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품격] 개성공단 - 서울에 온 개성냄비 2004년 12월 15일 서울 유명 백화점에서 판매 15분 만에 400세트 이틀 만에 1000세트 완판 “고향을 갈 수 없지만 고향 제품이라는 말에 궁금해서 왔어요“ -신**씨 (75세, 서울 은평구) 서울 시내에서 2시간 남짓 황해도 개성직할시 개성공단 남한의 자본과 기술 북한의 노동력을 결합한 개성공.. 시사 - 역사/tbsTV 도시의 품격 2019.06.17
[도시의 품격] 학전, 지하철 1호선 그리고 김민기 1991년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 사람이 지인의 건물 지하에 아는 후배들이 하는 극단에 들어오도록 소개한다. 그러나 돈이 모자라 입주 포기 미안한 마음에 보증금 5천만 원을 직접 장만하러 나선 주선자 음반사에 찾아가 “5천만 원을 선불금으로 주실 수 있습니까?” 20년 만에 자신의 노.. 시사 - 역사/tbsTV 도시의 품격 2019.06.10
[도시의 품격] 남북철도연결-꿈꾸는 열차 1년 8개월 동안 유럽에 머물렀죠. 갈 땐 기차를 이용했어요. 경의선이 만주철도로, 또 시베리아횡단철도로 연결돼 있으니까요. 출발할 대 내 가슴속에는 눈물겹게 감격스러운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으나 그저 ‘북으로 북으로 심장을 고동 내며 떠났노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을 출발.. 시사 - 역사/tbsTV 도시의 품격 2019.06.06
[도시의품격] 故 노회찬 의원을 추모하며.. 세상 물정 모르는 국회의원 2018년 7월 23일 한 국회의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세상을 버린 그에게 달려간 사람들 세상 물정 모르는 국회의원 2004년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한 초선의원 ‘의원용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며 은행에 갔지만 자격미달 10년간 노동자를 위해 일간지를 발행하느라 빚더미에 앉은 신용불량.. 시사 - 역사/tbsTV 도시의 품격 2019.05.28
[3분 인문학] 대승보살의 길 _홍익학당.윤홍식 이거 아니면 답이 있나라는 생각이 저를 또 내몹니다. 부득이하게 또 안할 수가 없는 거죠. 이거 아니면 답이 없는데 더 험한 일들이 생길 건데 앞으로 분명히. 취업 더 안 돼요. 이제 인공지능, 이제 편이점도 나중에 알바도 필요 없어집니다. 다 로봇이 할 거에요. 계속 대치할 거예요. 그.. 시사 - 역사/tbsTV 도시의 품격 2019.05.21
[도시의 품격] 조선의 엘클라시코 ‘경평축구’ – 평양에 응원간 붉은 악마 라이벌 2만 명 관중의 함성 1933년 평양 공설 운동장 평화를 상상하다 2 평양에 응원간 붉은 악마 1934년 4월 5일 평양역에서 출발해 경성역(서울역)에서 내린 사람들 ‘평양’ 축구단 ‘제 바닥(홈팀) 경성이 이길 것인가 아니면 원래(원정팀) 평양이 이길 것인가 -1934년 4월 6일 동아일보 도.. 시사 - 역사/tbsTV 도시의 품격 2019.05.21
[도시의 품격] 영웅을 기다리며....(쓰레기 대란) 밖에 내놓기만 하면 밤사이에 사리지곤 했던 것들이 사라지지 않았던 2018년 4월 1일 “재난 영화의 예고편을 보는 것 같았다.” -어느 시민 전 세계 쓰레기 56%(730만 톤)을 수입해 온 중국의 선언 “쓰레기 수입을 중단하겠다” 2017년 4월 중국 시진핑 주석 그러자 유럽, 일본 등의 쓰레기들.. 시사 - 역사/tbsTV 도시의 품격 2019.05.09
[도시의 품격] 혁명 – 박정희, 전두환 5.16 군사혁명기념 우표 발행일: 1961.6.16. 발행량: 50만장 디자인: 횃불을 든 군인과 환호하는 군중 액면가격: 40환 1961년 5월 16일 새벽 서울을 점령한 탱크 4.19 혁명 후 사회 혼란을 이유로 국가 주요시설을 장악한 3500명의 무장 군인 그러나 1963년 제5대 대통령 선거 출마 대한민국 다섯 번째 .. 시사 - 역사/tbsTV 도시의 품격 2019.05.02
[도시의 품격] 갑질 (대한항공, 직장갑질119) “정권 교체 이후 일하는 사람들의 삶이 조금은 나아지리라 여겼던 기대감은 이 대화방에서는 다른 나라 이야기에 불과했습니다.” -돌꽃노동법률사무소 그룹채팅 직장갑질119 최대 1000명이 동시에 대화할 수 있는 대화방 직장도 직업도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이 서로에게 털어놓는 억울.. 시사 - 역사/tbsTV 도시의 품격 2019.04.29
[도시의 품격] 4·19 할아버지의 소원 “제정신이 아닌 게야... 자기가 이승만하고 싸우기라도 할 건가 쯧쯧...” 1960년 4월 25일 전북 완주군 7남매를 둔 마흔셋의 쌀가게 사장님은 급하게 쌀 100가마를 팔아 서울로 갔다. ‘제정신이 아닌 건 시민들에게 총질하고 그것도 모자라 군대를 출동시키는 이 정부 아닌가?’ ‘4·19 할.. 시사 - 역사/tbsTV 도시의 품격 2019.04.25
[도시의 품격] 헌법-국민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파면된 대통령 (2017년 3월10일) 피청구인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헌법 수호의 이익이 압도적으로 크다고 할 것입니다. (2016 헌나1 대통령 박근혜 탄핵사건 선고 요지 중) 1919년 나라 이름 대한민국 정치형태 민주공화제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한민.. 시사 - 역사/tbsTV 도시의 품격 2019.04.23
[도시의 품격] #Me Too “이제 익명을 빌려서라도 말하고 싶다. 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투운동 참여 직장인 “미투야 더 세게 불어라. 부디 국회에도 불어와 달라.” -미투운동 참여의원 보좌진 페이스북에서 “우리 (경제적으로는) 없이 살지만 다 같은 사람이에요. 장난감이 아니라고요.” -미투운동 참.. 시사 - 역사/tbsTV 도시의 품격 2019.04.19
[도시의 품격] 한반도기 1963년 스위스 로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한 장의 도안을 내놓았다. .. .. 좀처럼 나아가지 못하는 힘겨운 협상 분단된 지 10년 남과 북의 회담 체육회담 IOC가 제안한 도쿄올림픽(1964년) 단일팀 출전을 받아들인 후 선수 선발, 국호, 국가, 국기 등을 협의 “단 한 가지 남은 문제는 국기 문.. 시사 - 역사/tbsTV 도시의 품격 2019.04.18
[도시의 품격] 보통사람 (난민) “괜찮아요?” “아니요” “심한 감기, 두통... 스트레스 많아요.” 친구들과 처음 부른 그 노래 보통 사람 미래를 예상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몰라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고,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습니다. 인종, 종교, 국적, 정치적 이유로 박해를 .. 시사 - 역사/tbsTV 도시의 품격 2019.04.17
[도시의 품격] 포옹-세월호 참사 4주기 “실종자를 모시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두 팔로 꽉 끌어안은 채 모시고 나온다.” -김탁환 <거짓말이다> 중에서 포옹 “저는 애국자나 영웅은 아닙니다. 가족분들한테 좀 더 빨리 아이들을 찾아드리려 했을 뿐입니다.”-故 김관홍 잠수사 (2015년 12월 세월호특조위 청문회에서) 세.. 시사 - 역사/tbsTV 도시의 품격 2019.04.16
[도시의 품격] 최저임금 최저임금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가 정한 임금의 최저기준 1988년 487.5원 (최초도입) 2시간을 일하면 자장면 1그릇을 사 먹을 수 있었다. 30년이 흐른 2018년 Q. 올해 최저임금이 얼마인지 아시나요? 2018년 시간당 최저임금은 7천5백30원 Q. 7,530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올해는 .. 시사 - 역사/tbsTV 도시의 품격 2019.04.15
[도시의 품격] 잘 부탁드립니다_타워크레인 밑에 분들은 언제 올라가나... 다들 쳐다보고 계세요. 제 장비를 쓰기 위해서 기다리는 분들이 있단 말이죠. 새벽부터 빨리 저희가 운전실에 올라가서 작업을 해 주는 것이 그 사람들한테 도움이 되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빨리 올라가려고 노력을 하죠. 잘 부탁드립니다. 이성일 |경력 25.. 시사 - 역사/tbsTV 도시의 품격 2019.04.12
[도시의 품격] 생애 처음 받은 상_에버트인권상 저는 웰시코기들과 참가했는데요, 이 상을 반려견과 함께 받게 돼 더욱 기뻐요. -김민경, (시사인 페이스북) 이런 상은 생애 처음 받는 거라 몸 둘 바를 모르겠어요. -이지윤 (시사인 페이스북) 생애 처음 받는 상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 대통령의 이름을 단 ‘에버트’ 인권상 세계 각지.. 시사 - 역사/tbsTV 도시의 품격 2019.04.10
[도시의 품격] 그럴 거면 대학 갔어야지 (특성화고) 우리는 고등학생입니다. 일찌감치 ‘취업’으로 진로를 정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입니다. “공부 못해서 그런 학교 간 애들” 사람들이 뭐라 하든 내신 출석 전공 공부 포트폴리오 준비 30개가 넘는 수행평가 2학년 때까지 전공 자격증 2개는 기본 가고 싶은 회사채용 공고도 챙기며 ‘꿈.. 시사 - 역사/tbsTV 도시의 품격 2019.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