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B 불교명언·설화

[KBB불교명언] 나로 인해 이루어진 악은

Buddhastudy 2021. 10. 25. 20:07

 

 

 

오늘의 불교 명언은

어리석어서 범하는 악

나로 인해 생겨난 악업

악한 행동에 관한 불교 명언입니다.

 

 

本我所造 後我自受 爲惡自更 如剛鑽珠

본아소조 후아자수 위악자갱 여강찬주

(근본 본, 나 아, 바 소, 지을 조)

(뒤 후, 나 아, 스스로 자, 받을 수)

(할 위, 악할 악, 미워할 오, 스스로 자, 다시 갱)

(같을 여, 굳셀 강, 뚫을 찬, 구슬 주)

 

나로 인해 이루어진 악은 나로부터 생겼고

내가 만든 것이다.

그것은 금강석이 보석을 부숴버리듯이

어리석은 자를 부숴버린다.

 

어리석은 사람아

너는 이제 이미 방일을 행한 자이다.

방일 때문에 선한 업을 짓지 않았고

또한 너로 하여금 오랫동안 이익되고

오랫동안 안락하지 못하게 하였으며

그 다른 몸과 입과 뜻의 선을 모은 것이다.

 

그러므로 너는 지금 이런 일이 있으니

이른바 방일한 행이라는 것이며

방일 때문에 너 스스로가

이 악하고 선하지 못한 업을 지은 것이다.

 

너의 이 악업은 부모가 지은 것이 아니고

형제가 지은 것도 아니며

누이들이 지은 것도 아니고

왕도 아니고

하늘도 아니고

옛날의 선인들의 지은 것도 아니며

또 사문과 바라문이 지은 것도 아니다.

 

너의 이 악업은

바로 너 스스로가 지어서, 스스로가 모았기 때문에

이 과보를 얻는 것이니

네가 다시 저절로 받는 것이다.

[기세경 발취]

 

 

죄와 복의 인과응보는

마치 그림자가 형상을 따르는 것과 같고

메아리가 소리에 응하는 것과 같습니다.