5리를 가자고 하면 10리를 가십시오 [18:53].이것은 얻으려는 마음 대신 주려는 마음을 갖고, 이해받으려는 마음 대신 이해하려는 마음을 가지며, 사랑받으려는 마음 대신 사랑하려는 마음을 가지라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하면 모든 괴로움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19:07]. 예수의 설교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산상 설교입니다. 산상 설교는 신약 성서 5장에서 7장에 기록된 예..

[법륜스님의 하루] 화내는 남편, 눈치 보는 아이, 중간에서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2025.04.16.)

가족 갈등: 한 참가자가 남편의 분노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고민을 나눕니다. 화자는 직접적인 대립을 피하고, 애정을 표현하거나 화제를 전환하는 등 상황을 진정시키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05:19]. 평소에 남편은 아이에게 더없이 다정하고 자상한 아빠입니다. 그런데 화가 나거나 자기 말을 안 들을 때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매몰찬 아빠로 변신합니다. 이 두 가지 모습을 반복하는 남편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봐야 할까요? 그리고 그런 아빠의 눈치를 보는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해줘야 할까요?// 남편이 화가 나면 무섭게 변한다고 했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나요? 화가 나면 심지어 자기 아내, 자식, 부모까지도 때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평소에는 멀쩡하다가 이렇게 화가 나면 대부분 미친 짓을 해요. 그..

[법륜스님의 하루] 정보의 양극화, 국론 분열이 급격하게 일어나는 원인. (2025.04.15.)

알고리즘의 작동 방식: 알고리즘은 사용자가 많이 본 영상과 유사한 주제의 영상을 추천하며, 이로 인해 사용자는 특정 주제의 영상만 계속 접하게 됩니다 [09:10].네거티브 영상의 확산: 사람들은 자극적이고 부정적인 영상에 더 많이 끌리며, 이러한 영상들이 알고리즘을 통해 확산하면서 증오심을 유발하고 양극화를 심화시킵니다 [06:55].제한된 정보 접근: 사용자들은 알고리즘이 제공하는 제한된 범위 내에서 정보를 선택하게 되며, 이는 정보를 통제하는 독재 국가와 유사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10:35].업식의 강화: 개인의 주관적인 업식이 디지털 기술과 결합하여 편향된 방향으로 강화되며, 이는 사용자가 자신의 업식과 다른 정보에 대해 반발심을 느끼게 합니다 [11:18].인공지능 기술의 위험성: 인공지능 기..

[법륜스님의 하루] 왜 부처님을 혁명가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2025.04.14.)

전통적인 사고에 대한 도전: 부처님은 당시의 확립된 신념에 의문을 제기하고 그것을 뛰어넘어 의존적 기원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는데, 이는 영원한 자아라는 전통적인 개념에 도전하는 것이었습니다 [13:02].사회 개혁가: 부처님의 가르침과 행동은 고대 인도에 만연했던 엄격한 카스트 제도와 성 불평등에 도전했습니다. 그는 모든 사회 계층의 사람들을 자신의 공동체에 받아들였고, 심지어 최하위 계층으로 여겨지는 사람들과 여성들의 출가를 허용했습니다 [15:19].비폭력적 접근 방식: 부처님은 폭력을 사용하는 대신 사람들의 의식을 계몽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비폭력적인 수단을 통해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21:39].지속적인 영향: 발표자는 부처님의 혁명적인 사상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관련이 있으며, 그의 추종자들이 이러..

[법륜스님의 하루]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연등을 밝히는 이유. (2025.04.13.)

연등 점등의 이유: 부처님 오신 날을 미리 알리고, 불교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며, 연등을 통해 전법과 발심을 일으키는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04:27]. 등불은 어두운 밤에 켤 때 그 가치가 더 빛납니다. 즉, 어리석은 중생에게 등불과 같은 지혜가 더욱더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중생을 위해서 부처님의 가르침이 있는 것입니다. 중생이 어리석음을 깨우치고 괴로움 없이 살아가는 데에 부처님의 가르침은 좋은 양약이 됩니다. 병원은 의사가 주인이 아니라 환자가 주인인 곳입니다. 환자의 병을 치료하는 곳이 병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주객이 거꾸로 되어 병원이 의사의 돈벌이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그럴 때 이것을 ‘전도되었다’라고 합니다. 또한 학교는 배우는 곳이므로 학생이 주인입니다. 그런데 ..

[법륜스님의 하루] 아이를 키우는 이혼남인데 다른 남자와 동거 중인 여자를 좋아하게 됐습니다(2025.4.12.)

욕심 내려놓기: 현재 상황은 이미 얽혀 있으므로, 자신의 욕심을 내려놓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조언했습니다 [04:12].솔직한 대화: 좋아하는 여성과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하고, 상대방의 입장과 생각을 존중하는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현재 상황에 감사: 자신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상황과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라고 이야기했습니다.기대하지 않기: 상대방과의 관계가 자신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도록 조언했습니다.자신이 할 수 있는 일: 원하는 대로 되지 않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계속하며 나아가라고 격려했습니다 [07:27].현실을 직시하고 욕심을 내려놓은 채 솔직한 대화..

[법륜스님의 하루] 남편이 시댁에 너무 많은 경제적 지원을 하니까 기분이 상합니다. (2025.04.11.)

남편의 시댁에 대한 과도한 경제적 지원 문제 [00:15]:남편이 시댁에 지나치게 많은 경제적 지원을 하는 것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스님에게 조언을 구합니다.스님은 상황을 받아들이거나 이혼을 고려할 수 있지만이혼 사유로는 부족하며오히려 남편의 행동에 맞춰 더 많은 지원을 제안하는 역발상적인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제가 요 며칠 괴롭고, 기분이 나쁘고, 화가 납니다. 남편이 시댁에 온 마음을 다해 경제적인 지원뿐 아니라 정성까지 쏟아붓고 있는데, 그걸 보면 질투가 나고 기분도 상해요. 30년을 같이 살아왔는데 억울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얼마 전 산불이 났는데, 다행히 집은 타지 않았지만, 농기구 같은 것들이 탔어요. 그 이야기를 듣고 남편의 얼굴을 보니 표정에서 뭔가 꼭 해드리고 싶어하는 것이 느껴졌습..

[법륜스님의 하루] 헌법 개정 논의가 진영 싸움에 이용당하지 않을까요? (2025.04.10.)

범륜 스님은 이 우려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는 않았지만,헌법 개정 논의 자체가 다양한 관점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그러한 우려가 존재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현재 시점(2025년 4월 15일)에서는 해당 논의가 실제로 진영 싸움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앞으로의 정치 상황과 논의 과정을 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스님께서 말씀하신 개헌의 방향과 시기에 대해 공감합니다. 다만 시간상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선까지 50여 일이 남았는데요. 개헌 특위를 구성하고, 대통령 선거 게시일 안에 공고한 후에 국민 투표까지 하려면 시간이 부족해 보입니다. 자칫 개헌에 대한 논의가 각 대통령 후보 간의 진영 싸움으로 번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그래서 옳은 방향이라 하더라도 그 실..

[법륜스님의 하루] 대선을 앞둔 지금, 원포인트 헌법 개정을 해야 하는 이유. (2025.04.09.)

시기: 범륜 스님은 헌법 개정이 다음 대통령 선거 전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11:03].이점: 범륜 스님은 이 헌법 개정이 정치적 안정과 협력을 촉진하여 여당과 야당 모두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에도 이익이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13:53].우려 사항 해결: 범륜 스님은 개정의 타당성과 시기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며,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으며 다른 정치적 문제와 관련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14:13]. 그렇다면 대선을 앞둔 지금이 왜 헌법 개정을 할 적기일까요? 과거의 경험으로 봤을 때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헌법 개정을 안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선거 전에 '대통령 권한 분산과 연성 헌법(軟性憲法)'으로 개편하는 것만이라도 먼저 하자는 겁니다. 연성 헌법이란..

[법륜스님의 하루] 갈등을 해결하고 평화로 가는 길. (2025.04.08.)

평화로 나아가는 길: 가치의 상대성을 인정하고, 가치가 형성된 것임을 이해하며,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우리가 평화로 나아가려면, 첫째) 가치란 상대적인 것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서로가 다를 뿐입니다. 기독교 가치관과 불교 가치관이 다르고, 한국의 입장과 일본의 입장이 서로 다릅니다. 지배 세력과 피지배 세력의 입장이 다르고, 사장과 노동자의 입장이 다릅니다. 모두 다른 가치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모든 사람이 같은 기준을 갖고 있다면 지금처럼 악을 쓰고 싸울 일은 없을 거예요. 또한 사람들이 각자 따로따로 살면 괜찮을 겁니다. 그러나 한 공간에서 부부로 살거나 부모와 자식으로 만나 같이 살게 되면 충돌이 생길 수밖에 없어요. 한집에 사는 가족 사이에도 충돌이 ..

[법륜스님의 하루] 갈등이 생겼을 때 무엇이 문제인지 살펴보는 여섯 가지 기준. (2025.04.07.)

화합의 6가지 원칙: 불교 원리와 가르침을 바탕으로 갈등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여섯 가지 기준을 제시하고 이러한 기준 위반 여부를 확인하여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또 다른 일화로 ‘코삼비 비구의 다툼’이 있습니다. 코삼비는 당시 16개국 가운데 하나로 그 나라에도 스님들이 몇 백 명이 모여서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화장실을 사용하는 규칙을 어긴 사건으로, 서로 갈등이 생겼습니다. 두 사람의 갈등이 그들을 따르는 두 그룹 간의 분쟁으로 확대가 되었습니다. 부처님이 ‘왜 그러느냐? 내 말을 들어 봐라.’ 하시며 이쪽에서 말씀하시고, 또 저쪽에 가서도 말씀하셨어요. ‘누가 더 옳은가 하고 논쟁하는 것이 승단을 분열시킨다. 너희들은 작은 것에 대해 시비를 가리다가 큰 죄를..

[법륜스님의 하루] 타성에 젖어서 일을 하게 될 때, 어떻게 벗어나죠? (2025.04.09.)

저는 행복학교를 3년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같은 일을 반복하다 보니 타성에 젖는 경향이 있습니다. 행복학교에 한 명을 입학시키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고 있습니다. 소중한 인연들이 모인 행복학교를 이런 마음가짐으로 진행해도 되는지 자책이 듭니다. 앞으로도 같은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하게 될 텐데, 제가 어떤 마음으로 진행해야 할까요?//  사람은 누구나 같은 일을 반복하다 보면 매너리즘에 빠지기가 쉽습니다. 누구에게나 다 그런 경향이 있어요.  요즘 매일 법회가 열리니까 삼귀의와 수행문 낭독을 거의 건성으로 하는 경우를 볼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매번 수행문을 읽기는 하지만 일상생활은 수행문과는 정 반대의 마음을 내며 살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옛말에 ‘건성으로 백 번 잘하는 것보다 한 번을 정..

[법륜스님의 하루] 배우의 꿈과 생계 사이에서, 저는 어떻게 중심을 잡아야 할까요? (2025.4.5.)

저는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일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합리화, 괴리감, 회피 같은 감정을 느끼며 마음의 중심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저는 주로 뮤지컬을 많이 했지만, 체력적으로 큰 부담이 있었고, 일반 뮤지컬 오디션 준비에도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호텔 리셉션에서 일하면서 안정적인 수입을 얻고 있고 그 덕분에 배우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금전적인 부담이 줄어든 만큼 오디션 준비에 집중할 수 있지만 ‘꿈을 위해 돈을 버는 것’이라고 스스로를 합리화하다 보니 때로는 연습에 투자하는 시간이 줄어들기도 합니다. 예전에 배우 일만 하던 시절과 달리, 지금은 안정적인 월급을 받다 보니 배우 활동만으로 다시 생계를 이어갈 용기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대신 돈을 더 모으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