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얘기를 해볼게요.
20년 동안 못했어요.
마음공부, 수련과정을 통해서 정화했더니
20년 동안 풀리지 않았던 숙제가 단 1달 만에 해결이 됐습니다.
놀랐습니다.
“어, 기적은 있네”라고.
그렇기 때문에 아주 감히 얘기할 수 있습니다.
고통의 시간, 인내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반드시 바뀌어진다라고.
한 번만 생각하세요.
그리고 서원을 크게 세우십시오.
꼭 가겠다.
해내겠다.
깨닫겠다.
인간으로서 정말 행복해지겠다라고
우주를 향해, 본성을 향해서 서원을 세우십시오.
그렇게 하겠다고.
딱 한 번의 서원이면 족합니다.
그리고 의탁하는 겁니다.
최선을 다하되
모든 결과에 대해서는 본성에게 우주에게
나의 목숨과 나의 모든 것들을 의탁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이러면 해결됩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분명히 해결됩니다.
만약에 조물주가 있다고 가정했을 때
그런 기도를 들었다고 칩시다.
얼마나 기특하겠습니까?
내가 만든 피조물이 나에게 다시 귀의를 하겠데.
그리고 모든 것들을 다 바치겠데.
최선을 다하겠데.
어떤 결과든지 다 수용하겠데... 라면, 그렇게 예쁠 수가 없는 거죠.
그런 마음이 중요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성경 구절이 있는데
정확한 멘트는 텍스트는 기억 나지 않지만 아주 이런 내용이에요.
“너희는 나의 자식이다.
그 미천한 미물들도 자기 새끼에게는 좋은 것만 주려고 한다.
그런데 너희는 나의 자식인데, 내가 너에게 그런 쓸모없는 돌을 주겠느냐?
너의 몸에 해로운 독을 주겠느냐?
그렇지 않다.
너희는 나의 자식이다.
난 너의 고통을 덜어줄 것이고, 너희에게 빵을 줄 것이고, 생선을 줄 것이다.
기쁨을 줄 것이다.
너희는 나의 자식이다.
나는 너희를 사랑한다”
정확한 멘트는 기억 안 납니다만, 대략 이런 뉘앙스의 이야기였습니다.
굉장히 의미 있고
“아, 이게 정말 참, 깨달은 자가 썼나?”라고 싶을 정도로
심금을 울리는 텍스트더라고요.
본래를 믿고, 본성을 믿고, 우주를 믿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지금 있는 상황에서.
“고통스럽습니다. 여기서 빠져나가고 싶습니다.
그러나 내가 해야 할 일이 이러이러한 것들이 있으니까
난 참고 계속 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바꾸어주게 해주십시오” 라고.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우주에게 본성에게 맡기는 겁니다.
맡겨버리십시오.
그리고 이렇게 된 거에 대해서 우주를 탓하십시오.
그게 편합니다.
남 탓할 게 아니라, 본성을 탓하십시오.
“열심히 이렇게 했는데 도대체 왜 이런 결과가 일어났습니까?”라고
반문하십시오.
그리고 기도하십시오.
왜 이렇게 됐는지.
그 과정에서 까르마는 해소될 것이고
엄밀히 얘기하면 올 게 온 거고, 받을 걸 받은겁니다.
그런데 에고가 불편해하지 않습니까? 괴로워하는 거고, 마음이 올라와요.
그렇기 때문에 못 참겠다고 고통스러워하는 거니까.
역시나 그 에고가 잘하는 것은 우리의 마음을 가로채는 것이기에
마음이 고통스러우면 몸도 같이 고통스럽습니다.
그런 에고의 장기가 있습니다.
알아두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여하튼 본성을 믿고 그냥 가는 겁니다.
믿고 맡기십시오.
예를 한 번 더 들어보겠습니다.
이 몸이 나라고 믿지만, 이건 본래 본성 겁니다.
우주 겁니다.
내 것이 아닙니다.
내 것이라고 착각하는 겁니다.
제 말에 반문하실 분들도 있을 겁니다.
“내 눈으로 보고, 내 몸, 내 심장을 내가 뛰게 하는데” 라고.
그렇지 않습니다.
이 심장은 내가 뛰게 하는 게 아닙니다.
의학용어가 있죠.
자율신경, 자율신경은 내 의지로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괄약근, 내 의지로 조여지는 게 아닙니다.
심장, 내 의지로 여태까지 자기가 살아온 연수가 있으시겠죠?
전 반백 살이 넘었습니다.
50년 동안 이 심장은 단 한반도 쉰 적이 없습니다.
일정한 세기, 일정한 강도, 일정한 빠르기라고 할까요?
단 한 번도 그 기간, 그 범주, 그 박스권이라고 하죠? 여기서 벗어난 적이 없습니다.
우리가 잠잘 때도 휴식할 때도 이 심장은 뜁니다.
제어할 수 있다고요? 못합니다.
기계가 하더라도 우리 몸은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기계를 끌고 다녀야만 하니까.
이런 완벽한 게 있나요?
우리 힘으로 되나요? 안 됩니다.
우주의 영역이에요.
우주에서 그 신호를 끊어버리면 우린 그냥 나무토막에 불과합니다.
밥을 먹으면 자동으로 섭취가 되어서 소화 되어서 찌꺼기는 배설하게 됩니다.
의지를 할 수 있습니까?
잠시 5시간 정도만 소화 안 되고, 위에 머물게 할 수 있나요?
없습니다. 이건 오토매틱시스템입니다.
굳이 다 알 필요는 없어요.
그렇듯이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그런, 눈에 보이지 않는 이런 좋은 것들이
우리가 혜택을 많이 누리고 살고 있는 거죠.
그런데 늘 에고가 문제에요.
이 에고가 못 받아들여요.
당장 괴롭다고.
뭐 이렇게 우리의 상투 자락을 잡고서 뒤흔들면 끌려갈 수밖에 없는 거죠, 뱅뱅뱅하고.
우주를 믿고, 본성을 믿고, 인내하십시오.
그리고 서원을 세우시고, 기도하십시오. 명상을 통해 무의식으로 들어가십시오.
그리고 청소하십시오.
카르마에 대해서 내가 겸허하게 수용하십시오.
내가 해놓은 겁니다.
기억나지 않는다고요?
내 조상도 엄밀히 나입니다.
DNA에 기록되어 있어서, 그 DNA 결정체가 여기 있지 않습니까?
내 몸 안에 있지 않습니까?
이 몸이 내 조상의 결정체입니다.
내 마음 안에 모든 조상의 마음이 다 와 있습니다.
이 마음은 기억정보, 이 기억정보야말로 정말 카르마의 그건데.
카르마가 거의 기억정보이지 않습니까?
그거로 다 만들어진 거니까.
이런 것들이 지금 해결이 되려고 그렇게 힘들고 고통스럽고 두려운 것입니다.
본성을 믿고 본성에게 맡기십시오.
그리고 최선을 다하십시오.
결과에 대해서는 그냥 수용하십시오.
그러면 정말 편안하게 마음 편안하게
세상을 인생을 즐기면서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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