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근_shorts 64

[shorts, 김홍근 교수] 나에 대한 전환

#지혜와 자비가 본질 그 자체가 되는 경험 즉 모든 것이 하나로 통합되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나는 나지 더 이상 나는 무엇이 아니야. 그러니까 지혜 그러면 내가 지혜지 ‘내가 있고 또 내가 지혜를 뭘 한다?’ 이게 아닌 거지 그냥 나의 본질 자체가 지혜지. 자비와 사랑 내가 자비이고 내가 사랑이지‘내가 자비를 뭘 한다’ 이런 것이 아닌 거죠. 그러니까 모든 것이 딱 하나가 돼 버려요. 그렇게 되기까지가 그 뒤에 보림이라고 하는 이거를 잘 간직해서 완성시켜 나가는 그 공부의 내용이에요.

김홍근_shorts 2025.04.07

[shorts, 김홍근 교수] 전환 스위치

처음 공부할 때 놓치기 쉬운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를 놓치면 구름 속에 빠진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다 [00:00].이것을 자각할 때는 밝고 환하지만, 놓치면 구름 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다 [00:00].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신을 차리는 신호, 즉 스위치를 가지고 있다 [00:14].이 스위치를 가지고 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 [00:30].이 모든 것이 습관 때문이며, 일반적인 사람들은 분별의 습관이 강하다 [00:42].  --처음 공부할 때는 이거를 놓치면 약간 구름 속에 빠진 듯한 느낌이 들어요. 이것을 자각할 때는 밝은데, 밝고 환한데 이걸 놓치면 살짝 뭔가 구름 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아. 그러면 이거 아는 사람들은 자기 나름대로 뭐가 있어요.“이” 하든지, 탁 치..

김홍근_shorts 2025.04.02

[shorts, 김홍근 교수] ‘의식 있네’의 자각

자각 상태가 되면 다른 것에는 흥미를 잃게 됩니다 [00:00].자각을 놓치면 TV 리모컨을 찾게 되는 등 다른 경계로 쉽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00:00].'이것'을 확인하는 것을 화두라고 합니다 [00:29].'이 뭐꼬‘의 ’이'를 수시로 함으로써 자각 상태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00:45]. --‘의식 인내’가 자각이 되면 그 상태에서는 다른 것이 별로 재미가 없어요. 이거를 놓치면 TV 리모컨에 손이 가고 하여튼 놓치면 경계에 그냥 빨려 들어가 버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자각하고 있는 깨어 있는 의식 “있네”  간단한 말이지만 이것을 사람들이 하도 잘 까먹으니까 그냥 방편으로 “이것” 그러니까 이걸 화두라고 해요. “이것”을 자기가 확인하는 것.  이것을 더 줄이면 ‘이 뭐꼬?’ 에 “이”..

김홍근_shorts 2025.04.01

[shorts, 김홍근 교수] 공간에 대한 통찰

그냥 공간 자체가 의식이에요. 그러니까 공간 자체가 그냥 본질이에요. 근데 이 공간 속에 나타난 현상을 보느라고 공간은 통과 지금 지금 여러분하고 저 사이에 이 공간은 통과하고 꿈에도 이것이 무엇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 안 하고 통과하고 대상만 본다, 이거예요. 지금 일반인들은 무명 속에 있는 일반인들은 현상만 보고 분별하고 그리고 현상만이 실재하는 줄 안다. 근데 깨달음이라고 하는 것은 이 현상이 지금 나타나고 있는 이 공간 자체가 그냥 빈 공간이 아니라 이것이 지금 쉽게 말해서 그냥 의식이다, 이거죠.

김홍근_shorts 2025.03.31

[shorts, 김홍근 교수] 살아있음을 아는 주체

지금 앞에 죽비를 알아채는 것처럼 내 몸도 알아채어지는 대상이지 알아채는 주체는 아닌 거예요. 그러면 의문이 나온다, 이거예요.“무엇이 알아채지?”  지금 이렇게 내가 살아 있다는 걸 느끼는데 살아 있다는 걸 느끼는 것은 물질인 몸 자체가 하는 건 아니다, 이거예요. 몸은 물질이니까. 죽비가 자기가 이렇게 존재한다고 느낄까?우리처럼 이렇게 알아채고, 이렇게 느끼고 스스로 자기 내가 존재한다고, 얘는 안 하겠죠, 그렇죠?  근데 우리는 한다, 이거예요. 하는 것이 내 몸이 하는가?, 이거예요.

김홍근_shorts 2025.03.26

[shorts, 김홍근 교수] 지금,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곳

지금 현재의 나를 보면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가?’ 하는 것이 보인다, 이거예요. 그 눈이 있다, 이거예요. 그쪽에 관심을 가지고 살핀다, 이거예요. 그러면 나와 인간관계, 이런 걸 보면 매끄럽지 않은 것은 매끄럽지 않게끔 내가 만들어 놓았던 것이 지금 나오는 거죠. 그럼 풀어야 되잖아요. 그럼, 현재의 내가 그런 업을 돌아봐서 잘못된 부분은 반성하고, 참회하고 그리고 그걸 풀어나가면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나쁜 것들은 미래에는 줄어들고 좋은 일들은 더 생기고 감사하면 감사할 일이 자꾸 생기고 불평하면 불평할 일이 자꾸 더 생기고.  지금 현재 내가 감사하며 사느냐 불평하고 불만족해서 사느냐가 나의 미래를 결정한다. 이 현상계의 인과에 대해서 내가 밝아진다.

김홍근_shorts 2025.03.25

[shorts, 김홍근 교수] 복이 많은 사람의 특징

제가 아는 가까운 분 중에 정말 복이 많은 분이 계세요.그래서 제가 연구를 했다니까 “저분이 왜 저렇게 복이 많을까?” 연구했거든요. 그래서 가까이 지내보니까, 연구해 보니까 딱 한 가지더라고 남 이야기하는 걸 들어본 적이 없어. 저는 가끔 남 얘기 해요. 그러니까 아직도 더 해야 되는 거지. 근데 여러분, 남 얘기 해요? 안 해요? 앞으로 내가 복이 많으려면 남 이야기하면 안 돼요.이게 철칙이에요.  그리고 남 이야기하면 해가 오더라고.

김홍근_shorts 2025.03.24

[shorts, 김홍근교수] 꼰대에서 공감으로

내 자존심, 내 에고이즘에 꽉 막혀 있으면 자기밖에 모르고 남의 마음이 읽혀지지 않아요. 근데 이렇게 여유가 생기면, 매사에 감사하면 감사한 일이 자꾸 생기고 그러면 여유가 생기고 내가 여유가 생기면 나의 에고이즘, 나의 자존심이 녹아요.  그러면 상대방이 무엇 때문에 이 사람이 이렇게 야단치고 있는가 하는 것이 보여서 소위 말하는 공감 능력이 길러져. 그러면 경청하고... 이렇게 생활이 변해야 돼요.

김홍근_shorts 2025.03.20

[shorts, 김홍근교수] 마음공부의 진정한 목적

본질의 ‘나’가 본래부터 자유로운데 거기다가 더 할 수 있나요?들어갈 수 없잖아요.  우리 공부의 목적은 본질의 나는 자유롭다라는 것을 깨달은 다음에는 현상의 나를 자유롭게 사는 거예요. 본질의 나를 깨닫는 것을 무심 현상의 나를 자유롭게 사는 것을 평상심  공부의 목적은 무심보다도, 한 걸음 더 나아가서 평상심을 잘 사는현상을 잘살자는 거예요.

김홍근_shorts 2025.03.19

[shorts, 김홍근교수] 화살을 뽑는 것부터 하라

욕망이라고 하는 화살을 지금 맞았다. 그러면 그 화살을 뽑아야 되잖아요.그렇지 않나요?  부처님 말씀에는 사람들이 화살을 뽑을 생각은 안 하고 화살이 어떻게 생겼느냐? 재질이 뭐냐? 길이가 어떻게 됐냐? 또 어떤 무늬가 새겨져 있느냐? 하고 화살 보느라고 뽑지 못하고 있다가 죽어버린다.비유가 그거예요.  그러니까 화살을 뽑는 것부터, 뽑는 것부터 하라.달을 가리키면 달을 봐야지 손가락만 본다.

김홍근_shorts 2025.03.18

[shorts, 김홍근교수] 오직 화두 들줄 안다

깨달았느냐? 못 깨달았냐? 이거는 너의 망상이고 딱 나로서는 할 수 있는 답은 화두 들 줄 안다.지금 이 순간 화두 들려 있다.  화두가 뭐예요? 이거잖아요. 그러니까 화두 들 줄 안다. 이것이 스스로 챙겨지고 있다.그러니까 이거 하나가 끝인 것 같아.  이러면 깨달음이고 뭐고 하는 건 그 뒤에 나오는 생각들이에요. 화두 들고 있으면 딱 끊어져 있어.

김홍근_shorts 2025.03.13

[shorts, 김홍근교수] 세가지 귀한 것(Feat, 톨스토이)

톨스토이 말이 생각나네. “이 세상에서 가장 가장 귀중한 사람은 지금 내 앞에 앉아 있는 내 앞에 나타난 그 사람이다. 가장 귀한 시간은 지금 이 순간이다.  가장 귀한 장소는 지금 여기다.” 항상 우리들의 의식에 초점이 딱 지금- 여기 지금- 여기- 의식.  한번 따라 해보세요.지금- 여기- 의식 이것이 동의어예요.

김홍근_shorts 2025.03.12

[shorts, 김홍근교수] 에고에 대한 오해

본질이 현상계의 에고가 없으면 이 현상계 자체를 경험할 수가 없다.맞아요?  에고를 반드시 필요하니까 만들은 거예요.현상계를 만들면서 반드시 제일 중요한 건 에고였어.그래서 에고를 만들었어.  그러면 에고의 역할은 에고로서 이 대상을 경험하는 거죠.이 현상계를 잘 경험하는 그 주체로서 에고는 반드시 필요하고 그것이 잘 경험하면 그것이 에고의 훌륭한 역할이었어요.거기까지는 아무런 하자가 없어.  근데 하다 보니까 본질이 본질을 까먹어 버리고 에고 노릇을 하면서 에고가 힘이 세워진 것이 지금 고통받는 고해의 원인이에요.

김홍근_shorts 2025.03.11

[shorts, 김홍근교수] 마음공부도 기본 폼이 중요하다

테니스나 골프나 뭐나 이거는 폼이 있죠, 맞아요? 지금 우리 마음공부에서도 폼이 있다, 이거예요. 자, 여러분 우리 마음공부에서도 폼 따라 하세요. “두 번째 화살을 맞지 말라”  이게 우리 마음공부의 폼이에요.이게 가장 기본적인 폼.  한 분이 오셔서 저한테 어떤 한 문제를 말씀하셔서 제가 “수업 시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하고 이야기했거든요.이게 지금 답이에요.  어떤 여러분도 개인적으로 곤란한 일이 있을 때 저한테 질문할 수 있잖아요.“이런 경우에 어떻게 할까요?” 있잖아요.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는 단순히 표피적으로 “이 케이스에는 이렇게 하세요.”이게 중요한 게 아니고 “어떤 문제가 와도 기본적인 폼으로 대응하세요”예요.

김홍근_shorts 2025.03.10

[shorts, 김홍근 교수] 습관을 쉽게 바꾸는 방법

의식을 자각하고 난 뒤에는 의식의 힘으로 습관을 바꾸기. 이해되세요? 의식이 무의식, 무명 깨어 있지 못한 상태에서 습관 바꾸기는 어려워요.업이 반복되니까.  근데 깨어 있어서 깨어 있는 것이 뭐라는 걸 알면 그 깨어 있는 힘을 강화하면서 업을 바꾸는 것은 쉬워요. 시간이 훨씬 더 빠르고 절약돼요. 어떤 의미로는 가속도를 붙일 수가 있어.

김홍근_shorts 2025.03.05

[shorts, 김홍근 교수] 연기맵으로 쉽게 깨닫기

연기 맵을 그려보면 한없이 뻗어나가서 마지막에는 우주 중간에 안드로메다 다 나오겠죠. 모든 동그라미가 지금 그려져 있잖아요.동그라미는 다 현상이죠. 모든 동그라미가 이 칠판에서 일어나. 동그라미의 차원하고 칠판의 차원은 차원이 다르죠? 여기에 무엇을 쓰느냐에 따라서동그라미의 내용은 다 달라지더라도 그냥 지우면 다 이거는 생멸은 생멸하는데 이 판은 불생불멸이잖아요. 이 판이 뭐예요?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지금 의식 공간 자체가.

김홍근_shorts 2025.03.04

[shorts, 김홍근 교수] 꿈속의 삶이여 이제 안녕~

나는 이 현상이라고 하는 꿈을 꾸는 의식인데 이 현상은 내가 꾸는 꿈이니까 나의 분신이에요. 그러니까 온통 나 하나야. 천상천하의 유아독존. 의식과 의식이 꾸는 꿈이에요. 이걸 알게 되면 꿈속에서 나타난 몸과 몸에 따라 붙는 생각, 감정, 몸과 마음을 나라고 동일시해서 조마조마하게 갈등하면서 살아왔던 그 삶은“안녕~, 이거는 꿈이야.”  꿈인 것을 분명히 알면서 딱 변하지 않는 자각으로서의 자기.

김홍근_shorts 2025.02.27

[shorts, 김홍근 교수] 은현동시

지금 저 보십니까? 여기서 여러분이 저를 보신다고 하는 이 실상에 두 가지가 은현동시에 같이 있어요. 하나는 저는 현이에요. 그리고 저를 보시는 그것, 여러분의 그것. 그것은 은이에요.숨어 있어.  숨어 있는 것이 나타난 것을 지금 보는 경험을 하고 있어요. 이게 지금 다예요. 근데 보는 그것도 의식이고 나타나는 것도 의식이에요.

김홍근_shorts 2025.02.26

[shorts, 김홍근 교수] 변화할 때 보이지 않는 것들

생각도 펼쳐지고 촉감, 이것도 펼쳐지고 이런 것이 펼쳐지는데 찰나 간에 나타났다가, 찰나 간에 사라지고 있어서 이 펼쳐지는 것은 “아, 이게 실상이 없는 거구나” 하는 거를 알게 되는 거죠. 근데 본질의 입장에서 봐야지, 이 변화가 보이지 본질은 안 움직이니까. 안 움직이는 자리에서 보면의식이 깨어서 의식의 입장에서 보면 이 변화가 낱낱이 보이는데 의식의 자리를 놓치면 변화 속에 있으면 이게 변한 줄 몰라요. 꿈속에 있으면 그게 꿈인 줄 모르듯이.

김홍근_shorts 2025.02.25

[shorts, 김홍근 교수] 미녀와 야수

우리는 우리 생에 불쑥 끼어드는 추한 노파를 자기도 모르게 떡하고 밀어내려고 하기 때문에 모든 고통이 벌어지고 부처가 중생이 되어 버린 거예요. 근데 보세요. 이 야수를 받아주는 미녀가 뭐냐 하면 미녀는 본질이고 야수는 나의 현상이에요. 내가 본질이 되어서 나의 현상을 받아줄 때 이 현상이 중생이 부처로 변한다고 하는 이 연금술.

김홍근_shorts 2025.02.24

[shorts, 김홍근 교수] ‘보는 것’에 대한 오해

내 몸이 의식을 보느냐? 아니면 의식이 내 몸을 보고 있느냐?  내 몸 보이죠?보는 것은 내 몸이 아니다, 이거예요.  다시 지금 내 몸이 보이잖아요.자, 자기 손 보세요. 누구나 손 보이잖아요. 그러면 이게 내 몸이잖아요. 그러면 실제로는 내 몸 다시 말하면 김 아무개가 의식을 보고 있는 게 아니라 실제로는 의식이 김 아무개를 보고 있는 거예요.

김홍근_shorts 2025.02.20

[shorts, 김홍근 교수] 모든 것을 한번에 보기

저의 꿈속에 선지식이 나타났는데 손을 딱 잡고 서로 이렇게 봤다 이거예요. 근데 그 장면이 손을 잡고 이렇게 마주 보는 장면이 지금 기억이 나요. 그 꿈속에 나타난 내 눈을 가지고 있는 시점이 아니고 꿈속에 나타난 나하고 선지식이 있는 걸 같이 제가 봤다니까요 지금 그 분명히 선명하게 기억이 나요. 그러니까 우리는 꿈속에 나하고, 상대방하고, 환경하고 전체를 같이 보고 있어요.꿈을 그렇게 봐요.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지금도 의식이 이 몸, 김 아무개하고, 또 관련된 사람들 환경을 지금 같이 보고 있어요.

김홍근_shorts 2025.02.19

[shorts, 김홍근 교수] 시간은 존재로 들어가는 문이다

시간은 존재의 문이다. 이게 인문학의 모토예요.특히 현대 인문학의.  시간은 존재로 들어가는 문이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 깨어 있는... 현재를 자각하는 것 자체가 깨어 있는 의식이죠. 의식이 이 세상에 드러날 때 현재를 통해서 드러난다, 이 말이에요.  존재인 의식이 이 세상에 작용할 때, 나타날 때 지금 현재라고 하는 걸 통해서 나타난다.

김홍근_shorts 2025.02.18

[shorts, 김홍근 교수] 존재 불만족의 근본적 이유

왜 존재 불만족 때문에 고통스러웠는가? 그 원인은 분리감이에요. 보통 마음공부에서는 분별심이라는 걸 많이 써요.분별심  분별심이 감정적으로 느껴지는 게 분리감이에요.그 분리감의 정체가 에고예요.  지금도 만약에 우리가 이 몸을 중심으로 이 세상과 하나가 아니고 분리감을 느끼고 있으면 그 분리감은 필연적으로 고독한 그리고 갈등을 일으키게 되는 그 원인이 분리감 이렇게 말할 수가 있어요.

김홍근_shorts 2025.02.17

[shorts, 김홍근 교수] 복이 오지 않는다면...

/“복을 주세요” 하면 이 말을 다른 말로 하면 “나는 지금 복이 없으니 복을 주세요”라는 말이 된다./맞아요.? 그럼 보세요. /복을 비는데 복이 없는 것을 강조하게 된다./ “복을 주세요” 하는 말은 “나는 거지예요”라는 말이에요.그러면 “복을 주세요”라고 하면 할수록 “나는 거지예요, 거지예요”를 반복하고 있어서 무의식적으로 나의 결핍이 공고화돼요. 기도를 하면 할수록 나는 거지가 되는 거예요. 거지가 되면 밖에도 거지 세계가 펼쳐져. /이것이 거지 근성이다. 이렇게 결핍에 내가 에너지를 주면/ 결핍, “나는 지금 없어요”라고 하는데 에너지를 주면 /밖에 결핍의 환경이 만들어진다./

김홍근_shorts 2025.02.13

[shorts, 김홍근 교수] 조금 더 성숙한 공부를 하시려면...

조금 더 성숙한 공부를 하시려면 과감하게 여러분이 체득한 거 있잖아요.그거 버려야 돼요.  뭔가를 체득한 게 있으면 그것 때문에 발목을 다시 잡혀서거기에 오래 집착해요. 그러면 집착하면 뭐예요? 안에 에고가 숨어 있다는 거지. 그러니까 이 대법이란 말은 나쁜 것이 있어도 안에 그것에 대해서 문제 삼는 나의 상이 있고 또 좋은 것이 있어도 또 거기에 대해서 내가 추구하고 있는 그 추구심이 남아 있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이렇게 쌍으로 봐서 항상 하여튼 있으면 걸리는 거예요.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김홍근_shorts 2025.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