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1

[지혜별숲] 명상 초보를 위한 책 고르는 방법 [깨달음과 신비/28회]

Buddhastudy 2023. 5. 18. 20:23

 

 

 

굉장히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데요.

오늘 영상의 주제는

명상 초보입니다.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까요?”입니다.

 

 

 

가끔 구독자님들께서 이런 질문을 주시는데요.

그때마다 제가 한두 권의 책을 정확하게 추천해 드리기가 어렵더라고요.

가장 기본적으로 어려운 이유는

좋은 책, 그리고 우리가 읽어봐야 할 책들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고르기가 더 어렵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책이 열 권, 스무 권, 이렇게 적은 권 수 중에서

한두 권을 고르기가 오히려 더 쉬운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읽었던 책들의 분량이 굉장히 많거든요.

이천 권, 삼천 권

이 정도의 책 안에서 너무 좋은 책들이 많고

또 구독자님들께서 읽어보셨으면 좋겠다 싶은 책들이 많았기 때문에

한두 권을 추천해 드리기가 더 어려웠고요.

 

좀 더 세분화해서 말씀을 드리면

개인마다 명상을 시작하게 된 계기나 동기가 다르거든요.

그리고 계기나 동기가 다르기 때문에

명상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목적이 다 달라요.

 

어떤 분들은 좀 가벼운 마음으로 내가 일상 속에서 타인과 좀 덜 부딪치고

마음의 고요함을 찾고자 하는 그런 마음에서

명상을 시작하고 계신 분도 계시고요.

좀 더 진지하고 무겁게 참나 깨달음을 위해서

명상에 정진하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신비체험이라든가 쿤달리니 에너지의 각성전생과 환생

그리고 부와 풍요를 이루기 위한 시크릿 류의 명상으로 시작하고 계신 분들도 굉장히 많으시거든요.

 

또 마음과 영혼의 성장단계가 제각기 다르고요.

각 개인의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이야기를 풀어가는 저자의 방식이나 문체에 따라서

잘 읽히는 책의 종류가 다릅니다.

심지어 같은 저자의 책이라도

번역자가 누구인가에 따라 읽히는 느낌

즉 책에서 발산되는 에너지가 굉장히 다르거든요.

 

이에 따라 여러분들의 집중력과 몰입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책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큰 관점에서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잘 읽히지 않는 책도 읽어야 하는 단계가 오는데요.

이제 막 마음공부에 입문한 초기 단계라면

자신에게 읽히기 쉬운 책, 자신과 파장이 맞는 책부터 시작하여서

서서히 범위를 넓혀나가는 게

마음공부나 명상을 꾸준히 지속해 해나갈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합니다.

 

따라서 오늘 영상에서는요.

나에게 적합한 책들을 고르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에게 적합한 책들을 고르기 위한 접근법으로는요

크게 세 가지를 얘기해 드릴 수 있겠는데요.

 

첫 번째는 주제별 접근이에요.

먼저 내 마음에 끌리는 주제의 책들부터 골라 읽어가기 시작하는 겁니다.

좀 전에 말씀드렸듯이

내가 마음의 고요함을 위해서 명상을 하겠다’ ‘마음의 고요함에 대해서 공부해 보겠다하시는 분들은요

생각과 감정에 대한 책들, 그리고 명상과 요가에 대한 책들부터 시작해 보시는 게 좋고요.

 

부와 풍요, 그리고 여기에서 풍요는 건강이라든가 인간관계, , 사랑, 물질이런 모든 것들을 포함하죠.

이런 부와 풍요에 대해서 명상해보고 싶다하시는 분들은요.

시크릿 류의 책이라든가 트랜서핑 류의 책이 있고요.

그리고 정화와 치유에 대해서 공부하고 싶다는 분들은

잠재의식에 관해 쓴 책이라거나 호오포노포노 같은 종류의 책들이 있는데요.

물론 이 시크릿이라든가 트랜서핑, 잠재의식, 그리고 호오포노포노를 다루는 이러한 책들은

부와 풍요그리고 정화와 치유이런 양쪽에 공통적으로 해당이 됩니다.

 

깨달음과 신비쪽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전생과 환생에 관한 내용이라든가

쿤달리니 에너지에 관한 책들을 찾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두 번째 접근법으로는 작가별 접근이 있습니다.

작가에 따라서 그 작가가 쓴 책들을 골라서 다 읽어보는 거예요.

닐 도날드 월시라든가 마이클 싱어’ ‘아디야 샨티’ ‘오쇼 라즈니쉬’ ‘네빌 고다드’ ‘디팩 초프라’ ‘라마나 마하르쉬’ ‘마하라지이런 분들의 책들을 찾아서 읽어보시는 겁니다.

 

물론 이런 분들 외에도 굉장히 많은 저자들이 있는데요.

일단 이분들의 책들은 여러 권, 한 권이 아니고 여러 권들이 있어요.

그래서 그렇게 여러 권을 읽어가시다 보면

내가 읽어야 할 다음 책이 아마도 저절로 연결되어 생각날 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책들 보면 뒤쪽의 속표지에 보면

여러 가지 비슷한 류의 책들을 소개해 놓은 것들이 있잖아요.

그런 것들을 보시면서 다음 책들로 연결해 가시면 되고요.

 

물론 이 저자들에 따라서 내가 읽기에 조금 쉽고 편한 책들이 있고요.

굉장히 어렵고 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책들도 있어요.

쉬운 책들부터 시작하셔서 점점 점점 좀 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두꺼운 분량의 그러한 책들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음 방법으로는요.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주제별로도 그리고 작가별로도 찾기가 어렵다라고 생각되시는 분들은요

출판사별로 접근을 먼저 해보세요.

물론 굉장히 다양한 출판사들이 있고 그 각각에서 좋은 책들이 많이 있지만

이러한 영성 분야의 책들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출판사들이 있죠.

가장 대표적인 출판사로는 정신세계사가 있고요. ‘탐구사’ ‘서른세 개의 계단이러한 출판사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출판사들은 모두 영성에 관한 책들만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출판사별로 검색을 하셔서 관련 책들을 찾아보시면

여러분들에게 맞는 책을 찾기가 훨씬 쉬우실 겁니다.

 

 

그럼 다음은요.

이러한 책들을 내가 어디에서 어떻게 구해서 읽으면 좋을까?”인데요.

굉장히 많은 책들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많은 책들을 모두 구입해서 읽기는 부담스러우실 수 있어요.

제가 가장 추천드리는 방법은요.

지역 도서관을 이용하는 겁니다.

 

집 주변이라든가 직장 주변

아니면 내가 자주 갈 수 있는 지역의 지역 도서관을 하나만 선정하지 마시고요.

적어도 3~ 5곳 정도를 선정해 두시고

번갈아 가면서 책을 빌려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 도서관에는 없는 책들이 다른 도서관에는 있을 수 있고요.

또 도서관마다 월초에 새로운 신간을 몇 권씩 새로 구비 하기도 하고요.

또 없는 책은 여러분들께서 신청을 하시면 예산에 따라서 구입을 해주기도 해요.

그렇기때문에 여러 도서관을 번갈아 가면서 이용하시는 것이 훨씬 좋고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책을 구입할 때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서점을 이용하잖아요.

근데 온라인 서점을 이용할 경우에는

여러분들이 내가 읽고 싶은 어떤 저자라든가 책 제목을 조회하면

이 책이 현재 판매되고 있는 것인지 절판된 것인지를 구분해서 구입할 수가 있어요.

 

그런데 오프라인에 가셔서 여러분들이 영성에 관한 책들을 찾아보시고자 한다면

의외로 굉장히 종류가 다양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주 오래된 책들부터 전부 다 구비해 놓기에는

오프라인 서점의 공간적인 한계가 있잖아요.

때문에 신간 위주로 진열해놓기 때문에

오히려 원하는 책을 찾기가 더 어려우실 겁니다.

 

때문에 지역 도서관을 이용하시는 것이 오히려 굉장히 다양한 책들을 접할 수 있고,

그렇게 다양한 책 중에서

나와 파장이 맞고 내가 끌리는 책들을

여러분들이 선택하시기가 훨씬 쉬울 거예요.

 

도서관에 가시면 여러 가지 책들이 분류가 되어 있는데요.

영성이랑 명상에 관련된 책들을 여러분들이 찾아서 보시면 되는데요.

주로 철학 분야, 종교 분야 그리고 자기 계발 분야에 이러한 책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자기 계발 분야에서는요

영성에 관한 책들도 있고 마음성장, 마음공부, 생각과 감정에 대한 책들도 있는데

성공학 관련 책들도 있어요.

이러한 성공학 관련 책들이 여러분들에게 끌린다면 읽으시면 되고요.

 

저 같은 경우는 자기 계발 분야에서

성공학 관련 책들은 제가 끌리지 않았기 때문에 읽지 않았고요.

영성이나 명상에 관한 책들을 골라서 읽었습니다.

 

지역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도서관의 경우에 보통 2주 정도 대여를 해주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빌릴 때 연장 신청을 하시면 1주 정도는 더 연장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한 3주 정도, 물론 이것은 지역 도서관마다 다를 수 있어요.

그런데 아마 보통 3주 정도 아니면 최소한 2주 정도는 빌리실 수 있을 거예요.

한 번에 빌릴 수 있는 권 수도 정해져 있는데요.

다섯 권에서 일곱 권 정도쯤 되는 것 같습니다.

 

자기가 읽고 싶은 분야에 어떤 책들을 한꺼번에 빌려다 놓고 읽어보시면 되는데요.

물론 예전의 책들은 좀 오래된 책들은요.

요즘 새로 나오는 책들에 비해서 문체가 좀 어색하거나 촌스럽거나 그렇게 느끼실 수 있어요.

이것은 왜 그런가 하면 우리가 옷을 구입해도

십 년 전에 구입한 옷을 보면 그 옷이 특별히 어디가 찢어지거나 낡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촌스러워 보이는 부분이 있잖아요.

요즘 새로 나오는 옷들보다

 

책도 그런 것 같아요.

이것이 번역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고요.

또 그 당시 문체가 조금 더 매끄럽지 않고 촌스럽게 느껴질 수 있어요.

또 책 전체로 봤을 때는 뭔가 부족한 것 같고 허접해 보인다라고 느낄 수도 있거든요.

그런데 책은 그런 것 같아요.

내가 한두 권의 책만을 읽을 때는 그 책이 굉장히 양질

즉 처음부터 끝까지 어디 하나 버릴 데가 없이 좋은 내용으로 가득 차 있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백 권, 이백 권, 천 권, 이천 권 정도의 책을 읽다 보면

이 책 전체가 내용이 한 80% 정도는 내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고

별로 나에게 큰 의미를 주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중에 한 페이지, 어떨 때는 몇 줄의 내용이 나한테 필요한 내용일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은 여러분들께서 감안 하시면서 읽어주시면 좋겠고요.

 

또 이렇게 읽다 보면

내가 소장하고 싶은 책’ ‘다시 읽고 싶은 책이런 것들이 생길 수 있거든요.

그리고 도서관에 아직 구비되지 않은 새로 나온 신간인데

내가 지금 이것을 꼭 읽고 싶은 책들도 있어요.

 

또 너무 분량이 두껍고 방대해서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기에는

내가 뭔가 시간이 촉박하고 쫓기는 느낌이 들고

그래서 내가 구입을 해서 천천히 좀 여유있게

그 행간의 의미를 한 줄 한 줄 음미하면서 그렇게 읽고 싶은 책들도 있거든요.

그래서 그럴 때는 여러분들께서 구입을 하셔서 읽으시면 좋은데요.

 

모든 책을 내가 원하는 대로 사서 읽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또 이러한 것들이 좀 부담될 수도 있고, 또 책이 쌓이다 보면 보관하는 것도 부담스럽다라고 느껴지실 수 있거든요.

 

자신만의 구입 기준을 정하셔서 구입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 한 달에 일정 금액을 정해놓고

2만원이든 3만원이든 5만원이든, 이런 식으로 정해놓고

내가 요만큼은 어떤 책을 사서 읽을 거야. 이렇게 기준을 정하실 수도 있고요.

아니면 나는 한 달에 무조건 한 권의 책을 사겠어. 세 권의 책을 사겠어

이런 식으로 내가 한 달에 읽을, 사서 읽고 싶은 책의 권 수를 정해놓고 읽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여러분들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서

자신만의 구입 기준을 정해놓고 한 달에 몇 권 정도의 책은

아니면 적어도 한두 권 정도의 책은

내가 소장하고 싶은 책이라든가

좀 여유 있게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읽고 싶은 책들은

그렇게 구입 하셔서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말씀을 드리고요.

또 가격이 부담스럽다라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중고 서점을 이용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제 이러한 것들

나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것도, 내가 직접 책을 찾는 것도 부담스럽다.

그리고 새로 구입하는 것도 부담스럽다.

그리고 주제별 뭐 작가별, 출판사별로 선정해서 읽으라고 하는데

그런 모든 것도 나는 복잡하고 싫다.

 

이러신 분들은 제가 올려드리는 낭독 영상을

반복해서 들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시고요.

또 그렇게 듣다가 나는 이 책은 내가 다시 도서관에서 빌려 읽든

아니면 서점에서 구입해서 읽든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다시 읽어보고 싶어

이러한 것들을 선정하셔서 읽어보셔도 좋습니다.

 

다만 한 가지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가끔 구독자님들께서 오해하고 계신 분들이 있으신 것 같아요.

제가 올려드리는 소개해 드리는 이러한 책 영상들을 보시고

지금 낭독 영상이 아마 100회차 정도까지 올라갔는데요.

제가 누군가에게 의뢰를 받거나

일정 부분의 광고료를 받고 책을 소개하고 올려드리는 걸로 오해하고 계신 분들이 가끔 계시는 것 같습니다.

 

모르겠어요.

앞으로 이 채널이 훨씬 더 커지고

그럴 상황이 되면 바뀔 수도 있겠지만

현재까지는 누군가에게 의뢰를 받거나 광고료를 받고 올린 책들은 전혀 없고요.

아마 앞으로 그런 경우가 있다고 한다면

반드시 구독자님들께서 확인하실 수 있게 영상에 표기를 해 둘 겁니다.

 

또 아주 가끔은 제가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책들의 종류도 올려드릴 경우가 있는데요.

왜냐하면 저에게는 맞지 않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 책이 굉장히 맞는 그러한 경우도 있거든요.

또 아주 가끔은 저자의 삶이 책에 소개된 내용과 다르고

실망스럽다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도 계실 수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떠한 책의 어떤 부분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있다라는 겁니다.

 

다양한 관점에서 여러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는

그러한 책들을 찾아서 올려 드리고 있고요.

여기에서 자신에게 맞는 책들을 찾으셔서 읽는 것은 여러분들의 몫인 것 같습니다.

 

저는 오늘의 저를 있게 한 것이 책이었다고 생각을 해요.

마음공부를 시작하면서 완전한 견성까지

대략 이십 년 정도의 시간이 걸렸는데요

한 달에 10권 정도의 책은 꼭 읽었던 것 같습니다.

 

한 달에 10권이면 일 년이면 120권 정도가 되고요.

10년이면 1200권이죠.

20년이면 2400권입니다.

그리고 그전에도 읽었던 책들까지 합치면 아마 3000권 정도는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여러분들께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다독이 중요하다입니다.

한 권 한 권의 책을 깊게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깊게 읽으면서 무조건 많이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영상 여기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평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