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자무_바보붓다 30

[shorts, 바보붓다] 도파민 중독사회 홀로있는 줄 알아야 한다

도파민 중독 사회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문제점:어릴 때부터 쇼츠, 유튜브, 넷플릭스 등 각종 프로그램에 쉽게 노출되어 중독되기 쉬움.정보와 자극에 중독되어 계속해서 도파민을 찾게 됨.자극적인 콘텐츠는 행복감을 둔화시키고 권태를 유발하며, 더 강한 자극을 갈망하게 만듦.해결 방안:SNS를 포함한 모든 정보와 자극을 끊고 홀로 있는 시간을 가질 것.홀로 있을 줄 알 때 행복감이 증가하고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음.자극적인 콘텐츠를 줄이면 삶의 질이 향상됨. 현대사회를 도파민 중독 사회라고 하죠. 우리의 감각과 쾌락을 유혹하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어릴 때부터 너무 쉽게 중독됩니다. 그래서 뇌가 망가진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노력을 통해서 얻어지는 ‘보상쾌락’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너무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쇼츠..

[shorts, 바보붓다] 로또에 당첨되는 비법은 무엇일까?

행운과 성공의 비결은 특별한 묘법이 아닌 선행을 통해 선업을 쌓는 데 있다고 설명합니다.행운을 불러오는 방법: 선행과 선업운이 좋은 사람들의 특징은 선업을 쌓는다는 것입니다.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선행을 통해 긍정적인 기운을 얻고 행복한 길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작은 선행을 실천함으로써 마음의 성취감과 긍정적인 기운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선행은 개인의 기운을 좋게 만들고, 무의식이 행운을 가져다주는 길로 안내합니다. 예를 들어, 대중교통에서 어른에게 자리를 양보하거나, 폐지를 싣고 언덕길을 오르는 노인을 도와주는 행위는 선행의 뿌듯함을 느끼게 하고, 긍정적인 기운을 불러일으킵니다. 우리는 가끔 어떤 사람을 보고 이런 말을 합니다. -저 사람 재수가 좋다 -운이 좋다.-..

[shorts, 바보붓다] 깨달은 사람을 알아보는 법

깨달은 사람은 스스로 깨달았다고 떠벌리거나 스승의 인정을 바라지 않습니다. 깨달음은 번뇌의 소멸을 통해 스스로 알 수 있으며, 부처님은 깨달음을 말로 표현하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따라서, 말보다는 행실을 통해 깨달은 사람을 판단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음욕, 교만, 재물에 대한 욕심이 남아있는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잘 다스리는지를 관찰해야 합니다. 이러한 마음이 남아있다면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됩니다. 여러분 깨달은 사람은 깨달은 사람을 알아볼 수 있지만 깨닫지 못한 사람은 깨달은 사람을 알아보기 힘듭니다. 그래서 깨닫지 못한 사람들이 깨달은 사람처럼 깨닫지 못한 사람들을 혹세무민하는 경우가 많아요. 사이비 종교의 교주들이 다 그런 경우입니다. 신의 부름을 받았다거나 계시를 받았다고 하면서 사람들의..

[shorts, 바보붓다] 선행은 남몰래가 아닌 나몰래

선행을 베풀 때 자신에게 집착하지 않는 '나몰래'의 의미를 강조하며, 선행은 널리 알리고 악행은 숨기는 것이 좋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선행은 '나몰래' 하는 것의 의미예수와 부처의 가르침을 인용하여 선행을 할 때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는 선행을 숨기라는 것이 아니라, 선행에 대한 자기 자신의 집착을 버리라는 의미임을 설명합니다. 즉, 남들이 알아주기를 바라거나 선행에 대해 집착하지 않는 '나몰래'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악행은 선행보다 파급력이 크므로 숨겨야 하지만, 선행은 주변에 널리 알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죠.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붓다는 무주상보시라 해서 상을 남기지 않는 보시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

[shorts, 바보붓다] 삼신이란/ 법신, 보신, 화신/ 내 안으로 돌아오라

법신, 보신, 화신이라는 불교 개념을 설명하며, 이를 외부의 부처가 아닌 내면의 성찰을 통해 이해해야 함을 강조합니다.삼신(三身)에 대한 설명법신(法身):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을 의미하며, 대웅보전이 외부 사찰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 안에 존재한다고 설명합니다. 즉, 우리 내면에 법신이 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보신(報身): 법신이 생각, 감정, 오감으로 나타나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생각과 감정을 잘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지간(止觀), 상운(常耘), 정(定), 상수(常數) 등의 수행을 통해 생각과 감정을 지혜롭게 사용하는 것을 강조합니다.화신(化身): 생각, 감정, 오감을 잘 다스려 몸으로 실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양심이 주저하지 않고 불성이 발현될 때, 이 몸이 곧 교(敎)가 되고..

[shorts, 바보붓다] 한을 품은 귀신이 인간에게 복수할 수 있을까?

인간과 귀신은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복수는 불가능하며, 귀신이 사람을 죽게 한다는 것은 인간의 공포심과 심리적인 이유 때문이라는 주장입니다.차원 분리: 인간과 귀신은 서로 다른 차원에 존재하므로, 귀신이 인간에게 직접적인 복수를 할 수 없습니다.심리적 요인: 귀신이 사람을 해친다는 믿음은 인간의 공포심과 알 수 없는 사건에 대한 원인을 찾고자 하는 심리에서 비롯됩니다.역사적 사례: 히틀러에게 희생된 유대인이나 전쟁 희생자들이 원흉에게 복수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억울하게 죽은 자가 귀신이 되어 복수한다는 주장을 반박합니다.업과 인연: 억울함은 업이 되어 정보적인 존재로 연결되고, 다른 차원의 에너지로 살다가 다시 같은 차원에서 만나게 되는 인연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귀신 대 인간으로 ..

[shorts, 바보붓다] 일체개고- 고는 내 마음이 만든다

괴로움은 마음이 만든다부처는 모든 존재하는 것은 괴로움(고)이라고 말했지만, 생로병사 자체가 괴로움은 아닙니다. 무상함은 사실이지만 괴로움은 아닙니다. 괴로움은 생로병사를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이 집착을 통해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즉, 마음의 자세에 따라 고가 될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젊음에 집착하면 늙음이 괴로움이 되고, 삶에 집착하면 죽음이 괴로움이 됩니다. 부처님은 사성제에서 일체개고, 고성제 ‘존재하는 모든 것은 괴롭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생로병사 4고하고애별리고, 구부득고, 원증회고, 오음성고를 말씀하셨잖아요. 여러분, 생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게 괴로움일까요? 물론 이것을 무상하기 때문에 괴롭고 영원하지 않기 때문에 괴롭다라고 해석을 하는데 무상한 것은 하나의 사실이지 괴로움이 아..

[shorts, 바보붓다] 적멸이란 한 생각을 거둬들이는 것

적멸의 정의: 모든 번뇌와 망상이 사라진 열반의 상태.생각의 역할: 한 생각이 일어남으로써 우주가 생겨난다고 봄.한 생각 이전의 상태: 있다고도 없다고도 할 수 없는 영역, 마치 잠자는 것과 같은 상태. 의식은 멈추지만, 그렇다고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정할 수 없는 경계.법신 자성: 있고 없음의 상태에서 한 생각이 일어나 우주와 마음이 펼쳐지는 근원.몸과 마음: 법신의 한 점에서 일어나는 허상에 불과.우주의 무한함: 생각 속에서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생각처럼, 우주도 끝이 없는 것처럼 느껴짐.적멸의 실천: 최초의 한 생각을 걷어들이는 것. 적멸은 모든 번뇌와 근심의 불이 꺼진 상태 열반이라고 하죠. 불이란, 곧 생각입니다. 여러분 한 생각이 일어나면 만법이 생하고 우주가 비로소 존재한다. 그러면 한 생..

[shorts, 바보붓다] 생각과 감정은 내 마음을 오고가는 손님이다

생각과 감정을 손님으로 여기기눈이라는 시인의 말을 인용하여 인생을 여인숙에 비유하며, 분노와 짜증과 같은 감정을 손님으로 맞이하되, 자신을 그 감정과 동일시하지 않도록 강조합니다. 감정은 일시적으로 머물다 떠나가는 것이므로, '나는 화가 났다' 또는 '나는 짜증난다'라고 자신을 규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감정이 지나간 후에는 후회나 죄책감으로 자신을 몰아세우는 대신,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즉, 감정을 그저 지나가는 손님처럼 여기고, 자신을 감정의 주인으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각, 감정, 오감은 내 마음을 오고 가는 손님입니다. 그래서 ‘루미’라는 시인은“인생은 여인숙과 같다”라고 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손님들이 찾아옵니다. 어느 날 분노와 짜증이라는 손님이 찾아옵니..

[shorts, 바보붓다] 진정한 기적과 신비란 무엇일까?

일상의 기적:물을 걷는 것보다 땅 위를 걷는 것이 더 큰 기적입니다.죽은 자를 살리는 것보다 원수를 사랑하는 것이 더 큰 축복이자 기적입니다.하늘을 날아도 언젠가는 떨어지고, 물 위를 걸어도 물에서 살 수는 없습니다.위대한 인물의 본질 이해:붓다와 예수와 같은 인물을 초자연적인 기적으로만 평가하는 것은 그들의 가르침과 삶의 본질을 놓치는 것입니다.사람들이 그들을 따르는 이유는 예수님이 창에 찔려도 용서하고, 붓다가 자신을 해하려 한 사람에게도 자비를 베푼 것과 같은 연민과 지혜 때문입니다.진정한 기적은 연민과 지혜에 있다:그들의 진정한 의미는 사람들을 깨우치고 진리로 인도하는 능력에 있습니다.따라서 초자연적인 힘이나 기적이 아닌 지혜와 연민 때문에 성인과 부처로 따르는 것입니다. 여러분, 진정한 기적이란..

[shorts, 바보붓다] 붓다와 예수는 우리의 민원을 처리해주는 소원풀이 대상이 아니다

붓다와 예수는 우리의 소원을 들어주는 대상이 아니며, 진정한 깨달음은 우리 자신 안에 있다는 메시지입니다.영상에서 강조하는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손가락과 달의 비유: 선불교의 가르침처럼, 붓다와 예수는 진리를 가리키는 손가락일 뿐, 그 자체를 신앙의 대상으로 삼아선 안 됩니다. 그들은 단지 먼저 깨달은 사람이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안내해주는 가이드입니다.신앙의 대상이 아닌 가이드: 붓다와 예수는 여러분의 민원을 받아주는 소원 풀이 대상이 아닙니다. 사업 성공이나 자녀 합격과 같은 기복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합니다.진리는 내 안에 있다: 진정한 스승과 법은 우리 자신 안에 존재합니다. 붓다 또한 자신을 신앙의 대상으로 삼지 말고, 자신 안에 있는 자성(自性)과 진리의 법을 믿으라고..

[shorts, 바보붓다] 믿음의 글 보다는 진리의 글을 가까이 하자

믿음과 진리의 구분: 영상은 믿음의 말과 진리의 말을 구분하며, 보거나 듣거나 경험하지 않고 믿는 것은 선택이지 사실에 접근하는 태도가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00:13]. 사후 세계나 영혼에 대한 이야기는 삶의 진실에 가까워지는 것이 아니라고 언급됩니다 [00:20].현재의 중요성 강조: 먼 미래의 천국, 구원, 아미타 세계 같은 믿음의 글이나 말보다 '지금 여기'의 삶, 즉 진리의 말씀과 진리의 글을 가까이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00:30]. 먼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의 삶을 저당 잡히거나 희생하지 말 것을 강조하며, 지금 여기에서 행복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00:43].현재의 행복이 미래의 행복을 결정: 현재 행복하지 않다면 먼 미래에도 행복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지금 여기에서 ..

[shorts, 바보붓다] 운명이란 무엇일까?

인생의 '운명'은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 생각, 말, 행동, 그리고 인연을 받아들이는 감정들의 합쳐진 결과라고 설명합니다. 전생의 업보가 현재의 인연을 결정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운명은 매 순간 변하고 재해석될 수 있습니다.현재 마음 상태가 중요하며, 일상 속 작은 행동들이 인연과 운명을 새롭게 그립니다. 현재의 자신을 변화시키면 과거의 나쁜 인연도 좋은 인연으로 바뀌고, 미래의 모습 또한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여러분, 운명이란 무엇일까요? 사람들은 흔히들 특별한 어떤 케이스들을 운명처럼 다가온 인연이라고 얘기합니다.의미 부여를 하는 것이죠. 사실 운명은 -내가 생각한 모든 것 -내가 말하고 행동한 모든 것 -그리고 내가 받아들인 인연의 모든 느낌들이 쌓여진 결과가 곧 운명이다, 라고 말..

[shorts, 바보붓다] 상대의 고통과 슬픔을 함부로 재단하지 마라

우리가 다른 사람의 고통과 슬픔을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몇 가지 비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고통의 무게는 각자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잣대로 함부로 타인의 고통과 슬픔을 판단하거나 재단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코끼리에게는 작은 고통도, 개미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개미에게는 안전한 높이도, 코끼리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높이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바늘로 코끼리를 찌르면 어떻게 될까요? 뭐요? 이거 그냥 간지러운 정도 될 겁니다. 그저 따끔거리는 정도가 되는 거죠.아무런 상처나 고통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바늘로 개미를 찌르면 어떻게 될까요?개미에게는 매우 치명적이고 아마도 개미를 죽이는 행동이 될 겁니다.그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개미를 높은 빌딩에서 떨어뜨..

[shorts, 바보붓다] 신이 도와줄 것이라고 말하지 말라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만났을 때 신이 나서 도울 것이라고 생각하며 방관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스승들은 마치 신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우리가 신처럼 나서서 도와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신은 특정 장소에 있는 존재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의미하며, 항상 여기에 현존한다고 설명합니다.우리가 신처럼 나서서 다른 사람을 도울 때, 그것은 곧 신과 예수, 붓다, 그리고 하나님을 돕는 행위와 같다고 말합니다. 스승은 이러한 행동이 진정한 기도이자 예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평범한 인간과의 사랑에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찌 신과의 사랑에 성공할 수 있겠냐는 질문을 던지며 마무리됩니다. --누군가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신이 도와줄 것이라고 -부처님이 도와줄 것이라고 -알라가 도와줄 것이..

[shorts, 바보붓다] 삶에서 의미를 빼야 삶을 더 자유롭다

삶의 의미: 알베르 카뮈는 삶에 정해진 의미가 없다는 것이 오히려 삶을 더 잘 살 수 있게 해준다고 말합니다 [00:03].자유: 삶에 정해진 의미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더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00:14].선물: 삶의 의미가 없다는 것은 삶의 의미가 있다는 것보다 더 큰 선물이며 기적입니다 [00:24].창조적인 존재: 삶에 주어진 의미가 있다면 우리는 그 의미를 향해 달려가는 노예가 되겠지만, 의미가 없다면 우리는 스스로 의미를 만들어가는 창조적인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00:34]. 삶이 살 만한 가치가 있으려면 “반드시 삶의 의미가 있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알베르 카뮈는 “아니오”라고 말합니다. 나아가 삶에 아무런 의미가 없어야 삶을 그만큼 더 잘 살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이유는 분명하..

[shorts, 바보붓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밤 하늘을, 우주를 보라

감정의 본질: 부정적인 감정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진동'과 같지만, 훈련되지 않은 마음은 이러한 진동에 이끌려 또 다른 부정적인 감정을 유발한다고 설명합니다 [00:00].일반적인 대처 방식: 사람들은 술이나 담배, 다른 자극을 통해 이러한 감정을 해소하려 한다고 언급합니다 [00:15].추천하는 대처 방식: 화자는 밤하늘의 우주를 바라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주를 통해 우리가 아무것도 아닌 미미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고, 이는 불교의 '공(空)' 개념과도 연결된다고 말합니다 [00:21].존재의 의미: 우리는 본질적으로 아무것도 아닌 존재이며, 이름이나 가치, 해석은 우리가 임의로 부여한 것일 뿐이라고 강조합니다 [00:42]. 여러분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기분이 우울하거나 혹은 슬프거나 감정이 ..

[shorts, 바보붓다] ‘선행의 뿌듯함’이 복을 불러 온다

불교의 기본 교리를 설명하며 선행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불교의 핵심 교리: 모든 악을 멀리하고 모든 선을 행하는 것이 불교의 근본이라고 설명합니다 [00:02]. 선이 작다고 소홀히 하지 말고, 악이 작다고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00:10].복과 운의 근원: 복과 운은 단순히 생각하고 원한다고 오는 것이 아니며 [00:17], 선행을 통해 얻어지는 마음의 뿌듯함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00:28].선행의 영향: 선행으로 인한 뿌듯함이 매일 충만해질 때 주변의 기운과 미래, 심지어 사주팔자까지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00:34].복의 기운 유지: 좋지 않은 감정이나 행동을 드러내어 마음에 찜찜함이 남으면 복의 기운이 약해진다고 경고합니다 [00:45]. 여러분 불교의 대의가 뭘까..

[shorts, 바보붓다] 원수가 선지식이다, 왜? 뭐땀시?

누군가로부터 고통과 상처를 받을 때, 그 상처가 사실 우리를 치유할 수 있다는 관점을 제시합니다 [00:00].상처의 치유적 역할: 상처는 우리 안에 잠재된 업식(業識)의 틀, 즉 분노, 짜증, 원망, 미움, 슬픔, 절망과 같은 감정들을 드러나게 합니다 [00:16].감정의 재생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감정들로 인해 인과를 재생산하지만 [00:26], 깨달은 사람들은 그 인연에 감사하고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자신에게 어떤 업식이 잠재되어 있는지 자각하게 됩니다 [00:31].감정 다스리기: 깨달은 사람들은 드러난 감정을 다스리는 데 힘쓰며 [00:41], 이를 알게 해준 상대방에게 오히려 감사함을 느낍니다 [00:44].원수 사랑의 의미: 예수님이 '원수를 사랑하라'고 했고, 성철 스..

[shorts, 바보붓다] 니체-왼쪽 뺨을 때렸는데 오른쪽 뺨을 내밀면, 나는 그 뺨을 더 세계 때릴 것이다

성경 구절: 성경에는 왼쪽 뺨을 때리면 오른쪽 뺨을 내주고, 겉옷을 원하면 속옷까지 내주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00:00].니체의 해석: 니체는 만약 예수가 뺨을 맞았는데 반대편 뺨까지 내준다면, 그 뺨을 더 세게 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0:11].니체가 그렇게 말한 이유:그러한 행동 자체가 자신을 더 모욕하는 행동이라고 보았습니다 [00:20].이러한 행동에는 상대방보다 더 우월하다는 우월감이나 자기 기만적인 마음이 숨겨져 있다고 설명합니다 [00:25].에고가 있는 성자 흉내를 함부로 내지 말라고 강조합니다 [00:34].잘못된 해석: 상대의 마음이나 기분을 헤아리지 않고, 경전의 구절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지적합니다 [00:38]. 성경에 보면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바보붓다] 목우 - 채찍과 고삐 - 자각과 수양 ㅣ 몽중일여 - 꿈속에서도 깨어있기

절이나 성당에 가야 마음이 고요해지고 차분해지는 것이 아니라 시장 바닥에 있든, 시끄러운 공연장에 있든 락 페스티벌에 가든, 침묵의 공간에 가든 마음은 늘 여일하게 중심을 잡게 됩니다. 왜냐하면 전면적인 깨어있음, 중심점이 항상 깨어있거든요.이때가 비로소 마음의 주인이 된 것이죠.  --오늘도 계속해서 목우를 한번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여러분 그 목우의 게송에 보면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채찍과 고삐를 떼놓지 않으면 소가 멋대로 걸어서 진흙 속으로 들어갈까 봐 염려되기 때문이다.잘 길들이면 자연이 온순해지려니 그때에는 채찍과 고삐를 잡지 않아도주인을 잘 따르리라” 이런 게송이 있는데요. 우리들 수행에 있어서 채집과 고삐는 어떤 의미일까요?그러니까 사람이 태어나자마자 부처가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태어나..

[바보붓다] 십우도 제 5도 # 목우 - 소를 길들이다 ㅣ 현행을 조복하고, 종자를 끊고, 습기를 버린다ㅣ돈오돈수와 돈오점수

우리들 현재 생각과 감정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거예요.그런데 이 표면의식 너머의 마음, 그 깊숙한 곳에는 다시 말하면 이 빙산의 일각, 그 바다 아래에는 어마어마하게 큰, 본래의 큰 빙상덩어리가 있다는 겁니다.바다의 표면에 떠오른 빙산은 내 눈에 볼 때는 작아 보이잖아요. 그죠? 그러나 그것은 분명한 착각입니다.  내 생각과 감정으로 유추되는 이 빙산은 작지만 평상시에는 떠오르지 않는 어마무시하게 큰 심층의 마음들이 그 바닷속 밑에 잠재되어 있다는 거죠. --오늘도 계속해서 십우도의 제5도 목우를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우는 소를 기르다라는 그런 뜻이죠. 십우도의 전개 과정을 보면 소를 잃어버리고 소를 발견하고 발견한 그 소에 고삐를 메고 소를 기르는 단계, 목우로 나아갑니다. 그런데 소는 아직 주인..

[바보붓다] 십우도 제 4도 # 득우 - 염(집중하는 마음) ,정(고요한 마음), 혜(진리를 비추는 마음 / 지관수행

아무리 큰 폭풍우와 비바람도 여러분이 고요한 내면의 중심에 서서 그것을 대상화하고 객관화하면 폭풍 같은 생각과 감정은 힘을 잃어버립니다. --오늘은 십우도를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저번에 소승이 여러분들과 제3도인 견우, 소를 보다를 얘기했었죠.오늘은 소를 얻다, 득우를 얘기하겠습니다.  득우는 소를 발견한 목동이 소에게 다가갑니다.그리고 소에게 고삐를 메고 자기 쪽으로 힘껏 끌어당기는 그런 단계라고 볼 수가 있죠. 그래서 득우는 전면적으로 내면의 나를 발견하고 그 내면의 나를 자기 안으로 끌어안아서 밝히는 단계입니다. 수행의 다섯 단계 중 ‘견도’에 해당되죠. 그동안의 오랜 노력과 수행으로 그 과보가 무르익어서 폭발하는 단계가 바로 득우의 단계이자 도를 보는 단계라고 볼 수가 있죠.플라톤은 이런 견성..

[바보붓다] 견성 후에는 어떤 변화들이 있는가?ㅣ심신체계의 재조율

초견성의 이 견우는 우리가 첫 걸음을 뗀 그런 시작 단계입니다.마음의 구조물, 생각의 구조물들이 이 견우의 단계에서부터 하나둘 파괴되고 정화된다고 할까요?더 이상 이 자아의 느낌에, 마음의 느낌에 종속되지 않기 때문에 생각과 마음의 구조물들이 건물처럼 쌓아지지가 않습니다.  오늘도 계속해서 십우도 제3도인 견우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함께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견우는 안전한 어떤 견성이라기 보다도 초견성에 해당됩니다. 비유하자면 날이 저문 설악산 공룡능선을 한참 헤매다가 어딘지 길을 잃어버린 거예요.그러다가 확신도 없고,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안감, 두려움에 휩싸여 있다가 저 멀리 ‘희운각 대피소’의 불빛을 보고 안도의 숨을 내쉬는 그런 단계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공부할 때는 불안과 초조의 의심의 ..

[바보붓다] 십우도 제 3도 견우 - 어렴풋이 소를 발견하다 ㅣ 보여지는 것은 무엇이고 보는 자는 누구인가?

그래서 단지 무심하게 앉아서 선정이나 산매의 상태만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적정한 마음, 고요한 마음, 지를 기초로 삼고 뼈대로 삼고 그 위에 예리하게 회전하는 깨어 있는 마음의 활동에 의해서 진리를 구명하는 것이다.  --오늘은 여러분들과 더불어서 오랜만에 십우도 공부를 해보겠습니다.지난 영상에 소승이 아마 2도까지 공부를 했었는데 오늘은 제3도 ‘견우’를 한번 얘기해 보겠습니다. 견우란 소를 보다, 소를 발견하는 그런 단계입니다. 견우의 계송을 보면 소의 뒷모습, 나무 그늘에 숨어 있는 소를 발견하는 그런 상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소를 발견했다는 것은 과연 뭘까요? 전체적인 모습은 아니지만 자신의 본성과 참된 자기가 무엇인지 어렴풋이 살짝 엿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문틈으로 나의 본래면목을 ..

[바보붓다] 십우도 제 2도 견적 - 소의 발자욱을 보다 #1 ㅣ정문훈습 ㅣ 듣는 일의 중요성 ㅣ편견 없이 넓게 배우고 익혀라

여러분 현상이 있고, 그다음에 언어가 있을까요? 반대로 언어가 먼저 있고, 현상이 있는 것일까요?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늘은 십우도의 제2도죠. 2도인 ‘견적’을 함께 배워보겠습니다. 1도인 ‘심우’를 보면 목동은 욕망이라는 우거진 숲과 아집 아상의 골짜기를 넘어서 참나인 소를 찾아 떠나는 험난한 그런 어떤 자기 내면의 여정을 시작하죠. 그런데 가도 가도 이 내면의 소는 찾을 수가 없습니다.도대체 어디 있는지마치 오리가 무우밭을 헤매듯 ‘오리무중’ 속에 있습니다.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처음부터 이룬다는 것은 어렵죠.심우는 아직 찾는 과정이고 찾지 못하고 끝납니다.심우1도는 ‘발심의 단계’, ‘발원의 단계’라고 할 수 있죠. 발심수행장의 글귀처럼 삼계는 불타는 집과 같으니까 그 고통 속에서 나..

[바보붓다] 십우도, 제1도 심우 - 소를 찾아 나서다 # 3ㅣ십이연기 ㅣ무상과 무아ㅣ자각의 힘 ㅣ무소의 뿔처럼 혼 자서 가라

그러니까 문제를 문제 삼으면 문제가 되지만 그 문제를 문제 삼지 않으므로 문제를 넘어서 위대한 존재가 되는 거죠.인간의 위대함은 여기에 있다는 거예요.  우리는 때때로 죄를 범하고 고통에 시달리면서 무지하지만 그 무지를 자각하면서 그것으로부터 탈출하려는 노력을 시작합니다.그것이 바로 자각의 힘입니다.  이 자각을 통해 우리는 새롭게 태어날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십우도를 공부해 보겠습니다. 소를 찾아 나서는 여행은 내면의 참나를 찾아가는 여행입니다. 우리의 본래면목은 여러분이 지옥도를 돌든, 아수라도와 축생대에서 헤매이든 혹은 인간계든, 극락세계든 항상 나와 함께합니다.우리의 본래면목은 한 번도 나를 떠난 적이 없다는 거죠. 그러나 이 윤회의 세계인, 이 현상계인, 이 사바세계에서는 이 본래면목이 ..

[바보붓다] 십우도, 제1도 심우~ 소를 찾아 나서다 #1

_소와 목동은 둘이면서 하나이다. 소는 어느 때는 참나이면서 에고이고, 중생심이고 목동 역시 어느 때는 에고이면서 참나이기도 합니다. --오늘부터는 여러분들과 함께 십우도를 배워보겠습니다.먼저 시도의 역사적 맥락을 이해해야 되는데 본래는 십우도가 아니었고 팔우도였습니다.10개의 그림이 아니라 8가지 그림이 있었어요. 그리고 이 팔우도는 불가의 것이 아니라, 도가에서 전해져 내려오던 겁니다.그리고 이 그림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누가 제일 먼저 그렸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릅니다.여하튼 배추도사가 되든 무도사가 되든 어떤 도사께서 그리신 이 그림이 후에 십우도, 목우도, 심무도라고 여러 그림으로 표현돼서 전해집니다. 보명선사의 목우도 같은 경우는 소가 검은소로 그려져 있죠.이 검은 소가 점차 흰 소로 변해가..

[바보붓다] 십우도, 제일도 심우 - 소를 찾아 나서다 #2 무명과 원죄 _ 죄에 빠질 수 밖에 없는 괴로움_ 한계상황

자기의 무명을 바라본다는 것 자기의 무명을 깨닫는다는 것 이렇게 오염돼 있는 나를 깨닫는 내가 또 다른 한쪽에 있다는 것에 중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처님은 딴 게 아니고 이 자리에 도달하신 겁니다.깨닫는 내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나는 내 속에 맑고, 멋지고, 고요한 내가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 계속해서 십우도의 제1도인 심우 소를 찾아 나서다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함께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십우도에 1도인 심우에서는 소가 잃어버린 참 자아이고 목동은 그 ‘참자아를 찾아가는 나의 의식’을 말합니다. 의식이 스스로의 의식을 자각함으로써 내면의 소를 찾으려고 떠나는 과정이죠.1도의 게송에 보면 “우거진 숲과 골짜기를 찾아 헤매다”라는 이런 말이 있는데 여기서 우거진 숲과 골짜기는 우리의 채워지지..

[준한스님] 불교는 아주 이상한 종교예요. 유학 가서 잘하며 살던 청년이 스님이 된 까닭? 불교에 대한 A-Z 다 알려준다!

--제 소개를 먼저 간단히 드리겠습니다. 저는 서울 홍대 아세요?홍대 안에 명상 센터이자, 게스트하우스이자, 사찰을 운영하고 있는 준한 스님이라고 합니다.여러분 만나 뵙게 돼서 너무 반갑습니다.  이번에 이렇게 저와 함께 1시간 동안 Circle Talk라고 동그랗게 앉아서 하려고 했는데 동그라미는 못 만들었고 와이파이 형으로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부터 저기 뒤에다가 저기 뒤에 보시면 저희 홍대선원, 홍대에 있는 저희 홍대선원 식구들과 부스가 있어요.저기에 ‘불교나 마음에 대해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질문을 포스트잇으로 이렇게 만들었어요.  --이렇게 힙한 저스트비 홍대선원을 생각하시게 된 계기가 있나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드리자면 제가 조금 제 얘기를 살짝 해야 되는데 제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