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법륜스님 3분 71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51회] 고부갈등, 남편은 어디까지 관여해야 할까요?

남편의 역할: 아내가 시집살이로 힘들었다면 남편은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고 [02:05], 아내의 편에 서야 합니다. 두 여성(아내와 어머니) 사이에서 애매한 태도를 취하는 것이 문제의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합니다 [01:04].관계 설정의 중요성: 남편은 어머니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되, 이제는 독립하여 아내의 남편으로서 분명한 위치를 가져야 합니다 [01:16]. 어머니를 돌보는 것은 괜찮지만, 아내와의 관계에 중간에 끼어들면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01:26].태도 변화의 필요성: 질문자는 자신의 성격을 고치고 싶어 하는데 [00:15], 진정으로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는다면 말과 태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조언합니다 [02:05].변화의 가능성: 질문자가 스스로 문제점을 인식하고 고치려는 ..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50회] 물어보기만 하면 짜증을 내는 남편, 어떡하죠?

피장파장의 논리: 남편이 짜증을 낼 수 있는 것처럼, 아내도 궁금한 것을 계속 물어볼 수 있습니다 [00:42].남편의 짜증 이해: 남편이 대답하기 싫은 것을 물어보면 짜증낼 수 있음을 이해하고, 짜증내는 것을 이해하되, 아내는 계속 질문할 수 있습니다 [00:51].양면성의 이해: 모든 것에는 양면성이 있으며, 남편의 소심함도 그러한 양면성의 일부입니다 [01:39].자업자득: 아내는 아버지의 강한 성격 때문에 유약한 남자를 좋아했을 수 있지만, 이제는 그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01:50].아내의 욕심: 아내는 남편이 때로는 대범하고 때로는 소심하기를 바라지만, 이는 욕심일 수 있습니다 [02:11].아내부터 변화: 남편이 대범해지기를 바라기 전에 아내 자신이 먼저 대범해져야 합니다 [02:..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49회] 두 가지 길 중에 무엇을 선택할지 고민이 될 때

두 가지 길 모두 시도해 볼 것을 권합니다 [00:35].우선 큰 병원에 지원해 보고, 합격하면 큰 병원에서 의료 기술을 배우는 것을 먼저 해보라고 합니다 [00:44].큰 병원에서 배운 기술이 환자 치료에 반드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작은 병원으로 옮겨 정성을 기울여 보는 것도 좋습니다 [00:54].만약 큰 병원에 합격하지 못하면, 현재 다니는 병원에서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합니다 [01:01].치료를 위해 최신 시설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경력을 쌓아 나중에 큰 병원에 다시 지원해 볼 수도 있습니다 [01:11].너무 한 가지 길에만 매달리지 말고, 융통성 있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01:28]. 두 개 다 해보면 되지.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입니다. 제가 원하는 ..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48회]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주전공 정하기: 여러 관심사 중 주전공을 하나 정해야 합니다. 주전공은 자신의 이름이나 직업에 맞는 것이어야 하며, 그 분야에서 다른 사람보다 나은 능력을 갖추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01:23].주전공 우선: 주전공을 공부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다른 관심사를 탐구할 수 있습니다 [01:31].취미 활용: 다른 관심사들은 취미로 즐길 수 있으며, 때로는 취미가 전공보다 더 뛰어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02:36].순서 정하기: 모든 것을 동시에 하려고 하지 말고, 우선순위를 정해서 하나씩 처리해야 합니다 [02:45].융통성: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해도 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01:08]. 즉 우리는 음악을 들으면 음악을 듣고 책..

[shorts, 법륜스님] 한 눈에 반한 사람과 오래가지 않는 이유

욕심의 정도: 양쪽 모두가 서로에게 강렬하게 끌리는 경우, 이는 양쪽 모두 욕심이 과도하게 큰 상태를 의미하며, 이러한 관계는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고 합니다 [00:11]. 강렬한 끌림은 종종 현실적인 고려 사항을 간과하게 만들고, 관계의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해칠 수 있습니다.선망의 대상: 서로 첫눈에 반한 남녀는 주변 사람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관계 또한 오래가기 힘들다고 합니다 [00:20]. 외부의 시선과 기대는 관계에 불필요한 압력을 가하고, 두 사람 사이의 진정한 연결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연애의 목적: 연애의 목적을 짧은 기간 동안의 강렬한 끌림에 두는 경우, 오래 지속될 것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00:30]. 이는 인간 심리의 법칙과 관련이 있다고..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47회] 교통사고 이후 생긴 트라우마를 어떻게 치유하죠?

교통사고 트라우마는 정신적인 상처이며, 사고 당시 외국인이었다는 사실에 집착하지 말아야 합니다 [00:36].사고로 인해 죽지 않고 살아남은 것에 감사하는 기도를 꾸준히 해야 합니다 [01:17].살아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다른 부정적인 생각은 사라지고, 정신적인 상처가 치유될 수 있습니다 [01:35]. 올해 3월, 외국인 노동자가 제가 퇴근하고 있는 차에 교통사고를 냈습니다. 그후 외국인만 지나가다 보면 그 기억이 계속 납니다. 생각하기 싫어도 보게 되면 생각이 납니다.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할까요? // 그게 일종의 트라우마라 그러는데 자기의 상처야 정신적 상처.근데 자기는 육체적 상처는 어느 정도 치유가 됐는데 그 정신적 상처가 치유가 안 된 거예요. 사고가 난 거는 마침 그 사고의..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46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

스님은 모든 계절이 나름대로 좋다고 말합니다 [00:00].스님들도 스트레스를 어떻게 다루는지에 대한 질문을 다룹니다 [00:08].스트레스는 종종 시간이 너무 많을 때 발생하며, 어떤 일에 집중하면 스트레스를 없앨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00:31].현재 순간이 항상 가장 쉽다고 강조합니다 [01:17].의무를 특권으로 여기도록 관점을 바꾸라고 조언합니다 [02:00].스트레스가 없어 보이는 사람들도 어려움을 겪는다고 언급합니다 [02:20].현재 하고 있는 일만으로도 충분히 만족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외부 활동이 필요하지 않다고 제안하며 영상이 마무리됩니다 [02:29]. 봄은 봄대로 좋고 여름은 여름대로 좋고 가을은 가을대로 좋고 겨울은 겨울대로 좋아요. --하루를 지내..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45회] 하늘에서 내려준 운명의 상대가 정말 있는 걸까요?

소설이나 영화에서 묘사되는 운명적인 만남과 결혼 생활에 대한 환상에 대해 이야기하며,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고 합니다 [00:00].운명적인 만남을 기대하기보다는, 폭넓게 인간관계를 맺으면서 서로 뜻이 맞는 사람을 만나 연애하고, 합의하에 결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01:32].결혼 상대를 찾을 때 외형적인 조건에 집착하면 거짓말을 하게 되고, 이는 결혼 후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02:00].결혼에 대한 기대를 낮추고, 편안하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01:52]. 소설 같은 거 보면 결혼 생활이 계속 따끈따끈하잖아. 그죠? 그런데 살아보니 따끈따끈해요? 안 해요? --남자와의 인연에 관심이 많은데요. 나의 진정한 짝은 어디에 있을까요?언제쯤 만날 수 있을까요?..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44회] 결혼하고 나니 시댁에서 종교를 강요합니다

종교에 대한 솔직한 답변: 며느리는 시어머니에게 친정은 불교이지만 자신은 종교가 없다고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00:05].시어머니의 성당 권유: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성당에 다니라고 권하며, 왜 안 다니냐며 역정을 냈습니다 [00:18].법륜스님의 조언:거짓말이 아닌, 시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하는 표현: "네, 할머니 알겠습니다"라고 대답하여 시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되, 실제로 성당에 다니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00:42].시어머니의 의도: 시어머니는 나쁜 의도가 아니라, 며느리도 신앙을 갖고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권유하는 것입니다 [00:55].죄송함의 표현: 약속을 못 지켜서 죄송한 것이 아니라, 시어머니의 마음을 다 받아주지 못해 죄송하다고 표현합니다 [01:26].종교의 ..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43회]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을 해도 괜찮나요?

적성은 어릴 때부터 나타날 수 있으며, 새로운 것을 빠르게 배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00:06]. 하지만 이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으며, 자신의 재능을 추구할 수 없는 경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00:22].적성은 꾸준한 노력과 연습을 통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개발될 수도 있습니다 [00:38].많은 사람들이 특정 적성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01:05]. 이러한 사람들은 다양한 길을 탐색할 자유가 있습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종류의 일이든 할 수 있습니다 [01:14].무언가가 맞지 않으면 그만두고 다른 것을 시도해도 괜찮습니다 [01:45]. 어릴 때부터 노래를 금방 배우는 사람이 있잖아, 그죠? --적성이라는 게 사람한테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42회] 좋아하는 일과 적성에 맞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학문에 대한 열정: 역사 공부가 술 마시는 것보다 더 재미있고, 영화를 보다가도 역사 이야기가 나오면 달려갈 정도의 열정이 있어야 학문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00:33].학문 연구의 조건: 학문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부모의 지원이나 학문적 재능이 있어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취업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01:21].직장과 학문 병행: 직장을 다니면서도 틈틈이 연구를 지속하면 아마추어 역사가가 될 수 있으며, 흥미가 있다면 나중에라도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01:38].적성에 대한 질문: 적성은 사람에게 있는 것이며,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조언합니다 [02:15]. 술 먹다가도 그런 얘기 들을 수 있으면 뛰어가야 되고 영화 보..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41회] 현재가 불만족스럽고, 미래가 불안합니다.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괴로워하지 않고, 세상이 내 뜻대로 다 될 수 없음을 이해해야 한다고 합니다 [00:48].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는 것이 항상 좋은 것도 아니고,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항상 나쁜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01:35].오랜 습관 때문에 바로 바뀌기는 어렵지만, 알아차림을 통해 점차 변화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01:54]. 오늘 저녁에 맛있는 술이 있다. 한잔 먹고 두 잔 먹으니까 “아, 맛있다. 실컷 먹어야지.” 실컷 먹고 내일 아침에 생각해 보면 그 잘한 거예요? 잘못한 거예요? --현재에 불만족스럽고, 미래에 대해 늘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그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보니 감사할 줄 몰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만족하고 감사하며 살 수 있을까요?..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40회] 어떻게 하면 살을 뺄 수 있을까요?

체중 감량의 핵심은 적게 먹는 것입니다 [00:18].채소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고, 고칼로리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00:27].운동도 중요하지만, 식단 조절이 우선입니다 [00:35].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통제력을 갖는 것입니다 [00:49].음식 섭취를 줄이면 몸은 자신의 살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01:47].비만은 외부의 도움 없이 스스로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01:56].어릴 때부터 절제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02:14]. 바깥에서 남의 살코기를 300g 먹으나제 살코기를 300g 먹으나 --지금까지 5개월 동안 살을 55kg을 뺐습니다. 그후 8개월 째 정체기입니다. 어떻게 하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 딱 한 가지만 하면 되는데 적게 먹으면 돼. 아니 그런 거..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39회] 방에서 나오지 않는 아이, 어떡하면 좋을까요?

마음의 작용: 괴로움은 외부 대상 때문이 아니라, 대상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작용 때문에 발생합니다 [00:16].분별심 내려놓기: 좋고 싫다는 분별심 때문에 괴로움이 생기므로, 분별심을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00:46].집착의 고통: '내 것이다', '이렇게 되어야 한다'는 집착 때문에 괴로움이 커지므로, 소유하려는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01:31].있는 그대로 보기: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고 이해하면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02:11].자기 중심적 사고 버리기: 자기 생각만 옳다고 고집하는 자기 중심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02:41].과거와 미래에 얽매이지 않기: 이미 지나간 과거에 대한 후회나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은 현재의 괴로움을 증..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38회] 생각은 많은데 행동으로 실천을 못합니다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너무 많은 생각을 하면 몸이 따라가지 못해 지치고 힘들 수 있습니다 [00:32].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능력껏 하면 행복하며, 욕심을 내면 괴로워집니다 [01:36].힘든 과정을 겪어야 고비를 넘길 수 있습니다 [02:04]. --욕심 내면 괴로워. 돈을 태산같이 쌓아놓고도 괴로워. --저는 생각은 많이 하는데 행동으로 실천을 못 합니다. 내년에는 취업을 하기 위해 모든 준비를 차근차근 해야겠다고 생각은 하는데막상 다 하려고 하다 보니까 지치고 힘듭니다. 나도 모르게 초심이 많이 흐려집니다. 어떻게 하면 열심히 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요? // 그런 일은 없어. 욕심을 버려야 돼. 그럼, 자기가 지금 생각한 게 너무 많아.몸이 못 따라가. 남은 5개..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37회] 자꾸 남과 비교를 해서 힘듭니다

#비교하는 습관을 버리는 유일한 방법은 괴로움을 감수하거나 비교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00:18].비교하는 마음이 들 때마다 자신에게 벌을 줘야 합니다 [02:19].비교하려는 마음이 일어날 때 제동을 걸어 비교하는 자신을 알아차리도록 해야 합니다 [02:56].비교만 안 하면 되고, 비교가 되면 벌을 받아야 고쳐집니다 [03:27].  --습관화 되어서 자기도 모르게 보면 그냥 비교가 저절로 되는 거거든요.  --늘 남과 비교하는 습관을 좀 버리고 싶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잘 안 됩니다. //  자기가 괴로우면, 비교를 안 하든지 비교를 할 수밖에 없으면, 괴로움을 감수를 하든지 둘 중에 자기가 선택을 해야 돼요.달리 길이 누구도 없어. 자기가 버리고 싶지 않는데 그게 어떻게 버려져요?버리고 싶으면..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36회] 놀고 싶은데 공부를 해야 하니까 욕망을 미워하게 됩니다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 사이의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놀고 싶은 욕망을 억누르지 말고, 공부를 놀이처럼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00:06].돈을 받으면 일이 되고, 돈을 내면 놀이가 된다는 비유를 통해 공부도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면 놀이처럼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01:12].창의력이 중요한 시대에는 도전을 즐기는 자세가 필요하며 스트레스 없이 재미있게 공부하는 것이 집중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조언합니다 [02:05].  --음악을 딱 틀어 놓고 싸이 춤을 추든 춤을 춘다고 합시다. --놀고 싶은데, 막 공부하려고 억지로 생각하게 되고 욕망을 막 미워하게 되면서 삶이 더 각박해진 것 같습니다.//  놀고 싶으면 그냥 놀면 돼요. 하고 싶은 게 뭔데..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35회] 엄마는 내가 엄마꺼라고 하는데 인간을 소유할 수 있나요?

#부모와 자녀의 관계, 특히 20대가 되면서 부모로부터 독립하는 과정에 대한 고민을 다루고 있음. 스님은 인간관계는 소유할 수 없으며, 20세 이후에는 자신이 스스로의 인생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함.또한 경제적 독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모에게 감사하면서도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함.  (오래 만났는데 양가에서 반대를 하다 보니까 처음엔 맞춰가려고 했지만, 서로도 이게 틀어지게 되더라고요.그래서 헤어지게 됐어요.)  그래서 지금 마음이 아파요? (속 많이 상하죠. 인간관계도 소유를 할 수 있는 것인가?) 없어요.어떻게 소유해요? (저희 엄마는 항상 저는 엄마 꺼라고 하는데 엄마는 자식을 소유로 할 수 있는 거잖아요.) 엄마는 자기를 ‘자기 거’라고 할 수 있는 이유가 있어요.왜냐하면 ..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34회] 고백을 했는데 대답이 없습니다, 어떡하죠?

부처님께 돈 내고 절하고 해도 부처님은 반응이 없으세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한테 잘 보이고 싶었습니다. 그 친구가 저를 안 좋아하는 걸 알면서도 그냥 고백을 해버렸어요. 그런데 그 후 그 친구가 이제 말도 안 해요. //  헤어진 지 얼마나 됐어요? 5~6개월 갖고 뭘 그래?한 6년 지나면 잊어질 거야, 괜찮아. 하세요. 그냥.  근데 이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을 때 얘기한 거 괜찮았어요.“혹시 저 사람이 나를 좋아할지도 모른다” 이런 기대가 있잖아요.일단 얘기해서 확인했지 않습니까? 그죠? 확인을 해도 그래도 그 사람이 좋으면 내가 그 사람 좋아하는 건 내 마음이지만 저 사람이 나를 안 좋아하는 건 그 사람 마음 아니에요. 그 사람에게도 나를 안 좋아할 자유가 있어요? 없어요?있..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33회]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 중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하나요?

#생존을 위해 세상이 필요로 하는 잘하는 일을 먼저 시작하고 좋아하는 일은 그 이후에 고려하는 것이 현명하다.  --잘하는 게 중요하냐? 좋아하는 게 중요하냐? 이러지 말고 세상에 필요한 일을 내가 해야 돼.왜?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 중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좋은 선택인지 알고 싶고 어떻게 나아가야 되는지, 듣고 싶습니다.//  잘하는 게 중요하냐? 좋아하는 게 중요하냐? 이러지 말고 일단 뭐 하는 걸 시작해야 된다? 사회 첫발을 딱 디딜 때는 세상이 필요한 일을 내가 해야 돼요.왜? 그래야 뭐가 생기니까?  세상에 필요한 일을 해줘야 사람이 돈을 주나? 안 주나? 내 좋아하는 일 하면 돈 주나? 안 주나? 안 줘.내 좋아하는 일은 내가 돈 내고 해야 돼.  세상에 필요한 일을 해줘야 돈을 줘요...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32회]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좋아하는 사람과 떨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슬픔이며 함께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괴롭지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짐.  --특히 이렇게 좋아서 가까이 있는 거는 떨어지면 섭섭하고 더 크면 슬퍼지고 그런 거예요. --부모님과 만나고 헤어지고 할 때마다 제가 너무 힘듭니다. 저도 나이가 들어서 제 앞길을 가야 하는데부모님으로부터 정신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독립을 해야 되겠다” 하면 독립을 하면 되고 “의지해서 살고 싶다” 하면 의지해서 살면 되는데 왜 그걸 묻죠? 섭섭해요?그건 자연스러운 거예요. 시계도 이거 내가 맨날 가지고 있다가 이거 만약에 어디 잊어버리면 섭섭해요? 안 섭섭해요? 섭섭하죠. 그거하고 똑같아요.이게 인간의 심리 현상이에요.  그러니까 뭔가를 가까이 있다가 이렇게 특히..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31회] 삶의 이유가 있나요? 왜 사는 걸까요?

#삶의 의미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내용입니다. 삶의 이유는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사는 것이며 어떻게 살지는 스스로 선택할 문제입니다.  --욕심 부리고 살 거냐 베풀고 살 거냐 즐겁게 살 거냐 괴롭게 살 거냐 --왜 사는지 이런 걸 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아마 다른 사람들한테 베풀고 그렇게 했는데 삶의 이유가 있을 것 같고 그런데 실천하는 데 있어서 어느 정도 베풀어야 되는지//  왜 사느냐?베풀고 산다. 그건 답이 아니야.  왜 사느냐?그냥 산다.이게 답이에요. 아시겠어요?  사는 데 이유가 있어서 사는 거 아니에요. 자기가 오늘 저녁에 이유 없다고 죽을까? 살까? 사는 데는 이유가 없어요. 근데 여러분들은 잘못 생각해. 이유가 있어야 산다.그렇지 않아요.  여러분들이 태어날 때 이유가 있어서..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30회] 열등감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열등감은 욕심 때문에 생기는 것이며 욕심을 버리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조언합니다. --핵심은 욕심이에요. 욕심이라는 거는 문제 해결에 아무 도움이 안 되는 거예요.나한테 자꾸 열등감을 심어주지. --여기 오신 분들 거의 다 대부분이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저는 남들보다 그 열등감이 좀 너무 심하다라고 생각이 돼서 열등감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지 궁금해서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자기 뭐 여기 있는 사람 다 열등감 가지고 있다. 그럼 뭐가 문제예요?다 그런데  자기가 구체적으로 자기가 어떤 문제가 열등감이라고 생각해? ... 학위가 부족하면 학위를 가진 사람보다도 실력으로 더 낳을 만한 자기가 장기를 가지고 있든지 그것도 아니다 그럼 방법이 없잖아요. 열등감의 문제가 아니에요. 그런 ..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29회] 짝사랑 하는 그녀가 저를 부담스럽게 느낍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부담스러워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묻는 질문에 대해 -직접 물어보거나 -자신의 방식대로 밀고 나갈 수 있다. --뭐 좋아하는데 허락받고 좋아하는 건 아니에요 그냥 좋아하면 되는데... --대학교에 오니까 또 한 친구를 보게 되었는데 되게 마음에 들더라고요.그 친구가 남자친구가 있다고 그러는 거예요. 근데 일주일 정도 전쯤에 그 친구가 남자친구하고 헤어졌습니다.근데 이게 좋아할 만한 일이 아닌 게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난 다음부터 저랑 좀 거리가 멀어진 것 같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고?  (이유는제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내가 자기를 좋아하는 걸 알아서 그 여자분이 좀 부담을 느낀다 이거야? 물어보면 되지 뭐 궁금하면 “아, 내가 나 너 좋은데 내가 좋아하는 게 니한테 부..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28회] 나는 재능이 없는 것 같아서 힘듭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좌절하는 대신 자신의 현재 능력에 맞는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점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TV를 보니까 어떤 선수가 100m를 9.8초에 달려서 1등하는 걸... --제 주변에 좀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그러면은 그 사람들은 되게 잘 되니까 저도 그렇게 열심히 하면 될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데 그 사람들을 이기려고 하는 마음이랑 집착이 너무 강해져서 그거를 끊어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될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TV를 보니까 어떤 선수가 100m를 9.8초에 달려서 1등하는 걸 봤어요.그 사람 열심히 연습했을까? 안 했을까? 했겠지. “나도 한번 해봐야지.” 그래서 내가 그 사람보다 더 열심히 아예 3년을 죽기 살기로 연습을 했어.그래서 10초 ..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27회] 인생에서 선택이 어려운 이유

*인생에는 정해진 답이 없으며, 선택만이 존재합니다 [00:08]. *선택이 어려운 이유는 선택 자체의 어려움 때문이 아니라 선택에 따른 책임을 회피하려는 경향 때문입니다 [00:08].*혼자 사는 것과 결혼하는 것 모두 장단점이 존재하며, 모든 장점을 취하려는 욕심이 선택을 어렵게 만듭니다 [00:23]. *혼자 살면 자유롭지만 외로움을 감수해야 하고 결혼은 서로에게 맞춰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00:34].*결혼 생활에서는 자신의 성격을 상대방에게 맞춰야 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못할 경우 갈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01:03].*돈을 빌리는 것에 대한 예시를 통해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며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01:27].*인생은 시행착오를 통해 배워가는 과정이..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26회] 욕심을 버리면 발전을 할 수 있나요?

*욕심에 대한 조언: 좋은 욕심은 자기 발전을 가져오지만, 욕심이 괴로움을 유발한다면 내려놓아야 합니다 [00:06]. 욕심을 부리는 이유는 이익을 얻기 위함이지만 손해를 가져온다면 멈춰야 합니다 [00:17]. *자유와 책임: 개인의 자유는 존중되지만, 그 행동이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면 책임을 져야 합니다 [00:32]. 예를 들어, 아침에 늦게 일어나 회사에 지각하는 것은 본인의 선택이지만, 그로 인해 야단을 맞거나 해고될 수 있습니다 [00:42]. *선택의 기준: 어떤 행동을 할지 결정할 때는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지 손해가 되는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01:12]. 배가 고플 때는 밥을 먹지만, 너무 많이 먹어 배가 아프다면 그만 먹어야 합니다 [01:33]. *감정 표현의 적절성: 감정 표현은..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25화] 내가 일을 못한다는 생각에 자존감이 자꾸 떨어집니다

자신에 대한 높은 이상 때문에 현실의 자신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것이 문제의 원인일 수 있습니다 [01:11].자신이 설정한 이상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01:45].실수나 부족함을 인정하고 배우려는 자세를 가지세요 [02:15].남들이 자신을 어떻게 보든,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잃지 마세요 [02:49].무의식적으로 자신을 비하하는 생각을 멈추고, "나는 이대로 괜찮다"라고 되뇌세요 [02:58].  --그럼 이걸 끌어올려서 여기에 맞추는 게 해결책이냐? 아니에요. --저는 최근에 새 직장, 새 업무를 시작을 했는데요. ‘내가 일을 제일 못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자존감도 떨어지고 내 생활 전반이 지금 많이 우울해졌어요.‘내가 이 정도 사람이었나’라는 생각..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24회] 어떻게 외로움을 극복하나요?

질문자는 본인이 외동아들이라서 외로운데 어떻게 외로움을 극복하는지 질문을 받았습니다 [00:00].스님은 모든 인간이 다 외롭다고 언급했습니다 [00:24].외로울 때는 남이 먼저 다가와서 대화해 주기를 바라지 말고, 본인이 먼저 다가가라고 조언합니다 [00:40].외로운 사람끼리 만나서 어깨동무하고 외로움을 달래라고 합니다 [01:04].친구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라고 조언합니다 [01:04]. --나만 외로운 게 아니라 너도 외롭다. 우리 외로운 이끼리 만나서 어깨동무하고 외로움을 달래자.  --제가 외동아들이라서 외로운데 어떻게 외로움을 극복하는지//  나 초등학생 겁난다. 초딩 겁난다, 진짜. 왜 그래 어려운 질문을 해요? 요새 다 외동아들이죠? 그럼 자기만 외로워요? 딴 사람도 외로워요?딴 사람..

[법륜스님의 3분 즉문즉설 제23회] 자꾸 나태해지는 마음을 어떻게 극복하죠?

그래서 옛날부터 무슨 말이 있어요? 작심삼일  현재 저는 용접사가 되려고 용접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무엇을 하려고 하면 짧게는 한 달 길게는 세 달을 열심히 하다가 한없이 나태해지는 것 같습니다.주위에 흔들리지 않고 강한 의지와 정신력으로 제가 생각하는 삶을 살아보고 싶습니다.따끈하게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아주 그래도 따끔한 야단을 맞으려고 질문을 하시네요. 청년이 열심히 하기 싫어서 안 되는 게 아니고 -나도 열심히 해야 되겠다.-끈기 있게 해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지만은 실제로는 그렇게 잘 안되는 거예요. 근데 질문자만 그런 게 아니고 저를 포함해서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이 다 그래요.누구나 다. 그래서 옛날부터 무슨 말이 있어요? 작심삼일.  이런 것이 나쁘고 좋은 거는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