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반갑습니다. 지난번에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할 때 반야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반야바라밀다(반야경)를 반야심경이라고 줄여서 하는 것처럼 반야지혜라는 게 그만큼 중요하다 보니까 오늘도 반야에 대한 이야기를 좀 이어가겠습니다. 반야를 세 가지 측면으로 볼 수 있어요. 그것을 방편반야 또 실상반야 그리고 관조반야 이렇게 얘기를 하거든요. 우리는 평생 세상을 살면서 분별하면서 세상을 살아왔다. 여러분들이 집에서 여기 절까지 도착하려면 하나부터 열까지가 다 분별입니다. 지하철 몇 호선을 탈지, 또 내려서 어떻게 걸어와서 어디까지 와야 할지, 이런 걸 다 알음알이 분별로써 알아야, 분별을 가지고 왔단 말이죠 이처럼 우리는 그 분별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데 반야심경에서는 이 분별의 지혜가 아닌 그 무분별지를 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