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년, 동탁은 정권을 차지한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소제를 폐위, 홍농왕으로 강등시킨 후 하태후를 시해하였고 진류왕인 헌제를 새 황제로 옹립시켰습니다. 동탁의 만행을 두고만 볼 수 없었던 10여 명의 주목과 자사, 태수들은 각기 저마다 의병을 일으켰는데 여기에는 후장군 원술을 비롯하여 각 지역의 자사들인 한복, 공주, 유대, 왕광과 태수 계급의 원소, 장막, 교모, 원유, 포신, 장초 등의 무리들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들은 서로 연락하며 동맹을 맺고 동탁을 쳐야 한다는 목표 아래 각오를 다졌는데 반동탁 무리를 형성하는데 뒤에서 힘쓴 사람들은 채널 내 삼국지 36편에 등장했던 동탁의 신임을 받고 있는 주비와 오경이었습니다. 한편, 교모는 반동탁 의용군을 모집하기 위해 헌제의 칙서를 위조하였는데 교모의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