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83

[오늘의 비타민C] 가톨릭 영상교리 - 봉사 | 행복한 아침 되세요!

하느님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셨기에 당신을 닮은 모습으로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그리고 당신의 외아들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셨으며 우리의 보호자이자 협조자로 성령을 파견하심으로써 우리를 당신께로 늘 인도하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향하셨듯이 우리 또한 내 중심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향해 사는 것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우리를 섬기러 오신 그리스도를 따라 세상과 하느님께 봉사합니다.그것이 바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 빛의 자녀가 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봉사는 또 우리의 일상생활을 보다 잘 이해하고 새겨볼 수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그렇습니다. 우리는 봉사를 통해 하..

가톨릭 19:01:49

[오늘의 비타민C] 가톨릭 영상교리 - 주님의 기도 | 행복한 아침 되세요!

“주님, 저희에게도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올바르게 기도하는 법을 배우고자 했던 제자의 청원에 주님께서 몸소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유일한 기도가 있는데요.무엇일까요? 네, 바로 ‘주님의 기도’입니다.  ‘주님의 기도’는 복음 전체를 요약한 기도로 우리가 올바르게 바랄 수 있는 것을 모두 청할 뿐만 아니라 마땅히 청해야 할 순서대로 청하는 기도라서 가장 완전한 기도라고 하는데요. ‘주님의 기도’ 지금부터 한 구절 한 구절, 잠시 살펴보도록 할까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먼저 주님의 기도는 하느님을 ‘우리 아버지’라고 친숙하게 부르면서 시작합니다. 그분을 아버지라 부를 때 우리는 그분의 자녀가 되고 하느님과 그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친교를 나눌 수 있게 됩니다.또 하느님께서 약속..

가톨릭 2024.06.17

[오늘의 비타민C]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 시 - 번개연가 | 행복한 아침 되세요!

번개연가-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 갑자기 번쩍이니처음엔 무서웠어요. 그 다음엔눈을 뜰 수 없을 만큼황홀했어요. 그토록찰나적인 만남을 애타게 기다리며세월이 흐릅니다. 당신을 향한 나의 그리움은식을 줄 모르는 놀라움이군요. 내 생의 가시덤불 속에꼭 다시 한번아름다운 번개로 나타나 주십시오.

가톨릭 2024.06.11

[오늘의 비타민C] 가톨릭 영상교리 - '기도'란 무엇일까요? | 행복한 아침 되세요!

기도란 하느님과 나누는 대화입니다.  우리가 하느님 말씀을 귀담아듣고 하느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을 드리며 은혜를 청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또 바치는 내용과 지향에 따라 청원과 전구, 감사와 찬미, 흠숭과 찬양으로 나뉩니다. 먼저 청원 기도는 개인이나 공동체의 지향이 이루어지도록 하느님께 비는 기도를 말합니다. 청원 기도는 창조주이신 하느님 앞에 인간은 한낱 피조물이라는 한계를 고백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전구는 어떤 사람의 바람이 성모, 마리아나 천사 또는 성인의 도움으로 하느님께 전달되기를 청하는 기도입니다. 우리의 기도를 예수님의 기도와 흡사하게 해주는 청원기도의 하나로 남을 위한 기도를 말합니다.예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위해, 특히 죄인들을 위해 하느님께 기도드리는 전구자셨습니다. 감사 기도는 베풀..

가톨릭 2024.06.10

[오늘의 비타민C] 기도로 시작하는 아침 - 교부들의 기도 : 사랑을 구하며 | 행복한 아침 되세요!

우주의 주인이신 하느님비천한 우리이오나당신과 함께 있기에합당하게 해주십시오. 우리 서로 거짓 없이 하나 되어사랑과 평화로 맺어지게 해주십시오. 당신 지혜의 능력과당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도움을 힘입어우리의 일치를 굳세게 해주십시오. - 시리아의 전례 / 4세기

가톨릭 2024.06.04

[오늘의 비타민C] 가톨릭 영상교리 - 성체조배 | 행복한 아침 되세요!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미사가 끝난 뒤 남겨둔 거룩한 빵의 형상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의 현존은 그 형상이 남아있는 동안 계속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미사 안에서만이 아니라 미사 밖에서도 성체 앞에서 기도드림으로써 은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사 밖에서 성체앞에 기도드리는 것으로는 성체 조배, 성체 강복, 성체 거동, 성체 현시, 성체 대회 등이 있습니다. 초세기 신자들은 영성체를 위하여 엄격한 규정들을 지켜야만 했습니다.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성체에 대한 공경이 자연스레 생겨났습니다. 13세기부터 성체조배를 통한 성체의 공경 신심이 교회 안에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이 중 성체조배는 그 축성된 빵과 포도주의 형상 안에 예수님께서 실제로 현존하심을..

가톨릭 2024.06.03

[오늘의 비타민C]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 시 - 나를 부르는 당신 | 행복한 아침 되세요!

나를 부르는 당신  오를 때는 몰랐는데 내려와 올려다보면 퍽도 높은 산을 내가 넘었구나 건널 때는 몰랐는데 되 건너와 다시 보면 퍽도 긴 강을 내가 건넜구나 이제는 편히 쉬고만 싶어 다시는 떠나지 않으렸더니아 당신 그래도 움직이는 산 굽이치는 강 나를 부르는 당신

가톨릭 2024.05.27

[오늘의 비타민C] 가톨릭 영상교리 - 묵주기도 | 행복한 아침 되세요!

가톨릭 신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기도는 무엇일까요?묵주기도 아닐까요? 여러분은 묵주기도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가만히 생각해 보면 다른 기도와 달리 -묵주알을 굴리면서 바치고 -성모님께 바치고가 아니라 성모님과 함께 하느님께 바치고 -기도문을 외고 -신비도 묵상하면서 바치는 어떻게 보면 복잡하고, 어떻게 보면 참 특별한 기도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묵주기도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요?  묵주기도는 -주님의 기도 1번, -성모송 10번, -영광송 1번을 1단으로 삼아 각 단마다 예수님 생애의 중요한 사건들을 묵상하면서 성모님과 함께 하느님께 바치는 기도입니다. 묵주기도는 단순하고 반복되는 기도이기도 하지만 복음서 전체의 요약이라고 할 만큼 중요하고 의미 깊은 기도입니다. 먼저 [로사리오]라고도 불리는 ..

가톨릭 2024.05.22

[오늘의 비타민C] 가톨릭 영상교리 - 피정 | 행복한 아침 되세요!

피정避靜 여러분은 피정을 자주 가시는지요? -세속을 피하고 고요함을 따른다.-또는 세상을 피하여 고요하게 마음을 지닌다. (피세정념(避世靜念) 혹은 피속추정(避俗追靜)의 줄임말) 곧 번잡하고 어수선한 일상생활에서 잠시 벗어나하느님과 가까이할 수 있는 길을 찾고 하느님의 뜻을 찾는 것을 말하는데요.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성찰과 반성으로 양심을 깨끗이 하는 시간으로 주님과 함께하는 휴가 주님 안에서 조용히 쉬는 시간으로 받아들이고도 있는데요.오늘은 피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피정은 바쁜 삶을 사는 현대의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모두에게 필요한 시간입니다.세상사나 인간적인 일로 멀어진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인데요. 사실 우리는 하느님 뜻 안에서 창조된 존재입니다..

가톨릭 2024.05.21

[오늘의 비타민C]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 시 - 단추를 달듯 | 행복한 아침 되세요!

단추를 달 듯  떨어진 단추를 제자리에 달고 있는나의 손등 위에 배시시 웃고 있는 고운 햇살  오늘이라는 세월 뒤에 나는 어떤 모양의 단추를 달까? 산다는 일은 끊임없이 새 옷을 갈아입어도 떨어진 단추를 제자리에 달 듯 평범한 일들의 연속이지. 탄탄한 실을 바늘에 꿰어 하나의 단추를 달 듯 제자리를 찾으며 살아야겠네. 보는 이 없어도 함부로 살아버릴 수 없는 나의 삶을 확인하며 단추를 다는 이 시간  그리 낯설던 행복이 가까이 웃고 있네.

가톨릭 2024.05.20

[오늘의 비타민C] 가톨릭 영상교리 - 성지순례 떠날래요? | 행복한 아침 되세요!

지팡이에 물통 하나 메고 길을 떠납니다. 거칠고 메마른 땅, 자갈길을 헤치며 걸음을 옮깁니다.향하는 곳은 성지, 하느님의 구원이 있는 거룩한 땅입니다. 예루살렘, 베들레헴, 나자렛, 갈릴레아 호수, 성지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해 그 모습을 드러내신 곳입니다.우리를 위한 샘물을 솟아나게 하신 곳입니다.  성지순례는 하느님을 만나러 가는 길입니다.지존하신 하느님을 만나러 가는 그 길에서 내 발길은 앞을 향하지만 내 마음은 지난 시간을 돌아봅니다. 성지순례는 하느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관련된 거룩하고 성스러운 땅, 즉 성지와 순교자들의 유해가 안치된 곳 혹은 성인들의 유적이 있는 곳을 방문해 경배를 드리는 ‘신심행위’입니다. 원래 고대 근동 지방에서 전통적으로 이루어지던 관습이었습니다.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은 성지..

가톨릭 2024.05.16

[오늘의 비타민C] 기도로 시작하는 아침 - 교부들의 기도 : 사랑의 송가 | 행복한 아침 되세요!

주님, 당신께 감사드립니다.하지만 어떻게 감사드려야 마땅한지알 길이 없습니다. 나에게 인내심을 주시고고뇌에서 해방시켜 주십시오. 당신께 간구하오니나를 도우시어평온을 잃지 않게 지켜주시고보호해 주십시오. 나에게 인내심을 주십시오.고통은 잠시의 것즐겨 받아들이겠습니다. 주님, 부끄럼을 당하지 말게 해주십시오.당신께 내 희망을 다져두며인내심을 청합니다. -순교자 델리카의 기도/4세기

가톨릭 2024.05.15

[오늘의 비타민C] 가톨릭 영상교리 - 금식재와 금육재 | 행복한 아침 되세요!

모든 신자는 인류 구원을 위한 그리스도의 순환에 동참하고 자신과 이웃들의 각종 죄악을 보속하는 정신으로 매주 금요일에는 금육재를 지키고 재의 수요일과 성금요일에는 금식재와 금육재를 함께 지켜야 한다. 금식재와 금육재를 지킴으로 절약된 몫은 자선사업에 사용하도록 한다.-한국 천주교 사목 지침서, 제36조 1-2항  --금식재와 금육재여러분 많이 들어보셨죠? 많이 들어보셨을 뿐만 아니라 잘 지키고 계신가요? 혹시 그동안 잘 못 지키셨다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부터 드리는 설명을 한번 들어봐 주시면 어떨까 하는데요.오늘은 금식재와 금육재의 이야기입니다.  먼저 금식재는 하루 중 한 끼를 금식하는 것이고 금육재는 육식을 하지 않는 것인데요. 다들 아시다시피 평상시에 늘 하는 게 아니고 정해진 날에 하는 것입니다.좀..

가톨릭 2024.05.09

[오늘의 비타민C]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 시 - 황홀한 고백 | 행복한 하루되셨나요?

황홀한 고백  사랑한다는 말은 가시덤불 속에 핀 하얀 찔레꽃의 한숨 같은 것.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한 자락 바람에도 문득 흔들리는 나뭇가지,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말은 무수한 별들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거대한 밤하늘이다. 어둠 속에서도 훤히 얼굴이 빛나고 절망 속에서도 키가 크는 한마디의 말. 얼마나 놀랍고도 황홀한 고백인가.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

가톨릭 2024.05.02

[오늘의 비타민C] 가톨릭 영상교리 - 미사예물 | 행복한 하루되셨나요?

초대교회 신자들은 미사를 드리러 올 때 성찬전례에 사용할 빵과 포도주를 바구니에 담아왔습니다. 그래서 미사 중에 하느님의 말씀을 새겨듣고 성체를 받아 모신 다음 다 함께 둘러앉아 그 빵을 나눠 먹었습니다. 그리고 미사가 끝나면 가난한 이웃을 위해 남겨둔 빵을 들고 그들을 찾아가 이웃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그때 빵과 포도주 그리고 가난한 이들을 위해 마련한 물건들은 모두 오늘날 미사예물과 헌금과 교무금으로 바뀌었습니다. 하느님께 바치는 우리의 정성인 미사 예물과 헌금과 교무금은 어떤 것이고, 또 어떻게 바치는 걸까요? 먼저 미사 예물은 우리가 특정한 지향으로 미사를 드리고자 할 때 교회와 사자에게 전하는 금전 또는 예물을 말합니다. 미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과 함께하신 최후의 만찬 때부터 오늘날까지 ..

가톨릭 2024.05.01

[오늘의 비타민C] 기도로 시작하는 아침 - 교부들의 기도 : 삼위일체 다음에 | 행복한 하루 되셨나요?

- 교부들의 기도 : 삼위일체 다음에 하느님의 어머니 은총을 가득 입으신 여인고귀한 자유와 은총의 무한한 바다이시여삼위일체의 버금가는 모든 이의 귀부인이시여빠라글리또 다음가는 새로운 위로자중재자에 버금가는 새로운 중재자시여 내 믿음을 굽어보십시오.그리고, 하늘로 부터 영감을 받고자 하는이 바람, 또한 굽어살피시고합당치 못하다 하여 내치지 마십시오.또 내 행실이 추하다 하여무한히 어지신 당신의 마음을 닫지는 마십시오. 아, 하느님의 어머니시여내 모든 바람을 초월하는 이름이시여.- 시리아의 에프렘 / 4세기

가톨릭 2024.04.25

[오늘의 비타민C] 가톨릭 영상교리 - 하느님을 찾는 사람들 | 행복한 하루 보내셨나요?

누구나 한 번쯤은 자신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생각해 봅니다.또 내가 사는 목적은 무엇인지, 무엇을 위해 사는지 궁금해합니다. 그러면서 흔히들 안정적인 직장이나 물질적인 풍요, 권력이나 명예를 열심히 쫓지만 뭔가 많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우리는 왜 우리의 존재나 삶의 목적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걸까요?나아가 창조주의 존재나 진리와 아름다움, 믿음, 희망, 사랑 같은 것을 갈망하게 될까요? 그것은 우리가 아니 모든 인간은 영적 존재이기 때문입니다.육체를 지닌 존재로서 우리는 필요한 많은 것을 찾습니다. 기본적인 생활을 하려니 의식주를 찾고 의식주를 해결하려니 돈을 찾고 돈을 잘 벌려니 능력과 힘을 찾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사랑받고 싶어 ..

가톨릭 2024.04.24

[황창연 신부의 행복 톡톡] 공부 잘한다고 행복한 시절은 갔습니다

아이큐 좋은 애 성적 좋은 애 생활기록부 좋은 애 이거 쉽게 말하면 먹고, 마시고, 논 애 초등학교 6학년 때, 요 성적표를 가지고 30년 후에 추적을 해봤어요. 누가 행복하게 사나? 그랬더니 아이큐 좋은 애도 아니고 성적 좋은 애도 아니고 뭐 좋은 애야? 생활기록부 좋은 애 먹고 마시고 노는 애들이요. 결국은 잘 살더라 이거예요, 결국은. 그러니까 여러분들 자식들한테 ‘너 공부 잘해야지 행복하다’는 얘기는 틀린 얘기예요. 이 얘기가 핀란드에서는 이미 결론이 난 거예요. 핀란드는 초등학교 입학 조건이 뭔지 아세요? 잘 노는 애. 잘 노는 애가 입학 조건이에요. 입학 학생들을 뽑으려고 전부 다 애들이 와 있잖아요. 근데 놀이 시설을 딱 놀게 해요. 근데 한 애가 안 놀아. 그럼, 부모 불러서 뭐라고 그러는..

가톨릭 2023.12.25

[황창연 신부의 행복 톡톡] 황창연 신부가 학력을 보지 않는 이유?!

왜 내가 학벌을 따지지 않느냐 하면 매주 띄우는데 뭐 하러 서울대 졸업장이 필요해 매주만 잘 띄우면 되지. 그렇지 않아요? 아니 메주가 서울대생만 보면 ‘나 잘 떠야 되겠다’ 이래요. 나는 행복한 사람이 메주도 잘 띄우더라고, 보니까 이번에 우리 생태마을에서 깻잎을 4.5톤을 땄어요. 깻잎장아찌 하려고 4.5톤 어마어마하게 땄어요. 그런데 깻잎 따는데 뭐 하러 그놈의 이대 졸업장이 필요해. 이대가 뭐라고 그 온 나라를 뒤집어 가면서 이대에 집어넣어 갖고 참 웃기지도.. 우리는 깻잎 따는데, 이대 졸업자 필요 없어. 뭐만 잘하면 돼? 깻잎만 잘 따면 돼, 깻잎만.

가톨릭 2023.12.19

[황창연 신부의 행복 톡톡] 잘 놀아야 사람이 됩니다

그러면 1살부터 30살, 행복하냐? 1살부터 30살은 뭐 해야 되는 나이냐 하면은 엄마 아빠 중요한 건 친구들하고 먹고, 마시고, 놀아야 되는 나이예요. 사람이 되려면 책상에서 공부를 해야지 사람이 되는 게 아니에요. 사람이 되려면 친구들하고 어우러져서 뛰어놀아야지 사람이 돼요. 엄마 아빠랑 그 정을 느끼면서 뜨거운 어머니의 사랑,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고 살아야지 사람이 되는 거예요. 책상에서 공부만 한다고 사람이 되는 게 아니에요. 근데 초등학교 1학년 애가 엄마 아빠 친구들이랑 좀 먹고, 마시고, 놀려고 그랬더니 엄마 아빠가 이렇게 말합니다. ‘이놈 새끼야 네가 지금 먹고 마시고 놀 시간이 어딨어, 공부해야지’ 초등학교 1학년 애가. 제가 한동안 영어학원을 다녔어요. 잠비아 가느라고. 영어학원 지하에..

가톨릭 2023.12.18

[황창연 신부의 행복 톡톡] 120세 인생, 어떻게 사시겠습니까?

그럼, 우리나라 1살~ 30살 행복하냐? 30~ 60살 행복하냐? 60살~ 120살 행복하냐? 이거예요, 제 얘기는. 제가 왜 120살이라고 말씀드리느냐 하면 20년 전에 제가 강의할 때 “앞으로 100세 시대 올 겁니다”라고 말씀드렸을 때 많은 할머니들이 이렇게 말했어요. “신부님, 끔찍한 소리하지 마세요. 무슨 100살을 살아요?” 그런데 요즘 텔레비전에 ‘100세 암 보장’, ‘100세 연금 보장’ 나와요? 안 나와요? 나오죠. 이런 거 나올 줄 꿈에도 몰랐을 거예요. 그럼, 앞으로 20년 후에 텔레비전에서 100세 암 보장, 100세 연금 보장 나올까요? 20년 후에는 120세 암 보장, 120세 연금 보장 나오게 돼 있어요. 그렇다면 지금 60 되신 분들은 앞으로 몇 년을 더 살아야 되느냐 하면..

가톨릭 2023.12.12

[황창연 신부의 행복 톡톡] 아름다운 노년을 위해...

참 중요한 얘기예요. 여러분들 자식들하고 나 의식이 없으면 어떻게 하라고 얘기해줘야 돼요. 있다가 죽었어.. 그러면 어떤 자식은 수술을 해야 된다. 어떤 자식은 그냥 놔두자 이러면서 자기네들끼리 또 싸워. 그래서 아까 말씀드렸듯이 죽음에는 시나리오가 필요해요. 내가 어떤 과정으로 죽어갈 것이냐? 그래서 여러분들 죽음의 문제만 해결되면요. 사는 문제도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제가 마지막 라는 글을 마침 기도로 바치겠습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우리는 살아오다 어느 날 문득 노년을 보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머리카락은 희끗희끗 반백이 되어 있고 생각과 말과 몸은 마음같이 움직이지 않고 자신보다 훨씬 커버린 자녀들은 사회인이 되었고 영원히 함께 있을 것 같았던 그들이었건만 이내 하..

가톨릭 2023.12.11

[황창연 신부의 행복 톡톡] 한 번쯤은 통 크게 잘해주세요!

혹시 여러분들 남편들 가운데 술 좋아하는 남편이 있어. 근데 술 먹고 결국은 술 때문에 죽었어. 그러면은 그 남편 앞에서 이렇게 우는 자매들이 있어요. “이렇게 죽을 줄 알았으면 그 좋아하는 술이라도 한 번 마음 놓고 먹게 할 걸” 이렇게 말하는 자매 있어요. 내 손 붙잡고 얘기하는 자매가 몇 있었어요. “신부님 이렇게 죽을 줄 알았으면 그렇게 구박 안 하고 술이라도 마음껏 먹게 할 걸 너무 후회된다”고 죽고 나서 후회하지 마시고 살아있을 때 잘해주세요. 어차피 먹는 술인데 마음 편안하게 한번 먹게 해주면 매일 그렇게 해주라는 게 아니야 한 번쯤은 그렇게 해주라는 거야. 홍어 삭힌 거 주문하고 목삼겹살 삶고 묵은지 해갖고 소주 5병 딱 해갖고. “여보 오늘은 내가 집에서 낼게. 바깥에서 눈치 보고 그렇게..

가톨릭 2023.12.05

[황창연 신부의 행복 톡톡] 죽음에 대해 너~무 부정적인 대한민국

왜 죽는 게 싫으냐 하면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때문에 그래요. 죽으면 더 이상 사랑하는 남편 못 보고, 사랑하는 아내 못 보고, 사랑하는 부모님 못 보고 자식 못 보니까 그것도 뒤집어 보면 또한 답답해요. 왜냐하면 살아있을 때는 소 닭 쳐다보듯 쳐다보다가 꼭 죽고 나면 영정사진 앞에서 통곡을 하고 우는 거예요. ‘왜 벌써 죽느냐’고 ‘조금만 더 살았으면 내가 잘해줬을 텐데’ 라고 우는 사람들이 참 많아요. 내가 본당 신부 할 때, 평택에 있었을 때 70 먹은 중풍 걸린 할머니가 한 분 계셨어요. 이 할머니가 내가 한 달에 한 번 갈 때마다 이런 말을 해요. “신부님 한 달에 한 번 나 찾아오는 건 신부님밖에 없다”고 아들이 하나 있는데 10년째 한 번도 안 찾아왔다는 거예요, 10년째. 이 할머니가 돌..

가톨릭 2023.12.04

[황창연 신부의 행복 톡톡] 있을 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

여러분들도 ‘내가 누구냐’라는 질문을 해야 돼. 그리고 ‘내가 누구냐’라는 질문이 끝났으면 ‘어떻게 살 것이냐’ 이 답도 나와야 돼. 그리고 중요한 거는 ‘어떻게 죽을 것이냐’ 이게 중요해요 여러분들. 죽는 것도 시나리오가 필요하다니까요, 죽는 것도 내가 어떻게 어떻게, 어떤 과정으로 죽을 것이다. 시나리오가 필요해요. 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참, 죽는 거를 싫어해요. 어떻게 해서든지 안 죽으려고 그래. 만약에 우리 동네에 공동묘지가 들어온다면 난리도 아니야. 왜? 우리는 죽음에 대해서 부정적이거든요. 죽음은 어둠이라고 생각하고, 절망이라고 생각하고 영원한 어둠이라고 생각을 해. 만약에 우리 동네에 공동묘지가 들어온다고 그러면은 난리도 아니야. 이건 뭐 막 결사반대 그냥 어떻게 결사반대? 깨물어 갖고 막 ..

가톨릭 2023.11.28

[황창연 신부의 행복 톡톡] 작은 센스로 가치있게 사세요!

제가 이번 여름에 미국을 갔다 왔어요. 근데 미국을 갔는데 나한테 정말로 잘하는 형제들이 몇 있어요. 나하고 나이대가 비슷해. 근데 니콜라스라고 나보다 한 3~4살 많은 친구가 있는데 너무너무 유쾌한 친구예요. 근데 이 친구는 음식을 참 잘해요. 식당을 하는데 우리나라 사람을 상대하는 식당이 아니고 정말 백인들, 돈 많은 사람들이 와서 먹는 식당을 운영해요. 거기다 와인도 탁탁탁 놓고 자기네들 홀에서 춤도 추고 그런 식당이야. 그런데 나에게 그 음식을 대접하고 싶은데 주위에서 그러는 거야. “신부님을 그런 비싼 데 가면 안 되니까 니네 집에 모시라고” 그래서 몇 년 만에 자기네 집으로 날 초대를 했어요. 나를 호스트, 주인공으로 해서. 그래갖고 이제 한 10명 주위에 있는 그 친한 친구들 10명이 초대받..

가톨릭 2023.11.27

[황창연 신부의 행복 톡톡] 1달러 팁 속에 숨은 비애

보통 여행을 다니면 유럽 여행 한 번 가면 한 400만 원 정도 들잖아요. 400만 원 정도 들면은 평생 한 번 가는 거잖아요. 자식이 뭐 보내주든, 계를 모아갖고 가든 그래갖고 한 60대 되신 분들이 여행을 떠나 유럽으로 로마, 파리, 베드로 성전 가. 근데 딱 비행기에 타고 버스를 딱 타면 가이드가 이런 말을 합니다. 여러분들 내리면 여기 팁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딱 버스에서 내리면 벨보이들이 짐을 여행용 가방을 호텔 방까지 옮겨 줬을 때 팁을 1달러를 주시는 게 예의라고. 또 호텔에서 나올 때 침실 정리하고 침대 정리하는 사람들에게 1달러 주는 게 예의라고. 그럼, 이때부터 머리가 복잡하기 시작해요. 이때부터 머리가 복잡한 거예요. 딱 버스에서 내렸는데 가이드 말대로 막 애들이 막 와서 막 가방을 막..

가톨릭 2023.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