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 1716

[바보붓다] 목우 - 채찍과 고삐 - 자각과 수양 ㅣ 몽중일여 - 꿈속에서도 깨어있기

절이나 성당에 가야 마음이 고요해지고 차분해지는 것이 아니라 시장 바닥에 있든, 시끄러운 공연장에 있든 락 페스티벌에 가든, 침묵의 공간에 가든 마음은 늘 여일하게 중심을 잡게 됩니다. 왜냐하면 전면적인 깨어있음, 중심점이 항상 깨어있거든요.이때가 비로소 마음의 주인이 된 것이죠.  --오늘도 계속해서 목우를 한번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여러분 그 목우의 게송에 보면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채찍과 고삐를 떼놓지 않으면 소가 멋대로 걸어서 진흙 속으로 들어갈까 봐 염려되기 때문이다.잘 길들이면 자연이 온순해지려니 그때에는 채찍과 고삐를 잡지 않아도주인을 잘 따르리라” 이런 게송이 있는데요. 우리들 수행에 있어서 채집과 고삐는 어떤 의미일까요?그러니까 사람이 태어나자마자 부처가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태어나..

[바보붓다] 십우도 제 5도 # 목우 - 소를 길들이다 ㅣ 현행을 조복하고, 종자를 끊고, 습기를 버린다ㅣ돈오돈수와 돈오점수

우리들 현재 생각과 감정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거예요.그런데 이 표면의식 너머의 마음, 그 깊숙한 곳에는 다시 말하면 이 빙산의 일각, 그 바다 아래에는 어마어마하게 큰, 본래의 큰 빙상덩어리가 있다는 겁니다.바다의 표면에 떠오른 빙산은 내 눈에 볼 때는 작아 보이잖아요. 그죠? 그러나 그것은 분명한 착각입니다.  내 생각과 감정으로 유추되는 이 빙산은 작지만 평상시에는 떠오르지 않는 어마무시하게 큰 심층의 마음들이 그 바닷속 밑에 잠재되어 있다는 거죠. --오늘도 계속해서 십우도의 제5도 목우를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우는 소를 기르다라는 그런 뜻이죠. 십우도의 전개 과정을 보면 소를 잃어버리고 소를 발견하고 발견한 그 소에 고삐를 메고 소를 기르는 단계, 목우로 나아갑니다. 그런데 소는 아직 주인..

[바보붓다] 십우도 제 4도 # 득우 - 염(집중하는 마음) ,정(고요한 마음), 혜(진리를 비추는 마음 / 지관수행

아무리 큰 폭풍우와 비바람도 여러분이 고요한 내면의 중심에 서서 그것을 대상화하고 객관화하면 폭풍 같은 생각과 감정은 힘을 잃어버립니다. --오늘은 십우도를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저번에 소승이 여러분들과 제3도인 견우, 소를 보다를 얘기했었죠.오늘은 소를 얻다, 득우를 얘기하겠습니다.  득우는 소를 발견한 목동이 소에게 다가갑니다.그리고 소에게 고삐를 메고 자기 쪽으로 힘껏 끌어당기는 그런 단계라고 볼 수가 있죠. 그래서 득우는 전면적으로 내면의 나를 발견하고 그 내면의 나를 자기 안으로 끌어안아서 밝히는 단계입니다. 수행의 다섯 단계 중 ‘견도’에 해당되죠. 그동안의 오랜 노력과 수행으로 그 과보가 무르익어서 폭발하는 단계가 바로 득우의 단계이자 도를 보는 단계라고 볼 수가 있죠.플라톤은 이런 견성..

[바보붓다] 견성 후에는 어떤 변화들이 있는가?ㅣ심신체계의 재조율

초견성의 이 견우는 우리가 첫 걸음을 뗀 그런 시작 단계입니다.마음의 구조물, 생각의 구조물들이 이 견우의 단계에서부터 하나둘 파괴되고 정화된다고 할까요?더 이상 이 자아의 느낌에, 마음의 느낌에 종속되지 않기 때문에 생각과 마음의 구조물들이 건물처럼 쌓아지지가 않습니다.  오늘도 계속해서 십우도 제3도인 견우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함께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견우는 안전한 어떤 견성이라기 보다도 초견성에 해당됩니다. 비유하자면 날이 저문 설악산 공룡능선을 한참 헤매다가 어딘지 길을 잃어버린 거예요.그러다가 확신도 없고,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안감, 두려움에 휩싸여 있다가 저 멀리 ‘희운각 대피소’의 불빛을 보고 안도의 숨을 내쉬는 그런 단계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공부할 때는 불안과 초조의 의심의 ..

[바보붓다] 십우도 제 3도 견우 - 어렴풋이 소를 발견하다 ㅣ 보여지는 것은 무엇이고 보는 자는 누구인가?

그래서 단지 무심하게 앉아서 선정이나 산매의 상태만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적정한 마음, 고요한 마음, 지를 기초로 삼고 뼈대로 삼고 그 위에 예리하게 회전하는 깨어 있는 마음의 활동에 의해서 진리를 구명하는 것이다.  --오늘은 여러분들과 더불어서 오랜만에 십우도 공부를 해보겠습니다.지난 영상에 소승이 아마 2도까지 공부를 했었는데 오늘은 제3도 ‘견우’를 한번 얘기해 보겠습니다. 견우란 소를 보다, 소를 발견하는 그런 단계입니다. 견우의 계송을 보면 소의 뒷모습, 나무 그늘에 숨어 있는 소를 발견하는 그런 상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소를 발견했다는 것은 과연 뭘까요? 전체적인 모습은 아니지만 자신의 본성과 참된 자기가 무엇인지 어렴풋이 살짝 엿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문틈으로 나의 본래면목을 ..

[바보붓다] 십우도 제 2도 견적 - 소의 발자욱을 보다 #1 ㅣ정문훈습 ㅣ 듣는 일의 중요성 ㅣ편견 없이 넓게 배우고 익혀라

여러분 현상이 있고, 그다음에 언어가 있을까요? 반대로 언어가 먼저 있고, 현상이 있는 것일까요?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늘은 십우도의 제2도죠. 2도인 ‘견적’을 함께 배워보겠습니다. 1도인 ‘심우’를 보면 목동은 욕망이라는 우거진 숲과 아집 아상의 골짜기를 넘어서 참나인 소를 찾아 떠나는 험난한 그런 어떤 자기 내면의 여정을 시작하죠. 그런데 가도 가도 이 내면의 소는 찾을 수가 없습니다.도대체 어디 있는지마치 오리가 무우밭을 헤매듯 ‘오리무중’ 속에 있습니다.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처음부터 이룬다는 것은 어렵죠.심우는 아직 찾는 과정이고 찾지 못하고 끝납니다.심우1도는 ‘발심의 단계’, ‘발원의 단계’라고 할 수 있죠. 발심수행장의 글귀처럼 삼계는 불타는 집과 같으니까 그 고통 속에서 나..

[바보붓다] 십우도, 제1도 심우 - 소를 찾아 나서다 # 3ㅣ십이연기 ㅣ무상과 무아ㅣ자각의 힘 ㅣ무소의 뿔처럼 혼 자서 가라

그러니까 문제를 문제 삼으면 문제가 되지만 그 문제를 문제 삼지 않으므로 문제를 넘어서 위대한 존재가 되는 거죠.인간의 위대함은 여기에 있다는 거예요.  우리는 때때로 죄를 범하고 고통에 시달리면서 무지하지만 그 무지를 자각하면서 그것으로부터 탈출하려는 노력을 시작합니다.그것이 바로 자각의 힘입니다.  이 자각을 통해 우리는 새롭게 태어날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십우도를 공부해 보겠습니다. 소를 찾아 나서는 여행은 내면의 참나를 찾아가는 여행입니다. 우리의 본래면목은 여러분이 지옥도를 돌든, 아수라도와 축생대에서 헤매이든 혹은 인간계든, 극락세계든 항상 나와 함께합니다.우리의 본래면목은 한 번도 나를 떠난 적이 없다는 거죠. 그러나 이 윤회의 세계인, 이 현상계인, 이 사바세계에서는 이 본래면목이 ..

[바보붓다] 십우도, 제1도 심우~ 소를 찾아 나서다 #1

_소와 목동은 둘이면서 하나이다. 소는 어느 때는 참나이면서 에고이고, 중생심이고 목동 역시 어느 때는 에고이면서 참나이기도 합니다. --오늘부터는 여러분들과 함께 십우도를 배워보겠습니다.먼저 시도의 역사적 맥락을 이해해야 되는데 본래는 십우도가 아니었고 팔우도였습니다.10개의 그림이 아니라 8가지 그림이 있었어요. 그리고 이 팔우도는 불가의 것이 아니라, 도가에서 전해져 내려오던 겁니다.그리고 이 그림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누가 제일 먼저 그렸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릅니다.여하튼 배추도사가 되든 무도사가 되든 어떤 도사께서 그리신 이 그림이 후에 십우도, 목우도, 심무도라고 여러 그림으로 표현돼서 전해집니다. 보명선사의 목우도 같은 경우는 소가 검은소로 그려져 있죠.이 검은 소가 점차 흰 소로 변해가..

[바보붓다] 십우도, 제일도 심우 - 소를 찾아 나서다 #2 무명과 원죄 _ 죄에 빠질 수 밖에 없는 괴로움_ 한계상황

자기의 무명을 바라본다는 것 자기의 무명을 깨닫는다는 것 이렇게 오염돼 있는 나를 깨닫는 내가 또 다른 한쪽에 있다는 것에 중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처님은 딴 게 아니고 이 자리에 도달하신 겁니다.깨닫는 내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나는 내 속에 맑고, 멋지고, 고요한 내가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 계속해서 십우도의 제1도인 심우 소를 찾아 나서다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함께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십우도에 1도인 심우에서는 소가 잃어버린 참 자아이고 목동은 그 ‘참자아를 찾아가는 나의 의식’을 말합니다. 의식이 스스로의 의식을 자각함으로써 내면의 소를 찾으려고 떠나는 과정이죠.1도의 게송에 보면 “우거진 숲과 골짜기를 찾아 헤매다”라는 이런 말이 있는데 여기서 우거진 숲과 골짜기는 우리의 채워지지..

[준한스님] 불교는 아주 이상한 종교예요. 유학 가서 잘하며 살던 청년이 스님이 된 까닭? 불교에 대한 A-Z 다 알려준다!

--제 소개를 먼저 간단히 드리겠습니다. 저는 서울 홍대 아세요?홍대 안에 명상 센터이자, 게스트하우스이자, 사찰을 운영하고 있는 준한 스님이라고 합니다.여러분 만나 뵙게 돼서 너무 반갑습니다.  이번에 이렇게 저와 함께 1시간 동안 Circle Talk라고 동그랗게 앉아서 하려고 했는데 동그라미는 못 만들었고 와이파이 형으로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부터 저기 뒤에다가 저기 뒤에 보시면 저희 홍대선원, 홍대에 있는 저희 홍대선원 식구들과 부스가 있어요.저기에 ‘불교나 마음에 대해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질문을 포스트잇으로 이렇게 만들었어요.  --이렇게 힙한 저스트비 홍대선원을 생각하시게 된 계기가 있나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드리자면 제가 조금 제 얘기를 살짝 해야 되는데 제가 어..

[위광사TV_지산스님] 나는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가?! 열등감을 뒤집어 엎고 상황을 역전시키는 비법 대공개!!

오늘은 우리 인간이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가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우리 인간은 정말 대단한 존재인데 90% 이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조건들을 잘 활용 못하고 있습니다. 정말 답답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특별히 사람으로 태어나서 이런 조건들을 잘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 자체가 정말 엄청난 별이죠. 아마존 같은 밀림에서 나무에서 떨어지는 과일 열매만 잘 먹어도 지구에서는 살아갈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 우리 인간이 지구에 출연했을 때는 이미 땅속에 석유나 석탄 같은 자원들이 넘칠 만큼 깔려 있었죠. 그러니까 이 지구라는 별에 사는 인간은 이 보물 창고 위를 밟으면서, 돌아다니면서 사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니까 아프리카같이 못 사는 나..

[위광사TV_지산스님] 만렙 영혼을 위한 내 마음과 영혼의 성장! 행복의 필수조건입니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약 100년을 산다고 친다면 어렵게 사람 몸을 받아서 태어난 이 세상이라면 누구나 다 나 자신을 성장시키고 발전시켜 나가면서 살아가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나를 성장시키고 내 마음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또 어떤 것들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신체를 가지고 있고 또 그 안에 내 감정이라는 것이 있죠. 몸은 오감으로 감각을 느낍니다.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미각과 촉각, 오감이 있고 또 그 속에 있는 감각이 감정이라는 것인데, 즐겁거나 화가 나거나 슬프고, 기쁜 이런 여러 복잡한 감정들이 있습니다. 이런 감정들을 느끼기도 하고, 있는 줄도 알지만 눈에 보이지는 않습니다. 여기까지는 내 의식 ..

[위광사TV_지산스님] 엄청 득이 되는 이야기 대공개!! 지산스님의 소원성취비법!! 기복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오늘은 우리 몸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인 뇌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우리 인간은 정말 가능성이 무한할 정도로 대단한 존재들입니다. 그중에 뇌라는 기관은 정말 신기해서 공부를 조금 해보신 스님들이나 신도님들 중에서는 이미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뇌의 주인인 우리는 우리가 뇌에 걸어주는 말에 의해서 그 말의 내용에 따라 그 뇌가 파동을 해서 무엇이든 이루게 해주는 그런 기관입니다. 결론부터 제가 말씀을 드렸지만 인간의 뇌는 원시시대부터 짐승으로부터 공격받고 음식을 잘못 먹어서 목숨을 잃거나 또 전쟁의 잔인함과 배고픔을 기억하는 그 DNA를 가지고 있어서 가만히 내버려 두면 항상 이 생각이 부정적으로 흘러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거의 보호 본능에 가깝다고 봐야겠죠. 왜냐..

[위광사TV_지산스님] 인간은 왜 다시 환생하는가? 드디어 공개하는 인과법문! 인과를 바로 알고나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오늘은 제대로 된 인과의 법칙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인과 이야기는 무섭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전생에 기억도 나지 않는 악업이 있다고 협박하지도 않습니다. 이 법문을 듣고 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실 겁니다. 같은 불교라도 다른 지역의 절이나 다른 종단에 다니시는 분들도 꼭 한번 마음 가볍게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오늘 법문을 들은 것으로 해서 다른 주변 사람들과 경쟁을 하거나 절대 언쟁을 일으키시면 안 됩니다. 제가 지금에서야 이 법문을 해드리게 된 이유는 이런 법문을 세상에 내놓음과 동시에 세상의 모든 종교들과 대립하거나 사상적으로 싸움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하는 법문을 잘 들어보시고 마음으로 내 안에서 소화를 해내야지 다른 곳에 가셔서 위광사 지산 스님이..

[위광사TV_지산스님] 지금 당장 내 영혼을 성장시키는 방법! 초간단 업장소멸법 대공개!!

오늘은 특별히 ‘내 영혼을 성장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또 스님이 무슨 약을 팔려고 하나 하시겠지만 일상생활에서 여러 문제점을 안고 살아가는데 해결이 잘 안 되는 일들이 있죠. 그러니까 속았다 셈치고 한번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예를 들면 회사에서 날 괴롭히는 상사나 선배나 내 몸 어딘가를 아프게 하는 병이나 또 요즘 같으면 결혼을 하지 않는 자식들이나 아니면 자식이 없는 부부처럼 다 갖추었는데 뭔가 한두 가지가 결핍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왜 이런 결핍되는 일들이 나를 괴롭힐까?’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감사하는 마음]이 부족해서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은 이 세상에 오기 전부터 부처님의 인연법과 인과법에 의해서 각자의 역할이 다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괴롭히..

[위광사TV_지산스님] 마음에서 생각이 나오고 생각에서 말과 행동이 나옵니다.

오늘은 말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말이라는 것이 참 할수록 어렵다 보니까 때에 따라서는 아예 입을 닫는 것이 현명할 때가 있습니다. ‘나는 행복합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당신 정말 행복해요?’ 물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지 않습니다. 정말 행복한 사람은 행복하다는 말을 잘 안 합니다. 입 밖으로 말하는 행복과 내가 느끼는 행복은 분명한 온도 차이가 있습니다. 입 밖으로 꺼내서 말을 하게 되면 그렇게 될 것 같아서 혼자서라도 행복하다고는 하지만 뭔가 해결이 안 된 느낌이 들 때가 많습니다. 억지스럽다는 게 느껴지는 거죠. 인간이 만든 언어나 말은 표현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해도 쉽게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조심해야 하는 것이 말입니다. 그렇다고 묵언하고 말을 하지 않는다면 사회생..

[위광사TV_지산스님] 열등감 극복! 기죽자 말자!

위강사 채널을 보시는 분들은 대부분 30대 후반 이상의 연령대가 많이 봐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제는 올바른 것보다 즐거운 것을 찾아서 해야 한다는 말씀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내가 이것을 하면 행복할까 안 할까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스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나는 내일부터 회사 안 나가고 집에서 잠이나 실컷 잘렵니다.” 40이 넘은 나이에 이런 유치한 생각을 하시는 분은 안 계시겠지만 만약 며칠 회사 안 나가시면, 무단결근하시면 그 회사에서 내 자리는 이제 없어지겠죠. 즐겁고 행복하라고 내 마음대로 천방지축이 되란 말이 아니라 어릴 때 엄한 환경에서 자라오면서 받은 열등감에서 벗어나시라는 말입니다. 특히 40대 이상의 분들은 학창시절이나 어릴 때 ‘이거 하지 마라, 저거 하지..

[위광사TV_지산스님] 행복의 시작은 ‘믿음’에서 옵니다. 몸과 마음과 영혼은 하나!!

... 저는 한 번 보고 잊혀지는 그런 법문이 아니라 5년 뒤에, 10년 뒤에 찾아보더라도 올바른 소리를 하는 부처님의 진리를 전해야 할 의무가 있어서 더 좀 신중하게 영상을 제작해서 올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본문이 조금 재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꾸 관심이 가고, 자꾸 듣고 싶고 들었을 때 이해가 되고, 마음의 위로가 되고 감성적으로 뭔가 와닿아야 느끼고 깨우칠 수 있는 법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법문할 때 무슨 뜬구름 잡는 소리나 정치인들 얘기나 그런 세상 물적 얘기나 물론 그런 영향을 받으시긴 하겠지만 가피받은 영험담이나 뭐 이런 것만 들려줄 것이 아니라 지금 내 눈앞에 현실과 생활에 직결되는 법문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올리는 본문인데 현실적인 행복에 대해서 ..

[위광사TV_지산스님] 이룬 것을 지키려면 기도를 해야 합니다! 이룬 행복을 지키기가 더 어려운 이유! 죽으면 저 세상에 가져갈 수 있는 유일한 것!

행복이라는 것은 정말 이루기가 힘듭니다. 인간은 여러 조건들이 갖춰져야 행복함을 느끼는데 그중에 하나라도 잃거나 빠지게 되면 그것을 다시 가지려고 애를 많이 씁니다. 그리고 만약에 행복해졌다 하더라도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좋은 학교를 나와서 좋은 직장에 들어가고 학교 폭력이나 직장 내 괴롭힘 같은 피해 없이 몇 번 연애하다가 딱 맞는 내 이상형을 만나서 결혼해서 집도 사고, 차도 사고, 아이도 낳고 낳은 아이 건강하게 잘 키우고 부모님 장인어른 장모님 용돈도 한 번씩 드리고 친척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고 이렇게 쭉 나열은 했지만 하나하나 정말 힘든 일입니다. 이것들을 다 이끌고 유지해 가는 것도 정말 힘든 일입니다. 이 좋은 직장에서는 더 높은 자리로 가야 되고 직장생활 ..

[위광사TV_지산스님] 불교에서 말하는 진정한 성공이란? 사주팔자를 믿으십니까?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은 누구라도 한 번쯤 들어야 할 법문입니다!

오늘은 성공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불교에서 말하는 성공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성공은 타인을 도와준 횟수]를 말합니다. 사람마다 인생에는 각자의 길이 있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길을 갈 수밖에 없습니다. 살면서 자신이 가야 할 길에 불평불만이 많으면 그 인생의 큰 갈림길에 접어들었을 때 반드시 나쁜 쪽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반면 자신의 길을 긍정적으로 행복하게 또 즐겁게 살아가는 사람은 반드시 좋은 쪽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갈림길이 나오면 나올수록 점점점 좋아지거나 점점점 나빠지겠죠. 그래서 내가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따라서 인생이 점점 더 좋아지거나 아니면 더 나빠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사업에 성공하고 싶고, 결혼에 성공하고 싶고 또 투자..

[원빈스님_죽음 수업 Clip!] 죽음의 순간에는 모든 걸 뺏긴다! 주는 법을 연습하기

사실은 우리는 죽음을 맞이할 때 모든 걸 뺏기게 되어 있어요. 무엇을 뺏기느냐? 첫 번째 재물을 뺏깁니다. 죽음에게 뺏기는 거예요. 두 번째 자신의 육신을 뺏깁니다. 세 번째 자신의 기억을 뺏겨요. 우리가 만약에 기억을 들고 갈 수 있으면 다음 생에 태어나자마자 ‘내가 어디에 누구였지’ 생각이 날까요? 안 날까요? 나겠죠. 안 나는 건 뭐냐면 뺏겼다는 거잖아요. 우리는 죽음의 순간 모든 걸 뺏기게 되어 있어요. 재물, 사람, 명예, 몸 그리고 정신까지요. 그러니까 사실은 우리가 반드시 인간으로 태어났으면 죽음을 맞이하게 되어 있는데 죽음의 순간에는 모든 걸 뺏긴다. 이 전제에서 생각하면 원래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되는 거냐면 [주는 법을 연습하면서 살아야 돼요.] 이유는 어차피 이것은 뺏길 거니까. 정말..

[위광사TV_지산스님] 이 시대가 원하는 매력적인 사람이 되자! 조그만 마음의 차이가 크고 좋은 인연을 부릅니다. 내 매력을 체크하는 방법!

오늘은 매력 있는 사람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스님들 중에도 매력 있는 분들이 참 많으시죠. 그런데 왜 매력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하냐면 지금 이 시대가 그런 사람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아마 미래에 출연하실 미륵 부처님께서 이런 시대가 오도록 이미 결정을 해주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불자님들은 한 분 한 분이 매력 있는 사람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매력 있는 회사를 세우고 또 매력 있는 상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매력이라는 것은 삶에서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매력 있는 사람과는 언제라도 만나고 싶고 또 보고 싶어지죠. 또 같이 있으면 즐겁습니다. 근데 거꾸로 매력이 없거나 불평불만에 남욕이나 하는 사람들하고 얘기를 해보면 정말 1분 1초가 곤욕입니다. 같은 한국말이고 뭐 그렇게 차이..

[원빈스님_죽음 수업 Clip!] 극락세계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자 생각해 보세요. 천상하고 극락은 완전히 틀릴까요? 갑자기 극락이 어디서 튀어나온 걸까요? 불교는 그런 식으로 발전하지 않아요. 극락과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곳이 천상세계에 모티브가 있어요. 천상세계의 환희동산이 극락과 똑같은 모습이라고 얘기합니다. 천상세계에는 한 층 한 층마다 욕계 천상에는 환희동산들이 있대요, 환희동산. 환이 동산 무슨 뜻이냐면 들어가면 환희만 있다는 거예요. 극락이라는 뜻이죠. 근데 그 모습을, 그 디자인을, 그 기능을 모티브로 삼아서 단점을 조금 보완해서 극락세계가 만들어진 거라. 그러니까 단점이 뭐냐 하면 들어가면 너무 좋아요. 그럼 정신을 차려요? 못 차려요? 그래서 시간이 빨리 가는 거예요. 수명을 다 해버리고, 공덕을 다 써버려요. 그러니까 약간 무슨 도박장이랑 비슷..

[위광사TV_지산스님] 불교는 자력인가 타력인가? 제불보살님의 가피와 신장들의 호위를 받으며 소원이 이루어지는 이치!!

오늘은 불교의 자력 신앙과 타력 신앙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머릿속이 꽉 막혀 있다가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해결 안 되던 일들이 어느 날 갑자기 답이 나온다거나 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부처님의 가피인지, 신의 계시인지 일상생활 중에, 또는 기도 중에 한 번씩 이렇게 떠오르는 지혜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불교는 자력신앙인가, 타력신앙인가를 놓고 봤을 때 불자가 아닌 분들도 여러 가지 불교에 대한 인상을 가지고 계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타력신앙은 타인이 대신 빌어주거나 다른 사람의 힘을 빌려서 원하는 일을 성공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바른 길로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에게 그런 좋은 사람들과 좋은 기운은 따라붙기 마련입니다. 타력이 아닌 자력으로 그런 운을 불러모아서 그 힘이 모이고 쌓이면 어느..

[원빈스님_죽음 수업 Clip!] 꿈속에서 죽고 있다면 부처님이 오실까? 신심이 중요한 이유!

꿈을 꿨어요. 꿈을 꿨는데 자기가 죽는 거예요. 죽는 꿈 안 꿔보셨어요? 누가 쫓아와서 자기를 죽이는 거 말고 어떤 상황이든 정말로 죽음의 과정을 가서 ‘내가 이제 죽는구나’라고 해서 그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이렇게 하는 꿈 그런 꿈 안 꿔보셨어요? 엄청 재밌거든요. 이게 꼭 꿔봐야 돼. 그러니까 죽음에 대해서 공부를 해야 이런 꿈을 꿔요. 이런 꿈을 꼭 꿔봐야 돼요. 얼마나 기대가 되는지 모른다니깐요. 근데 기대가 되려면 배웠어야 기대가 되는 거예요. 평화로운 죽음, 기쁜 환생을 준비했다면 정말로 죽음을 맞이하는 꿈을 반복적으로 꾸잖아요. 그러면 첫 번째는 무섭겠지만 두 번째 세 번째부터는 인정이 되면서 은근히 기대가 돼. 자기가 꿈인 걸 알기도 해요, 사실은. 내가 꿈속에서 죽는 건데 어떤 의문이..

[위광사TV_지산스님] 복수는 나의 것! 불교판 더 글로리! 복수는 우리가 할 일이 아닙니다

오늘은 복수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람은 부당한 대접을 받거나 억울한 일을 당하면 화가 점점 치밀어 올라서 상대에게 앙갚음을, 복수를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납니다. 그런데 복수라는 것은 사람이 할 일이 아닙니다. 경험이 많은 분들은 아시겠지만 욕을 하거나 나쁜 짓을 한 사람은 그 과보를 그대로 받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 생이 아니면 내 생이라도 꼭 받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복수 같은 건 부처님과 관셈보살님께 맡기면 됩니다. 부처님과 관세보사님은 대자대비하시지만 불법을 호위하는 신장들은 일절 용서라는 것이 없습니다. 영적 신적 세계를 조금이라도 아는 분이라면 그 세계가 얼마나 무서운지 아실 겁니다. 신에서 움직이면 사람 목숨도 개미 목숨이 됩니다. 그래서 남들이 뒤에서 나를 욕을..

[원빈스님_죽음 수업 Clip!]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을 도와주는 방법!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만약에 누군가, 자의 지인 중에 죽음을 맞이하는 분이 생길 수 있겠죠. 그러면 그분이 돌아가실 때 그 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장 원초적인 방법 중에 하나는 죽음을 인지시키는 겁니다. “당신이 죽어가고 있다. 그리고 죽음 이후에 경험이 시작되면 죽음을 기억해야 한다.” 이걸 인지시키는 거예요, 인지. 생각해보세요. 어떤 생각이냐면 자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복권을 사야 돼요 그러면 ‘잠자기 전에 복권을 사야 된다’ 옆에서 누가 말해 주는 게 다음 날 기억나 기아 쉬울까요? 말 안해주는 게 기억나기가 쉬울까요? 말해주는 게 쉽겠죠 그래서 요즘엔 “지니야, 말해 줘” 아침에 깨워주고 말해주고 막 이러잖아요. 별거 아닌 것 같은 이런 도움들이 사실은 굉장히 그런 도움을 받기 희유하고 희박한 확률의 도움..

[위광사TV_지산스님] 보리살타 전성시대!! 불황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마음과 정신의 시대! 경기 안타는 비법을 전수합니다!

오늘은 불경기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뉴스나 언론 매체를 보면 전 세계가 불황이고 또 이 불황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진짜 불황은 지금부터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제 경제 문제는 이제 더 이상 똑똑한 정치가 한 사람이 특단의 정책을 내려서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물론 그분들이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할 수 있는 일은 뭐든지 하고는 있습니다. 지금도 국가가 하는 공공사업은 나라가 나서서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한참 경제가 성장하던 70~80년대에는 나라든 개인이든 뭐든 열심히만 하면 성과가 나고 모두가 노력한 만큼 돈을 벌 수가 있었습니다. 새마을운동과 같은 경제 처방을 하면 바로바로 효과를 보던 시절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모든 것이 포화 상태로 와..

[원빈스님_죽음 수업 Clip!] 영가에게 가장 필요한 것! 한국 불자들은 이미 알고 있다!

영가들이 살아있는 이들에게 어떤 식으로 악영향을 미치는가? 이걸 잘 이해를 해야 돼요. 그러니까 그 악영향을 미치면서도 다가오는 원인이 무엇인가를 봐야 이게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을 해야 해결을 해주고, 원만하게 보낼 수 있을 거 아니에요. 결국은 그렇기 때문에 천도재 의식에서 두 가지가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뭐가 중요하냐면 첫 번째, 음식 준비하고, 목마른 걸 해결하기 위해 차 따르고. 그러니깐 한국 불자들이 본능적으로 아는 거라. 그렇게 차 따르는 걸 중요시 여기더라고요. 천도 지낼 때 차 따르는 기회를 안 주면 그렇게 서운해해요. 그러니까 기갈과 허기를 면하도록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한 의식이다. 그럼, 기갈과 허기가 면해지면 어떻게 되느냐? 이제는 마음이 편해지니까 마음이 편해진 그 상태에서 갈 길..

[위광사TV_지산스님] 돈을 부르는 주문을 알려드립니다!! 사이비 아님! 어그로 아님! 금전운을 관장하는 신이 보고 계신다!!

오늘은 이 돈이 들어오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돈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냐면 돈이나 재산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예를 들어서 일은 조금만 하고 돈은 많이 받고 싶어 하는 그런 마음에서 이런 편견이 생깁니다. 예를 들면 나보다 못 사는 친구가 부모한테서 새집을 선물받았다든지 나보다 학력이 낮은 사람이 먼저 승진을 했다고 하면 이런 일들이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고 용서가 안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실력 이상으로 뭔가 얻었을 때 납득을 못하고 용서가 안 되는 것이죠. 누군가에게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정말 사심 없이 “축하한다. 정말 다행이다.” 순수하게 이런 말이 나오는 사람한테는 돈에 대한 편견도 없어서 아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