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라선공부 27

[shorts, 릴라선공부] 모든 일은 지금 일어난 생각일 뿐!

아무리 전생을 봤다 해보세요. 지금 이 경험인 거야. 본 것도. 봤다니까 과거잖아. 지금 이렇게 일어난 경험일 뿐인데 그거를 탁 잡아서 두고두고 두고두고 봤다 그러는 거야.떠올려서 이 이미지와 정보를 떠올려서.  그러니까 얼마나 삶은 아무것도 아닌 거예요.아무것도 아니에요.  한 생각 일으켜서 어떻게 어떻게 살아왔다 하더라도 그런 바가 없어요.그냥 지금 일어난 생각일 뿐이고.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거다, 하는 것도 지금 일어난 생각일 뿐이에요.다 그래요, 다.  근데 우리가 그 사실에 밝고 어둡고는 삶의 그 특히나 어떤 자유나 구속감이나 이런 거는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이런 줄 알고 사는 거랑 모르고 사는 거는 엄청나요. 지옥이 눈앞에 사로잡히면 지옥이고 사로잡히지 않으면 천국이라 그냥.

릴라선공부 2024.05.30

[shorts, 릴라선공부] 전도몽상

그냥 저절로 일어난 일이 먼저인 것이고, 이거에 대한 해설, ‘저 사람이 종을 치니까 내가 이 소리를 듣고 있다’라는 보통 사람이 믿는 현실이 펼쳐진다라는 거예요. ‘객관적으로 존재한다’라는 현실이 어떤 자극이 일어나고 이거에 대한 해석을 믿은 결과라는 것이지 ‘그런 식의 객관적인 일이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것이 부처님의 깨달음인 거예요. 우리는 일어난 생각을 객관적인 사실로 믿어버려요. 만약에 이렇게 하면은 그냥 이런 식의 여기에는 아무런 해석이 없는데 “저 사람이 죽비를 들고 있네.”이것이 객관적인 사실이라고 믿어버려요. 그게 전도몽상, 꿈을 진실하다고 여기는 보통 사람들의 의식 상태다. 근데 깨닫고 보니까 이 죽비를 드는 이 현실이 객관적인 사실이 아니라 이거에 대한 해석 그 해석이 어디서 일어나고..

릴라선공부 2024.05.29

[릴라선공부] 불심을 깨닫는다

근데 이 격식을 벗어난 선에 통하려면 ‘이것이 장애가 되고 있다’라는 거를 깨달아야 돼요. 그래서 뭐가 장애가 되냐?대부분의 사람들은 체험을 해야 돼 아니면 깨달아야 돼 아니면 뭘 어떻게 의지해서 앉아야 돼 명상해야 돼 이런 식의 어떤 자기만의 어떤 마음의 어떤 생각을 이렇게 쥐고 있거든요.이것까지 다 내려놓아버려야 됩니다.  그래서 완전히 마음이 어떤 거에도 의지하지 않은 상태, 이완된 상태 어디에도 머물지 않은 상태, 어떤 경험이 일어나든 간에 그것을 붙잡고 있지 않고 의미 부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가 문득 이 본성을 자각할 수가 있는 거예요. 그때 이렇게 죽비를 탁 친다거나 *~! 이겁니다. 아니면 뭐 이렇게 손을 든다거나 이겁니다 할 때 저절로 자각이 되죠. 그러니까 이때도 상당히 미묘한 어떤 ..

릴라선공부 2024.05.28

[릴라선공부] 깨달음의 지름길

이것은 이미 이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다시 얻을 수도 없고 또 이거는 어떤 식으로 분별된 모양, 모양이라는 것은 이렇게 이해하시면 돼요.모양으로 분별할 수 있는 것은 안미비설신의거든요.보이는 것, 들리는 것, 냄새 맡는 것, 맛보는 것, 감촉하는 것과 의라는 것은 어떤 인식작용 그게 생각의 형태, 아니면 감정의 형태, 어떤 느낌, 어떤 이미지 이런 식의 분별되는 것으로서는 그게 분별할 수 있는 모양이에요. 근데 그게 아니다라는 것이지 모양이 아니기 때문에 이거를 자극할 수도 없고 깨달을 수도 없다라는 말은 아니에요. 그런 얘기하죠. 식스센스 이런 식의 표현을 하거든요.그러니까 분명히 자각할 수 있는데 전오식 아니면 육식으로는 분별할 수 없다 이거예요. 근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는 이유는분별로서 잡..

릴라선공부 2024.05.27

[shorts, 릴라선공부] 정신차려라!

보통 부처님도 지난번에도 얘기했지만 “정신 차려라” “정신 차려라” 하는 게 어떤 의식을 집중해서 뭔가를 보라는 게 아니라 자기 스스로가 생각에 사로잡혀서 마치 술에 취한 사람처럼, 뭔가에 취한 사람처럼 휘둘리고 있지 않느냐를 보라는 거거든요.어떤 의식을 한 데 모아서 거기에 집중하라는 게 아니라.  지금 일어나고 있는 생각 실재가 아닌 생각 이 허공과 같은 마음에서 일어나는 이 생각에 취해서마치 알코올에 취한 것처럼 약에 취한 것처럼 막 정신을 잃은 상태로 살아가고 있는 게 아닌가? 이런 거를 보라는 거거든요. 진정으로 우리가 여기서 정신을 차린다고 할 때는그 모든 사로잡혔던 생각에서 좀 벗어나는 거예요.좀 놓여나는 거예요.

릴라선공부 2024.05.23

[shorts, 릴라선공부] 노력이 아니라 관심

너무 힘을 쓰는 거는 자기 힘을 쓰는 거예요. 자기 힘을 쓰는 거예요.자기가 조작하는 거예요. 힘쓰는 건  이걸 놓아버리면 그냥 중생으로 사는 거야, 그냥. 그래서 뭐냐 하면 관심이지 노력이 아니에요.관심.관심이 있으면 이거 놓을 수가 없거든.  그렇다고 해서 내가 노력해서 하는 건 아니에요.마음이 있으면 아까도 얘기했죠. 공부에 대한 감이 있으면요.뭐든지 공부로 보게 된다고. 뭘 하는 건 없는데 공부로 보게 되는 거예요.모든 경험을 공부로 하게 되는 거고. 그게 관심이거든요. 그 관심을 놓지 않되 뭘 하는 건 아니야. 우리가 뭐에 꽂히면 자꾸 그거로 세상을 보게 되는 그거예요.꽂혀야 돼. 꽂혀야 돼.  1번이 돼야 돼요. 마음속의 1번이 되면 그걸로 세상을 경험하게 되요. 근데 이거는 대부분의 사람들 ..

릴라선공부 2024.05.22

[릴라선공부] 눈앞이 살아있다!

진짜 불교가 뭐냐 하면은공부하면 할수록 알아지는 게 그때는 우리의 심리 상태가 그래요.뭔가 현실을 떠나서 뭔가를 찾으려고 할 때는 현실에 대한 불만족이 있단 말이에요.‘이게 아닌데’라는 그런 심정이 있어요. ‘이게 아닌데’라는 그런 마음으로 이것인 거를 찾으려고 하죠. 그래서 눈앞의 현실이 아닌 내가 만족스러운 어떤 거를 지향하는 아니면 그거를 얻으려는 마음에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해요.그중에 하나가 우리가 깨달음이라든가 진실이 뭔가? 진리가 뭔가? 이런 거에 대한 추구고 그런 차원에서 우리가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공부를 하거든요. 사실은 부처님도 그렇게 시작을 했잖아요. 사문유관이 그거거든요.성 밖으로 나갔을 때, 사람이 병들어서 늙어서 죽고 하는 그것이 그게 석가모니가 보기에는 그게 아닌 거예요..

릴라선공부 2024.05.21

[릴라선공부] 존재의 무게가 사라지는 전환

‘현상이 있고, 모양이 있고, 모양을 비추는 마음이 있다’라는 의식이 있으면 그것 자체가 존재의 세계를 만들고 있습니다.주객관 의식이. 나와 대상 마음과 현상.  현상은 다 똑같아.근데 이 현상, 모양 있는 현상을 비추고 있는 뭐가 아련하게 있는 듯한 그런 느낌, 이 틈. 이 틈이 있으면 이게 몸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근데 어느 공부를 하다 보면 여러 가지 계기로 ‘이 몸이라는 것도 단지 현상일 뿐이구나.’뿐만 아니라 ‘나라는 존재 자체도 현상일 뿐이구나’ 뿐만 아니라 ‘마음이라고 내가 잡고 있었다는 것도 그것도 다 분별을 일으킨 현상일 뿐이구나’라는 게 탁 자각이 되는 순간이 와요. 예를 들어서 눈에 보이는 이런 것들이 있으면 우린 뭔가 그런 게 있지 않아요.한 생각이 있지 않나요? ‘이것이..

릴라선공부 2024.05.20

[릴라선공부] 이 꽃은 진짜로 있는가?

진짜, 우리가 진짜 있는 거라면 기억을 빌릴 필요도 없어요.기억을 빌릴 필요가 없잖아, 진짜 있는 거라면.  근데 내가 진짜 있었다고 믿었던 그 이야기가 기억에서 시작하잖아요. 이거는 진짜를 공부하는 거지 “아유, 그게 그렇지” 이런 대충 보면 안 돼. 진짜 진짜라고 여겼던 일들은 시작은 스타트는 어떻게 기억에서 출발합니다.그러니까 내가 진짜라고 믿었던 그것이 겨우 기억에 의지해 있어요. 기억에만 의지해 있는 게 아니에요. 이게 감각이거든. 여러분 진짜 감각이라는 게 뭔지 모르죠? 감각은 그냥 순간순간의 무상한 느낌일 뿐이에요, 그냥 감일 뿐이에요. 이게 감각의식일 뿐이에요.감각물이 아니라 의식일 뿐이라고, 감각의식일 뿐이라고. 우리는 감각을 근거로 존재한다고 해버리는데 그게 보이는 거, 들리는 거, 만..

릴라선공부 2024.05.14

[릴라선공부] 본성을 깨닫기 위한 조건

본성을 스스로가 깨닫기 위해서 공부를 하는 거잖아. 그럼 본성이 깨달을 수 있는 조건을 스스로 만들어줘야 되겠죠.본성과 만나야 되잖아요.  근데 꽃에 마음이 있으면 본성과 만날 수 있을까요?이걸 벌써 여기서 일어난 곁가지거든요. 말하자면 나무가 있는데 뿌리에서 줄기도 나오고, 가지도 나오고, 잎도 나오고, 꽃도 나오고, 열매도 나와. 한 뿌리죠.한 뿌리, 이걸 본성이라고 해요. ‘만물이 동근이다’ 이렇게 얘기하잖아.한 뿌리다.  그러면 비유를 하자면 뿌리 하나에 다 의지해 있어.가지, 잎, 꽃, 열매, 둥치. 근데 우린 뿌리를 자각하기 위해서 공부하는 건데 자꾸 꽃에 눈이 팔리고, 열매에 눈이 팔리고 그러면 안 되겠죠. 그게 뭐야? 여기 이 꽃 아니면 분별되는 나 아니면 분별되는 하늘 분별되는 땅 분별되..

릴라선공부 2024.05.13

[릴라선공부] 고정관념에서 해탈하는 길

/그때 세존께서는 식사 때가 돼서/  보통 사시에 탁발을 나가셨다고 해요.이게 사시면 9시에서 11시 사이면 대체로 가정에서 아침 식사를 끝마친 때죠.아침 식사를 끝마친 때에 탁발을 나가셨어요. 7집을 돌아서 공양을 받지 못하면 그날은 굶으셨다 해요. 이것도 참 해석하면 수많은 즙이 나와요, 여기에서. 뭐냐 하면 다 모든 사람들이 다 밥을 먹고 난 뒤 남은 음식을 탁발을 하는 거예요.그러면 그리고 부처님도 배가 고플 거 아닙니까? 사실 그 당시에 사람들이 그렇게 부유하지는 않았을 거 아닙니까? 근데도 몸은 배가 고프단 말이에요. 이 사람들이 가난하다고 탁발을 안 나간다는 그것도 분별이라 그래서 탁발을 갔는데 첫째 집에서 안 나올 수가 있어.그럼 두 번째 집을 가. 두 번째 집에서도 이렇게 음식이 안 남아..

릴라선공부 2024.05.07

[릴라선공부] 우리 삶의 참 모습

공부는 이거예요. 이런 말을 어렵게 하니까 무슨 부처님의 세계, 희론적멸이니 ‘이런 세계가 따로 있구나’ 하면 안 되고 지금 눈앞의 현실을 제대로 보면 이 어려운 말들이 자기 현실이 되는 거예요.그게 마음공부의 진정한 의미라는 거죠.  그래서 이거는 제가 이렇게 얘기를 드려서 여러분께 되지 않아요.여러분이 이런 말을 들으면 아침에 어떤 일어나는 경험에서든, 뭐가 됐든 자기 스스로의 본성이 세계를 창조하고 있는 거를 문득 목격하셔야 되는 거예요. 그걸 깨달아야지 우리가 진정으로 이것이 실제가 아닌 허망한 의식의 세계라는 거를 깨달으면서 우리는 비로소 실질적인 자유를 얻어가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제부터는 아주 단순한 우리 매일 아침마다 경험하는 거잖아요.이게 꼭 잠에서 깨어날 때만이 아니에요. 근데 우..

릴라선공부 2024.05.06

[릴라선공부] 깊고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다!

이런 안목이 열리려면 결국은 공부해야 되는데 여기서는 [깊고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밤낮으로 열심히 배워서 실증을 내지 말아야 된다’ 이렇게 이제 말씀을 하고 계시죠. 그러니까 [깊고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직접 공부에 참여하는 사람의 어떤 입장 아니면 현대인들이 이거를 어떻게 자기 생활 속에서의 공부와 연결시켜야 되느냐? 과연 진정한 [깊고 깊은 반야바라밀다] 뭐냐? 에 대해서 이 경전에 이런 문장만 보면 참 실제화하기가 어렵거든요.자기 삶에서의 공부로 연결짓기가 어려운데  제가 이제 공부를 해보니까 [깊고 깊은 바야바라 밀다]라는 것은 반야바라밀다가 [도피안]이잖아요.그러니까 이 [피안을 이렇게 벗어나는 어떤 지혜]에 대한 그건데  [차안]이라는 거는 쉬운 말로 얘기하면 분별 집착심에 사로잡혀 있는 우리..

릴라선공부 2024.04.29

[릴라선공부] 한 생각이 우주를 창조한다!

여러분의 마음이 온 우주를 창조하고 있다. 우리 자신의 마음이 온 우주를 창조하고 있다. 놀랍지 않나요? 이렇게 한 생각 일으키고 분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가능한 게 없어요. 모든 거의 주인은 우리 자신의 이 마음 여기서 벗어나서 나타나는 게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나타나지 않는 게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여기서 막 여러분 감탄해야 돼. 가만히 있는 게 이상한 거예요. ‘그런가 보다’ 하는 거. 그런가 보다, 그런가 보다 하는 거. 진짜 그렇다니까 진짜 그렇다니까 ‘그런 일이 있는가 보다’ 이게 아니고 진짜 그렇다니까요. 머리카락이 쭈삣 서야 됩니다. 머리카락 아무도 안 서셨네.ㅎㅎㅎ 이게 진짜 사실이거든요. 한 생각에 온 우주가 창조돼요. 내일 아침에 한번 이 경험을 해보세요. 여기 처음 오셨잖아요. 법..

릴라선공부 2024.04.23

[릴라선공부] 믿음은 깨달음의 어머니

이게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가? 공부가 되려면 공부가 진전을 이루려면 제가 공부를 해보니까 일단은 안목 있는 선지식을 만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안목 있는 선지식을 만나고 그다음에 중요한 게 그분에 대한 안목에 대한 믿음 그다음에 법에 대한 믿음이 중요해요. 믿음이 진짜 중요해요. 둘이 같이 딱 맞아떨어져야 돼요. 안목 있는 스승을 만나고 그 사람의 가르침, 그 법에 대한 믿음이 이게 맞다라는 그 믿음이 진짜 중요해요. 그래야지 그 마음이 자기를 항복시키게 되거든요. 그 믿는 마음이. 왜냐하면 나는 틀렸고, 저분의 가르침은 맞아. 그러면 우리가 여기에서 갈림길에 접어들 때가 있어요. ‘내가 보기에는 이게 맞는 것 같은데 저분은 이렇게 얘기하네. 그게 아니라고 얘기하네.’ 그럼, 그 갈림길에서 이분의 말씀..

릴라선공부 2024.04.22

[릴라선공부] 잡고 있는 것 놓아버리게 할 뿐

/앞에 비구들이요. 너희도 내가 저 세상에 가서 태어나는 것은 지금의 이 의식과 다른 것이 아니다라고 설법한다고 아느냐?/ 이 인용된 문장 부처님의 설법이, 나의 말이 내가 저 세상에 가서 우리가 죽은 뒤에 태어나는 것은 지금의 이 의식과 다른 것이 아니다 라고 설법한다고 아느냐? 그런 게 아니다라는 어떤 규정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이렇게도 얘기할 수 있죠. ‘내가 저 세상에 가서 태어나는 것은 지금의 이 의식과 다른 것이다.’ 이런 규정 아니면‘ 다른 것이 아니다’라는 규정, 이런 가르침 이거를 너희들한테 설법한다고 ‘뭐 뭣이다 아니다’라는 걸 설법한다고 알고 있느냐? 부처님 이렇게 얘기할 수 있어요. 이 의식과 다른 바가 아니다. 아니 의식과 같다. 저 세상에 사실은 우리가 그것도 한번 잘 생각을 해..

릴라선공부 2024.04.16

[릴라선공부] 오매일여 몽중일여 동정일여

... 그게 뭐냐면 내가 아직 공부의 주체가 돼 있는 거에요. 주체가 돼 있어서 그래요. 그래서 몽중일여나 동정일여의 상태를 유지하는 내가 해야 유지하려는 주체가 있기 때문에 내가 주관할 수 없는 꿈의 세계나 잠속에 빠졌을 때는 내가 통제가 안 되기 때문에 그렇게 나오는 거거든요. 근데 동정일여나 몽중일여는 내 소관이 아닌 거예요. 법이 원래 그런 것이지. 내가 사실은 동정일여나 몽중일여는 내가 그거를 성취하는 게 아니라 원래 그러고 있어요. 원래 그러고 있어. 근데 우리는 공부가 아직 그렇게 깊지 않으면 내가 그 상태가 돼야 된다고 사람들은 생각하거든요. 내가 그 상태를 유지해야 되고 내가 그렇게 돼야 된다라고 나의 범위 안에서 공부를 봐요. 근데 법이라는 게 워낙에 무변이고 끝이 없어서 나도 이 법 ..

릴라선공부 2024.04.15

[릴라선공부] 이것은 실감하는데 여전히 이원성이 남아 있어요

처음에는 다 그래요. 좀 뭐랄까 익숙하지 않으니까. 사실은 처음부터 이렇게 분명할 수가 없거든요. 왔다 갔다하고 그 시기를 좀 잘 버틸 수가 있어야 해요. 하다 보면 좀 예전에 익숙했던 그런 것들이 좀 낯설어지고 그렇거든요. 시간이 좀 많이 필요하죠. ... 그런 게 있죠. 기존에는 의식이 어느 층에만 머물러 있었거든요. 그게 좀 고착이 돼서. 공부하다 보면 사실은 그런 식으로 익숙한 패턴 어떤 의식의 장이라고 하면 그 층에서 이렇게 놀다가 어느 순간 공부를 하게 되면 그게 좀 뭔가 안정적인 것처럼 느껴졌던 그 세계가 좀 균열이 생기면서 색다른 어떤 기체험이라든가 이전과 다른 어떤 세계를 경험하게 되거든요. 그게 현상적으로 나타나는데 기운이 막 돈다거나 그런 류의... ... 그러니까 지금 그런 건 있죠..

릴라선공부 2024.04.09

[릴라선공부] 이거!

여기에 여기에서 분별이 일어나야지 세계가 펼쳐져요. 과거도 여기서. 그다음에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지 하는 것도 여기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다’라는 것도 여기서. 그래서 ‘삼세가 공하다’라는 게 이거예요. 이 자리에서 이 마음자리에서 과거- 현재- 미래가 펼쳐지고 있거든요. 그러면 과거도 이거고 미래도 이거고 현재도 이거면 과거 현재 미래가 있겠습니까? 삼세가 공하다는 게 그거예요. 이게 공자리라, 공자리. 모든 거는 여기에서 펼쳐지고 있다라는 거예요. ‘여’하는 이거지 ‘여기’가 아니에요. 여기라는 장소가 아니에요. 지금이라는 시간이 아닙니다. ‘지’하는 이거고 ‘여’하는 이것이라고 이겁니다. 이거 있잖아. 이거. 확인됩니까? 실감납니까? 여기. 이걸 가리키는 거예요. 이거라고. 손을 한..

릴라선공부 2024.04.08

[릴라선공부] 이렇게 살아있다, 후~

다른 거 볼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눈앞에 있는 이 사실 모든 만물이 이게 소생하는 이 자리에 대한 의심 없는 자각 그게 뭐냐? 이거다. 이거지. 이게 다라는 거예요. 이게 다라는 명백한 자각 그러면 어디 가도 이것인 거예요. 과거를 생각해도 이거고 미래를 생각해도 이거고 어떤 즐거운 일이 있어도 이거고 불행한 일이 있어도 이거고 삶을 봐도 이거고 죽음을 봐도 이거고 늘 이것인 거예요. 늘 이것이에요. 의심이 끊어져 버리면 그것보다는 이게 먼저 보입니다. 그것을 제대로 보고 싶어도 안 보여 이게 탁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이게 먼저 탁 드러난단 말이에요. 의심이 없기 때문에. 그러면 여기에는 아무것도 없거든요, 이게. 여기는 생각이 있어도 생각이 없고 그다음에 뭐 감정이 있어도 감정이 없고 사람이 있어도..

릴라선공부 2024.04.02

[릴라선공부] '자식이 있다'는 생각이 일어나고 있다

근데 만약에 지금 이렇게 볼 줄 아는 시력이 없으면 이 모습이겠어요? 그다음에 이렇게 감각할 수 있는 능력이 사라지면 이것이겠습니까? 그다음에 듣는 능력이 없으면 이 죽비가 내가 알던 지금 경험하는 이 죽비겠습니까? 아니에요. 색은 고정돼 있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이렇게 인연 화합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지 그러니까 이것도 마찬가지라 종이 객관적으로 있는 게 아니라 눈이 멀어버리면 이 색깔의 종은 있을 수가 없어요. 감촉하는 이런 신경이 끊어지면 이런 식의 종의 물질감이 있을 수가 없다고 귀가 멀면 이 소리가 없어요. 나의 세계에는. 그러면 내가 지금 경험하는 이 종은 지금 찰나적으로도 다른 물건으로 경험될 수 있어. 지금 당장. 그리고 또 여기서 뒤통수 맞아가지고 의식이 없어 쓰러져 버리면 종도 없습니..

릴라선공부 2024.04.01

[릴라선공부] 참된 생명

아니 본인이 이렇게 멀쩡하게 살아있는데도 자기가 살아있는 게 실감이 안 난다는 것처럼 이게 놀라운 일이죠. 이건 참 놀라운 일이거든요. 죽었습니까, 지금? 지금 죽으면 이 소리가 경험이 됩니까? 이걸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그러니까 이해로 잡으려고 하지 말고 한번 이걸 느껴보시라 이거예요. 자기가 살아있다는 거를 느껴보시라 이거예요. 아니 살아있으니까 시원한 줄 알죠. 지금 느껴집니까? ... 그것도 설명이고 추론인 것이고 그러니까 자극이 오니까 내가 살아있다라는 거는 그냥 미루어 짐작하는 것이지 이 살아있음을 경험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렇죠? 그러니까 이게 똑같은 거거든요. 냉난자지라는 얘기 들어보셨죠? 냉난자지 차고 더운 줄을 아는 것 . 스스로 아는 것. 있습니까? 물 마시면 ‘아, 차갑다’ 아니면 ..

릴라선공부 2024.03.26

[릴라선공부] 체험 직후

제가 답답한 마음에 이러다가 우연히 옆좌석에서 애가 다리를 덜덜덜덜 떠는데 왜 다리를 떨지? 이렇게 딱 쳐다보는 순간에 봄? 보는 것, 지켜보는 그거 그래서 ‘이게 마음이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 옆에 쟤 다리를 봐도 ‘이거야’ 이런 확신 같은 게 드는 거예요. 그리고 그 이틀 후엔인가 보니까 우연히 그냥 아무 생각 없다가 앎? 앎이라는 그거 있잖아요. 어떤 생각에 딱 이렇게 알아지는 거 이것도 마음이네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러고 나서 지금 거의 한 달, 이렇게 아무 생각이 없는 거예요. 그리고 책을 봐도 동영상을 들어도 어떤 때는 ‘맞아 맞아’ 100% 그거 된다 그러나? 이해된다 그러나? 그렇다가 또 전혀 이해가 되는 것도 아니고 안 되는 것도 아니고 멍한 상태 같은 거 막 이러는데 이럴 때..

릴라선공부 2024.03.25

[shorts, 릴라선공부] 우리의 삶은 본래 텅 비었다

드시라는 건 그렇게 펼쳐지고 있는데 그런 일이 없다라는 거에요. 왜? 가만히 보니까 다 보고 듣고 느끼고 알아서 펼쳐진 세계가 있는데 이것의 뿌리를 보니까 텅 빈, 텅 빈, 마음이라고 할 한 물건도 없어, 여기에. 허공성 위에서 그러니까 말하자면 모든 것이 뭐라? 사상누각이다. 우리의 삶은 사상누각이다. 이 한결같은 허공성 위에 펼쳐진 환상과 같은 것이다. 이것이 바로 지금 있는 그대로의 참 모습이라는 거예요. 의미 있는 건 이것뿐이고 이거는 내가 챙기나 챙기지 않으나 항상 변함없어요. 그럼 어떻게 돼? 그다음에 여기서 일어나는 일들은 그것이라고 할 게 아무것도 없어. 실체가 없어. 아무리 노력해서 내가 대단한 걸 이루고 높은 경지에 올라가고 아니면 세속적으로 성공해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더라도 그런 듯 ..

릴라선공부 2024.03.19

[shorts, 릴라선공부] 모든 것이 한 생각을 벗어나지 않았다!

아주 단순한 사실입니다. 공부라는 건 아주 단순한 거예요. 뭐가 됐든, 그게 대단한 사람이 됐든, 대단치 않은 사람이 됐든 다 여러분 마음에 일어난 한 생각을 벗어나지 않았다. 지금 이렇게 일어나는 일념을 벗어나지 않았다. 화엄경에 얘기했죠. 온 법계가 일념에 의해서 일어나고 있다. 그것을 분명하게 보시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거예요, 모든 것이. 여러분이 한 생각을 벗어나지 않았다. 이거 잘 봐야 돼요. 그게 뭐가 됐든 내용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한 생각을 벗어나지 않았어요. 그 생각임을 알면 잡을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 생각이니까. 생각은 아무것도 없는 거잖아요. 실체가 없는 거를 왜 자꾸 거기에 걸려 있습니까? 마치 그림자가 나를 붙잡는다고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는 거랑 똑같아.

릴라선공부 2024.03.18

[릴라선공부] 본성을 체험하지 못하는 이유

초심자들, 공부가 체험이 안 왔다. 체험이 안 온 사람들은 어떻게 어떤 식으로 공부에 들어가야 되냐면 모든 것이 다 이거 하나예요. 보거나 듣거나 느끼거나 알거나 흔히 모양이 없다, 상상할 수 없다, 어떤 느낌이 아니다, 어떤 경계가 아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지만 모든 모양의 본성이거든요. 모든 모양의 본성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냐면 우리가 경험하는 거는 모두 모양이죠. 근데 모든 모양의 본성이기 때문에 우리가 하루 종일 24시간 경험하는 그 모양의 본성이기 때문에 그 모양을 떠나서 따로 찾으려고 그러면 안 돼요. 우리가 경험하는 게 지금 이렇게 앉아 있단 말이에요. 앉아 있고, 그다음에 지금 뭐 이렇게 숨도 쉴 수도 있고 아니면 손도 이렇게 움직일 수도 있고 우리가 하루 종일 경험하는 그 모든 경험들 ..

릴라선공부 2024.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