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불교를 접한 지 30년이 되었습니다. 직장을 퇴직할 때가 가까워 오면서 사회참여와 봉사를 생각하던 중 작년에 암을 진단받고 항암 치료 중입니다. 두렵고 공포스러운 마음이 들어서 간절하게 108배를 시작하였는데 그때 제가 살아온 삶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숨 돌릴 틈 없이 열심히 살아오느라고 저 자신을 돌보지 못한 어리석음에 화도 났습니다. 지금은 그 마음이 가라앉아 가족관계도 회복이 되었고 시간 여유가 생기면 걷기도 하고 취미생활도 하고 있는데 이렇게 생활해도 되는 걸까요? 두려운 마음이 들 때 어떤 기도를 해야 할까요? 기도문을 하나 주시면 좋겠습니다// 질문자가 암에 걸려서 지금 많이 힘들다고 하니까 모두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 질문자의 지금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예를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