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월도스님_BTN즉문즉설 235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40_5. 처월드, 처갓집 근처에 집을 얻자고 합니다.

세상이 이렇게 변해가고 있어요. 아까 우리 어르신들에 대한 얘기도 했지만, 남자들의 존재감이 과거하고 좀 달라져가고 있지 않습니까. 과거의 노동을 통해서 남자의 힘으로 먹고 살았을 때는 여자들이 감히 남자들한테 도전을 했어요? 못했어요? 절대 도전을 못했어요. 시집 잘 가는 게..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40_4. 사소한 일에도 벌컥 화를 내는 70대 남편

이게 우리나라의 사회적 구조의 폐해라고 이야기를 해도 될 겁니다. 70대 정도의 어르신이라면 겪을 고생을 다 겪으신 분들이에요. 위로는 어른에게 효도했고, 아래는 자식을 가르치고 먹이기 위해서 굶주렸습니다. 온갖 고통을 다 겪어내셨죠. 이제 그들을 키울 만큼 키우고 먹고 살만큼..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40_3. 제가 흉보던 사람과 저를 비교해서 험담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너무 흔하디흔한 일인 것 같지 않나요? 꼭 절에만 일어나는 일들이 아니고. 그래서 가끔 제가 그런 얘기를 합니다. “3사람이 같이 가지 마라. 3사람이 설사 같이 가더라도 화장실은 절대 혼자 가지 마라. 셋이 가다가 혼자 화장실 갔다 오면 무슨 일이 있을 줄 모르니까.” 이 정도로 말이 ..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39_7. 붓다로 가는 길 (스스로 생명을 늘린 록펠러)

요즘 월도스님의 즉문즉설이 밴드에 올라와서 지금 참여하고 있는 인구가 2700명 정도가 되었어요. 점점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밴드에 들어가 보면 정말 우리 불자님들이 제가 하는 법문보다 더 귀한 내용들을 많이 올려주고 계세요. 오늘 아침에 어떤 불자가 귀한 내용을 하나 ..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39_6. 호스피스 병동에 계시는 어머니

착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참 착하신 불자다. 우리 불자들이 모두가 이런 마음이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진정 그 어머니께서 누구든지 한번은 왔으면 한번은 가야 되는 인생이 바로 삶과 죽음이 아닐까 싶은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한번 태어났으면 반드시 가야 되요. 그러..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39_5. 고시 합격 후 마음이 변한 남친으로 인해 괴로워하는 딸

드라마가 현실의 문화를 반영하는 것이 되지 않겠습니까? 과거에 소설이 현실인 부분도 많고, 그 소설을 상상할 수 있는 것은 어떤 거예요? 그 시대에 살고 있는 작가가 상상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소설일 수밖에 없듯이 드라마도 역시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인생을 ..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39_3. 스님께서도 차별 때문에 화를 낸 적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아주 많아요. 차별은 상대가 차별을 해서 차별을 느끼는 경우도 있구요, 자기 스스로가 차별이라고 오해하거나 착각하는 경우도 분명히 있습니다. 이 세상의 삶은 절대와 상대가 있습니다. 절대라고 하는 부분으로 가면 우리가 불행하지가 않아요. 이 세상에 차별은 누가 줘서 있는 것도 ..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39_2. 수험생을 위한 기도를 어찌해야 하는지요.

얼마나 떨릴까요, 그런데 우리 딸이 참 기특한 것 같아요. 그죠? 본인 스스로가 “떨려. 그리고 원하는 대로 안 돼. 엄마 나 좀 도와줘. 부처님한테 기도라도 해줘.” 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우리 학생의 심성이 저는 공부를 잘해서 1등을 하는 것보다 더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39_1. 천태종이 대구지역에서 발족이 되었다!?

조금 오해가 있는 것 같아요. 천태종이 발족이 된 것은 구인사에서부터 발족을 했죠. 천보산 구인사가 지금부터 72년 전에 초암 산 칸으로 부터 시작을 합니다. 아마 지금 이런 이야기 나왔던 이야기가 뭐냐 하면 전국 지역에 지역사찰의 신도회가 가장 먼저 만들어진 곳이 대성사입니다. ..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38_7. 자꾸 직장을 옮기는 결혼 4년차 아들

이 세상에서 제일 만만한 게 부모잖아요. 그래서 부모님이 하는 이야기는 가장 진실한 이야기거든요. 부모님이 내게 해주는 말은 가장 진실한 언어고, 가장 믿을만한 말인데도 불구하고 자식은 그 진실을 받아주지 않고 어떻게 해요? 잔소리로 받아들입니다. 아마 웬만한 자식들이 거의 ..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38_6. 법화경 사경 노트를 어떻게 할까요?

법화경은 정말 경중왕이라고 이야기하죠. 법화경을 수지독송, 모든 부분을 잘 위하면 위하는 만큼 공덕이 되는 거예요. 그런데 요즘은 법화경이라고 하는 부분이 과거와 다르지 않습니까. 과거에는 필사를 하면 새로운 부처님이 한번 탄생하는 것처럼 칭송을 했던 과거가 있었습니다. 그..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38_5. 척하는 사람을 따 시키는 저는 나쁜 사람인가요?

그런데 어디가나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우리들에게 말씀하셨던 고통이라고 하는 것이 4가지 고통, 8가지 고통으로 나눠 말씀하셨어요. 생로병사 나는 것 고통이요, 늙는 것 고통이요, 병드는 것 고통이요, 죽는 것 고통이다. 애별리고 사랑하는 사람하고 헤어지는 것 고..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38_4. 솔직히 돈이 있어야 행복도 있는 것 아닌가요?

제가 볼 때는 자수성가를 했다고 이야기할 정도면 지금 경제적으로 조금 여유가 있다는 얘기잖아요. 자수성가, “나는 아직도 부족해.” 라는 사람은 자수성가라는 말을 안 해요. 지금은 먹고 살만하다는 얘기고, 그 아내가 “돈돈돈돈 돈만 이야기 하지 말고, 돈이라는 기능은 소통하는 ..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38_3. 꿈과 행복, 무기력한 젊은이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질문을 듣는 순간에 찹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4학년, 꿈이 피어날 수 있고, 세상을 향해서 뭔가 돌진할 수 있는 영향력이 있는 청년으로서 그 힘을 발휘해도 될까 말까한 상황인데, 4학년이라는 학업에 마지막을 앞에 두고 꿈이 없다라는 이야기는 참으로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또 ..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38_2. 행복이란 무엇입니까?

“사는 이유가 뭘까?” 라고 물어보면 행복을 완성하기 위해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을 합니다. 행복하기 위해서 일을 하고, 행복 하고 싶어서 자식을 낳고, 행복하기 위해서 직장도 잡고, 행복하기 위해서 친구도 만나고, 행복 하고 싶어서 절에도 오셨습니다. 우리가 ..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37_6. 붓다로 가는 길 (동사섭의 가르침으로...)

우리가 살다보면 어른이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 아이들에게 모든 행동을 어른의 수준에 맞추기를 바라는 그런 경우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어떨 때보면 3살 먹은 어린아이에게도 배울 것이 많은 것이 세상은 아닌가 싶은 생각을 합니다. 어른들은 무한경쟁의 시대에 이기적 사고가 몸..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37_5. 화장하는 중딩딸, 열불이 납니다.

옛날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어른들이 아이들을 바라다봤을 때는 항상 문제가 많은 게 아이였어요. 그거는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그랬거든요. 그래서 요즘 아이들이 참 인격이 됐어 라고 말하는 어른들은 없어요. 요즘 아이들은 다 버릇이 없습니다. 버릇이 없는 것을 뭐로 대했냐하면 ..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37_4. 다혈질인 아내, 아이가 닮을까 걱정이 됩니다

저는 이 질문을 받으면서 “아, 세상이 바뀌긴 바뀌었구나.” 남편이 다혈질이고 버럭 이어서 고민하는 여성분들의 질문은 많이 받았지만, 지금 거꾸로 남자가 아내의 버럭 때문에 지금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이고, “여성의 여권이라는 자체가 많이 좋아져가고 있구나.”라는 ..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37_3. 태교에 좋은 불교이야기

태교, 아주 중요하죠. 우리가 나이를 칠 때보면 어머니 배 밖에 나왔을 때부터 나이를 부여합니다. 독립되어진 나이를 먹는 것은 맞지만, 이미 태중으로부터 아이 생명은 자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태교라고 하는 것이 일종에 부모님이 발원하는 발원의 의미, 축원의 의미, 이런 부분..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37_2. 아들의 폭식, 음식의 노예, 습관 고치기

요즘 무한경쟁의 시대라고 이야기하잖아요. 그러니까 아이들에게 보이지 않는 억압 같은 게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 모든 자식들은 다 효자이고 싶어요. 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자식들은 다 부모에게 칭찬받고 싶거든요. 그런데 무언으로서 부모들이 자식에게 요구하는 것이 너무 많..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37_1. 불자인데 “진짜 용한 보살이 있으니 같이 가보자 ” 할 때,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운명과 숙명론을 가지고 논할 때가 많이 있어요. 소위 말하는 점을 치는 분들에게 내 인생을 좀 궁금하게 여기는 부분들은 이 세상에 삶의 구조가 숙명론으로 정해져 있다는 사실에 가까운 사고를 하는 분들이 많이 가겠죠. 그런데 이 세상은 숙명론이라고 이야기 했을 때는 우리가 기도..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36_5. 구설수에 시달려 회사 생활이 어렵습니다.

인간이 사는 공간에는 항상 질투라는 게 있게 마련이에요. 그죠? 그런데 그 구설수를 만드는 분은 가까운데 있는 놈이에요? 먼데 있는 놈이에요? 날 모르는 놈은 나에 대해 말하는 놈이 없어요. 항상 주변을 살필 필요가 있는 거죠. 그런데 주변을 살피는데 그 사람을 나쁘다고 이야기하지..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36_4. 교통사고로 자식을 잃었습니다.

생자필멸이라고 그러잖아요. 한번 난 것은 반드시 죽게 되어있어요. 그 수명을 길게 가느냐? 짧게 가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죠. 저 소나무는 우리보다 오래 사니까 그의 생활이 영원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거든요. 그도 때가 되면 그 생물도 죽고 동물도 죽고 사람도 다 죽습니다. 그런데..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36_3. 황혼이혼 후 마음이 무겁습니다

어떻게 해야 되나? 듣고 있는 순간에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연세가 70대 이시면 이미 인생을 다 사셨는데도 불구하고 그 삶을 견디지 못하고 이혼을 결심하셨다는 것은 얼마나 아팠으면, 얼마나 한이 많았으면, 얼마나 많이 당했으면, 이라고 마음이 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또 그럼에도 ..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35_6. 붓다로 가는 길 (제일 작은 빵을 가져가는 아이)

이 세상에 보면, 배우려고 하면 끝없는 세계가 다 스승인 것 같아요. 저는 요즘 불교TV 즉문즉설을 하면서 밴드가 만들어졌습니다. 즉문즉설 밴드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만 2,200명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천태종의 불자뿐만이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동참을 해주고 있죠. 그 내용을 보면, 좋..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35_5. 47세 아들이 베트남 여성과 선을 본다고 합니다.

이 어머니가 아들이 장가가는 게 소원이기는 해요. 그런데 좀 피부색깔도 똑같고 언어도 통하는 한국의 평범한 며느리를 보고 싶은 욕심이 있는 거죠.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요, 아들이 답답할까요? 엄마가 답답할까요? 아들이 더 답답해. 그러니까 우리가 예를 들면 이런 거잖아요. 공..

월도스님 BTN 즉문즉설 35_4. 술을 좋아해도 너무 좋아하는 남편

일종의 술을 먹는 남편도 문제지만 본인 스스로가 자꾸 마음을 쓰다보니까 스스로 불안함으로 발전을 해서 남편을 위하는듯하지만 사실은 위하는 게 아니고 내 스스로가 그 술 먹는 자체가 너무 싫은 거예요. 그런데 그 싫은 것을 약간 우회적으로 남편을 위하는 듯, 이야기를 하지만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