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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세상보기] 수도권 집중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일까요?

**'수도권 집중화'**라는 사회적 현상의 이면과 이를 바라보는 개인의 태도에 대해 현실적이면서도 지혜로운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1. 집중화의 원인과 양면성발생 원인: 물자와 사람이 모이면 효율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국가 발전 과정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부작용: 환경 파괴, 물 부족, 교통 체증, 주택 가격 상승 등 집중도가 임계점을 넘으면 오히려 막대한 사회적 비용과 비효율이 발생합니다.2. 합리적인 분산 정책의 필요성강제의 한계: 공공기관만 억지로 옮기는 방식은 이중 살림과 교통량 증가 등 또 다른 낭비를 낳습니다.대안적 방법: 가족 단위 이동보다 앞서 학생들이 먼저 움직일 수 있도록 명문 대학을 지방으로 이전하거나, 파격적인 세제 혜택과 토지 지원을 통해 기업이 스스로 찾아가게 하는 ..

[법륜스님의 하루] 부처님 당시에는 법문 한 번 듣고도 깨달았다는데, 지금은 왜 안 되나요? (2026.02.08.)

**'왜 현대인들은 과거처럼 쉽게 깨닫지 못하는가'**라는 의문에 대해, 깨달음의 본질은 거창한 관념이 아니라 **'삶의 구체적인 변화'**에 있음을 일깨워 줍니다. 1. 깨달음은 지금이 더 쉽다오해: 우리는 깨달음을 너무 높고 신비로운 단계로만 설정하여 스스로 어렵게 만듭니다.진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오히려 현대에 더 명확히 이해될 수 있습니다. 법을 만나 관점이 바뀌고 괴로움에서 벗어나 삶이 변화했다면, 그것이 바로 현대적 의미의 깨달음입니다.2. '지식'과 '깨달음'의 차이머리의 앎: 질문을 지식이나 논리로만 접근하면 정보는 늘어나지만 마음은 바뀌지 않습니다.마음의 앎: 깨달음은 모르던 정보를 아는 것이 아니라, 나를 구속하던 관념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실천적인 변화입니다.3. 사성제(四聖諦)의 ..

[법륜스님의 하루] 운명이 정해져 있다면, 노력하는 게 무슨 의미인가요? (2026.2.9.)

**'정해진 운명은 있는가'**라는 의문에 대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선택과 책임'**의 관점에서 명쾌한 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 운명론의 모순과 결과론적 해석운명론의 한계: 만약 운명이 미리 정해져 있다면 인간은 노력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붓다는 이러한 숙명론이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결과론: 원래 과학자가 되려다 승려가 된 삶을 두고 뒤늦게 '승려가 될 운명이었다'고 말하는 것은 단지 일어난 일을 사후에 끼워 맞춘 결과론적 해석일 뿐입니다.2. 환경의 영향과 주체적 선택상호의존성: 인간의 삶은 부모, 스승, 사회 등 온갖 관계와 환경의 영향을 받습니다. 우리는 종종 주변의 자극에 반응하며 끌려가듯 살기에 이를 '운명'이라 착각하기도 합니다.습관의 힘: 환경과 습관에서 벗..

[shorts, 무심선원] 화엄경 2-6 있음과 없음이 완전히 둘이 아니다

깨달음의 결정적 순간인 **'계합(契合, 딱 들어맞음)'**과 그 이후에 경험하게 되는 **'비이원(Non-duality)의 경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핵심 요약결정적 순간 (계합): 마음공부의 핵심은 본질의 자리와 '나'가 단 한 번이라도 제대로 딱 들어맞는 경험을 하는 것입니다. 이 한 번의 제대로 된 체험이 모든 의문과 문제를 해결합니다.아상(我相)의 소멸: 본질의 자리와 하나가 되면 "나다", "내 마음이다"라고 고집하던 에고의 경계가 완전히 사라집니다. '나'라는 주체가 사라진 자리에 지혜가 절로 드러납니다.유무불이(有無不二): 깨달은 뒤에도 여전히 생각하고 몸을 돌보며 살아가지만, 실제로는 '나'라고 할 만한 실체가 없음을 압니다. 즉, '있음(현상)'과 '없음(본질)'이 둘이 아닌 상태..

무심선원_shorts 2026.02.12

[shorts, 김홍근] 본질과 현상의 만남

불교의 핵심 사상인 **'중도(中道)'**를 추상적인 이론이 아닌, 지금 이 순간의 **'인연'**이라는 관점에서 명확하게 풀이하고 있습니다. 핵심 요약중도(中道)의 실체: 중도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겉으로 드러난 **'현상'**과 그 바탕인 **'본질'**이 하나로 만나는 접점을 의미합니다.시절인연(時節因緣): 선(禪)에서는 이 만남을 '시절인연'이라 부릅니다. 즉, 지금 이 순간 나를 통해 일어나는 모든 만남과 사건이 곧 중도의 지극한 발현입니다.현재성: "모든 것이 인연이다"라는 말은 지금 나에게 일어나고 있는 이 상황이 곧 본질과 현상이 맞물려 돌아가는 중도의 장(場)임을 뜻합니다.💡 한 줄 정리 "중도는 관념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나에게 찾아온 '시절인연' 그 자체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

김홍근_shorts 2026.02.12

[shorts, 김홍근] 입체적으로 보는 안목의 중요성

현상에만 휘둘리지 않고 본질을 함께 꿰뚫어 보는 **'입체적인 시선'**과 그로부터 비롯되는 **'지혜와 자비'**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핵심 요약입체적인 시각: 눈앞에 드러난 모습(현상)만 보면 좋고 나쁨을 따지는 '차별'에 빠지지만, 모든 것의 근원인 '의식(본질)'을 함께 보면 치우치지 않는 입체적인 시각을 갖게 됩니다.현상적 차별과 본질적 평등: 겉모습은 사람마다 다르고 차별이 존재하지만, 그 바탕이 되는 의식은 누구나 **'평등'**하다는 사실을 동시에 깨닫는 것입니다.지혜와 자비의 발현: 나와 타인의 현상(몸)과 본질(의식)을 함께 볼 때,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지혜'**가 생기며 타인을 향한 **'자비'**가 억지로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흘러나오게 됩니다.💡 한 줄 정리 "..

김홍근_shorts 2026.02.12

[shorts, 원빈스님] 인과는 명확합니다

불교의 핵심 원리인 **인과응보(因果應報)**와 불보살의 감찰에 대해 엄중하면서도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1. 피할 수 없는 '유도탄' 같은 인과철저함: 선악의 결과(과보)는 하늘 끝부터 바다 밑바닥까지 어디든 끝까지 쫓아옵니다. 당장은 피한 것 같아도 결국은 당사자에게 도달하는 유도탄과 같습니다.차이: 악한 행동의 결과는 끝까지 추격해오는 **'죄보'**가 되고, 선한 행동의 결과는 정확히 도착하는 **'배달'**과 같습니다.2. 부처님의 '무소부재(無所不在)'한 시선관찰: 부처님은 세상 모든 중생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보고 계십니다. 우리가 하는 찰나의 생각, 사소한 말, 남모를 행동까지 모두 부처님의 시선 안에 있습니다.3. '독처(獨處)'란 없다: 삶의 태도자각: "혼자 있을 때도 혼자 있..

[shorts, 원빈스님] 영가에게 향은 곧 음식

불교 전통에서 사후 세계의 존재(영가)가 음식을 섭취하는 방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을 요약해 드립니다.핵심 요약흠향(歆饗): 영가는 육체가 없기 때문에 사람처럼 음식을 씹어 먹는 것이 아니라, 음식에서 나오는 '향기'를 맡음으로써 섭취합니다. 이를 '흠향한다'고 표현합니다.음식의 선택: 영가를 위한 제사(재)를 지낼 때 향이 강하거나 풍부한 음식들을 주로 올리는 이유는 영가가 그 향을 충분히 즐기고 에너지를 얻게 하기 위함입니다.인식의 차이: 물질적인 '맛'이나 '식감'이 아닌, **에너지적인 '향'**을 중심에 두는 영적 세계의 독특한 식문화를 보여줍니다.💡 한 줄 정리 "영가는 몸이 없기에 음식의 실체 대신 그 **'향기(에너지)'**를 먹으며, 이를 위해 불교 제례에서는 향이 풍부..

[Pleia] 욕망을 다스리는 법/Q&A 에고와 영혼이 원하는 것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욕망이 고통의 원인이니 버려야 한다'는 통념을 뒤집어, 욕망과 열정의 차이 그리고 집착과 저항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합니다. 1. 욕망은 버리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것버리기 불가능: '욕망을 버리겠다'는 마음조차 하나의 욕망이기에 욕망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합니다.고통의 진짜 원인: 고통은 욕망 그 자체보다, 현실을 거부하거나 특정 결과에 집착하는 **'저항'**에서 발생합니다.2. 에고의 욕망 vs 영혼의 열정욕망이 어디서 왔는지 구별하는 기준은 명확합니다.에고의 욕망: 결핍과 불안을 기반으로 하며, 부족함을 감추기 위한 수단입니다.영혼의 열정: 과정 자체가 즐겁고, 노력을 기꺼이 감당하게 하는 에너지입니다. 이는 **'이것이 너다'**라는 우주의 메시지이자 씨앗의 본성과 같습니다.3...

마음공부 1 2026.02.12

[IAMTHATch] 하나님께 물어보라 - 통일장 이론과 의식

현대 물리학의 최대 과제인 '통합 이론'의 열쇠가 다름 아닌 **'의식(Spirit)'**과 **'비이원(Non-duality)'**에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 현대 물리학의 한계와 통합의 열쇠현상: 거시 세계의 상대성 이론과 미시 세계의 양자역학은 서로 모순되며, 이를 하나로 합칠 '통일장 이론'은 아직 미완성 상태입니다.해답: 글쓴이는 이 문제를 풀 유일한 열쇠가 수천 년 전 성인들이 말한 **'영(Spirit)', 즉 '순수 의식'**에 있다고 주장합니다. 물질과 정신을 별개로 보는 견고한 선입견이 이 진리를 보지 못하게 가로막고 있습니다.2. 과학과 영성의 접점: 관찰자와 의식양자역학의 시사점: 양자역학에서 '관찰자(의식)'의 역할은 필수적입니다. 물리학자 데이비드 봄은 이미 우주의 질서가..

IAMTHATch 2026.02.12

[IAMTHATch] 최종 확인 도장

**'왜 우리는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는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탄생과 죽음, 그리고 윤회가 반복되는 영적인 목적과 원리를 심오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1. 기억상실의 목적: '배움의 가속화'와 '몰입'우리가 전생을 잊는 이유는 현재의 삶이라는 '제한된 경험'에 완전히 몰입하기 위해서입니다.보호 기구: 수많은 전생의 기억은 현재의 배움을 방해하거나 정신을 산란하게 할 수 있습니다.집중: 기억상실 덕분에 우리는 지금의 육체와 환경에 집중하여, 특정 조건(부, 가난, 성별 등)에서 얻어야 할 교훈을 더 빠르고 확실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2. 죽음과 임사체험: 의식의 재통합탄생이 '단절'이라면, 죽음은 분리되었던 의식이 다시 하나로 합쳐지는 '재통합'의 과정입니다.확장된 의식: 임사 체험자들이 느끼는 고향 ..

IAMTHATch 2026.02.12

아이엠TV) 수행을 통해서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 깨어남을 위한 수레의 양 바퀴, 수행

이번 법문은 깨어남을 위한 두 바퀴 중 첫 번째인 **[수행]**의 목적과 원리를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1. 수행의 핵심 원리: '대상 집중'을 통한 분리수행은 호흡, 만트라, 화두와 같은 하나의 대상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평소 자신과 하나라고 착각했던 '생각'이나 '감정'으로부터 스스로를 분리시킬 수 있습니다.알아차림: 호흡에 집중하다 보면 불쑥 끼어드는 생각을 '객관적'으로 보게 됩니다.지혜: 생각에 무의식적으로 끌려가지 않고 지켜볼 수 있는 여유와 지혜가 생깁니다.2. 첫 번째 결실: 정체성의 변화 (지켜보는 자)수행을 통해 "생각이나 감정은 내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체험적으로 깨닫게 됩니다.나의 진면목: 떠오르는 생각을 바라보고 알아차리는 **'의식(지켜보는 자)'**이 진짜 나..

아이엠TV 2026.02.12

김홍근[지금 이순간을 살아라 5-2편] 아이스 상태에 익숙해지는 방법 | 보고 있다

**'본질(참나)과 현상(에고)'**의 관계를 꿈의 비유와 상위 인지(메타인지) 개념을 통해 설명하며, 구체적인 수행 방법인 **'숙처방교생(熟處放敎生)'**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 본질과 현상의 관계: 꿈꾸는 자와 꿈속의 나비유: 꿈속의 나, 타인, 건물은 모두 '현상'일 뿐이며, 진짜 '본질'은 그 꿈을 꾸고 있는 사람입니다.개입: 본질은 꿈속에 직접 나타나지 않지만, 꿈속의 나를 포함한 모든 현상을 **'보고 있음'**으로써 구체적으로 개입합니다.전도(顚倒): 우리는 본질(부처)로서 세상을 만들고 보고 있으면서도, 현상 중 하나인 '몸'이나 '생각'을 나라고 착각(미혹)하고 있습니다.2. 깨달음의 핵심: 메타인지(Metacognition)와 침묵자각: 깨달음이란 현상에 매몰된 상태에서 벗어나, ..

심리학 고양이) 마음이 하는 호객행위에 호구되지 않는 법|수용전념기법

**수용전념치료(ACT)**와 **마음챙김(Mindfulness)**의 핵심 원리를 비유를 통해 아주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1. 마음의 생각은 '판매원'일 뿐이다우리 마음은 끊임없이 "나는 이상해", "나는 실패자야" 같은 부정적인 생각(물건)을 우리에게 팔려고 합니다. 우리가 그 생각을 '사버리는(믿어버리는)' 순간, 마음은 신이 나서 더 자주 그런 생각을 가져옵니다. 하지만 그 소란스러운 영업 소리에 휘둘리지 않고 그냥 가던 길을 가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2. 생각과 거리를 두는 '탈융합' (손바닥 비유)부정적인 생각에 매몰되는 것은 손바닥을 눈 바로 앞에 붙여 앞을 못 보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밀착 상태: "나는 이상해"라는 생각만 보이고 세상이 캄캄해짐.거리 두기: 손바닥(생각)을 멀리..

심리학고양이 2026.02.12

14. 한자의 깨알 재미 - '점심'에 그런 뜻이? 다양한 마음(心)들 살펴보고 알아가는 재미 함께해요!

1. 다양한 '마음' 관련 한자어열심(熱心): '뜨거울 열'자를 써서 불처럼 뜨거운 마음을 의미합니다. [00:39]명심(銘心): '새길 명'자를 써서 쇠에 글자를 새기듯 마음에 단단히 새겨두는 것을 뜻합니다. [01:02]조심(操心): '잡을 조'자를 써서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게 단단히 잡아 집중한다는 의미입니다. [01:31]한심(寒心): '찰 한'자를 써서 마음이 썰렁하거나 기가 막힌 상황을 나타냅니다. [01:45]안심(安心): 집 안에 엄마나 아내가 있을 때처럼 마음이 편안한 상태를 말합니다. [02:09]노파심(老婆心): 할머니가 자나 깨나 자식 걱정하는 마음에서 유래했습니다. [02:35]2. '점심(點心)'의 유래의미: '마음에 점을 찍다'라는 뜻입니다. [03:04]유래: 중국 남송 시대..

한자공부 2026.02.12

[법륜스님의 하루] 즐거움을 포기해야 진짜 행복이 오나요?

우리가 흔히 혼동하는 '일시적인 즐거움'과 '지속 가능한 평온(행복)'의 차이를 명확히 짚어주고 있습니다. 1. 즐거움의 역설: 고락(苦樂)의 윤회과보로서의 괴로움: 즐거움을 행복의 척도로 삼으면, 즐거움이 사라질 때 반드시 괴로움이 뒤따릅니다. 이는 마치 동전의 앞뒷면과 같아서, 즐거움만 취하고 괴로움만 버릴 수는 없습니다.윤회의 틀: 즐거움과 괴로움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반복되는 상태를 불교에서는 '윤회'라고 하며, 이 틀 안에서는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없습니다.2. 지속 가능한 행복: 괴로움이 없는 상태욕망으로부터의 자유: 진짜 행복은 짜릿한 즐거움을 더하는 것이 아니라, 괴로움의 뿌리인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중도(中道)의 실천: 욕망을 억지로 참거나(고행) 무작정 따르는(쾌락) ..

[법륜스님의 하루] 간절히 원해서 얻은 아이인데, 왜 매일 불안할까요? (2026.2.6.)

어렵게 얻은 아이에 대한 '지나친 사랑(집착)'이 어떻게 '불안'이라는 고통으로 변하는지, 그리고 그 해결책은 무엇인지를 담고 있습니다. 1. 고락(苦樂)의 윤회: 기쁨이 클수록 두려움도 크다인과율: 아이를 오래 기다려 얻은 기쁨이 컸기에, 그 아이가 잘못될까 봐 느끼는 두려움도 비례해서 커진 것입니다.집착의 결과: 비싼 금을 가졌을 때 잃어버릴까 봐 전전긍긍하는 것과 같습니다. 기대와 집착이 클수록 그 대상을 잃거나 상처 입을까 봐 느끼는 불안은 필연적으로 따라옵니다.2. 지나친 기대는 아이에게 '무거운 짐'보이지 않는 속박: 부모의 큰 기대는 아이에게 "실망시키면 안 된다"는 심리적 압박감을 줍니다. 이는 아이가 자신의 삶을 자유롭게 선택하지 못하게 만드는 '삶의 속박'이 됩니다.불안의 전가: 부모는..

[shorts, 무심선원] 화엄경 2-5 공과 색이 따로 없다

수행의 과정에서 겪게 되는 '본질(空)의 자각'에서 '현상(色)과의 통합'으로 나아가는 인식의 변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1. 첫 번째 자각: '한 물건도 없는' 고요함 (진여자성)처음에는 모든 분별이 끊어진 자리, 즉 '뭐라고 이름 붙일 것조차 없는' 텅 빈 상태를 경험합니다.이때 공부인은 이것을 '진여자성'이라 여기며, 이 자리에 머물 때 비로소 "아무 일이 없다"는 깊은 평온과 안도감을 느낍니다.2. 깊어지는 통찰: 공(空)과 색(色)의 불이(不二)처음에는 '아무것도 없는 자리'와 '온갖 일이 일어나는 세상'을 따로 떼어 생각하기 쉽지만, 공부가 깊어지면 이 둘이 결코 둘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진공묘유(眞空妙有): 텅 비어 있는 것과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현실이 완전히 하나로 맞물려 있어, 따로 존..

무심선원_shorts 2026.02.11

[shorts, 김홍근] 어느 날 사라진 의식

깨달음이나 의식의 자각을 경험한 수행자들이 흔히 빠지는 **'상태에 대한 집착'**과 그로 인한 역설적인 당황함을 꿰뚫어 보고 있습니다. 1. 의식의 자각을 '상태'로 착각함우쭐함과 소유욕: 한 번 의식의 본질을 확인하고 나면, 그것이 특정한 기분이나 상태처럼 '항상 유지되어야 한다'고 믿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나는 깨어났다"는 미묘한 에고의 우쭐함이 생기기도 합니다.현상의 특징: 하지만 우리 의식은 드라마를 보거나 일상에 몰입하면 자연스럽게 배경으로 물러납니다. 이를 두고 공부인들은 의식을 '잃어버렸다'고 오해합니다.2. 찾으려는 노력이 만드는 역설미친 듯한 추구: 자각이 사라진 것 같을 때 사람들은 당황하며 다시 그 상태를 붙잡으려 애를 씁니다.역설적 당황: 오히려 의식을 확인해 본 적 없는 사람..

김홍근_shorts 2026.02.11

[shorts, 김홍근] 고통과 보살행의 차이

**'어떤 마음으로 인연을 맺느냐'**에 따라 삶이 **고통(윤회)**이 될 수도, **자유(보살행)**가 될 수도 있다는 핵심적인 원리를 담고 있습니다. 1. 욕심(무명)이 만드는 고통의 수레바퀴무명(無明)의 실체: 여기서 무명은 곧 '욕심'입니다. 사물의 본질을 보지 못하고 내 욕심에 가려진 상태를 말합니다.12연기의 시작: 인연을 맺을 때 욕심을 앞세우면, 그 인연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12연기의 과정을 거쳐 결국 나를 고통의 굴레에 가두게 됩니다.2. 무심(無心)이 만드는 해탈의 인연텅 빈 마음: 내 마음이 텅 비어 있는 상태, 즉 주관적인 욕심이나 편견이 없는 '무심'의 상태입니다.보살행(菩薩行)으로의 전환: 같은 인연을 만나더라도 욕심 없이 무심의 자리에서 행동하면, 그것은 나를 얽매는 고통이..

김홍근_shorts 2026.02.11

[shorts, 원빈스님] 죽음을 배워야 하는 이유

**'사후의 의식(천도)보다 앞서야 할 살아있는 자들의 마음가짐과 실천적 준비'**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1. 죽음을 삶의 과제로 받아들이기죽음은 누구에게나 닥치는 필연적인 일입니다. 따라서 막연히 회피하기보다 우리가 건강하게 살아있을 때 미리 그 과정을 공부하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2. 임종과 사별에 대한 구체적인 조력곁에 있는 지인이 죽음을 맞이할 때, 당황하지 않고 그를 진정으로 평온하게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미리 익혀두어야 합니다.3. 떠난 이와 남겨진 이의 연결이미 돌아가신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면적인 방법들을 찾는 시간입니다. 이는 형식적인 '천도의식'을 행하기 전, 그 바탕이 되는 진심어린 에너지를 정렬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형식적인..

[Pleia] 작동하지 않는 낡은 관념, 성장을 막는 오래된 믿음들

**'천동설이 지동설로 바뀌었을 때의 명쾌함'**을 비유로 들어, 우리가 가진 낡은 영성적 관념(선형적 윤회 등)을 우주의 실제 작동 메커니즘으로 전환해야 함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1. 진리의 척도: '단순함'과 '일관성'복잡함은 오류의 증거: 천동설을 유지하기 위해 '에피사이클' 같은 복잡한 보완 가설이 필요했듯, 어떤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자꾸 억지스러운 논리가 덧붙여진다면 그것은 진실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단순함의 힘: 단 하나의 올바른 전제(지동설)가 도입될 때 모든 혼란이 사라지듯, 진리는 언제나 단순하고 일관된 원리로 모든 현상을 설명해냅니다.2. 선형적 시간관과 환생의 모순시간의 공존성: 우주의 본질적 구조는 "모든 시간이 지금 여기 동시에 존재한다"는 비선형적 구조입니다.환생의 재해석: ..

마음공부 1 2026.02.11

아이엠TV) 인간에게 자유의지는 없다 | 유발하라리

유발 하라리의 과학적 관점을 빌려 **'자유의지의 부재'**를 설명하면서도, **'깨어남(알아차림)'**을 통해 진정한 자유의지를 획득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1. 과학과 신학이 보는 자유의지신학적 신화: 유발 하라리에 따르면 자유의지는 신이 인간에게 상과 벌을 줄 명분을 만들기 위해 고안된 신학적 장치입니다.과학적 사실: 인간의 의지는 유전자, 생화학적 조건, 가족력, 사회적 환경 등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조건들에 의해 결정됩니다. 즉, 순수한 의미의 '자유로운 선택'은 존재하기 어렵습니다.2.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이해와 용서시스템의 반응: 인간은 각자 형성된 주파수(에너지 수준)와 경향성 안에서 자동 반응하며 살아갑니다. 어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가는 이유도 이 시스템 때..

아이엠TV 2026.02.11

심리학 고양이) 최신 애착이론이 말하는 안정애착으로 변하는 4가지 계기들

애착 유형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평생에 걸쳐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과거의 상처에 머물지 않고, 성인이 된 내가 스스로 '나라는 식물'을 가꾸는 농부가 되어야 한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1. 애착은 평생에 걸쳐 변한다 (가변성)양육의 후천적 영향: 유아기 때 불안정 애착이었더라도 청소년기에 안정적인 환경을 경험하면 안정 애착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부모도 변한다: 부모의 상황(경제력, 심리 상태 등)에 따라 양육 태도가 달라지며, 이는 자녀의 애착 형성 지점에 변화를 줍니다.2. 부모 외의 다양한 관계의 힘수평적 관점: 애착은 부모뿐만 아니라 친구, 교사, 연인, 배우자 등 다양한 관계를 통해 형성됩니다.공존하는 패턴: 부모와는 불안정 애..

심리학고양이 2026.02.11

[IAMTHATch] 인생 두 번 죽나, 한 번 죽지

기독교의 핵심 가르침과 윤회론이 어떻게 논리적으로 통합될 수 있는지를 크리스토퍼 베이치의 관점을 빌려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핵심은 **"단판 승부(일회성 삶)"**라는 제한된 틀을 벗어나, **"기나긴 영적 진화의 여정"**으로 구원의 역사를 확장하는 것입니다. 1. 기독교와 윤회의 가교: "지상은 영혼의 학교"관점의 수정: 지상의 삶이 단 한 번뿐이라는 교리만 수정하면, 기독교의 구원관과 윤회론은 완벽히 양립할 수 있습니다.하강과 망각: 우리는 본래 영적 존재이나, 배움을 위해 스스로 '망각'을 선택하고 지상으로 내려왔습니다(Fall). 따라서 현재의 고통은 영적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의 일부입니다.2. 고전적 교리의 현대적 재해석베이치는 기독교의 핵심 가치를 윤회적 맥락에서 다음과 같이 재정의합..

IAMTHATch 2026.02.11

[IAMTHATch] 너 자신은 곧 너의 생각들일 뿐

****의 메시지는 '나'와 '나의 생각'을 분리하여 바라보고, 인위적인 통제가 아닌 깊은 이해를 통해 자유에 이르는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 생각은 '내가 만든 틀'일 뿐이다생각과 나의 동일시: 우리는 흔히 자신의 생각을 '나 자신'이라고 믿지만, 사실 생각은 환경, 지식, 욕구에 의해 형성된 제한된 틀일 뿐입니다.영향력 상실: "생각은 내가 스스로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인지할 때, 생각은 더 이상 나를 지배하거나 고통을 주지 못합니다.2. 통제가 아닌 '이해'를 통한 변혁억지 고요함의 한계: 훈련이나 강요로 만들어진 고요함은 실재(진리)를 담을 수 없습니다. 진정한 평화는 자아(Self)가 곧 모든 문제의 뿌리임을 직시할 때 찾아옵니다.갈등의 소멸: 생각하는 자와 생각 사이에 분..

IAMTHATch 2026.02.11

[지금 이순간을 살아라 5-1편] 당신이 중도다 | 생각의 잠에서 깨어나라

에크하르트 톨레의 메시지와 불교의 유식(唯識) 사상을 결합하여, 우리 괴로움의 근원인 '생각'을 어떻게 다루고 본래의 나를 찾을 것인가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1. 괴로움의 근원은 '망상으로서의 생각'문제의 핵심: 인간의 모든 괴로움은 본질이 아닌, 스스로 만들어낸 **생각(망상)**에서 나옵니다.불행의 이유: 생각을 스스로 조절하거나 꺼버리는 단추(컨트롤 방법)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생각의 노예가 되어 끌려다닙니다.본질 vs 현상: 우리의 본질(생명 자체)에는 아무 문제가 없으나, 개인의 캐릭터(성격, 업장)가 끊임없이 문제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2. 메타인지(Meta-cognition)와 관찰자생각하는 자 vs 관찰하는 자: 나라고 믿었던 '생각하는 자(에고)'는 진정한 내가 아닙니다. ..

13.한자의 깨알 재미- 自(스스로 자)가 '코'였다는 사실을 아셔야 보입니다!

1. '自(스스로 자)'의 유래원래 의미: 본래 '自'는 사람의 **'코'**를 본뜬 글자였습니다 [00:47].의미의 변화: 옛사람들이 자신을 가리킬 때 코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습관 때문에, '코'라는 의미에서 '나', '자신', '스스로'라는 뜻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01:01].'鼻(코 비)'의 탄생: '自'가 '스스로'라는 뜻으로 쓰이게 되자, 코를 뜻하는 새로운 글자가 필요해졌고, '自' 아래에 소리를 나타내는 글자를 더해 현재의 '鼻(코 비)'자가 만들어졌습니다 [01:43].2. '自(코)'가 포함된 한자들'自'가 '코'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을 알면 다음과 같은 한자들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面(낯 면): 얼굴의 중심인 코(自)와 그 주변의 눈썹, 볼을 나타냅니다 [03:28]..

한자공부 2026.02.11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결혼을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사람을 만나죠?

https://youtu.be/2xYbS_X_ioA 결혼에 대해 고민하는 질문자에게 결혼의 현실과 참된 준비가 무엇인지 유머러스하면서도 날카롭게 조언하고 있습니다. 1. 결혼은 '다름'과의 끝없는 전쟁결혼 생활은 식성, 온도 조절, 청소 습관 등 수천 가지의 사소한 차이가 부딪히는 과정입니다.돈이나 바람 같은 큰 문제가 없어도, 이러한 작은 스트레스(잔펀치)가 쌓이면 결국 '성격 차이'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견디기 힘들어지게 됩니다.2. 눈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기대'를 버리는 것조건(키, 학벌, 직업, 취향 등)을 따지기 시작하면 지구상에 내 마음에 쏙 드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결혼에 성공하려면 **"남자면 됐다"**는 수준으로 기대를 완전히 내려놓아야 합니다. 기대를 버려야 막상 살아봤을 때..

[법륜스님의 하루] 자꾸 물러서는 마음이 올라올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26.2.5.)

성지순례라는 고된 여정을 마무리하며, 불편함과 한계를 극복하는 **'적극적인 마음'**이 어떻게 인생의 자산이 되는지를 설하고 있습니다. 1. 퇴굴심(退屈心)의 극복: "그냥 벌떡 일어나기"우리는 변화나 난관 앞에서 '싫어', '안 돼' 하며 물러서려는 퇴굴심을 마주하게 됩니다.되고 안 되고를 미리 계산하기보다, 새벽 두 시에도 그냥 벌떡 일어나는 연습을 통해 마음의 저항을 이겨내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2. 마음공부의 실천: 일상에서의 적극성마음공부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땡볕 아래 앉아보기, 가기 싫은 마음이 나도 그냥 해보기 등 주어진 상황에 온전히 반응하는 적극적인 태도입니다.성지순례는 이러한 '적극적인 마음'을 내는 최고의 훈련장이며, 여기서 얻은 경험은 삶의 가장 큰 자산이 됩니다.3. 고생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