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애의 아우성/청소년·자녀 성교육 69

[푸른아우성] 피임교육과 고등학교 성교육 (시크릿 가족, 이충민 웹툰작자)

아우성은 구성애선생님이 대표로 있는 대한민국 대표 성교육 기관입니다. 질문 답변하는 토론형태 섹스 is?? 우리가 바라보는 성의식의 민낯들... 네덜란드 첫 성관계 연령조사 헐! 12.4세??? 네덜란드는 30년 동안 가정, 학교, 사회, 국가의 제도적 노력이 있었다. 우리나라 청소년(성관계 경험있는) 첫 성관계 연령 13.5세라니?? 이제는 우리도 변화의 시기가 필요한 때입니다. -- 생리에 대한 오해와 편견들... 생리라는 표현보다 월경이란 표현을 권면하지만 -> 오늘은 학생들이 더 많이 알고 있는 생리라는 표현으로 통일했습니다. --생리컵은 의약외품으로 규정 생리컵이 하루빨리 식약청 허가를 받고 하나의 선택지가 되도록 검증해주세요. --폐경보다는 완경이 맞는 표현인가요? 월경이 아름답게 완성되어지다..

[푸른아우성] 자연스러운 자위는 무엇일까?

오늘은 남학생들한테 가장 관심도 많고, 또 궁금한 것도 많고 고민의 시작이기도 한 자위행위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자위는 뭘까? 일단 자위가 뭔지 다뤄보기 이전에 살펴보면 우리 사회는 어떤 인식이 많이 있을까? 교육을 나가봐도 친구들 주변에도 저 역시 자라면서 들었던 내용을 보면 “키가 안 큰다더라” “머리가 나빠진다” “뼈가 삭는다?” “병에 걸린다” 등등 매우 많은데 과연 그럴까? 길가는 남성을 봤을 때 어른을 봤는데 키가 아주 작으신 분을 보면 우리는 그런 생각을 잘 안하잖아요. “사춘기 때 얼마나 많이 했으면 키가 저런 거야.” 자위와 관련이 없다고 하지만 유전에 가깝지 않을까 일단 기본적으로 가져가야 하는 것은 자위는 우리 사회에서 인식이 부정적이 부분이 많다. 남성들한테 물어보면..

[남학생성교육] 김판길의 FUNFUN한 성교육2

이 정자가 만들어져서 위로 올라가서, 어디로 보관이 되냐면 정낭이라는 곳에 보관해. 이 정낭은 쉽게 풀이하면 정자를 보관하고 있는 주머니라는 뜻이야. 그래서, 정낭에 정자가 꽉 차게 되면 어느 날 뇌에서 신호를 보내 “야! 이제 정자가 있을 때가 없어” 정자를 밖으로 내보내라고 신호를 줄 거야. 자신은 의식하지 못하지만, 어느 날 정자가 정액과 함께 요도를 통해서 몸 밖으로 나오지. 이거를 뭐라고 할까? 아까 선생님이 힌트로 사격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우리 몸에서 정액이 나온다고 해서 사정이라고 하는 거야. 그런데, 너희들이 언제 처음 사정이라는 것을 경험하냐면 몽정이라는 거로 경험할 수가 있어. 물론 몽정은 안 하는 친구도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남자는 경험할 수 있어. 그래서 몽정이 무엇이냐하면 꿈꾸면..

[남학생성교육] 김판길의 FUNFUN한 성교육 '우리는 정자,난자 출신이야’

유정은 뭐냐면 너희들이 평소에 생활할 때 걸어 다니거나 아니면 친구들하고 축구를 한다거나 아니면 무거운 책상을 든다거나 아니면 화장실에서 응? 하고 힘을 주는데 내 음경에서 뭐가 살짝 나오는 느낌이 들 수 있어. 정액이 살짝 흘러나오는 현상을 유정이라고 하는데 그 느낌을 못 느낄 수도 있고 집에서 가서 팬티를 벗었는데 내 팬티에 약간 정액이 묻어있다. 그러면 ‘내가 유정이라는 것을 했나 보구나’라고 생각하면 돼. 그래서 우리 몸에서 정액이 나오는 것을 너희들이 경험한 것이 몽정이나 유정이 될 수 있어. 이런 경험을 할 때 절대 당황할 필요는 없고 그냥 자연스럽게 넘어가면 되는 거야. 자 그래서 우리 몸에서 정액이 나오고 정액 안에 정자가 포함되어있다고 했잖아. 그 정자가 커서 뭐가 돼? 너희들이 됐고, ..

[푸른아우성] 남학생 사춘기 신체변화_ 김판길

친구들 안녕. 지난 시간에는 생식기에 대한 명칭과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 배웠는데 오늘은 사춘기 몸의 변화와 함께 몽정이라는 것을 배우게 될 거야. 지난 시간에 고환에서 뭐가 만들어진다고 했지? 정자와 남성 호르몬을 만들어. 근데 너희들이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면서 남성 호르몬이 평소보다 20배 이상 올라가. 그러다 보면 몸에도 변화가 생기고 정신적인 감정의 변화가 오는데 짜증도 많이 나고, 화도 많이 나고, 우울하기도 하고, 가끔 혼자 있고 싶어지고 “내가 왜 태어났을까?” 이런 고민도 하게 되고. 그래서 어느 날, “게임 좀 그만해라” 라고 하면 예전에는 “네, 엄마 그만할게요” 사춘기가 시작될 쯤 되면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다 말이에요, 엄마 왜 그러세요, 다른 애들 다 한단 말이에요.”라고 ..

[성교육학개론] 사랑의 정의는 각각 다르다

사랑이 무엇이라고 생각해요? 선생님이 나이가 좀 있는데 이때까지 사랑 많이 해봤거든요. 그런데, 아직도 사랑의 정의를 모르겠어요. 우리나라 국민이 5천만이라고 하면은 사랑의 정의는 5천 개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사람이 살아온 환경, 배경, 나의 캐릭터 모든 것이 아우러져서 다른 사람과 만나게 될 때, 그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해하고 그 사람에 대해서 알아가려고 하고 그 사람에 대해서 배려하고 존중하고 서로 알아가는 거 그런 모든 일련의 행동들이 사랑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우리 친구들은 사랑에 대해서 아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갑자기 사랑에 빠지는 것은 낭만적인 사랑인데 그건 드라마에 나오는 거예요. 엄마 아빠가 어떨 때 결혼 했을까요? 그때는 사랑했어요. 사람이 사랑에 빠지게 되면은 사람을 ..

[푸른아우성] 사랑의 변화와 책임

우리 친구들 질문 있어요. 선생님 쟤는 100일 지났는데도 오래가는데요. 왜 그러는 줄 아세요? 낭만적인 사랑의 형태로 갔다가 그것이 변화해요. 낭만적인 사랑은 영원히 갈 수가 없어요. 변화한 것이 무엇인 줄 아세요? 파트너십으로 가는 거예요. 저도 지금 결혼해서 사는데 남편이랑 힘들어해요. 그러나, 언제 가장 남편한테 위로가 되고 역시 내 남편이야. 역시 내 아내야라고 생각하는 때가 언제인 줄 아세요? 진짜 어려운 상황을 겪게 될 때. 엄마들은 자식 문제, 시댁 문제, 친정문제, 경제 문제 등등 이런 문제들을 깊게 나누게 될 때 사이가 돈독해지거든요. 그러면 친구들한테는 가장 힘든 문제는 뭘까요? 공부하는 거. 그리고 친구들 관계. 그런 관계에 대해서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 거. 깊이 인간을 이해할 수 ..

[푸른아우성] 생명의 책임을 진다는 것은 중요한

생명에 대해서 철저하게 책임지려면은 즉, 임신하려면 건강하게 잘해야 해요. 여자는 난자를 가지고 태어나고 남자는 정자를 만들어요. 그러난, 여자가 난나를 만들 때 임신했을 때 술 마시고 담배 피우거나 이런 나쁜 행동을 했을 때 그런 영향을 아이한테 가게 되고 또한 남자도 정자를 건강하게 잘 만들어야지 아주 나한테 잘 맞는 2세를 남길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때 술 마시거나 담배 피우거나 전자파에 찌든 정자가 나오게 될 때 내 아기는 아플 수 있는 거잖아요. 그렇게 되면 평생 책임져야 하는 아이일 수 있는데 내가 좋은 것을 주지 못한 것에 대한 부모로서 죄책감을 가지는 거예요. 아기를 만들려면 건강하게 잘 만들어야 해요. 아기를 만들지 않으려면은 철저하게 뭐해야 할까요? 생명에 대해서 철저하게 책임지는 것..

[푸른아우성] 성의 정의, 성은 쾌락이다

쾌락은 굉장히 기쁘고 좋은 거죠. 쾌라는 것은 너무나도 짜릿하고 즐거운 거예요. 근데 이 ‘쾌’는 두 가지가 있어요. 굉장히 좋은 ‘유쾌’라는 것이 있고 굉장히 기분 나쁜 ‘불쾌’가 있어요. 두 가지 다 쾌락인 거죠. 그래서 성은 첫 번째 생명, 두 번째 사랑, 세 번째 쾌락 이 3가지에 대해서 책임지는 거. 책임지는 것이 성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런 관계를 나누는 것을 성관계라고 하거든요. 성관계에 대해서 들어봤죠? 성관계를 하게 되면은 생명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거고 성관계는 어떤 사이에서 할 수 있어요? 사랑하는 사람하고 해야 후회가 없죠? 그래서 생명을 만들 때 굉장히 즐겁고 기분이 좋고 유쾌하게 만들어야 하고 사랑을 할 때도 어떻게 하면 즐겁고 행복하게 할 것인지 그것에 대해서 고민해..

[푸른아우성] 성의 정의, 성은 사랑이다

첫 번째 생명이다. -- 다음 두 번째 우리가 무슨 생명을 만들기 위해서 태어난 사람도 아니고 요즘 결혼도 선택 사항이고 애기 낳는 것도 선택 사항이잖아요.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자랄 것인가. 두 번째는 사랑. 사랑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는 거. 우리 친구들, 선생님이 친구들한테 질문을 많이 해요. 사춘기가 몇 년일 거 같아요?라고 질문하면 친구들은 중학교 2학년만 생각해서... 그러나 그때는 마음의 변화, 심경의 변화가 많이 겪으면서 엄마한테 욕도 하게 되고, 친구들이랑 싸우게 되고, 괜히 반항하게 되고 그런 것 또한 나에 대한 정체성을 찾아가는 것이거든요. 결국, 정체성을 찾아가는 것은 사랑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으로 가기 위한 거예요.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려면 나에 대한 정의가 내려진 다음 그런 ..

[푸른아우성] 성의 정의, 성은 생명이다_ 최유현

우리 친구들, 성에 대해서 배울 때 제일 먼저 성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그 정의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우리 친구들은 성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처음에 저도 성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굉장히 감을 잡기 어려웠어요. 성은 굉장히 총체적인 것이거든요. 이 총체적인 것에서 우리가 알기 쉽게 무엇이 성인지에 대해서 정의 한번 내려봤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사춘기 지나면서 제일 먼저 무엇이 변했어요? 몸이 먼저 변했죠. 몸이 먼저 변하는 것은 여자 친구는 가슴이 먼저 나오기 시작했을 거고 남자친구들은 고환이 자라기 시작했을 거고 그런 일련의 과정들이 있을 건데요 몸이 제일 먼저 변하는 것은 우리가 무엇을 만들 수 있는 몸으로 가는 거라고 생각이 드세요? 첫 번째 우리는 생명을 만들기 위한 몸으로 ..

[구성애 푸른아우성] daddy_14-딸아이가 야한 것을 너무 좋아해요.

저는 9살짜리 딸 아이를 둔 아빠입니다. 딸이 조숙한 편이라서 어렸을 때부터 성에 대한 관심이 많았어요. 그런데 한번은 전화비가 과도하게 나와서 확인해봤더니 성인사이트에 들어갔더군요. 아이에게 물어보니 어떤 사이트였는지 알고 들어간 것이었습니다. 평소에도 TV를 볼 때 야한장면의 영화를 잘 찾아봐요. 아이에게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됩니다. 부모로서 어떻게 성교육을 해야 할까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한번의 성교육으로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일단 느낌상 9살, 2학년 9살짜리의 딸 아이가 음란사이트에 지속적으로 탐익하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좀 적극적으로 더 나이가 들기 전에 적극적으로 부모님이 상당히 관심을 갖고 집중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면 좋겠습니다...

[구성애 푸른아우성] daddy_13-아들이 음란물을 봐요.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을 키우고 있는 아빠입니다. 며칠 전 집을 비웠는데, 아들이 학원에 갔다고 거짓말하고 음란물을 보다가 들켰습니다. 알고 보니 평소에도 음란사이트에 자주 들어갔고 제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내서 요금까지 지불했더군요. 아들이 원래 공부도 잘하고 말도 잘 들어서 기대가 컸는데 이 사실을 알고 나니 배신감이 느껴지고 실망이 큽니다. 아들은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고 있는데 저는 화가 가라앉지 않고 도저히 용서가 안 되네요. 어떻게 하는 것이 아들과 저에게 좋은 방법일까요?// 어떻게 하면 좋으냐고요? 먼저 아빠가 화를 가라앉혀야 하죠. 냉정히 봐야 하죠. 화가 왜 더 났을까요? 그것은 아들에 대한 기대입니다, 기대. 공부도 잘하고 말도 잘 들어서 기대가 컸다는 거죠. 이래서 더 화가 나고 실망..

[구성애 푸른아우성] daddy_12-생식기에 집착하는 아들 걱정됩니다.

4살 된 아들을 둔 30대 아빠입니다. 전에도 바닥에 고추를 대고 비비는 행동을 해서 못하게 했는데 그 후로 괜찮다 싶더니 다시 요즘들어 좀 심하게 행동을 합니다. 야단도 쳐 봤는데, 아이가 집착하는 듯싶어 걱정입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엄마들이 주로 아이들을 보기 때문에 엄마들이 이런 질문은 참 많이 합니다. 그런데 아빠가 이렇게 올려주신 것이 아주 반가워서 아빠들이 이걸 보시면서 참고하시라고 딴 코너에서 학부모 코너에서는 많이 다룬 얘기지만 특별히 더 하겠습니다. 아이들이 3살부터는요, 3~7살 이때까지는 아이들이 몸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갖는데 특히 한 살 전후에는 입으로 뭐든지 들어가고요 2살 전후에서는 항문쪽, 대변보고 질척거리고 이런 거 하는데 3살부터는 성기쪽에 굉장히 관심이..

[구성애 푸른아우성] daddy_11-아들의 자위행위가 심한 것 같습니다.

고등학생 아들이 자위행위를 너무 많이 하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하루에 한 번은 기본이고 더 많이 할 때도 있는데 스스로의 의지로는 조절이 잘 안 될 뿐만 아니라 성기가 아픈 느낌도 든다고 합니다. 저도 남자이지만, 청소년기에 이렇게까지 많이 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자위 때문에 고민하는 아들에게 무슨 말을 해줘야 할지, 적당한 자위 횟수는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세요.// 많이 하고 있습니다. 확실합니다. 매일 한 번도 아니고 그보다 더 많이 할 때가 있다는 것은 상당히 무리가 올 수밖에 없습니다. 성기의 그 느낌이 아프다고 그러는데, 당연히 아프죠. 하루에 한 번 이상 하는 친구들 같은 경우는 정액에서 피도 나옵니다. 고갈되어서 쏟아낼 게 없어요. 피까지 섞이는 경우도 있고 이렇습니다. 피가..

[구성애 푸른아우성] daddy_10-초경하는 딸에게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초등학교 3학년 딸을 가진 아빠입니다. 일명 싱글대디입니다. 딸아이의 속옷에 분비물이 묻어나고 있는데 초경을 앞둔 증상이라고 들었습니다. 엄마가 있으면 당연히 얘기해줬을 것들에 대해서 아빠로서 어떻게 말해줘야 좋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아빠가 얘기하면 딸이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아빠로서의 역할에 대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아빠가 예쁘신 것 같아요. 이렇게 자상한 아빠가 참 드문데요, 팬티에 묻어나는 분비물, 그것이 흔히 말하는 냉인데 냉이 많이 나오기 시작하면 초경이 시작하는 것까지 알고 계시네요. 굉장히 훌륭하신 아빠입니다. 미리 준비하는 생리 일단 준비가 되셨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초경이라는 것은 인생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합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여성들이 어린이였던 데서 ..

[구성애 푸른아우성] daddy_9-딸아이 목욕은 언제까지 같이 해줘야 할까요.

9살 딸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의 성교육은 아빠가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해서 지금껏 아빠가 샤워를 시켜오고 있었는데 요즘은 아이 아빠가 부끄럽다고 부담스러워하네요. 언제까지 샤워를 시켜주면 좋은지 알고 싶습니다.// 요즘에 멋쟁이 부모님들은 앞선 성교육을 위해서 자연스럽게 목욕을 같이 하는 것을 많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런 질문이 많이 오고 있는데 쉽게 말해서 한마디로 적절한 타임은 정해져 있는 것 보다는 가정 내의 분위기와 같이 목욕을 하는 가족들 간의 자연스러움, 이것이 정답이에요. 그래서 첫째 그 분위기라는 거는 뭐냐하면 어느 집의 분위기는 어른이 되어도 아들이 고등학교 대학생이 되어도 그 집의 엄마나 아빠 자체가 그냥 아주 뭐.. 의식을 못해요. 아무리 커도 목욕을 같이한다? 이런 것들이 ..

[구성애 푸른아우성] daddy_8-아내와의 부부관계를 아들이 목격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이 있습니다. 아내와 부부관계를 하는데 아이가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당황했지만 엄마 마사지를 하고 있었다고 둘러대고 아이를 재우기는 했는데 아이가 충격을 받지는 않았는지 걱정입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성교육을 하면 좋을까, 알려주세요.// 어떤 조사에서는요, 부부가 성관계하는 장면을 아들과 딸이 봤을 때 이 반응이 다르다 라는 것으로 나왔어요. 아무래도 성관계를 하는 장면에서 주로 행위하는 장면을 그냥 한번 탁 한 컷으로 봤을 때 좀 남성이 주도적일 때가 많아요. 그리고 남자아이들은 아빠 흉내를 내잖아요. 주도적으로 할 때 아빠의 모습에 같은 동성끼리 뭘 느끼는데 뭔가 진짜 작업을 하는 거로 느껴서 뭐지? 하는 호기심적인, 충격보다는 호기심적인 것들로 더 가는 반면에 여자 ..

[구성애 푸른아우성] daddy_7-아들의 지나친 스킨십

12살 아들이 새엄마의 가슴을 만지는등 지나친 스킨십을 하는데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처음엔 관심을 끌기 위해 하는 행동이라 금방 나아질 거라고 아내를 설득했습니다만 점점 아내도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아들이 사춘기라 성적인 호기심이 왕성해서인지 부부관계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단순하게 친엄마의 정을 그리워하는 것인지 사춘기 성적 반응을 하는 것이지 혼란스럽습니다// 여기서 제일 핵심적인 문제는요 나이에요. 아들의 나이가 12살. 이 나이는 사춘기의 시작이죠. 그래서 당연히 친엄마에 대한 그리움, 여러 가지가 썩어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 아빠랑 재혼한 새엄마가 아빠보다 훨씬 젊다면 더더욱 성적인 쪽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자기 나이로 보나 그다음에 친엄마가 아니라는 거라든가 ..

[구성애 푸른아우성] daddy_6-딸아이의 과도한 스킨십

저는 초등학교 1학년을 가진 아빠입니다. 요즘 들어 딸아이가 과도한 스킨십을 하고 자꾸 생식기를 손으로 만집니다. 정말 당황스럽고 난감하네요.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 할까요?// 초등학교 1학년 딸아이, 8살의 나이를 알아야 합니다. 첫째, 요게 순수한 요구라는 거예요. 순수한 반응이다. 우리가 벌써 시작을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하면 일이 꼬이죠.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문제다’ 생각하면 안 돼요. 8살로서 상당히 성에 눈을 뜰 나이에요. 여자애들은 보통 만 7세부터 성의 느낌을 알아요. 남자보다 빨라요. 그래서 지금 딱 자기 나이에 반응을 보이는 겁니다. 유독, 초등학교 7살 이전에는 뭘 모르고 느낌이 어느 날, 성기 쪽이 좀 재밌으니까 놀이로 하는 거에 비해서 초등학교 1학년 정도면 성의 느낌을 알..

[구성애 푸른아우성] daddy_5-아빠 성기에 관심이 많은 아들

초등학생 아들이 요즘 아빠 성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신랑이 화장실에 가면 문을 열고 보려 하고 잘 때 성기를 슬쩍 만져서 아빠가 놀라 깬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에요. 이제는 밖에서도 만지려고 합니다. 아빠가 만지지 못하게 하면 화를 내더군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초등학생 아들은 지금 이 시기가 굴곡을 겪는데요 어떤 때는 여자애들한테 관심 주다가 초등학교 초기에는 남녀 유별하게 조금 생각합니다.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그래서 동성에게 관심을 보이는 시기가 있거든요. 그러다 고학력이 되면 이성에게 관심이 갔다가 또래 문화들이 생겨요. 그래서 남자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면서 한때 이상해서가 아니라 몸도 자라기 시작하고 그러면서 남성 몸에 관심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이때도 성기에 관심을 가..

[구성애 푸른아우성] daddy_4-아빠의 과도한 스킨십

저는 5살짜리 딸 아이를 가진 엄마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남편이 딸아이랑 잘 놀아줬는데요 요즘 남편이 딸아이 속옷 속으로 손을 넣어 엉덩이도 만지고 딸아이도 자꾸 남편 성기를 보거나 만지려고 합니다. 남편은 장난인데 뭐 어떠냐며 별 신경 안 쓰고 딸 아이도 자꾸 남편과 자려고 하는 등 재밌어하는 거 같아요. 어제는 딸아이가 아빠와 했던 것을 흉내 내면서 남동생하고 침대에서 이상한 짓을 하더라고요. 계속 이러면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거나 혼란을 주지 않을까요? 이걸 어떻게 말려야 하나요?// 우리는 가끔 눈앞에 드러나는 어떤 행동에 대해서만 문제화해서 그걸 가지고 어떻게 처리할까, 요런데 굉장히 굳어져 있는 것 같아요. 무슨 얘기냐하면 5살 딸아이의 전반적인 상황이 어떨까를 먼저 생각하셔야 해요. 여기..

[구성애 푸른아우성] daddy_3-신랑이 자주 아이의 속옷으로 손을 넣어요.

저는 초등학교 1학년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그런데 신랑이 자주 아이의 옷 속으로 손을 넣어 몸 여기저기를 만집니다. 가끔 술을 많이 먹으면 아이 앞에서 벌거벗고 다니기도 해요. 신랑에게 그러지 말라고 하면 아이가 아직 어리다고 괜찮다고 합니다. 저는 아무래도 걱정이 되는데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면 알 거 다 아는 나이 아닌가요?// 느낌 초등학교 1학년 여자아이, 남자아이와 좀 틀린데요 8살짜리의 여자 아이는 성에 대한 느낌을 거의 다 캐치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TV에서 러브씬이 나오면 그 러브씬에 대한 느낌을 거의 캐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때 이런 느낌은 캐치하면서 느낌 속에 뭐가 들어오냐 하면 인지라고 그러죠? 약간 의식, 의도적인 행동, 의식도 싹트기 시작해요. 여기에 들어와요...

[구성애 푸른아우성] daddy_2-아빠의 스킨십이 불쾌합니다.

저는 중2 여학생입니다. 아빠가 평소에는 안 그러시는데 술만 마시면 자꾸 제방에 들어와서 저에게 스킨십을 해요. 껴안거나 뽀뽀하고 가끔 엉덩이도 만지는데 아빠는 애정 표현이겠지만 저는 불쾌합니다. 하지 말라고 하면 아빠가 상처받을 거 같아요. 아빠에게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 우리 여자들은 사춘기가 되면 여자호르몬이 에스트로젠하고 프로게스테론이라는 게 나와요. 이거는 우리 마음을 어떻게 변화시키냐하면 아주 관계를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하는 쪽으로 이 호르몬이 변화시켜요. 남자는 이 호르몬이 거의 조금 밖에 안 나오기 때문에 어떤 관계보다는 추진력 공격성, 누가 더 짱이냐, 경쟁 이런 거로 호르몬이 작용하지만 여성은 아주 분위기, 그다음에 모든 거를 이해하면서도 참아내고 관계를 좋게 만들려는 요런 거로 마..

[구성애 푸른아우성] daddy_1-사춘기 아들의 성교육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을 둔 아빠입니다. 아들이 사춘기가 되는지 부쩍 성에 관심이 많아진 모양이에요. 얼마 전에 학교에서 같은 반 여자아이의 가슴과 성기를 만졌다고 합니다. 불러서 성교육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야단을 쳐야하나요?// 사춘기 되면서 아들들이 행동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때 안 그러기를 바라지만 어쩌면 현실적으로는 요런 사건이 하나 일어났을 때가 가장 성교육하기 좋은 아주 중요한 기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냥 넘기면 절대로 안 됩니다. 그리고 첫 번째 일이 터졌을 때, 그것도 아빠가 나서서 뭔가 정리해주는 거는 아이의 일생에 아주 중요한 문제가 됩니다. 같은 문제가 터졌어도 엄마가 접근하느냐, 아빠가 접근하느냐는 사춘기 초기에 아주 달..

[구성애 푸른아우성] child_33-자위도 중독이 되나요.

2학년 딸아이가 자위를 하는 거 같아요. 1년쯤 된 거 같은데 어떻게 교육을 해야 하나요? -- 요새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도 자위행위가 굉장히 많아졌어요. 저희가 상담을 통해 보면은 자위행위는 여러 가지 층이 있어요. 8~10살 까지는 종합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1) 물론 자위행위 자체는 감각이죠. 음핵에 대한 어떤, 거기는 특수하니까 우연한 기회에 재미있어서 ‘아, 참 재미있네’ 이런 것도 있죠. 2) 그런데 그와 함께 다른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몸의 움직임이, 몸의 어떤 활동이 부족할 때도 생겨요. 초등학교 1~3학년은 거침없이 뛰어놀아야 할 때에요. 몸에 땀을 아무래도 흘리면 확실히 몸으로 향하는 것이 좀 줍니다. 안 한다기 보다도 줄어요. 3) 또 하나는 감정의 문제가 생기게 되거든요. 감..

[구성애 푸른아우성] child_32-이불속에서 들리는 아들의 거친 숨소리

6학년 아들인데 이불속에서 숨소리를 내며 자위를 해요. 엄마가 옆에 있어도 별로 의식하지 않아요. -- 6학년이면, 아들 6학년이면 자위행위 할 때입니다. 지금은 4학년부터 합니다. 빨라져서요. 그래서 자위행위 하는 것 자체는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자위행위에는 원칙이 좀 있어요. 원칙. 그래서 부모님이 원칙을 이 기회에 전달해주셔야 할 거 같습니다. 일단 좀 요 얘기 속에서 엄마가 옆에 있어도 애가 의식하지 않는다. 그 말이 좀 걸려요. 왜 걸리냐? 좀 이상해요, 분위기가. 아들의 잘못이 아니고요 일단은 엄마가 뭔가 관점이 안 섰어요. 아들이 이불 속에서 하는데 엄마가 왜 거기 있어야 해요? 거기 엄마가 있는다는 거. 엄마가 있는 데서 시작해서 씩씩거린다. 그런 상황에서도 계속 있나요? 어찌해야 하나..

[구성애 푸른아우성] child_31 딸아이의 자위행위

중학요 2학년 딸 아이가 자위하는 것을 봤어요. 너무 충격적입니다. 어떻게 처리하지요?// 뭘 처리하십니까? 냅두지... 아마 부모님 중에 시대가 격변하면서 제일 준비 안 된 것이 뭐냐하면 딸들의 자위행위라고 생각해요. 정말 지독하게 여자들은 성에 대해서 표현할 수도 없고, 밝혀서도 안 되고 성에 대해서 더군다나 말로도 성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이 터부시 되고 이상한 여자, 천박한 여자로 취급받았던 문화가 너무나 강력하게 오래 있었는데 특히 자위행위라는 행위를 딸들이 한다? 이거는 엄청난 거로 받아들일지 몰라요. 그사이에 교육이 된 바가 없고, 부모님들한테. 1. 그래서 첫 번째 딸이나 여성의 자위행위에 대해서 새로운 이해가 필요합니다. 어떤 경우는요, 9살 딸인데 아주 중독에 걸렸습니다. 생식기가 헐 정..

[구성애 푸른아우성] child_30-아이가 다른 사람 앞에서 자위를 합니다.

7살 딸인데 유치원에서 의자 모서리에 대고 자위를 한 대요. 땀을 뻘뻘 흘리면서요. 친구들이 막 놀린다고 하네요.// 혼자 집안에서만 하는 자위행위는 엄마만 생각을 바꾸면서 악화시켜주면 되는데 남들 앞에서는 하는 자위는 조금 복합적으로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이거는 왜 그러냐하면 자위행위를 하는 거 자체보다도 주변 사람들의 놀림감이 되면서 거기서 오는 자기의 느낌이 아주 잘못될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이건 많은 주의와 협조가 필요해요. 상처 먼저 이 아이는 제가 생각할 때는 일단 우연하게 모서리에 비비는 것은 우연한 계기에 발견했을 거예요. 짜릿하고 기분 좋구나, 그거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틈만 나면 그리로 간다는 것은 주변 인간관계 속에서 좀 상처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친구들이 놀리는 거, 그다음에..

[구성애 푸른아우성] child_29-여자 친구를 집에 데려와 성관계 하는 아들

고1 아들이 이성교재를 해요. 밖에서 만나는 게 안심이 안 되어서 집에 데려오라 했는데 자주 오면서 자기 방에서 성관계도 합니다. 정말 고민이에요.// 고1 아들의 이성교재를 허용하려고 하다보니까 이성교재를 오픈해서 하려고 했는데 이게 지금 허용범위가 넘어버렸어요, 그죠.. 자주 와서 아주 그냥, 보란 듯이 성관계도 하는 거 같아요. 이렇게 된 상황은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데리고 오라고 한 거에 대해서는 부모 탓, 또 성관계까지 할 줄은 모르고 하고 있는 거에 대해서는 손도 쓸 수 없고, 아는 채도 할 수 없고 어떻게 할 수 없죠. 여기서 현명한 부모는 굉장히 어려운 얘기지만... 현실을 인정하고 차선책, 최선은 아니에요. 지금.. 차선책이라도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마이너스가 안 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