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8) 176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55회] 같이 자취하는 자식들의 분쟁

저한테 딸이 둘인데 하나는 열일곱 살이고 하나는 스물여섯 살이에요 제가 힘들면 짜증 내고 그렇게 키웠던 것 같아요 지금 아이들이 제 손을 떠나서 둘이 같이 자취를 하거든요 오늘도 작은 애가 전화해서 '나는 언니랑 못 살겠어' 큰애는 또 한 시간 후에 전화해서 '나는 저런 애 처음 ..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왜 남을 위하는 게 나를 위하는 건가요?

몇 가지 예를 한번 들어볼게요. 여기 꽃이 한 송이 있다. 이 꽃을 보고 “야, 꽃 예쁘다” 이러면 꽃이 좋아요? 내가 좋아요? 꽃이 좋아야지 왜 자기가 좋아? ‘꽃 예쁘다’하고 칭찬해주면 꽃이 좋아야 안 되나? “에이그, 꽃 색깔이 이게 뭐 이렇게 생겼어?” 이렇게 얘기하면 꽃이 나쁘나..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54회] 상대에게 실수를 감추지 않는 편안한 사이가 되고 싶어요

어릴 때부터 혼자 하는 게 익숙하고 편안해서 혼자 할 때가 많았고 하지만 남들의 모습을 부러워하며 열등의식도 많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일 욕심도 많고 뭘 하면 똑 부러지게 해야 된다는 생각에 무리해서 일을 하는데 저는 만족을 못 했습니다 주위의 반응은 열심히 한다 잘 한다 착하..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53회] 고민에 명쾌한 답을 내리고 싶어요

지금 바로 든 질문인데요 사람이 살면서 많은 갈등과 걱정, 고민이 항상 휩싸이게 되잖아요 그때마다 나름에 해결 방안이 있겠죠? 지금 이렇게 만나서 질문을 하거나 하지만 항상 스님을 만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항상 책을 볼 수도 있지만 그렇지도 않잖아요? 그러나 스님은 많은 사람..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52회] 욕하는 직장 상사와 잘 지내는 법

저는 직장 생활한지 이제 1년 차 되는 신입 직원인데 직장 생활하면서 시작하고 나서 6개월 후부터 지금까지 거의 매일같이 직장 상사에게 욕을 먹고 있는데 그게 너무 괴로운데 스님 말씀 중에 욕을 하는 게 그 사람이 나한테 쓰레기를 버린 건데 왜 그 쓰레기를 갖고 괴로워할 필요가 있..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51회] 어떻게 하면 스님법문을 실생활에 잘 적용할 수 있을까요?

저는 평소에 스님 즉문즉설이나 강연 같은 것을 자주 보는데요 볼 때는 '이렇게 살아야지 이렇게 생각해야지' 하는 데 그게 이 남편이랑 시댁이나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할 때는 그게 잘 안돼요 그러니까 신랑이 술을 먹고 온다고 하면 '그래 나가서 여자 만나는 거보다 낫다 도박하는 것..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49회] 며느리하고 서먹서먹합니다

저는 이제 작년 11월달에 첫아들을 장가를 보내고 처음으로 시어머니가 됐습니다. 근데 아직 저하고 며느리 사이가 서먹서먹합니다. 결혼하고 며느리와 시어머니 관계가 됐으면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생겨서 서로 돈독해야 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아니, 그럼 처음 만났는데 서먹서먹..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아들의 유학비로 생긴 가족 갈등

저는 고3 아들 진로 관련해서 고민이 있습니다 고3 아들이 해외 유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항공기 조종사가 되기 위해 미국 항공대에 원서를 냈습니다 유학 비용이 너무 많이 듭니다 일 년에 칠천만원에서 일억 정도 들고요 졸업 후에 빚이 5~6억 정도 예상됩니다 더욱이 부인과 많이 절약..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447회] 4차 산업혁명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4차 산업혁명이 되면 인공지능과 기계가 사람을 대신한다고 합니다 오늘 인터넷 신문에서도 인공지능과 기계로 대신하여 은행원을 감축한다고 하며 노사간의 갈등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런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를 하고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 스님께 질문드립니다// 앞으로 ..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육아 스트레스, 몰라주는 남편

6년 연애하고 3년째 결혼생활 중인데 일 년 채 안 돼서 아기가 생겨서 아기를 키우고 있는데 육아에 지치고 제가 심적으로 되게 힘들었습니다. 저희 남편 같은 경우는 50-60대 아저씨처럼 옛날 방식에 갇혀있거든요 고지식한 거죠 제가 힘든 부분 얘기를 하면 그래도 열심히 살아보자고 얘..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45회] 어떻게 공부해야 스님처럼 될 수 있을까요?

스님의 즉문즉설을 참 많이 봤습니다. 지금도 보고 있고요. 스님께서는 고졸을 중퇴하고 출가를 하셨습니다. 어릴 때 아버지께서 공부도 제대로 못하게 하고 땔감 나무하러 다니셨다고 들었는데요. 어쩌면 그리도 다방면에 박학다식하신지 머리가 원래 타고나신 건지 따로 공부를 어떻..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44회]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마을 공간

저는 구리에서 7살, 10살 두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구리는 신혼부부를 비롯해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젊은 엄마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요즘 마음 맞는 엄마들끼리 모여서 육아에 대한 고민을 얘기하거나 독서모임을 하면서 함께 할 마땅한 장소가 없다는 걸 알게 됐는데요. 집..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43회] 화두가 무엇이며 어떻게 공부해야 합니까?

저는 불교 공부를 하려면 화두를 정해서 해야 된다고 들었거든요 내 화두가 무엇이며, 어떠한 것을 정하고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여기 불교 공부하러 오는 곳이 아닌데 왜 자꾸 이런 질문을 해? 하하 그래. 부처님 경전에 뭐라고 써 있냐하면 일체중생 개유성불이라는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40회] 부동산으로 꼭 성공하고 싶습니다.

2년 전에 신랑도 떠나고 엄마도 떠나고 갑자기 재작년에 다 떠나서 1년 동안 마음고생 했습니다. 10년 동안 장사를 했지만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부동산으로 꼭 성공해서 엄마 제사상을 제 손으로 직접 차려드리고 싶습니다.// 꼭 성공을 해야 제사상을 차려요? 결국은 돈을..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38회] 남편이 진지한 대화를 회피합니다.

저는 작년에 결혼한 새댁입니다. 남편과의 문제가 하나 있다면 서로 대화가 잘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남편은 진지한 대화를 피하는 편이고 저는 미래에 대한 고민이나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대화를 하더라도 항상 서로가 만족하지 못하는 ..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제가 법륜스님 흉내를 냅니다. - - ;;

감사합니다, 스님 제가 스님을 알게 된 후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전과 후의 삶이 확실히 구분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거기에 만족하고 살았으면 좋았을 텐데 저를 아는 지인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오늘같이 질문자들이 스님께 질문한 내용이더라고요. 대부분 사람이 다 그렇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