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마빠다 제26장 392. 완전하게 깨달은 이에 의해 가르쳐진 진리를 누구로부터 알게 되었든지 공손히 그를 받들어 모셔야 한다. 사제가 제사를 위한 불을 모시듯. 이 게송이 설해진 배경에는 이와 같은 이야기가 있다. 부처님께서 제따와나 정사에 계시던 때에 사리뿟따 장로와 관련된 일이 있었다. 사리뿟따 장로는 부처님을 처음 뵙기 전에 부처님의 첫 제자들이었던 다섯 비구 중 한 사람인 앗싸지 장로로부터 법문을 처음 듣게 되었다. 그리고 나서 사리뿟따 장로는 예류과를 성취하였다. 그날부터 사리뿟따 장로는 앗싸지 장로가 어디에 머무는지 듣게 되면 그 방향으로 두 손을 모아 합장하고 그 방향으로 머리를 두고 누웠다. 스님들은 사리뿟따 장로의 이러한 행동을 보고는 “사리뿟따 장로는 사견을 가지고 있다. 오늘도 특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