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라선공부 13

[릴라선공부] 한 생각이 우주를 창조한다!

여러분의 마음이 온 우주를 창조하고 있다. 우리 자신의 마음이 온 우주를 창조하고 있다. 놀랍지 않나요? 이렇게 한 생각 일으키고 분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가능한 게 없어요. 모든 거의 주인은 우리 자신의 이 마음 여기서 벗어나서 나타나는 게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나타나지 않는 게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여기서 막 여러분 감탄해야 돼. 가만히 있는 게 이상한 거예요. ‘그런가 보다’ 하는 거. 그런가 보다, 그런가 보다 하는 거. 진짜 그렇다니까 진짜 그렇다니까 ‘그런 일이 있는가 보다’ 이게 아니고 진짜 그렇다니까요. 머리카락이 쭈삣 서야 됩니다. 머리카락 아무도 안 서셨네.ㅎㅎㅎ 이게 진짜 사실이거든요. 한 생각에 온 우주가 창조돼요. 내일 아침에 한번 이 경험을 해보세요. 여기 처음 오셨잖아요. 법..

릴라선공부 2024.04.23

[릴라선공부] 믿음은 깨달음의 어머니

이게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가? 공부가 되려면 공부가 진전을 이루려면 제가 공부를 해보니까 일단은 안목 있는 선지식을 만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안목 있는 선지식을 만나고 그다음에 중요한 게 그분에 대한 안목에 대한 믿음 그다음에 법에 대한 믿음이 중요해요. 믿음이 진짜 중요해요. 둘이 같이 딱 맞아떨어져야 돼요. 안목 있는 스승을 만나고 그 사람의 가르침, 그 법에 대한 믿음이 이게 맞다라는 그 믿음이 진짜 중요해요. 그래야지 그 마음이 자기를 항복시키게 되거든요. 그 믿는 마음이. 왜냐하면 나는 틀렸고, 저분의 가르침은 맞아. 그러면 우리가 여기에서 갈림길에 접어들 때가 있어요. ‘내가 보기에는 이게 맞는 것 같은데 저분은 이렇게 얘기하네. 그게 아니라고 얘기하네.’ 그럼, 그 갈림길에서 이분의 말씀..

릴라선공부 2024.04.22

[릴라선공부] 잡고 있는 것 놓아버리게 할 뿐

/앞에 비구들이요. 너희도 내가 저 세상에 가서 태어나는 것은 지금의 이 의식과 다른 것이 아니다라고 설법한다고 아느냐?/ 이 인용된 문장 부처님의 설법이, 나의 말이 내가 저 세상에 가서 우리가 죽은 뒤에 태어나는 것은 지금의 이 의식과 다른 것이 아니다 라고 설법한다고 아느냐? 그런 게 아니다라는 어떤 규정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이렇게도 얘기할 수 있죠. ‘내가 저 세상에 가서 태어나는 것은 지금의 이 의식과 다른 것이다.’ 이런 규정 아니면‘ 다른 것이 아니다’라는 규정, 이런 가르침 이거를 너희들한테 설법한다고 ‘뭐 뭣이다 아니다’라는 걸 설법한다고 알고 있느냐? 부처님 이렇게 얘기할 수 있어요. 이 의식과 다른 바가 아니다. 아니 의식과 같다. 저 세상에 사실은 우리가 그것도 한번 잘 생각을 해..

릴라선공부 2024.04.16

[릴라선공부] 오매일여 몽중일여 동정일여

... 그게 뭐냐면 내가 아직 공부의 주체가 돼 있는 거에요. 주체가 돼 있어서 그래요. 그래서 몽중일여나 동정일여의 상태를 유지하는 내가 해야 유지하려는 주체가 있기 때문에 내가 주관할 수 없는 꿈의 세계나 잠속에 빠졌을 때는 내가 통제가 안 되기 때문에 그렇게 나오는 거거든요. 근데 동정일여나 몽중일여는 내 소관이 아닌 거예요. 법이 원래 그런 것이지. 내가 사실은 동정일여나 몽중일여는 내가 그거를 성취하는 게 아니라 원래 그러고 있어요. 원래 그러고 있어. 근데 우리는 공부가 아직 그렇게 깊지 않으면 내가 그 상태가 돼야 된다고 사람들은 생각하거든요. 내가 그 상태를 유지해야 되고 내가 그렇게 돼야 된다라고 나의 범위 안에서 공부를 봐요. 근데 법이라는 게 워낙에 무변이고 끝이 없어서 나도 이 법 ..

릴라선공부 2024.04.15

[릴라선공부] 이것은 실감하는데 여전히 이원성이 남아 있어요

처음에는 다 그래요. 좀 뭐랄까 익숙하지 않으니까. 사실은 처음부터 이렇게 분명할 수가 없거든요. 왔다 갔다하고 그 시기를 좀 잘 버틸 수가 있어야 해요. 하다 보면 좀 예전에 익숙했던 그런 것들이 좀 낯설어지고 그렇거든요. 시간이 좀 많이 필요하죠. ... 그런 게 있죠. 기존에는 의식이 어느 층에만 머물러 있었거든요. 그게 좀 고착이 돼서. 공부하다 보면 사실은 그런 식으로 익숙한 패턴 어떤 의식의 장이라고 하면 그 층에서 이렇게 놀다가 어느 순간 공부를 하게 되면 그게 좀 뭔가 안정적인 것처럼 느껴졌던 그 세계가 좀 균열이 생기면서 색다른 어떤 기체험이라든가 이전과 다른 어떤 세계를 경험하게 되거든요. 그게 현상적으로 나타나는데 기운이 막 돈다거나 그런 류의... ... 그러니까 지금 그런 건 있죠..

릴라선공부 2024.04.09

[릴라선공부] 이거!

여기에 여기에서 분별이 일어나야지 세계가 펼쳐져요. 과거도 여기서. 그다음에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지 하는 것도 여기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다’라는 것도 여기서. 그래서 ‘삼세가 공하다’라는 게 이거예요. 이 자리에서 이 마음자리에서 과거- 현재- 미래가 펼쳐지고 있거든요. 그러면 과거도 이거고 미래도 이거고 현재도 이거면 과거 현재 미래가 있겠습니까? 삼세가 공하다는 게 그거예요. 이게 공자리라, 공자리. 모든 거는 여기에서 펼쳐지고 있다라는 거예요. ‘여’하는 이거지 ‘여기’가 아니에요. 여기라는 장소가 아니에요. 지금이라는 시간이 아닙니다. ‘지’하는 이거고 ‘여’하는 이것이라고 이겁니다. 이거 있잖아. 이거. 확인됩니까? 실감납니까? 여기. 이걸 가리키는 거예요. 이거라고. 손을 한..

릴라선공부 2024.04.08

[릴라선공부] 이렇게 살아있다, 후~

다른 거 볼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눈앞에 있는 이 사실 모든 만물이 이게 소생하는 이 자리에 대한 의심 없는 자각 그게 뭐냐? 이거다. 이거지. 이게 다라는 거예요. 이게 다라는 명백한 자각 그러면 어디 가도 이것인 거예요. 과거를 생각해도 이거고 미래를 생각해도 이거고 어떤 즐거운 일이 있어도 이거고 불행한 일이 있어도 이거고 삶을 봐도 이거고 죽음을 봐도 이거고 늘 이것인 거예요. 늘 이것이에요. 의심이 끊어져 버리면 그것보다는 이게 먼저 보입니다. 그것을 제대로 보고 싶어도 안 보여 이게 탁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이게 먼저 탁 드러난단 말이에요. 의심이 없기 때문에. 그러면 여기에는 아무것도 없거든요, 이게. 여기는 생각이 있어도 생각이 없고 그다음에 뭐 감정이 있어도 감정이 없고 사람이 있어도..

릴라선공부 2024.04.02

[릴라선공부] '자식이 있다'는 생각이 일어나고 있다

근데 만약에 지금 이렇게 볼 줄 아는 시력이 없으면 이 모습이겠어요? 그다음에 이렇게 감각할 수 있는 능력이 사라지면 이것이겠습니까? 그다음에 듣는 능력이 없으면 이 죽비가 내가 알던 지금 경험하는 이 죽비겠습니까? 아니에요. 색은 고정돼 있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이렇게 인연 화합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지 그러니까 이것도 마찬가지라 종이 객관적으로 있는 게 아니라 눈이 멀어버리면 이 색깔의 종은 있을 수가 없어요. 감촉하는 이런 신경이 끊어지면 이런 식의 종의 물질감이 있을 수가 없다고 귀가 멀면 이 소리가 없어요. 나의 세계에는. 그러면 내가 지금 경험하는 이 종은 지금 찰나적으로도 다른 물건으로 경험될 수 있어. 지금 당장. 그리고 또 여기서 뒤통수 맞아가지고 의식이 없어 쓰러져 버리면 종도 없습니..

릴라선공부 2024.04.01

[릴라선공부] 참된 생명

아니 본인이 이렇게 멀쩡하게 살아있는데도 자기가 살아있는 게 실감이 안 난다는 것처럼 이게 놀라운 일이죠. 이건 참 놀라운 일이거든요. 죽었습니까, 지금? 지금 죽으면 이 소리가 경험이 됩니까? 이걸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그러니까 이해로 잡으려고 하지 말고 한번 이걸 느껴보시라 이거예요. 자기가 살아있다는 거를 느껴보시라 이거예요. 아니 살아있으니까 시원한 줄 알죠. 지금 느껴집니까? ... 그것도 설명이고 추론인 것이고 그러니까 자극이 오니까 내가 살아있다라는 거는 그냥 미루어 짐작하는 것이지 이 살아있음을 경험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렇죠? 그러니까 이게 똑같은 거거든요. 냉난자지라는 얘기 들어보셨죠? 냉난자지 차고 더운 줄을 아는 것 . 스스로 아는 것. 있습니까? 물 마시면 ‘아, 차갑다’ 아니면 ..

릴라선공부 2024.03.26

[릴라선공부] 체험 직후

제가 답답한 마음에 이러다가 우연히 옆좌석에서 애가 다리를 덜덜덜덜 떠는데 왜 다리를 떨지? 이렇게 딱 쳐다보는 순간에 봄? 보는 것, 지켜보는 그거 그래서 ‘이게 마음이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 옆에 쟤 다리를 봐도 ‘이거야’ 이런 확신 같은 게 드는 거예요. 그리고 그 이틀 후엔인가 보니까 우연히 그냥 아무 생각 없다가 앎? 앎이라는 그거 있잖아요. 어떤 생각에 딱 이렇게 알아지는 거 이것도 마음이네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러고 나서 지금 거의 한 달, 이렇게 아무 생각이 없는 거예요. 그리고 책을 봐도 동영상을 들어도 어떤 때는 ‘맞아 맞아’ 100% 그거 된다 그러나? 이해된다 그러나? 그렇다가 또 전혀 이해가 되는 것도 아니고 안 되는 것도 아니고 멍한 상태 같은 거 막 이러는데 이럴 때..

릴라선공부 2024.03.25

[shorts, 릴라선공부] 우리의 삶은 본래 텅 비었다

드시라는 건 그렇게 펼쳐지고 있는데 그런 일이 없다라는 거에요. 왜? 가만히 보니까 다 보고 듣고 느끼고 알아서 펼쳐진 세계가 있는데 이것의 뿌리를 보니까 텅 빈, 텅 빈, 마음이라고 할 한 물건도 없어, 여기에. 허공성 위에서 그러니까 말하자면 모든 것이 뭐라? 사상누각이다. 우리의 삶은 사상누각이다. 이 한결같은 허공성 위에 펼쳐진 환상과 같은 것이다. 이것이 바로 지금 있는 그대로의 참 모습이라는 거예요. 의미 있는 건 이것뿐이고 이거는 내가 챙기나 챙기지 않으나 항상 변함없어요. 그럼 어떻게 돼? 그다음에 여기서 일어나는 일들은 그것이라고 할 게 아무것도 없어. 실체가 없어. 아무리 노력해서 내가 대단한 걸 이루고 높은 경지에 올라가고 아니면 세속적으로 성공해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더라도 그런 듯 ..

릴라선공부 2024.03.19

[shorts, 릴라선공부] 모든 것이 한 생각을 벗어나지 않았다!

아주 단순한 사실입니다. 공부라는 건 아주 단순한 거예요. 뭐가 됐든, 그게 대단한 사람이 됐든, 대단치 않은 사람이 됐든 다 여러분 마음에 일어난 한 생각을 벗어나지 않았다. 지금 이렇게 일어나는 일념을 벗어나지 않았다. 화엄경에 얘기했죠. 온 법계가 일념에 의해서 일어나고 있다. 그것을 분명하게 보시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거예요, 모든 것이. 여러분이 한 생각을 벗어나지 않았다. 이거 잘 봐야 돼요. 그게 뭐가 됐든 내용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한 생각을 벗어나지 않았어요. 그 생각임을 알면 잡을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 생각이니까. 생각은 아무것도 없는 거잖아요. 실체가 없는 거를 왜 자꾸 거기에 걸려 있습니까? 마치 그림자가 나를 붙잡는다고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는 거랑 똑같아.

릴라선공부 2024.03.18

[릴라선공부] 본성을 체험하지 못하는 이유

초심자들, 공부가 체험이 안 왔다. 체험이 안 온 사람들은 어떻게 어떤 식으로 공부에 들어가야 되냐면 모든 것이 다 이거 하나예요. 보거나 듣거나 느끼거나 알거나 흔히 모양이 없다, 상상할 수 없다, 어떤 느낌이 아니다, 어떤 경계가 아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지만 모든 모양의 본성이거든요. 모든 모양의 본성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냐면 우리가 경험하는 거는 모두 모양이죠. 근데 모든 모양의 본성이기 때문에 우리가 하루 종일 24시간 경험하는 그 모양의 본성이기 때문에 그 모양을 떠나서 따로 찾으려고 그러면 안 돼요. 우리가 경험하는 게 지금 이렇게 앉아 있단 말이에요. 앉아 있고, 그다음에 지금 뭐 이렇게 숨도 쉴 수도 있고 아니면 손도 이렇게 움직일 수도 있고 우리가 하루 종일 경험하는 그 모든 경험들 ..

릴라선공부 2024.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