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 188

[기역] 당뇨, 혈당조절이 잘 안되는 7가지 이유

1. 식이요법, 운동, 당뇨약 복용 - 셋 중에 무언가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2. 체중증가 -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3. 동반질환 - 당뇨에 신경을 잘 못 쓰게 된다. 4. 혈당을 올리는 약물 - 스테로이드, 일부 항정신병약, 면역억제제 5. 현 당뇨의 악화 -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악화되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 6. 1형 당뇨의 요소가 부분적으로 있는 경우 7. 의사의 잘못 - 당뇨약을 증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증량하지 못한다. (관성의 법칙)

건강·의학 2024.04.25

[기역] 당뇨, 약물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시점은

A1c 6.5%정도 - 3개월 여유, 7.5%이상 - 바로 시작 대부분 미루기를 원하십니다."당뇨약을 먹으면 계속 먹어야 한다고 하던데" 이런 논리로 열심히 운동해 보시겠다고 하십니다.하지만, 그렇다고 안 먹으면 몸이 점점 나빠집니다.의사가 당뇨약이 필요하다고 했다면 사실을 받아들이고 가급적 일찍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약으로 인한 부작용보다 당뇨를 방치했을 때의 손실이 훨씬 크기 때문입니다.당뇨는 그대로 놓아두면 합병증이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당뇨약은 언제 시작해야 하는가?당뇨의 진단 기준은 당화혈색소 6.5%입니다.하지만 6.5%가 되었다고 해서 그 순간 당뇨약을 시작하는 것은 아니고,저 같은 경우는 3개월 정도 여유를 드립니다. 그 사이에 굳은 ..

건강·의학 2024.04.24

[기역] 빈혈이 있을 때 당화혈색소가 부정확하게 측정되는 이유

혈색소가 부족한 것이 빈혈 당화혈색소란 혈색소가 "당화" (당이 달라붙어 있는) 된 것 따라서 당연히 빈혈에 의해 측정에 차이가 발생한다. 1) 철결핍성 빈혈의 경우 -> 철이 부족하므로 적혈구 생성이 감소한다. -> 늙은 적혈구가 남아서 일을 하게 된다. -> 늙은 적혈구는 당이 달라붙어 있을 확률이 높다. -> 당화혈색소가 높게 측정된다. 2) 용혈성 빈혈의 경우 -> 적혈구가 자꾸 부서져서 없어진다. -> 적혈구 생성이 증가한다. -> 상대적으로 젊은 적혈구가 많아진다. -> 젊은 적혈구는 당이 달라붙어 있을 확률이 낮다. -> 당화혈색소는 낮게 측정된다. 덧1. vit B12 결핍으로 인한 빈혈은 적혈구 생성이 감소하여 당화혈색소가 높게 측정된다. 덧2. 비장을 절제한 경우, 늙은 적혈구가 잘 파..

건강·의학 2024.04.23

[기역] 당화혈색소(HbA1c), 의미와 한계점

당화혈색소가 6.5%이상이면 당뇨이다. 당화혈색소는 3개월 동안의 평균혈당을 나타낸다. 우리가 밥을 먹고, 안 먹고에 따라서 또는 그날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혈당이 들쭉날쭉하므로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당화혈색소를 지표로 많이 사용한다. 6% = 126 7% = 154 8% = 183 하지만 반대로 그것이 한계점이 되기도 한다. 첫 번째 한계점, 평균이다. (혈당이 들쭉날쭉하면서 혈관이 망가지는데, 이러한 점을 당화혈색소만으로는 알 수 없다). 두 번째 한계점, 3개월이다. (며칠이나, 몇 주의 평균혈당을 측정할 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 사실 3개월이라는 기간은 조금 먼 기간일 수 있다) 세 번째 한계점, 측정 자체가 부정확한 경우가 있다. 빈혈이 있다든지, 비장절제를 했다든지.. 하는 상황에서는 해..

건강·의학 2024.04.22

[기역] 제2형 당뇨의 자연경과

보통의 당뇨환자가 밟는 코스는 다음과 같다. 내장비만(뱃살) --> 인슐린저항성 --> 당뇨 --> 조절되지 않는 당뇨 즉, 내장비만에서 인슐린저항성으로 인슐린저항성에서 당뇨로 당뇨에서 조절되지 않는 당뇨로 진행하는 양상을 보인다. (마치 B형간염 --> 간경변 --> 간암의 코스와 유사하다) 즉, 병은 내장비만이 있을 때부터 이미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운동을 해서 뱃살을 빼는 것은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행위가 된다. 뱃살을 무시하고 계속 삼겹살을 많이 먹으면서 운동을 하지 않으면 점점 인슐린저항성이 생기기 시작한다. (인슐린저항성이란 무엇인가?) 인슐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므로 몸에서는 더 많은 인슐린을 필요로 하고 췌장에서는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게 되어 혈중 인슐린은 증가한다. 이..

건강·의학 2024.04.18

[기역] 제2형 당뇨, 식후혈당이 증가하는 이유

정상 사람에서 밥을 먹고 나면 30-60분 정도에 peak를 친다. 그러다가 2시간이 지나면 공복시와 비슷하게 떨어진다. 그런데 당뇨가 있는 사람은 2시간이 지나도 애매하게 떨어지거나, 안 떨어진다. 그래서 식후 2시간 혈당을 측정하는 것이다. 그러면 왜 이렇게 식후혈당이 오르는가? 이것도 인슐린으로 설명해야 한다. 정상 사람에서는 밥을 먹어서 혈당이 오르면 인슐린이 빠르게 확 분비된다. (peak time = 10분) 이 "빠르게 확 분비되는 효과"에 의해서 혈당이 많이 오르지 않고 2시간이 지나면 혈당이 떨어질 수 있는 것이다. 당뇨병에서는 이 "빠르게 확 분비되는 것"이 잘 안된다. 그래서 식후 2시간 혈당이 올라가는 것이다. 그래서 이것은 인슐린의 분비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자, 좀더 자세히...

건강·의학 2024.04.17

[기역] 제2형 당뇨, 공복혈당이 증가하는 이유

밥을 먹지 않아도, 우리 몸에서는 계속 당을 필요로 한다. 당은 간에서 만들어진다. 간에서 계속 혈액으로 당을 공급해 주고 있는 것이다. 당뇨환자에서 공복혈당이 증가하는 이유는 간에서 당을 많이 공급해 주기 때문이다. 왜 간에서 당을 많이 공급해 줄까? 당뇨에서는 인슐린을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 즉, 인슐린이 하는 일을 잘 못하게 되는데 인슐린은 원래 간에서 당을 글리코겐으로 저장하는데 도움을 주고 글리코겐이 다시 당으로 분해되지 못하도록 하는데 일조하고 있었다. 자, 인슐린이 제대로 일을 못하게 되니, 이 과정이 반대로 일어난다. (인슐린의 작용이 약해지는 이유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 장애, -인슐린저항성) 즉, 간에서 당을 글리코겐으로 덜 저장하고 글리코겐은 더 분해되어 당이 많이 혈액으로 빠져나간..

건강·의학 2024.04.16

[기역] 당뇨병의 분류

분류는 왜 중요한가? 분류는 치료와 연결되기 때문. 1) 1형당뇨 - 자가면역에 의한 베타세포의 파괴가 주요 기전이다. (인슐린 부족) 어린 친구들에서 주로 오고 다뇨다갈 당뇨병성 케톤산증으로 오는 경우도 더러 있다. 하지만 당뇨병성 케톤산증이 있다고 해서 꼭 1형 당뇨인 것은 아니다. 2) 2형당뇨 –인슐린저항성 즉 인슐린이 나와도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여 베타세포가 무리를 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베타세포가 점진적으로 파괴되게 된다. 그러면서 인슐린이 부족해진다. 3) 임신성당뇨 4) 다른 형태의 당뇨 - MODY(maturity-onset diabetes of the young, 저연령대 성숙기발병당뇨병) (아주 젊은 사람한테서 생기는 당뇨, 유전자가 관여한다) - 췌장염(인슐린 만드는 베타세포가 있는..

건강·의학 2024.04.15

닥터조 조한경(13부) “채소, 과일, 약 다 아닙니다” 의사도 깜짝 놀란 공짜로 장 깨끗하게 청소하는 법

--이제 암은 ‘이렇게’ 보셔야 합니다 암은요, 혹이 원인이 아니에요. 혹이 발견했다고 그래서. 그 혹은 증상이고 결과물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수수료 떼야 해도 다시 생겨요. 하지만 한국 사람 성격도 급한데 놔두고 살 수 없으니까 뗄 수 있으면 떼죠, 어떻게든. 수술은 이제 비가역적으로 내 몸에 상처를 내서 수술이 간단한 게 아니잖아요. 피부에 있는 사마귀 떼내는 게 아니라 다 갈라가지고 떼는 거기 때문에 수술하고 난 이후에 환자의 건강 상태는 처참합니다. 성형 수술, 코 높이는 수술이 아니라고, 쌍까풀 수술이 아니라고요. 그냥 처참한 몸 상태가 되는 거예요. 근데 이미 암이라고 하는 병은 혹이 원인이 아니라 건강 상태가 너무나 망가진 사람, 건강하지 못한 사람 병난 사람이라는 뜻이거든요. 면역력도 제대..

건강·의학 2024.04.08

닥터조 조한경(12부) “아마 오늘도 드셨을 겁니다” ‘이걸’ 끊지 않는다면 채소과일식 효과 없습니다

--암에 걸렸다면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암 환자들이 암 진단을 받고 나면 감정이 되게 복잡해지죠. 그리고 공포심이 되게 많아지고 죽음에 대한 공포심 좌절감, 그리고 ‘내 팔자야’ 이것도 되게 많거든요. 한탄하고 원망하게 되는 이런 것들을 거치게 되는데 안 그래도 그런 감정이 많았던 분들이 암에 걸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스트레스로 인해서 힘들었기 때문에 면역력이 저하돼서 암에 걸리는 거기 때문에. 그래서 암 환자분들은요. 제일 먼저 돌아봐야 되는 게 [성격]이랑 [스트레스]입니다. 그리고 그다음 [음식]이랑 [영양소]예요. 깨끗한 음식과 영양소 암 환자분들을 많이 접하신 선생님들은 다 어느 정도 알아요. 암이 마음의 병이라는 걸. 그래서 이모셔널 클렌징이라고 그러는데 이 [감정 청소]가 필요합니다. 스탠..

건강·의학 2024.04.04

닥터조 조한경(11부) “오히려 조기 검진은 독이죠” 의사들이 말하지 않는 암 조기검진의 불편한 진실

--암, 사형선고 아닌 ‘경고신호’입니다 이 암의 실체는 혹이 아니에요. 우리가 암이라는 질병을 혹이 암을 대표하니까 암은 혹이다. 호흡이 멈추지 않고 계속 자라서 나중에는 장기에 문제가 생기고, 어디 기능을 막아버리고, 이래서 환자가 죽는 거다 이렇게 알고 있잖아요. 멈추지 않고 자라는 돌연변이 된 세포 혹, 무섭다 그런걸 보았기 때문에 치료도 이 혹이 발견되면 어떻게든 이걸 없애는 걸 우리가 치료로 삼고 있어요, 현대의학이. 이거 진짜 100년 전에 현대의학도 원시적이었을 거 아니에요. 근데 그 당시에 원시적인 개념으로 기술만 발전한 거예요. 그 혹을 없애는 항암기술, 수술, 방사선. 그리고 암 환자는 병원에서는 세 가지 표준 치료를 합니다. 제일 처음에 수술할 수 있는가? 그다음에 항암 치료도 하고..

건강·의학 2024.04.03

닥터조 조한경(10부) “살이 찌는 진짜 이유는요” 이 ‘4가지’만 제대로 알면 내장지방 싹 녹아 내립니다

--비만은 ‘영양 결핍’ 상태입니다 살찐 비만을 보면 많이 먹어서 쪘으니까 영양 결핍이라는 생각을 우리가 잘 못하죠. 너무 많이 먹어서 영양도 과다라고 생각해요. 근데 살을 찌우는 거는 호르몬이 하는 거고 그리고 칼로리입니다. 칼로리는 공칼로리라고 불러요, 저희는. 영양 가치는 비타민과 미네랄은 아닌 영양소적인 가치는 하나도 없는 단순한 당,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이라고 하는. 그중에서 탄수화물이나 이런 것들을 너무 충분히 충분히를 넘어서 과도하게 먹고 남아돌게 됐을 때 인슐린 저항성에 의해서 살이 찌는 거거든요. 이 영양소 결핍이 특히 미네랄이나 비타민 B군이 부족하게 되면 허기진 배고픔을 유발합니다. 우리 뇌에서 “마그네슘이 부족해” 이렇게 신호를 줄 수 없기 때문에 “먹어” 이렇게밖에 신호를 못 ..

건강·의학 2024.04.02

닥터조 조한경(9부) “핵심을 놓치지 마세요” 염증 때려잡는 음식 먹는 것보다 ‘이것’이 100배 더 중요합니다!!

--심장마비, 심근경색은 단순 배관 문제가 아닙니다 제가 책에서 심장마비나 심근경색이 단순한 배관 문제가 아니라는 표현을 썼어요. 혈관을 배관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잖아요. 혈압약을 한 70년 넘게 먹었단 말이에요, 현대인들이. 혈압이 예전에 처음 발견을 했을 때 ‘혈압이 높으니까 뇌졸중에서 터졌다’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혈압약을 먹어왔던 거거든요. 근데 그렇게 오랫동안 먹어도 실질적으로 줄지가 않았어요.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환자가 줄지가 않았어요.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률은 줄었어요. 근데 우리가 원하는 건 사망률이 줄은 게 아니라 그 에피소드 자체가 없애야 되는데 심장마비는 그대로 일어나고 있는 거거든요. 사망률이 줄어든 이유는 응급처치가 발전했기 때문에 사망만 면케 해주는 거죠. 혈압을 낮춰놨더니,..

건강·의학 2024.04.01

닥터조 조한경(8부) “혈압 낮추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죠” 돈 들이지 않고, 약 먹지 않고 고혈압 탈출하는 방법

--혈압이 높아지는 3가지 원인 고혈압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가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하나의 원인이 되고요. -아무래도 고혈압은 스트레스예요. 자율신경이 항진돼 있으면 자율신경 중에서 교감신경 자체가 코티졸 호르몬 수치를 높이고 또 혈압을 올립니다. 결국 스트레스 많은 사람이 고혈압은 많은 거고요. -그리고 세 번째로 영양 불균형도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아프리카나 아이티 같은 데를 제가 의료 봉사를 가게 되면 아이티 환자분들이 말랐어요. 거기에 계신 분들은 음식을 잘 못 먹으니까 비만이 없어서 당뇨도 많지는 않습니다. 당뇨 환자도 거의 없는데 고혈압 환자는 많아요.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하는 거는 아까 우리가 음식을 너무 자주 먹고, 포도당 때문에 인슐린이 증가하면서 당연히 피가 어떻게 ..

건강·의학 2024.03.28

닥터조 조한경(7부) “일단 이것부터 바꿔보세요” 당뇨를 이긴 사람들의 식사법

--당뇨병 탈출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당뇨병에 대한 오해가 있죠. 현대의학이 가지고 있는 오해. 이 당뇨병을 현대의학에서는 서서히 진행되는 만성질환으로 봐요. 그리고 원인은 알 수 없다고, 명확하지 않다고 보고. 그래서 치료 목표는 혈당 조절이 되어야 한다고 보는 게 현대의학적인 시각이고 의사들은 그렇게 트레이닝을 받았고 환자들은 그렇게 치료를 합니다. 그리고 불치병이에요. 그래서 의사들에게 당뇨병을 고칠 수 있냐고 물어보면 다 불치병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그렇게 배웠기 때문에 그냥 혈당만 관리하면 되는 거예요. 당뇨병의 진실을 말씀드리자면 [당뇨병이라고 하는 병은 치료 가능한 식습관 병일 뿐]이에요. 그리고 병이라고 하면 안 되고요. 내 몸이 그 환경에 맞춰서 생리적인 반응을 일으킨 증상인 결과물뿐이거..

건강·의학 2024.03.27

닥터조 조한경(6부) “노화를 막는 간단한 방법이죠” 또래보다 10년 젊게 사려면 '이것' 절대 줄이지 마세요

--‘이것’ 부족이 노화를 촉진합니다 이런 연구가 있어요. 하루에 수면 시간이 5시간 미만이면 사망률이 15% 증가합니다. ‘무슨 소리냐? 정주영 회장 4시간씩만 자고도 큰 기업을 읽었는데’라고 말씀하시고 싶으실 수 있겠지만 누구나 정주영 회장이 아니잖아요. 체력이 되는 사람이 있고 안 되는 사람이 있고 에베레스트산을 누구나 정복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요. 제가 에베레스트 산에 내일 도전하면 춥겠죠. 중간에 저는. 체력적으로 아침형 인간 아니면 잠을 적게 자고도 회복이 잘 되는 사람들은 유리하겠죠. 내가 불리하면 나는 그래도 건강을 위해서 내 몸에 맞는 라이프 스타일을 갖춰야지 나도 정주영 회장처럼 4시간 자면 현대를 이루는 게 아니라 감기몸살에 걸리죠. 수면 부족은요, 나한테 충분하지 못한 수면은 노화..

건강·의학 2024.03.26

닥터조 조한경(5부) “당장 이것부터 끊으세요” 아플 때 약 먹지 않고 건강해지는 가장 확실한 방법

--식약처 허가받은 MSG는 문제없다!? 네 그렇습니다. MSG 같은 걸 예를 들어드릴게요. MSG 식약처에서 허가했죠. 크게 해롭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도. 하지만 MSG의 민감성을 보이는 사람이 있어요. 모든 정상적인 복숭아에도 알레르기가 있는데 MSG에도 민감성을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입이 마르기도 하고, 잠이 오기도 하고, 피부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그런 사람들만 그럼 MSG 안 먹으면 되는 것이냐? 아니요, MSG가 애들 ADHD를 더 심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 비만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이런 얘기 많이 해요. ‘그 MSG는 어차피 자연식품에도 다 있는 건데, 똑같은 분자 구조인데 무슨 그런 말을 하냐?’ 그것도 맞아요. 하지만 이 MSG 글루탐산이라고 하는 거는 ..

건강·의학 2024.03.25

닥터조 조한경(4부) “노화를 막는 초간단 방법” 또래보다 젊게 사는 비결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이 시간’을 늘리면 독소 싹 빠집니다 해독이라고 하죠. 디톡스. 병원에서 의사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표현입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해독을 늘 하고 있어요. 그게 안 되면 사람은 죽었죠. 해독이나 디톡스, 매틸레이션이라고 하는데 해독이나 디톡스가 세포 내에서 잘 되는 경우에는 약물에 대한 부작용도 덜하고 가공식품을 먹었을 때도 다른 사람들보다 증상이 덜하고 이럴 수가 있거든요. 근데 해독 과정이 잘 안 되는 사람들이 있어요. 해독은 세포 내에서도 하지만 주로 간에서 합니다, 우선적으로. 간에서 해독을 하려고 그러면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모든 것들을 아까 당을 처리한다고 그랬잖아요. 저장을 하고 독소를 처리하는데 먹은 것들을 술을 먹게 되면 간에서 아세트알데이드로 바뀌어가지고 알코올을 처리를 하죠. ..

건강·의학 2024.03.21

닥터조 조한경(3부) “비싼 건강검진 받지 마세요” 헛돈 쓰지 않고도 아프지 않고 오래 살 수 있습니다

--유기농 식품은 절대 비싸지 않습니다 암 환자분들 같은 경우 치료비가 얼마가 들어요? 비교할 수 있는 게 아니죠. 건강을 항상 돈의 가치로 본다는 게 좀 웃기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제대로 된 비교도 못하는 경우가 되게 많거든요. 그리고 요즘 또 유기농이 그렇게 많이 비싸지도 않더라고요. 생명력이 없는 땅에서 제초제나 살충제를 통해서 농약이 가득 살포된 채소를 먹었을 때 장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땅, 토양에 있는 것들을 죽이기 때문에 장에 들어와서도 우리 인간에게도 똑같이 그런 작용을 해요. 그 장에서부터 건강에 문제가 시작되는 게 많은데 우울증도 올 수도 있는 거고, 불면증도 올 수도 있는 거고 당뇨도 심해질 수도 있는 거고 그것뿐만이 아니라 만성질환으로 발전하는 데 있어서..

건강·의학 2024.03.20

닥터조 조한경(2부) “앞으로 환자는 더 폭증할 겁니다” 아무리 의학이 발전해도 아픈 사람이 늘어나는 이유

--기능의학은 ‘이떻게’ 이해하세요? 저는 기능의학을 하고 있는 의사인데 기능의학은 일반적으로 현대의학이 대증요법으로 대표되고 있잖아요. 의사들이 대증요법을 배워서 트레이닝을 받아서 환자들을 진료하다 보면 여러 가지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그것들에 대해서 약간의 회의감이나 좀 더 이게 다가 아닌데 싶어서 더 공부하고 싶어서 그러면서 기능의학학회가 미국에서 생겨나기 시작했고 오랜 시간에 걸쳐서, 30년에 걸쳐서 조금씩 발전되고 지금은 진료에서도 기능의학적인 진료를 하는 병원들이나 선생님들이 많이 생겨났죠. 미국에서도 클리블랜드 의대나 예일대에서도 기능의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기능의학의 예를 들어드릴게요. 어떤 환자가 왔어요. 환자가 왔는데 의사한테 얘기를 해요. 자기 증상을 얘기하는데 “..

건강·의학 2024.03.19

닥터조 조한경(1부) “의사도 답을 모릅니다” 아프지 않고 오래 살려면 제발 병원을 믿지 마세요.

--자기소개 저는 ‘닥터조의 건강 이야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조한경입니다. 또 16만 권 판매된 베스트셀러 책의 저자이기도 하고요. 미국에서 카이로프락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도 카이로프락터, 도수치료 이렇게 용어를 혼합해서 사용하면서 약간 헷갈리시는 경우가 있는데 도수치료 아니면 물리치료사로 알기도 하고 그런데 미국에서 제가 주로 진료하는 거는 저는 고혈압 환자들, 고지혈증 그리고 당뇨 대사질환 환자들을 주로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카이로프락터들의 대표적인 치료법 중에 하나가 도수치료가 있어요. 그래서 그것만 큰 골격계에만 진료를 하는 걸로 아는 경우가 있는데 저희는 그렇지는 않고 전체적인 건강을 다 돌봅니다. 본인이 중점적으로 진료하는 부분들이 세분화 돼 있죠. --‘자신의 병’에 관..

건강·의학 2024.03.18

유성호의 데맨톡(Deadmantalk) 실제 에이즈 사망자를 부검하면 보게 되는 충격적인 시신 상태..

Q. 에이즈에 걸린 시신은 부검할 때 다른 점이 있나요? 왜 걸리냐 하면 안전하지 않은 성생활 좀 조심스럽지만 보호 도구, 콘돔이라고 얘기해도 되나요? 금지 단어 아니에요? 보호 장구를 착용하지 않고 피가 날 정도의... 제가 부검했던 분은 조금 조심스럽지만 이성애자는 아니셨어요. 안전하지 않은 그 상태에 그걸 했고 에이즈에 감염이 되는 거는 [안전하지 않은 성생활] 그래서 정말 조심하셔야 되는 거구요. HIV 감염이죠.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내부 소견을 보면 남들이 안 걸리는 거가 걸립니다. 예를 들어 제가 했던 그리고 수많은 에이즈 환자가 걸리는 폐렴이 주폐포자충, 이름이 어렵죠. 주- 주인 할 때 주, 폐포자충 영어로는 뉴모시스트 카리나이라고 부르는데요, 카리니라고도 하고 근데 이게 우리 안 걸려..

건강·의학 2024.03.12

(박문호 박사 1부) 30년 연구하고 알아냈습니다. 뇌과학자가 직접 실천하는 최적의 운동법

(*주요 주제 - 건강에 좋은 운동의 조건과 중요성 - 자기에게 적합한 운동을 찾는 방법과 그 효과 - 건강에 대한 개념 형성과 건강 유지를 위한 노력의 중요성) (*다음 할 일 - 담배, 술, 수면 습관 개선 - 인터벌 트레이닝 시작 - 자기에게 적합한 운동 찾기 - 매일 운동하기) 건강하게 사는 사람의 공통점 신선한 채소도 아니고, 충분한 수면도 아니고 다 관련되긴 하는데 건강에 가장 결정적인 패턴은 뭐냐? 운동입니다. 운동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도 브레인에 특히 좋은 운동은 바로.. 지식인 사이드 여러분 반갑습니다. 박문호입니다. # “30년 연구에서 밝혀냈습니다” 운동과 뇌 기능의 관계 (*유산소 운동의 장점 - 건강하게 사는 사람의 공통점은 운동임 - 운동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 브레인이 특히 좋은..

건강·의학 2024.02.09

꾸준히 걷다 보면 노인이 되어 놀라운 일이.. 노년내과 정희원

젊어서부터 근육량과 근력은 연금처럼 준비해야 된다라고 표현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노년기에 근육 건강은 앞으로 내가 어디에서 살아갈 수 있을지 집에서 살 수 있을지 요양원 또는 요양병원에 살게 될지. 제일 문제가 되는 건 뭐냐면 폐렴이 생기거나 또는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며칠 동안 침상에서 안정을 취하게 되시면 하루에 1%씩 근육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니까 한 열흘만 누워 계시면 거의 10년 치가 근육이 빠지는 거죠. 그러면 겨우 아슬아슬하게 의자에서 일어나실 수 있던 분이 이 시점이 되면 침대에서 나오지 못하게 됩니다. 침대에서 나오지 못하게 되면 기저귀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그 기저귀를 갈아 줘야 되는 것이고 이 상황이 계속 진행되게 되면 우리가 노년기에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종류..

건강·의학 2023.06.29

식사량을 조금만 줄여도 노인이 되어 놀라운 일이.. 노년내과 정희원

간헐적 단식이라고 아마 들어보셨을 겁니다. 노화 속도를 느리게 만들고 질병을 개선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0에서 25% 정도까지 줄이는 것이죠.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는 여러가지 유전자들이 발현되고 노화를 빠르게 만드는 노화의 억셀러레이터 유전자들의 발현이 줄어드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드시는 양을 너무 과도하게 줄여 버리게 되면 우리 사람은 대사적인 동면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겨울잠을 자는 것처럼 우리 몸이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려고 안간힘을 쓰게 되는 겁니다. 계속 굶다가 갑자기 들어오게 되는 열량을 우리 몸은 지방조직의 형태로 저장하려고 하게 되고요. 또 굶는 동안은 근육을 녹여서 아미노산을 만들어서 그거를 포도당으로 바꿔 사용하려고 합니다. 다이어트를 하고 또 간헐적 ..

건강·의학 2023.06.22

[이동환TV] 혈관에 좋은 양파 이렇게 먹어보니 대박이네요

양파나물를 만들어 볼 건데요 우선 양파 적당량을 먹기 좋게 채를 썰어줍니다. 그리고 약 20분 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프라이팬에 깔아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올리브유를 적당량 뿌려줍니다. 자 이제 준비는 다 되었구요. 프라이팬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약 3분 정도 익혀줍니다. 자 이제 뚜껑을 열어볼까요? 양파의 향이 올라오는데요 매운 향은 거의 없습니다. 자 여기에 소금으로 간을 하고요 후추, 들깨 등으로 취향에 맞게 여러 가지 양념을 통해서 버무려주시면 됩니다. 자 이제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양파의 아삭한 식감이 조금은 남아 있고요 양파의 매운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달짝지근한 천연 단맛이 느껴지는데요 너무 맛있는 반찬, 양파나물이 탄생한 것 같습니다. 반찬으로 드셔도 좋고 또 고기 드릴 때..

건강·의학 2023.03.07

[이동환TV] 여성탈모, 약 대신 이것 드세요

우리가 이제 갱년기가 되면 얼굴이 후끈 다루는 분 되게 많잖아요. 얼굴 막 열이 올라오고 머리로도 열이 난다는 분들이 있거든요 이것도 원인이 되겠네요. 그렇죠. 그 보통 상열감이라고 하는데 폐경기 여성분의 대표적인 증상이 얼굴이 붉어지고 후끈거리고 막 열이 난다고 하시잖아요. 두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모낭의 성장이 정체되고 모낭이 점차 약해집니다. 그래서 이 상열감이 두피에 열이 증가하는 것이 탈모를 촉진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싸게 구입 해서 가치를 모르는 칡이 아주 도움이 됩니다. 칙 속에 원래 에스트로겐이 많이 함유돼 있다고 알려져 있죠. 모낭도 건강하게 만들어서 혈액순환도 잘 되고 모낭 성장도 유발하고요 그리고 콜라겐 합성에도 도움이 됩니다. 칡즙이나 칙차 같은 거 활용하시면 되겠네요.

건강·의학 2023.01.09

[이동환TV] 성관계 후 잘 생기는 여성 방광염. 약 대신 이것 드셔보세요

방광염의 원인균 80%는 대장균 1) 면역력을 좋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요. 2) 부부관계를 했을 때는 바로 소변을 본다든지 하는 습관을 키우면 좋겠고요. 3) 평상시에 요도염이 너무 자주 생기는 분들인 경우에는 항생제를 가지고 계시다가 예방적으로 드시는 경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방광염 예방하는 크랜베리 크랜베리는 방광염을 잘 일으키는 균이 점막에 꼬리가 잘 붙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일을 함. 해외에서 방광염 치료제로 쓰이는 크랜베리 그래서 크랜배리 주스 같은 것도 도움이 됩니다.

건강·의학 2022.12.27

[이동환TV] 약 먹고 약 효과 빨리 보는 자세

아플 때 약 먹고 그 효과가 빨리 나타나기를 애타게 기다려 본 적이 있으시죠? 약을 먹고 나서 효과를 빨리 볼 수 있는 자세가 있다는 재미있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 연구팀에서 실제 위장 형태와 비슷한 장치를 이용해서 약을 소화시킬 때 일어나는 과정을 분석했는데요 알약을 먹은 후 오른쪽으로 누었을 때 약이 녹는 데 10분 똑바로 눕거나 서 있을 때는 23분 그리고 왼쪽으로 누웠을 때는 무려 100분이 걸렸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오른쪽으로 누워있어야 약 효과를 빨리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오른쪽으로 누우면 중력에 의해 알약이 위의 끝부분인 유문 쪽으로 내려가면서 바로 밑에 있는 십이지장까지 가는 시간이 단축 돼 소화가 빨라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알약을 삼킬 때는 상체를 일으켜서 충..

건강·의학 2022.12.26

[이동환TV] 5초만에 확인하는 혈액순환 테스트

손가락을 이렇게 하셔서 손가락 손톱 색깔을 보신 다음에 손톱을 세게 5초 동안 누릅니다. 하얘졌던 손톱이 다시 원래의 색깔로 돌아오는데 걸리는 시간을 보는 겁니다. 만약에 2초 이내로 손톱 색깔이 정상으로 돌아온다면 정상이고요 3초 이상 걸린다면 모세혈관의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있다고 보셔야 합니다. 모세혈관의 굵기는요 머리카락의 1/10 정도로 굉장히 가는 것으로 모세혈관이 결국은 말단 조직까지 가고 세포까지 가서 거기서 이렇게 산소를 공급해 주고 영양분을 공급하면서 자기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모세혈관 순환이 잘 안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피로감이 잘 생길 수 있고요 또 손발의 차가워지기 쉽고요 두피 쪽에 탈모도 잘 생기고요 또 소화 기능도 안 좋아지게 됩니다.

건강·의학 2022.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