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9) 186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561회] 남편 때문에 힘듭니다. 기도문을 주세요.

결혼하고부터 바람을 피우고 집에 살림은 신경을 안 썼습니다 나를 무시하고 힘들게 합니다 결벽증 의처증 잔소리 나는 화병 우울증 약을 안 먹으면 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 어떤 기도를 하면 나의 인생을 좀 편하게 살지 기도문을 꼭 좀 주세요// 자녀들이 몇 살 몇 살이에요? 47, 45, 43, 4..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독립하고 싶습니다만 자신이 없어요

정말 떨리는데요 질문이 처음인데요 먼저 가족부터 말씀드리자면 엄마는 작년 7월에 중환자실에서 폐렴으로 돌아가셨고요 아빠는 직장에 다니지만 담배 피우는 게 심해서 몇 년 계시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친누나는 2명이고 큰 누나는 일본 직장 다니고 있고 작은 누나는 서울에서 알바..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560회] 아버지가 어머니를 괴롭힙니다.

40년 동안 끊임없이 여자 문제로 어머님 속을 썩였습니다 아버지는 남자로서 파워라고 자부심을 가지고 계시고요 어머니 나이가 70인데 아직도 집 밖을 마음 편히 놀러 못 나가십니다 의처증과 이제는 결벽증에 잔소리까지 하시는데 어떻게 해야 이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을까 ..

부목생활中, 거지에게 배우다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20120528

한번은 절에 거지가 동냥을 얻으러 왔어요. 사대육신이 멀쩡해요. 그래서 제가 “어떻게 왔느냐”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얻어먹으러 다니지 말고 나하고 여기서 일하면 어떠냐? 그러면 여기서 월급도 주지 않느냐...” 이렇게 해서 동의를 얻었어요. 그래서 제 방에 둘이 같이 살면서..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559회] 적성에 맞는 일을 해야 행복한가요?

자신의 적성에 맞게 살아야 인생이 행복한가요? 그렇다면 그 적성을 찾는 방법이 어떤 것이 있는가요?// 네, 자기 적성에 맞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나는 승려 되는 게 전혀 적성에 안 맞아요. 우선 스님이면 염불을 잘해야 해요? 안 해야 해요? 네, 염불 전혀 못 해요. 중이 염불 못 ..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어머니 생전에 효도를 못해서 후회돼요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직장에 다니면서 가장 역할을 하며 그동안 고생하신 어머님께 효도를 다 하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저도 혼기가 되어 결혼하게 되었고 그때만 해도 여자는 결혼하면 직장을 다닐 수 없었습니다 전업주부로 더군다나 전신 마비인 시어머니를 병간호하..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557회] 기후 변화에 국가나 지역사회 학교에서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

기후 변화가 아주 심하게 날 거 같은데요 개인적인 거도 중요하지만 국가적으로나 지역사회 또 학교에서 환경운동을 어떻게 진행되었으면 좋을지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지금 기후가 살아보면서 조금 바뀐다는 것을 느껴요? 옛날에 비해서. 그래서 이 바뀌는 원인이 뭘까는 두 가지 견..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우리 딸은 고양이 엄마입니다

딸이 수입보다 지출이 많습니다 자기 돈 다 쓰고 모자라 동생 카드를 써서 동생이 카드빚을 갚고 있습니다 좋은 말도 해주고, 겁주는 말도 해보았지만 도무지 소통이 안 됩니다 딸이 월급 타는 것은 길고양이 먹이로 다 쓰고 모자라는 것은 카드빚을 내서 씁니다 저나 남편, 동생 마음이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556회] 훌륭한 지도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어릴 때부터 리더가 되고 지도자가 되고자 많은 꿈을 꾸어 왔습니다. 인정받고 등불이 되고 빛이 되는 지도자는 어떻게 사회생활을 잘해야 되는지 궁금합니다.// 잘하기 어렵겠습니다. 으흠. ㅎ 요즘은 등불이 필요가 없습니다. 다 자기 등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기는 지금 옛날 50년,..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555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아이들을 창의적으로 키워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창의적으로 키울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아이를 어떻게 키우면 되느냐? 4차 산업혁명이라는 게 뭐냐하면 세상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시대입니다. 이해하시겠어요?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된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553회] 해야 할 일과 고민이 있으면 전전긍긍합니다

저는 해결해야 할 일이 있거나 고민이 있으면 그 생각에 사로잡혀서 다른 것도 못하고 전전긍긍하는 스타일입니다// 그건 쉬운 일이 아니에요. 누구나 다 해결해야 될 일이 닥치면 자꾸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게 인간이에요. 특히 한국 사람이 더 심해요. 한국 사람은 재판 하나 걸리면 ..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결혼 안 하는 자식 때문에 괴롭습니다

"41살, 40살 아들이 둘 있는데 결혼을 안 한대요 그것 때문에 하루하루가 괴롭습니다"// 잘했어요. 아주 잘했네. 아들이 결혼 안한다는 자기가 괴로워요? 자기 결혼 생활 행복했어요? (그냥 그랬어요.) 뭘 그냥 그래. 힘들었지. 거짓말 하면 안 된다니까. 스님이 훤히 보고 있는데 그걸 그렇게..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552회] 어머니가 화가 나면 심한 말을 하세요

제가 잘못된 행동을 해서 어머니가 화가 나 심한 말을 하세요 그러면 제가 화가 나서 계속 제가 저한테 ‘차라리 죽어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요// 엄마한테 심한 소리를 들으면 내가 스스로 생각할 때 ‘아이고, 내가 죽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든다 이 말이오? 엄마가 심한 소..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551회] 사람들이 제 말을 안 들어요

허랑방탕하게 살 때보다 너무 즐거우니까 어… 또 다른 사람한테 주위의 사람한테 스님 말씀을 제가 또 얘기하니까 잘 안 듣더라고요. 그게 제일 좀 이렇게 조금 고민스러워요. 좀 제 얘길 좀 들어줘서 아 내 친구한테도 그렇고 주위에 처제한테도 이야길 하면은 그 스님 말씀 너무 좋은 ..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아들부부의 사채를 갚아주고 싶습니다

“저는 무절제한 아들과 며느리의 채무를 갚아주고 싶은데 깨진 독에 물붓는 격이어서 너무 가슴이 아프고 답답합니다. 갚아주면 또 사채를 쓸 것 같고 아기도 있는데 걱정이 큽니다.”// 아까 조금 전에는 아들이 40인데, 결혼을 못해서 할머니가 찔찔짜고 울고 그랬어요. 그리고 저 아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549회] 친구관계가 신경도 많이 쓰이고 고민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인데요 공부에 집중을 할 시기인데 요즘 친구와의 관계에서 신경도 많이 쓰이고 생각도 많이 해서 복잡합니다 어떻게 하면 고민도 덜고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뭐가 문제인데? 먼저 문제를 먼저 얘기해 봐요. 그런데 한 가지 내가 지적 좀 해드릴 건요,..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아이들의 자존감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요?

“요즘 제가 뇌 교육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아이 둘을 키우다 보니 자존감을 키우도록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최근에 들어본 부모교육이 성교육이 자존감 교육과 연관된다고 들어서요 아이들 성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아이를 자존감 있..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547회] 부적을 해야 될지 말아야 될지

부적을 해야 될지 말아야 될지 고민입니다// 왜 나한테 이런 걸 다 물어? 얼마래? 에이, 정확하게 가격을 물어봐야지. 자기가 지금 망설이는 이유는... 오케이, 그러면 돈 100만원 갖다 주고 써. 돈 백만 원 없어? 교통사고 나서 죽으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 앞차 가볍게 밀어도 백만 원 금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